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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이미 18세기 중반부터 이론적으로 이런 성질을 갖는 소재를 예측했는데요. 1880년에 프랑스의 과학자 피에르 퀴리Perte curile와 자크 퀴리Jacques Curie 형제가 실험으로 압전 소재를 증명했습니다. 압전 소재는 단지 불을 피우는 용도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첨단 산업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어요. 공업적으로 대량 생산된 그을음을 '카본블랙carbon black 이라고 합니다. 현대에는 문서를 잉크나 먹이 아닌 프린터로 출력하지요. 이때 검은색 토너의 주성분이 카본블랙입니다. 전자책이나 대형 마트의 가격 표시기에 들어가는 전자 종이의 검은색을 표현하는 소재로도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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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소재에 대한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건 아니라서 신소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기에 제목만 보고도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원래 잘 모르는 것에 대해선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만나게 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 이 책을 쓴 사람은 홍완식이라는 분으로 서울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재료공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재는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엄청난 전문가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 기대를 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목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더라구요. 저는 요즘 유행하는 신소재의 이야기가 마구 펼쳐질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은 과학, 식량, 의복, 주거, 소통, 미래 기술 분야로 나누어서 각 소재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 왔는가를 다루고 있더라구요. 어찌보면 소재의 관점에서 본 역사서라고 할 수 있어서 되게 어려운 신소재 이야기라기 보다는 정말 흥미진진한 당시의 신소재 이야기에서 현재 신소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이야기만 전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사진이나 그림들도 함께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는데요. 읽다보면 지금은 흔하게 쓰이는 다양한 소재들이 그 당시에는 정말 혁명이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지금 신소재로 불리는 것들도 언젠가는 또 일상화되어갈 것을 생각하니 그것 역시 흥미롭더라구요. 다양한 소재들이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자신의 역할들을 해 온 것들을 보니 사람이든 소재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변화를 맞이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최근의 신소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좀더 많이 다루어졌으면 했지만 생각과는 달리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많아서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역사 이야기에 소재 이야기가 더해진 교양서라 생각하면서 읽으니 재미있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거든요.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소재들의 역사를 알고나면 이런 소재들이 조금은 새롭게 다가오기도 한답니다. 흥미진진하게 소재들의 이야기들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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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과 사회를 보더라도 엄청난 속도의 성장과 진화, 발전을 이뤘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이는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더라도 혁신적, 혁명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전혀 다른 차원에서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어서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그리고 결정적인 기여와 역할을 신소재의 가치와 의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새롭게 배울 만한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주로 청소년을 위한 수학, 과학적 요소가 강하게 표현되고 있지만 누구나 가볍게 읽으며 배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 과학과 기술의 시대로 볼 수 있는 요즘 현실에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의 변화나 발견이 당연시 되는 것도 그만큼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되는 부분이다. 책에서도 공학과 전쟁, 산업화와 혁명, 그리고 식량이나 주거 등을 비유하며 자세히 전하고 있고 다양한 물질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기 쉬운 형태로 배울 수 있어서 도움 되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이는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주체들의 노력의 산물로도 볼 수 있고 다양한 물질들이 결합, 융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어떤 형태로 우리의 일상과 삶을 편하게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보게 된다. 