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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읽기전의 워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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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란 무엇보다도 '나'에게 의미있는 것이어야 한다. 내가 전혀 이해할 수 없거나 나와의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작품이라면,최소한 나에게 그것은 고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고전뿐이겠는가? 시도 그림도,음악도,나에게 가치가 없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일게다. 이제서야 고전을 읽는다.아니 읽으려 노력중이다. 여전히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고전을 통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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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란 무엇보다도 '나'에게 의미있는 것이어야 한다.

내가 전혀 이해할 수 없거나 나와의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작품이라면,최소한 나에게 그것은 고전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고전뿐이겠는가? 시도 그림도,음악도,나에게 가치가 없다면, 그것은 의미가 없는 것일게다.

이제서야 고전을 읽는다.아니 읽으려 노력중이다.

여전히 만만치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고전을 통해 만나는 질문들이 이상하게도 즐겁다.

로댕전을 보면서 단테의 신곡이 더 궁금해졌다.그런데 읽을 용기가 도저히 나지 않는 거다.어찌해나 고민하고 있던 중 친구님께서 살림의 절대문학시리즈를 권해주셨다.

신곡의 완역본을 그대로 읽기보다 해설서로 먼저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 하시면서.

e시대의 절대문학 시리즈편의 신곡은 이렇게 읽게 되였다.

 

시작부터 친절한 인상을 받았다.

신곡이란 고전에 대해 일반적인 독자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고전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는 것을 시작으로,단테 읽기의 어려움과 즐거움에 대한 소개가 제일 먼저 이야기되는것도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어려움과 즐거움에대한 이야기만 듣고서도 신곡을 읽을 자신감이 생겼기때문이다.

신곡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가에 대한 길라잡이라 해서,솔직히 걱정도 했었다.

저자의 생각으로 읽게되면,신곡을 실제 읽으면서 내 생각이 아닌 해설서의 방향으로 읽으면 어떡하나,하는 마음에서 말이다.

그런데,이 책은 신곡에 대해 구구절절 이야기 하지 않는다.그리고 어떻게 읽어야 하고 어떤 것을 단테가 말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신곡속에 숨겨져 있는 알레고리를 해설해 줌으로써,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를 것에 대한 설명이 있을 뿐이다.

앞서 말했듯 신곡읽기의 어려움과 즐거움만 읽어도 신곡은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부분을 포함해서 단테의 생애(이부분도 신곡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키 역활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작품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지옥 연옥 천국의 구조와 배치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과 도표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붙어 있는데,독자는 그것들을 지도 삼아 자주 확인하면서 읽어야 길을 잃지 않는다 등의 도움같은 꼭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곡을 리라이팅한 장이 소개된다.이 부분은 신곡을 먼저 읽은 후 읽어 볼 생각이다.

 

신곡은 어려울 것이다는 편견 속에는 종교적인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는것을 알았다.

영혼이 맑아도 하느님을 섬기지 않았다는 이유가 지옥의 나락으로 갈 수 있다는 단테의 설명이 그런 것인데,이것은 큰것은 보지 못하고 작은 것에 집착한 나의 짧은 생각은 아닐까 생각했다.

어쩃든 신곡을 읽기 위해 미리 만난 이 책은 신곡의 백과사전과 같은 역활을 하기에 충분했다.

책을 읽으면서 지옥편이 제일 궁금해졌다. 그 속에 등장하는 탐욕 교만 질투 탐식 으로 가득한 이들이 지옥에서 어떤 처벌을 당하는지 확인하고 싶은 기분이랄까?

또한 그동안 난해한 그림으로 이해되었던 블라이크 같은 이의 그림 원천이 단테의 지옥편에서의 영감을 얻은 것이라 하니 더욱도 궁금하다.

신곡은 처음부터 차례로 읽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니..

