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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지쳐버린걸까? The Offspring의 Greastest H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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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동안 미치도록 달리기만 하던 네오 펑크의 마스터들이 예상도 못한 타이밍에 베스트 엘범을 내버렸다. 이렇게 되면 의례 팬들로서는 불안해지게 마련이다. 1998년 엘범을 접하게 되며 이들의 광팬이 되버린 필자로서도 예상외의 베스트 엘범에 해체또는 소속사와의 불화등을 떠올렸다. 사실 오프스프링과 소속사의 불화는 예전부터 계속 됬다. 그들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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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동안 미치도록 달리기만 하던 네오 펑크의 마스터들이 예상도 못한 타이밍에 베스트 엘범을 내버렸다. 이렇게 되면 의례 팬들로서는 불안해지게 마련이다. 1998년 엘범을 접하게 되며 이들의 광팬이 되버린 필자로서도 예상외의 베스트 엘범에 해체또는 소속사와의 불화등을 떠올렸다. 사실 오프스프링과 소속사의 불화는 예전부터 계속 됬다. 그들은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해있는 가장 상업성 있는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냅스터 지지 선언이라든지 난데없는 곳에서 펑크 정신을 쏟아냈기에 필자로서는 이 엘범의 발매가 달갑지만은 않았다.

 

 신곡 'Can't Repeat' 로 시작하는 엘범... 그러나 이 신곡은 그 다음 트랙인 'Come Out And Play' 와는 비교될 정도로 덱스터 홀랜드의 힘빠진 보컬과 덜 신나는 반주로 약간의 실망감을 주며 시작한다. 그러나 그 다음 트랙부터는 역시나 네오 펑크의 마스터답게 신나고 멋진 곡들이 정신없이 펼쳐진다. 특히 필자는 'Pretty Fly' 란 곡과 'Original Prankster' 란 곡을 사랑하는데 아마 당신이 들어온 그 어떤 곡들보다 신나는 음악이라고 약속 할 수 있다. 그리고 되도록 이들의 곡들은 엘범 자켓에 나온 가사들을 유심히 봐주기 바란다. 이들의 가사는 직설적이면서도 유희적인거 같으면서도 재밌다. 가사를 그대로 번역해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가 있으니 꼭 가사를 음미하며 들어주길 바란다.

 

 일단 엘범의 수록들은 참 알차다. 15번 트랙인 'The Kids Aren't Alright (The Wiseguys Remix)' 는 이 엘범의 수확이랄까? 이 노래가 이렇게 바뀔 수 있구나.. 란 생각이 들게 한다. 필자는 리믹스 같은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필자가 들었던 대부분의 리믹스 곡들은 원곡에 지나치게 기계음을 넣어 싸구려 클럽 음악으로 변질 시켰던것이 대부분이였던 영향도 있겠지만 어쨋든 좋은 곡들을 더 좋게 만들었던 리믹스를 들어본 기억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 엘범의 15번 트랙은 확실히 원곡보다 더 좋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확실히 괜찮은 리믹스다. 이런 감각으로 듣는 것도 좋구나라고 말할 정도의 리믹스. 그리고 이 15번 트랙이 끝나고 2분정도 기다리면 숨겨진 히든 트랙인 'Next To You' 가 나온다. 이 곡을 들으면 다행히도 미소가 지어진다. 처음에 느꼈던 밴드의 노쇄화나 밴드의 해체 의문을 확실히 해소해 주는 곡이다.

 

 그럼 이 글의 제목이였던 '이들은 이제 지쳐버린걸까?' 하는 의문은 거의 풀렸다. 그들은 아직 진행중인 밴드인 것이다. 이 결론을 확실케 해주는 맴버들의 코맨트가 부록으로 딸린 DVD에 수록 되어있는데 이 엘범에 수록된 DVD를 보면(초판 한정이란 얘기도 있는데 국내팝 음반시장상 아마 이 DVD를 못구하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록곡들에 대한 얘기와 밴드의 앞으로의 얘기가 나와있는데,다행히도 이 밴드는 자신들은 은퇴하며 남은 여생을 즐기는 밴드따위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해준다. 그들은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이 엘범에 수록된 신곡들은 자신들이 작업중인 멋진 미공개곡들이 엄청 많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해준다... 그래.. 기대해보겠다... 아직 멈추지 않은 네오 펑크 마스터의 질주를!!

YES마니아 : 로얄 o******i 2008.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