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5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He saved the day
"He saved the day" 내용보기
요즘은 한국에서도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신인 드래프트 이벤트를 거창하게 벌인다. 물론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쇼 중 하나지만(흥미를 느끼려면 아직은 손수 아마츄어 선수들의 정보를 찾는 부지런을 떨거나 정말로 미디어 정보 소소한 데까지를 꼼꼼히 훑어야 한다), 픽(pick)을 기다리는 선수들과 그 옆에 앉은 부모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He saved the day" 내용보기

요즘은 한국에서도 케이블 스포츠 채널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신인 드래프트 이벤트를 거창하게 벌인다. 물론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흥미진진한 쇼 중 하나지만(흥미를 느끼려면 아직은 손수 아마츄어 선수들의 정보를 찾는 부지런을 떨거나 정말로 미디어 정보 소소한 데까지를 꼼꼼히 훑어야 한다), 픽(pick)을 기다리는 선수들과 그 옆에 앉은 부모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순간이며 예사 수험생의 수능일 하루 따위는 비교할 유가 아니다. 유튜브에 찾아 보면 덩치가 산 만한 어느 선수가, 구단마다 제 이름을 비껴 가자 얼굴을 파묻고 초등학생처럼 오열하는 장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마치 이 영화에 등장하는 특급 대학 스타 보 캘러헌(조쉬 펜스 扮 - 물론 울지는 않는다)만큼이나 처참한 굴욕감이 그들을 감싸며, 반대로 청년기의 그 노고와 땀을 제대로 보상 받는(그 나이또래 중 누가 한 순간에 그 정도의 대박을 치겠는가) 이들은 마치 이 영화의 본테 맥(채드윅 보즈먼 扮)처럼 감격에 겨워 말도 제대로 못하는 환희를 맛 볼 수 있다.

영화는 그러나 선수들의 입장에 초점을 둔 게 아니라, 특이하게도 풋볼 클럽의 단장을 주인공으로 삼아 피 말리는 현장에서 동물적 감각으로 최상의 판단을 내려야 하는 CEO의 관점을 취하고 있다. 소니 위버 쥬니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풋볼 감독으로 화려한 커리어를 마무리한 부친의 후광으로, 미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구단의 단장직에 오른 인사다. 그러나 자신은 갓 별세한 부친과 그리 원만한 사이가 아니었기에, 어딜 가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누구누구의 아들'이란 세평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풋볼 필드에 몸담은 이래 언제나 그 부친이란 거목이 드리운 그림자에서 제 기백을 펴 보지 못했다는 회한이 떠날 날 없는 그이기에, 언젠가 한 번은 '내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와 비전이 그를 강박처럼 사로잡고 있다.

좀처럼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팀이기에, '즉전감'으로 쓸 수 있는 대졸 슈퍼스타 보 캘러헌을 고를 수 있는 1라운드 1순위 픽을, 향후 3년간의 1라운드 픽과 바꾸는 엄청난 거래를 한 후 그는 엇갈린 반응에 접한다. 우선 내막을 잘 모르는 팬들은 환호 일색. 그러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된 감독은 원색적인 분노를 터뜨리고,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는 트레이드를 요구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픽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삼을 수 없기에 이런 모습이 생소할 수 있겠고, 만약 이런 거래 패턴이 허용된다면 적잖은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겠다. 자 그런데, 리빌딩이 과제였던 상대 구단의 단장은 막연한 미래와 슈퍼스타 영입을 맞바꾼 이 '호구짓'에 대해 빗발치는 팬들의 비난에 접하고, 정작 위버 단장은 문제의 선수 보 캘러헌이 '거품' 내지는 '팀웍을 해치는 치명적 인성 결함'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 후 큰 불안에 시달리게 된다. 팀의 미래를 희생하여 당해 우승의 꿈을 손에 넣으려 한 셈인데, 겉보기만 화려한 '레먼'에 속아 향후 수 년 간 팀을 암흑기로 몰아넣을 자충수를 둔 게 거의 확실하게 때문.