 

로댕의 작품 속 주인공이 등장하기도 하고,화가들 그림의 원천이 되기도 한 지옥편 중에서도 프란체스크와 파올라의 장면을 제일 먼저 읽어 봐야겠다~

w*******i 2010.06.25.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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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읽기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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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신곡」이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이유가 된다.  「신곡」의 저승은 바로 삶의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것은 지금 우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 준다.   - 「신곡」은 문자적인 의미, 알레고리적 의미, 도덕적 의미, 신비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단테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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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테는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신곡」이 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이유가 된다.

 「신곡」의 저승은 바로 삶의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그것은 지금 우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 준다.

 

- 「신곡」은 문자적인 의미, 알레고리적 의미, 도덕적 의미, 신비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 단테는 일찍부터 중세의 필수 학문이었던 3학 (라틴어, 논리학, 수사학)과

 4학 (산술, 기하학, 천문학, 음악을) 공부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 단테의 사랑은 고통을 통해 오히려 더 강렬해졌고 더욱 이상적으로 고양되었다.

 

- 고향을 떠난 단테의 망명 생활은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고조부 카차구이다의 예언데로 단테는

  "다른 사람의 빵이 얼마나 짠지,

   또한 남의 집 계단을 오르고 내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겪게 된다.

 

- 단테 사면의 조건은 일정 금액의 배상금을 지불하고 공개적인 참회를 해야 하는데, 마대자루를 뒤집어 쓴 채 손에 초를 들고 시내의 세례당에 가서 하느님께 참회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내가 어디에 있다 한들 태양과 별들의 흐름을 볼 수 없겠습니까?

   피렌체 시와 모든 시민 앞에 불명예스럽게, 아니 비굴하게 굴복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어디에 있든 하늘아래에서 최고의 달콤한 진리를 명상할 수 없겠습니까?    그리고 어떻게든 빵이 없지도 않을 것입니다."

 

- 베아트리체에 대한 사랑이 고통을 통하여 이상적으로 승화되었듯이,

  고난의 삶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구가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한 형태로 구현하고 있다

 

- 세이어즈는 「신곡」을 요약하여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Way to God)에 대한 알레고리"라고 정의한다

 

- 그렇게 "불화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신곡」이나 「계단의 책」 모두에서

  혓바닥이 쪼개지는 형벌을 받는다

  불화와 분열의 죄는 주로 혀를 사용하여 저지르기 때문이다.

 

- 지옥에서 저주받은 영혼들의 형벌과 고통이 영원히 지속되지만,

  연옥의 형벌은 일정 기간 동안만 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죄를 다 씻어 낸 영혼은 천국으로 올라갈 수 있다

 

- 연옥의 형벌은 악마가 아니라 천사들에 의해 가해지고,

  영혼들은 영원한 해방의 희망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형벌을 받아 들인다.

  물론 그들이 천국으로 오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상에 살고 있는 자들의 기도 이다.

 

- 「신곡」의 노래 세 편 중 지옥편이 다른 두 편과 비교해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언급되며 지옥편과 관련된 비평이 가장 많다.

  지옥이 좀 더 인간의 현실에 가까운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고,

  연옥이나 천국의 단조로운 진행과는 달리 다양한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을 제공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한 지옥의 군상들이 인간의 초라함과 나약함을 보여주기 때문일 수도 있다.

 

- 단테가 지옥에서 묘사하는 여러가지 형벌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것은 대항적 고통을 의미 하는데 가해의 고통을 바로 가해자가 직접 겪도록 만드는 것이다. 일종의 인과응보에 해당하는 처벌 방식이다.

  따라서 콘트라파소(Contrappasso)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표현으로

   압축되는 아랍 문화의 처벌방식인 동해(同害)처벌법을 상기시킨다.

 

- 거의 모든 문화권에서 저승은 천국과 지옥처럼 이분법을 토대로 한다.

  그런데 연옥이라는 '제 3의 처소'는 전적으로 카톨릭 세계에서 창조되었으며

  12세기 무렵에 구체적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  일반적인 견해에 의하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하느님에게 귀의하는 영혼들은

   구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살아 있는 동안 지은 죄에 대하여 고백성사를 통해 용서는 받았지만

   거기에 해당하는 보속을 완전히 하지 못한 채 죽은 영혼들이 연옥에 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옥에 가게 되는 결정적인 요소는 죄의 유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참회와 더불어 카톨릭의 질서에 편입되고 종교적 믿음으로 귀의하려는 열망과 의지에 달려 있다.

