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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과 그림이 한 작가라는 사실이 놀랍다. 글에서 전달하려는 내용을 그림과 접목하는 일이 쉽지 않으나 오히려 조금은 서툴지만 작가만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표현이 유리했으리라 본다. 목장 울타리라는 현실을 뛰어넘으려는 아기노리의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아저씨 노루의 도움같은 주변의 응원이 우리 삶에도 꼭 필요한 존재이다. 어쩌면 오두막 할머니는 작가의 모습을 반추한 듯하다. 작가의 전작에서 볼 수 있듯이 제주의 자연과 제주의 설화를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과 노리를 돌보는 모습에서 할머니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진다. 또한 한라산이 아흔아홉 골짜기로 이루어진 이유를 재미있는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야기가 흥미롭다. |
| 노리가 제주사투리로 노루였어요. 엄마 찾아 헤매는 노루가 어떻게 됐을까..아이랑 대화하면서 예전 노루먹이체험하러 갔을때 이야기도 같이 해줬어요. 아이에게 읽어주니 아기노루의 마음에 감정 이입 되었는지 엄마를 꼭 찾길 간절해하는거 같네요. 동물이 나오는 동화책은 실패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제주도 대표(?) 동문 노루가 나와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