물론 과학 및 기술적인 의미가 강하게 표현된 책이라서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요즘 시대 정신이나 가치, 미래를 전망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도움 되는 부분이 많아서 개인이 원하는 형태의 접근과 배움, 모두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 어떤 의미에서는 기술의 발견이나 경제적인 부분을 고려해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인류의 전반적인 문명 및 문화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대입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책이 갖는 의미나 특장점, 방향성 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 이는 새로운 발견이나 혁신, 아이디어의 구현에 있어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접근일 것이며 이를 학문적, 이론적인 영역에서만 생각하기보단 개방적인 마음으로 접근하며 배운다면 또 다른 발견과 개인을 위해서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주로 청소년을 위한 해당 분야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지만 누구나 알아야 하는 교양 상식이나 지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서 어떤 형태로 신소재 및 물질의 세계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활용을 해봐야 하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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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지극히 과학적인 소재의 글을 철학적으로 시작하는 저자의 도입부가 독특해서 여느 책들과 확실히 구분이 되는데요, 『꼬리에 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라는 책의 제목 답게 "배움이란 무엇일까?" → "전문가란 어떤 사람인가?" → "문제란 무엇인가?" →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세가지 방법 으로 질문에 질문을 더해 신소재 이야기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답니다. 이 책을 내며 저자의 생각을 적은 부분만 읽었는데 강의를 들은 것 같은 착각이 들더라구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또 문제를 마주합니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배우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와 마주하게 되죠. 하지만 문제는 단순하지 않으며 언제나 모순을 안고 있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이 책은 인간이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고, 모순을 극복하며 발전해 왔는지를 "소재"라는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모순을 해결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해요. 첫째, 서로 다른 두 가지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 둘째, 기존의 틀을 깨고 제3의 요소, 차원을 도입하는 방법 셋째, 우연과 실수를 역이용해 새로운 전환을 만드는 역발상 세 가지 방법은 결국 인류가 신소재를 찾아내고 활용해온 핵심 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소재로 엮은 6개의 이야기 이 책은 방대한 과학 소재의 이야기를 여섯 개의 주제로 묶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 소재 없이 인류 없다 소금, 화약, 비료, 석유, 금, 다이아몬드에 관한 이야기로, 인류 문명의 기초를 다진 원동력들이자 생존과 권력, 산업을 움직여 온 근본적인 소재들입니다. 마법의 하얀 가루라고 불리는 염은 디양하게 활용되었고, 화약은 다이너마트로 거대한 산에 터널을 뚫고, 지하자원을 캐는 일을 가능케 하고, 로켓개발까지 이어지게 했죠. 특히 비료와 석유는 인구 폭발과 산업화를 가능하게 했죠.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모든 곳에 석유가 사용되고 있는데요,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라스틱 소재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개발되어 일회용품,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태도를 길러야 해요. 2장. 먹을거리를 위해서라면 불, 탄소, 주석, 알루미늄, 마그네슘에 관한 이야기로, 음식 조리, 생활 편의를 가능하게 만든 팔수 자원들입니다. 음식조리를 가능하게 해준 불을 언제 어디서나 피울 수 있게 해준 라이터, 가스버너의 발명부터 공업적으로 대량 생산된 그을음인 카본블랙까지.. 타이어, 스텔스 전투기, 연료 첨가제, 리튬 이온 배터리 등 생각보다 많은 곳에 카본블랙이 사용되고 있어요. 눈밑 떨림을 막아주는 영양제로 섭취하는 마그네슘은 순수한 상태일때는 두부 자르듯 칼로 썰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연한 금속이지만, 1%정도의 알루미늄을 섞어 합금을 만들면 강철에 버금갈 정도로 단단해져 원자로 핵연료봉을 감싸는 피복제로 쓰인다는 놀라운 정보를 알게 되었죠. 3장. 옷차림을 바꾼 소재의 쇼타임 목화, 나일론, 가죽에 관한 이야기로, 면직물은 산업혁명의 주역이었고, 단순한 의복을 넘어 문화와 패션을 만들어 낸 소재들입니다. 나일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전략적 자원이되었죠. 가죽은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대에도 신발, 가방, 가구, 스포츠용품, 명품브랜드용 등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는 소재인데요, 가죽을 생산하는 곳은 주로 낙후된 나라의 지역민으로 노동자 대다수가 보호 장비없이 화학 물질에 노출되어 있기에 다른 소재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윤리적 문제, 환경 오염 문제, 자연 훼손 및 생태계 훼손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4장. 집을 짓고 도시를 세운 주역들 나무, 콘크리트, 칼슘에 관한 이야기로, 건축과 도시문명을 가능하게 한 재료들입니다. 집을 짓는 가장 기본인 소재인 나무부터 콘크리트, 탄산칼슘까지 소개되어 있어요. 건축기법을 소개하다보니 세계의 유명한 건출물이 많이 등장했는데요, 석회석을 활용한 프레스코 기법으로 벽화를 그리면 칼슘 덕분에 물감칠이 벗겨지지 않아 수백, 수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려고 보면, 옛날에 뛰어난 건축가, 화가들은 뛰어난 화학자이기도 한 것 같아요. 5장. 소재로 말하고, 소재로 기억하다 종이, 유리, 반도체, 그리고 인류가 사랑한 파란색에 관한 이야기로, 기록, 정보, 미학, 기술 발전을 상징하는 소재들입니다. 