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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당신에게 ‘햇빛’이란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네요. 저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것인데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햇빛은 무엇일까?’를 생각했을 때 저는 처음에 햇빛 알레르기가 생각났어요. 그것을 겪는 저의 친구도 생각이 났네요. 아무튼 제가 사랑하는 단어, 또 다른 사랑하는 것들을 이 시집의 시를 읽으면서 발견할 수 있어서 배로 좋았던 것 같아요, 빛나는.. 예를 들자면 햇빛과 새어들어오는 바람으로 흩날리는 견목 같달까요. 좋았던 시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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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일천 밤의 이야기가 모두 끝난 다음에 이야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은 박지혜의 시를 통해 수정된다.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던 이유는 "햇빛 이래" 끝나지 않을 것처럼 흐르는 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째서 이야기는 계속될까, 왜 시는 거듭 쓰일까 하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것에 우리는 있었다" 고. "푸른 공기가 떨고 있다 불길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끝나지 읺을 것처럼 흐른다 그곳에 우리는 있었다" - [겨울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