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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말 매력적이다. 스토리가 긴박하고 독창적이어서가 아니다. 어쩌면 뻔한 내용일수도 있지만, 읽을 수록 스트라이크의 매력이 푹 빠지게 된다. 코모란시리즈 1편인 쿠쿠스 콜링과는 다르게, 소장의 제목은 어떤 소설의 한 구절이다. 처음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넘어갔는데, 각 장이 끝날때 마다 다시 돌아와 읽으면 무릎을 딱 치게 만든다. 그리고, 미처 본문에서 캐치하지 못했던 난해한 상황들도 이해하게 된다. 아 정말 조앤롤링은 이야기 꾼이다. 번역도 잘 되어서 조앤롤링이 우리나라 말을 하는줄 착각할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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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 롤링의 코모란 스트라이크와 로빈의 두번째 탐정이야기. '실크웜' 직역하면 누에벌레 책의 띠지에 네임드 작가가 쓴 책~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이라고 홍보한 것이 눈에 뛴다. 그만큼 믿고 봐도 좋다는 뜻이다. 전작 '쿠쿠스콜링'에서 코모란 스트라이크는 총명한 조수 로빈과 함께 경찰이 해결 못한 유명 모델의 살인사건을 명쾌히 밝혀내자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의뢰도 많이 들고 기자도 많이 찾아들어오지만 좀처럼 경제 사정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 이제 탐정사무소에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로빈은 스트라이크에 대한 질투심이 강해져버린 로빈의 연인 매튜와 갈등이 심화되고, 여러가지 문제에 부닥친다. 그러던 중 딱 봐도 수임료가 비싸지 않은 의뢰(그보다 정확한 표현은 수임료도 지불을 하지 못할 것 같은)가 들어온다. 한 부인이 찾아와서 자신의 남편을 찾아달라고 한다. 얼마전 실종된 유명 작가 오언 퀸을 말이다.
역시나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지루한 탐문 수사를 전개하고, 연줄이 있는 런던 경찰과 나름 동맹 식의 공조를 구하는가 하면, 실종된 작가와 관련된 출판업계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서 그들의 기분을 맞춰주며 비싼 식사비용을 내주는 등 현실적인 추리 탐정소설의 진면모를 이번작 또한 아낌없이 보여준다. 제목에서 그러하듯이 피해자의 살해된 모습이 정말 실크웜같이 묘사되었다. 그렇다면 무슨 원한이 있어서 살해하였을까? 범인은 누구일까? 오리무중을 더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작가의 트릭과 추리 요소의 떡밥들이 돋보인다. 플롯이 지루하게 전개되는 면이 있지만, 정통 추리소설의 요소를 탄탄히 갖추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 겨울에 따뜻한 집에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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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되는 “봄빅스모리”라는 소설 자체가 엽기적이고 살해당한 퀸오언의 행적이 역겹기도 해서이다. 또 용의자들이 공감이 되지 않은 인물들이라 살짝 지겹기도 했다. 큰 축이되는 퀸의 죽음과 스트라이크의 잡스런 사건들. 그리고 스트라이크와 샬럿, 스트라이크의 친구들 가족들 로빈과 매튜, 사적인 관계들 모든 전개가 갑작스럽지 않고 사건과 관계들이 교묘하게 얽히고 섥혀서 흥미롭게 끝까지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쿠쿠스콜링보다는 조금 낮은 평점을 주고싶다. 그거는 그거고, 다음 시리즈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