 

- 르 고프는 연옥의 머나먼 뿌리를 더듬어 보는 과정에서

  힌두교, 유대교, 이집트의 신화와 동방의 다양한 저승세계드을 소개하지만

  흥미롭게도 이슬람교의 저승 관념은 고려하지 않는다

- 그런데 팔라시오스에 의하면 이슬람교에도 일찍부터 연옥에 해당하는

  저승의 처소가 신학적으로 상당히 체계화 되어 있었다.

 

- 여하간 연옥의 개념은 중세 카톨릭의 발전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옥의 개념이 12세기 무렵에 정착되면서 「신곡」은 그것을 시적으로 승화시키고 널리 확산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단테의 천재적인 시적 상상력 덕분에 연옥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확고부동하게 자리 잡았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종교적 측면에서 연옥은 신자들의 믿임을 부추기고 강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되었다.

  연옥은 단지 지옥과 천국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 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을 상호 연결시켜주는 기능까지 갖고 있다. 

  카톨릭 특유의 대도(代禱)가 그런 역할을 한다.   대도는 산 자들이 연옥의 영혼들을 위해 기도 할 경우 속죄의 형벌기간이 줄어든다는 관념을 토대로 한다.

  특히 신심이 깊은 사람이나 성직자들이 대도를 많이 할수록 빨리 죄를 씻고 천국으로 올라 갈 수 있다.

 

- 연옥이란 죽은 자들이 그곳에서 겪는 시련이 산 자들의 대도에 의해 단축될 수

  있는 중간적 저승이다.   누구든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경우 그 영혼이

  빨리 천국에 올라가기를 바라며, 따라서 대도는 자연스럽게 신자들 사이에 널리 확산되었다.

 

- 연옥의 관념을 통해 "교회는 죽은 자들을 위해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던 권력을 통해 산 자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기능하게 되었다.

 

- "비참할 때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없다."

 

-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신곡」을 가리켜 욕망의 대리충족을 표현한 작품,

  역겨움의 시학 이라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 특히 최고 하늘에서 단테가 "본 것은 언어를 초월하였으니 그 광경에는 언어도 굴복하고 그 엄청남에는 기억도 굴복해야 마땅한 것" 이다.

 

c****g 2009.01.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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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쉽게 이해하기
"단테의 신곡 쉽게 이해하기"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인간 지성은 어떤 사물의 이름을 통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본질은 보지 못한다.-천국편 같이 읽으면 좋은 책 단테의 신곡 - 다니구치 에리야 지음 |양억관 옮김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단테의 <신곡>은 흔히들 어렵다고 한다.그래서 읽다가 포기한 이들이 많다.명작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신곡>을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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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인간 지성은 어떤 사물의 이름을 통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본질은 보지 못한다.-천국편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단테의 신곡 - 다니구치 에리야 지음 |양억관 옮김
  •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단테의 <신곡>은 흔히들 어렵다고 한다.그래서 읽다가 포기한 이들이 많다.명작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신곡>을 며칠 전에 읽어봤다. 아주 쉽게 나온 번역본이 있어서 감동깊게 읽었다.하지만 내가 단테의 신곡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읽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그래서 전문가의 설명이 있는 책을 다시 찾아 보게 되었다.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신곡을 처음 접했을 때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고전이란 다시 읽을 때마다 마치 처음 읽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그것은 바로 고전의 현재성에서 비롯된 것이다.고전은 내가 공감할 수 있고,나에게 의미 있는 것이어야 한다.남의 평을 읽는 것보다 그 작품을 직접 읽어 보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신곡>이 불멸의 고전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유럽 근대 문학의 효시가 되었다는 점,전환기 중세 유럽의 사상을 총체적으로 집약했다는 점,단테의 개인적 삶과 시대적 상황을 절묘하게 문학적으로 형상화 했다는 점등이다.(P18)

