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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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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표지그림이나 삽화들이 다 이쁘다(주관적). 삽화가 있어선지 읽기전에 삽화들을 훑어보고 맘에 드는 인물이 있을땐 이 사람이 누굴까?하고 추리하며 본다. 대부분 같은 머리색이 없어선지 순식간에 누군지 밝혀지긴 하지만 그 잠시동안은 즐겁다. 역시 그림이 멋지고 볼 일이다. 두 번째, 책이 작고 얇아서 좋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대부분 호평) 무척
"먼 미래의 이야기" 내용보기
먼저, 표지그림이나 삽화들이 다 이쁘다(주관적). 삽화가 있어선지 읽기전에 삽화들을 훑어보고 맘에 드는 인물이 있을땐 이 사람이 누굴까?하고 추리하며 본다. 대부분 같은 머리색이 없어선지 순식간에 누군지 밝혀지긴 하지만 그 잠시동안은 즐겁다. 역시 그림이 멋지고 볼 일이다. 두 번째, 책이 작고 얇아서 좋다. 이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대부분 호평) 무척 기대했고 또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두꺼워지면 지겨워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들었다. 그래서 이 정도의 두께가 적당한 것 같다. 이 책은 먼 미래에 어느 변경지역의 기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의 모음이다. 멋진 것은 하도 외진 곳에 있어선지 여군인들은 대부분 동인녀다. 그들이 발행하는 잡지 때문에 다른 남군인들이 히스테릭 해지는 것이 불쌍해 보이면서 재밌었다. 대부분 군인들이 마초라선지 매번 당하는 모습이 웃스웠다고 할까. 더 웃긴건 미인상관(루시퍼드)를 무척 싫어해놓고 한 번씩 보여주는 터프한 모습에 뿅가버리는 그들이다. 볼 때마다 우습다. 그래서 대박은 주인공이다. 다른 사람과의 다른 정신구조 탓인지 이 사람을 막을 수 있는 것 또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보인다. 단, 파파는 제외하고. 주배경이 기지고 군인들의 일상생활 이야기라서 아주 새로운 상황은 없다. 그냥 하루하루 일어나는 이야기라 읽고나면 도대체 무슨 내용이었을까? 기억이 안 난다. 특별했던 에피소드-루시퍼드의 부모님 이야기나 살라딘의 이야기 같은-조금씩 생각나지만 다섯 권의 내용을 요약해보라고 한다면 주인공이 기지에 발령나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살라딘과 만났다. 쿨뷰티(파파)가 멋지더라... 정도. 그래도 술술 읽히고 만담 비슷한 대화가 재밌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다.
k***a 2005.07.2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