이런 사정을 모르는 구단주 앤서니 몰리나(주로 사회 최상류층에 속한 악역 전문인 프랭크 랜젤라가 맡음)는 언론과 팬들의 반응만 살피고선 만족스러운 거래를 이뤘다며 뿌듯해하나, 정작 드래프트 당일 위버 단장의 이해할 수 없는 1라운드 돌변의 행보에 격분, 피용인의 진퇴 여부까지 논하는 지경(어느 영화에서나 결국 띨띨한 모습 노출)에 이른다. 우리 모두가 예상 가능하듯 여기서 드라마는 대단한 반전을 이루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관객들은 이 영화의 이런 결말에서 무척이나 걸쭉한 감동을 받았나 보다. 사실 내 느낌도 크게 다르진 않았으나, 미국의 경우 그닥 뜨거운 반응을 이 영화에 대고 보내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점이 그만큼의 통쾌감을 안겼을지는 다른 리뷰에서 분석해 보겠다.

s****o 2015.12.1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영화 "드래프트 데이"] Born To Rise By Redlight King
"[영화 "드래프트 데이"] Born To Rise By Redlight King" 내용보기
영화 "드래프트 데이"(Draft Day, 2014)은 미국 NFL 신인선수 지명전 즉 "드래프트" 를 둘러싼 구단 또는 단장들의 치열한 신경전 그리고 선택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써 영화 "머니볼" 처럼 주인공이 구단 단장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매 시즌마다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 이면에 감추어진 구단의 보이지 않는 선수영입 전쟁을 다루고 있는 데 미국 4대 스포츠중 최고
"[영화 "드래프트 데이"] Born To Rise By Redlight King" 내용보기

영화 "드래프트 데이"(Draft Day, 2014)은 미국 NFL 신인선수 지명전 즉 "드래프트" 를 둘러싼 구단 또는 단장들의 치열한 신경전 그리고 선택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써 영화 "머니볼" 처럼 주인공이 구단 단장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매 시즌마다 펼쳐지는 스포츠 경기 이면에 감추어진 구단보이지 않는 선수영입 전쟁을 다루고 있는 데 미국 4대 스포츠중 최고인 "NFL" 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스포츠 영화" "케빈 코스트너" 그리고 "영화속 명대사" 나누어 말씀 드릴 있습니다.


먼저 "스포츠 영화"

이전 영화 "머니볼" (2011)을 떠올리게 만드는 데, 아마도 MLB 오클랜드 애슬렉틱스의 단장 '빌리 빈' (브래드 피트 연기)처럼 이 영화 역시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팀의 단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머니볼" 처럼 실존인물을 다룬 것은 아니지만 흡사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선수영입을 두고 감독, 구단주와 갈등과 대립을 겪는다 던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스포츠계에 파란을 일으킨다 던지 하는 부분들은 흡사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머니볼" 의 단장과 달리 이 영화에선 구단직원들로부터 인정과 지지를 받는 위치에 있어 안정감을 갖고 있으며, 혁신적인 도전이라기 보단 약간의 변화 시도라고 느껴집니다.

 

 

이어서 "케빈 코스트너"

1990년대 헐리우드 최고의 남자로서 이제는 최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 블럭버스터급 영화에선 조연으로 그외 마이너급 영화에선 주연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성기 시절의 임팩트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오랜 경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관록과 연륜은 무시할 수 없는데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과 안정감은 단연 돋보인다 하겠습니다. 여기에 여배우 '제니퍼 가너' 가 협력자로 등장해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덧붙여 영화를 빛내고 있는 것은 아마도 "영화속 명대사" 들일텐데 긴박한 순간에 툭툭 던져진 대사들중 "아무도 시계를 멈출 수 없지만, 가끔 놀라운 인물들이 시간을 늦추는 법을 찾아내곤 하지" "이 바닥에 확실한 것은 없어요. 결국엔 무엇보다도 당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해요" "옳은 길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는 법이예요" 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사 하나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여지는 데 영화를 보는 우리들 일상에도 도움이 되는 문구들이라 생각됩니다. 한번쯤 읽어보면서 자신에게 힘을 복돋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Redlight King' 의 "Born To Rise" 를 추천합니다. 

추천이유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음악이면서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강렬한 인상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1020750583

 

n*******1 2017.06.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