 

 < 신곡>을 쉽고 재미있게 읽기 위해서는 단테가 살았던 당시의 시대상황이나,단테의 개인적인 연결고리들을 알아야한다.하지만 단테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부족한 이유로 책의 전반부에 단테의 생에 대해서 짧게 다루고 있다.또한 단테가 저승을 여행할 때 안내했던 베르길리우스와 베아트리체에 대한 설명과 신곡의 모티브가 됐다고 볼 수 있는 작품<무함마드의 계단의 책>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지옥의 구조와 연옥의 구조 천국의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책의 ⅓은 신곡의 줄거리를 다시 쓰고 있다.<신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주요부분을 언급할 때 설명하고 있다.읽다보니 단테의 주변인물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

 

 <신곡>이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문자적인 의미,알레고리적 의미,도덕적의미,신비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서 상당히 그 의미가 다의적이라는데 있다.(P25) <신곡>은 토마스아퀴나스의 중세 스콜라 신학의 요체이며,카톨릭 교리의 삼위일체인 신비까지 문학적으로 형상화 되어 있다.아리스토탈레스의 물리학과 형이상학,윤리학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영혼과 육체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기도 하고,죄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규명하기도 한다.지옥과 연옥과 천국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중세 카톨릭의 세계와 우주에 대한 지식들의 체계를 동원한다.모두 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백과사전분량의 설명이 필요하다.(P26)

 

 그래서 독자들은 신곡을 읽을 때 모든 의미를 알기는 어렵다.배경지식이 많을수록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단순히 저승을 구경하듯 읽으면된다.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상당히 충격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볼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신곡의 저승은 바로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기 때문이다.독자들은 특히 지옥편에서 그것을 느낀다. 저자의 설명을 듣고보니 며칠전 내가 읽었던 책은 신곡의 요약본이라는 것을 알았다.저자는 번역본을 읽을 때는 최대한 원전에 가까운 책을 권하고 있다. 요약본을 먼저 읽었기 때문에 원전에 가까운 번역본을 읽어도 어렵다는 느낌은 줄어들 것 같다.저자가 권하는 원전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d********3 2009.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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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신곡" 내용보기
고전이 가지고 있는 장점중 하나가 여러 판본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 작품을 두고 벌이는 경쟁자들의 멋들어진 경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요소로 꼽고 싶다. 이번에 신곡은 여러 책들중 어떤 묘기를 벌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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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가지고 있는 장점중 하나가 여러 판본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물론 동시에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한 작품을 두고 벌이는 경쟁자들의 멋들어진 경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요소로 꼽고 싶다. 이번에 신곡은 여러 책들중 어떤 묘기를 벌일지 궁금하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15.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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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을 읽기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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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곡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수많은 배경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독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신곡 번역본은 왕왕 100개의 각 장마다 수십개의 각주가 촘촘히 붙여진다. 그런 각주 마저도 단테 당대의 사회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초심자들은 이러한 각주와 은유의 복잡한 미로 속에서 길을 잃기가 십상이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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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신곡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수많은 배경지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독자가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신곡 번역본은 왕왕 100개의 각 장마다 수십개의 각주가 촘촘히 붙여진다. 그런 각주 마저도 단테 당대의 사회와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초심자들은 이러한 각주와 은유의 복잡한 미로 속에서 길을 잃기가 십상이다. 대부분의 초심자는 몇번이고 앞의 몇장을 읽다가 포기하고 다시 도전하곤 한다.

 

 대부분의 번역본에서는 간략한 단테의 생에와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돕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독서에 앞서 필요한 배경지식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책세상에서 좋은 번역본을 펴낸 김운찬교수가 그런 초심자들을 위해서 아쉬우나마 꼭 필요한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신곡을 이해하기 위한 역사적 배경지식, 신곡을 읽는 몇가지 방법, 단테의 생애, 작품 해설, 간추린 요약이 담겨있다. 좀 더 심도있는 해설서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 책의 편집의도에 비추어 봤을 때 무리없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d*****4 2009.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