반도체는 현대문명의 핵심 중의 핵심이죠. 기원전 7세기 무렵 선명한 파란색 바탕에 군데군데 금빛 실선 무늬가 들어간 암석이 발견되죠. 이 돌은 이집트로 전해 투탕카멘 왕의 황금 마스크에 파란색 장식으로 사용되고, 중세 유럽에서는 이 돌을 안료로 만들어 삼원색에 가장 가까운 울트라마린이라고 했습니다. 이 안료는 워낙 귀했기에 금보다 비쌌다고 해요. 고흐 작품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도 이 울트라마린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6장. 소재 안에 깃든 미래 리튬, 타이타늄, 메타물질에 관한 이야기로, 앞으로의 시대를 이끌 신소재들이 펼쳐질 무대입니다. 전기차, 항공우주, 차세대 통신과 에너지 혁명까지, 미래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우스개 말로 '튬', '늄'이 들어가면 발전가능성이 큰 물질이라는 말을 종종하는데요, 최근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빛의 굴절률을 이용한 투명 망토 원리와 메타물질을 이용해 상상 속에서나 존재했던 투명망토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니 말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 제시한 소재발견과 개발, 소재 하나에서 시작하여 과학기술이 어떻게 발전했고, 이러한 기술이 문명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지금 우리의 삶과 미래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꼬리에꼬리를무는신소재이야기 #홍완식 #주니어태학 #신소재이야기 #인류문명 #문제해결 #모순극복 #소재역사 #신소재발전 #협력과시너지 #미래소재 #모든게화학 #메타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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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의 구조물들 속에 다양한 물건이 그려진 표지의 이책은 우리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여러가지 소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초반에서도 확인할수있는 주기율표속에 존재하는 원소들은 그 발견시기가 다르고 새로운 원소의 발견은 곧 삶의 변화를 불러오게 되는데요 이책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주었던 원소들과 원소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소재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수 있습니다 물에 녹아있다가 물이 증발하고 나면 고체 성분으로 바닥에 남게 되는 물질들의 통칭인 염의 정의로부터 시작해 자연에서 채취한 염을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살펴보며 염을 차지하기위해 경쟁을 벌인 인류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알수있는데요 석유나 금, 다이아몬드등 삶에 있어서 중요한 소재들을 발견해내는 것이 불러오는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 그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인류의 행동이 자연과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알려줍니다 불을 사용하고 다루게 되면서 급변하였던 인류가 새로운 소재가 발견될 때마다 그 소재를 삶에서 더욱 유용하게 쓸수있도록 고민하고 변형하던 역사가 이제는 친환경이라는 화두와 함께 또다시 변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운데요 이책에 소개되는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발명에 더해지는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갈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이 읽기에도 재미있는 책으로 이책의 다른 시리즈들도 그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은후에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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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소재는 공학에서 매우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신소재는 기존 물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능과 성능을 가진 재료를 개발하여 인류의 삶을 혁신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이끕니다. 또한, 신소재 분야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등 여러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학문입니다. 새로운 소재를 설계하고 합성하기 위해서는 원자 및 분자 수준에서의 구조를 이해해야 하고, 이들이 어떤 물리적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해야 하며,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공정을 개발해야 합니다. 신소재를 통해 환경 및 에너지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신소재 분야는 매우 폭넓고 다양한 학문 지식이 요구되는 융합 학문이기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소재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고 복잡하며, 전공 서적은 너무 딱딱하여 초심자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신소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신소재 관련 교양서적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소재 이야기는 다양한 신소재들이 어떻게 인류의 역사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왔는지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설명되어 있는 신소재 분야 교양서적입니다. 