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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어 보고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참 특이하고 난해한데 천천히 소리 내 읽으면 뭔가 마음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시라는 것이 짧고 함축적인 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군요. 산문 같은 시도 많아요.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싶어 따라가다 보면 아름답고 난해한 문장들 속에 꼼짝없이 갇혀 버립니다. 소설로는 할 수 없는 독특하고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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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어제보다 조금 더 자란다 손가락과 심장으로 내 눈 속의 어둠과 함께 간다
이 시인의 말에 마음에 꽂혀서 읽게된 시집이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제니 시인의 시집은 항상 좋은 것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제가 좋아하는 문장은 이 문장이네요
우리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사랑할수록 죄가 되는 날들. 시들 시간도 없이 재가 되는 꽃들. 말하지 않는 말 속에만 꽃이 피어 있었다. 천천히 죽어갈 시간이 필요하다. 천천히 울 수 있는 사각이 필요하다. 품이 큰 옷 속에 잠겨 숨이 막힐 때까지. 무한한 백지 위에서 말을 잃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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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를 읽고... 좋아하는 소설 작가님이 언급한 시가 있어서 구매하게 된 책인데 사실 시를 많이 접해보지 않고 선호하지 않아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짧은 문장인데도 힘이 느껴졌다. 시를 왜 읽는지 알 수 있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책에 줄을 긋거나 하지 않는데 줄을 긋고 싶어졌다. 문장 문장 가끔가다 꺼내어보고 싶은 책이다.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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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리뷰입니다 살면서 시집을 딱 두 권 사봤는데 어쩌다보니 두 권 다 이제니 작가님의 시집이에요 '아마도 아프리카'보다 좋은 시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직 저에게 시는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읽어야 좋은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리고 모든 시를 이해하지도 못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시들이 있네요 자기 전에 한번씩 펴보고 눈에 들어오는 시를 마구잡이로 읽고 있어요 너무 좋습니다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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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좋아하는 시인님이라 책을 사봤다. 원래는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었는데 도서관에 없어서 결국 구매해봤다. 전부터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책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 시집을 삼으로써 뭔가 완성된 느낌이다. 이 시집 말고도 아마도 아프리카라는 책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되게 만드는 책!! 원래 다른 시집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문체가 많아서 보다가 말았는데 이제니 시인의 시집은 중간중간 쉬운 문체의 시도 섞여있어 보기 편했다. 무엇보다 그 간질간질한 감정선이 너무 좋았다. 한 번 보면 오래 기억될 듯한 시가 모여있으니 사람들이 이제니, 이제니 거리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주변 지인들에게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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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뭘 모르겠고 어려운 사람의 눈을 끄는 시집이었습니다. 이제니님 시를 너무 좋아해서 친구 선물용으로 구매했어요 친구도 읽고 싶었던 책이라고 해서 성공했습니당 계속 시집내주시면 쭈욱 읽고 싶어요. 시집은 종이를 만지며 읽을 때 가장 즐거운 느낌이 들어요. 전자책이 유행한다지만 종이시집만은 꾸준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사인회 하시면 가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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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시인 님의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평소에 시집을 자주 읽어 추천받은 이제니 시인 님의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를 읽어 보았습니다 다른 시집들보다는 난해하다는 느낌이 제일 먼저 들었고,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형식적인 시와는 거리가 멀고 산문시와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를 찾고 싶은 시절 이후로 너를 잃어버린 오늘의 내가 있다고 ? 잃어버린 것은 다시 찾을 수 있다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고 쓰면 그것은 다시 찾을 수 있다라고 쓴다 -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문학과지성사, <잔디는 유일해진다> 부문. ? ?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문지르듯 쓰다듬는다 서로에게서 지워져 가기를 바랐던 날들로부터 돌아가 쉬고 싶은 오래 전 요일들 위에서 각자 자신의 상처 속으로 몸을 숨기듯 - 이제니,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문학과지성사, <태양에 가까이>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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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시인의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리뷰입니다. 도서관에서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껴 대여했다가 두 편 읽고 바로 소장 구매했습니다. 읽다보면 조금 어려운 감이 있는데 뒤 쪽에 실린 평론가 해설을 읽어보니 이제니 시인이 시의 의미보다 시어 자체의 느낌과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는 내용이 있어서 조금 마음 편히 읽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를 해석하기 보단 그냥 시가 주는 느낌을 나름대로 느끼면서 읽기 좋은 시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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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은 소리내서 읽을 때 더 잘 느껴진다. 리듬은 입에서 태어나 공중에서 낙사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말을 엮어서 만든 리듬이나 의미부여를 위해 만든 리듬이나 인위적이기는 매한가지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리듬은 무엇인가? 애초에 그런게 존재하기는 했던가? 혹 그러한 리듬은 요행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우리는 모르고 또한 모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