인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비료, 화약 및 석유 등의 소재부터 반도체, 리튬, 타이타늄 등의 대표적인 첨단 소재 분야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해리포터에 나온 투명 망토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인 메타물질에 대해서도 다루기 때문에 신소재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신소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신소재에 대한 학습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꼬리에꼬리를무는신소재이야기 #홍완식 #주니어태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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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리포토의 유명한 영화에서 나오는 투명망토(착용하면 몸을 투명하게 가려주는) 마법사들의 세계에서 나오는 멋진 물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과연 내가 투명망토를 얻는 다면? 이런 질문들도 많이 하고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을것 같은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투명망토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현이 가능한것인지에 대한 소재의 이야기 주변의 다양한 물질들로부터 미래 신 소재 이야기 까지 상세하고 재미있는 내용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소재는 어떻게 쓰이는 냐에 따라 모습을 달리합니다. 화약이 그렇합니다. 이중적인 모순을 지닌 화약은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연구되었지만 사람을 해치는 무서운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에 의해 매겨지지는 가치는 시대에 따라 변할수 있지만 , 소재의 진정한 가치는어떤 역할로 어떤 쓰임을 받는디에 따라 결정되어져야 합니다. 자동차 운영시 사용되는 석유 소재인 '휘발유'는 폐기물로 불리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소금 우물에서 소금물과 함께 솟아난 '쓸모없는' 갈색 액체를 강에 흘러버리곤 했는데 찐득하고 미끈거리는 처리가 어려운 액체로 소금업자들은 골치아픈 액체였습니다. 하지만 이 갈색액체는 얼마 안가 엄청난 주목을 끄는 석유가 됩니다. 석유는 끊은점에 따라 다른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소재와 물질들은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의 하나인 반도체는 어떻게 첨단기술의 대명사가 되었을까요? 반도체는 글자 그래도, 전기가 아주 잘 통하는 도체와 전기가 잘 안통하는 부도체의 중간에서 어쩡쩡하게 있는 물질로 '전기나 빛, 또는 열등의 자극에 따라서 도체처럼 될수도 있고, 부도체처럼 될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반'도체의 반은 중간위치에 서서 양쪽으로 움직일수 있다는 뜻에 더 가까운 것입니다. 소재 자체가 스위치처럼 끄고 켤수 있또록 작동할수 있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반도체 칩 하나에 무려 천억개가 넘는 스위치들을 서로 연결시켜서 사용이 가능하기 떄문입니다.
< 해리포터 시리즈> 3편에서 투명망토가 등장합니다. 투명망토를 입고 여러차례 위기에서 벗어나 위험한 일을 하기도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우리도 한번쯤 투명망토를입고 무언가를 해보고 싶은 열망을 갖는 사람들은 많을텐데요 이 소재는 자연물질에서 취할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메타물질 이라는 과학실험의 산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메타물질을 이용한 투명망토는 빛의 어떤 물질 속으로 들어갈떄 방향을 꺽거나 속도로 나눈 값을 이용해서 굴절률로 물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메타물질의 쓰임새는 국방이나 의료분야, 자동차 분야에서도 사용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메타물질이 신기술이고 빠르게 발전하면서 악용될 위험성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약이는 좋은 점과 나쁜점이 공존하듯이 소재라는 것도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서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공존하게 되는게 신조재의 발명이 유익하게 쓰일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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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옷 그리고 사는 집 등 수많은 것들은 인류가 발견하거나 발명한 신소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말 그대도 신소재가 없었다면 지금의 인류도 존재하지 못했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인류는 자신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새로운 것을 늘 찾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울러 금의 경우 우리가 순금 99.99%가 들어있는 제품을 24K 그리고 금의 함량에 따라 18K등과 같이 표현을 하는데 그 어원 역시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18K의 경우 18/24로 금의 순도를 계산하면된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석유의 경우 소금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견되었다고 하며 당시에는 그 가치를 전혀 몰라 천덕구러기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많은 제품은 석유 화학 제품이라고 할수 있는데 원래 이런 석유화학제품의 탄생은 자연에 한정된 천연 소재의 고갈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었으니 참 아이러니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콘크리트가 없었다면 로마 제국의 번성도 결코 없었을 것이고 리튬이 없었다면 환경친화적인 전기차도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인류는 때론 인고의 시간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하기도 했지만 어떤 신소재는 우연한 기회에 실수에서 그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는 어떤 새로운 소재가 개발이 되거나 제품 상용화에 기여을 하게 될까요? 인류가 입고 먹고 생활하고 사는 일상에서는 수많은 신소재가 사용되어 있고 지금 자신의 주변에서 그런 신소재가 어떻게 인류에게 영향을 주었는지를 찾아보는 것 역시 흥미롭고 즐거운 일이 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