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휠 오브 타임 세계의 눈 로버트 조던 아르테 이번에 읽어보게 된 판타지소설은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그리고 휠 오브 타임 세계 3대 판타지 중 휠 오브 타임 세계의 눈 한국어판이에요. 휠 오브 타임 세계의 눈 책의 표지만 보아도 궁금해 지는데요. 어떤 상상속의 판타지가 벌어질지 기대하고 읽어보게 되었어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판타지 소설은 한번 읽기 시작 하면 술술 읽게 되니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읽을 수 있어요. 특히나 산과 바닷가 해변 지역을 알아두면 좋아요. 읽으면서 지도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은데요. 그냥 이야기를 읽는 것도 좋지만 지도와 함께 보면서 읽어보는게 더 내용을 이해하기에 좋았어요. 아주 외딴 시골 투 리버스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랜은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소름끼치는 좋지 않은 일이 었지만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는데요. 그러던 중 반인반수 트롤록의 공격을 받게 되고 마을로 갔지만 역시나 마을도 트롤록무리의 공격을 받아 남아있는게 별로 없었어요. 랜은 어느 순간 틀로록에게 쫒기는 상황이 되었고 그곳에서 현자를 꿈꾸는 에그웨인, 맷, 페린과 함께 아이즈 세다이 모리엔과 수호자 란과 함께 마을을 떠나기로 했는데요. 아이즈 세다이의 본거리로 향하는 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여러 사건들로 인해서 흩어지기도 하고, 죽음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는데요. 등장 인물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좋았는데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각자의 역활을 통해서 휠 오브 타임의 이야기를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게 했던것 같아요. 휠 오브 타임 세계의 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네요. 판타지소설 좋아한다면 휠 오브 타임 세계의 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바로 그 <휠 오브 타임>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왜 우리나라는 번역본이 안 나올까 하며 드라마를 먼저 접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마지막 3편은 원작자인 로버트 조던의 사후에 팬이었던 브랜든 샌더슨에 의해 이어지기도 하였지요. 초판 1권이 1990년에 발간되었으니 정말 오래 기다려온 판타지 소설의 끝판왕 이번에 아르테 출판사에서 1/2/3권이 출간되었답니다. 대망의 첫번째 권인 이번 휠 오브 타임의 부제는 <세계의 눈> 책을 받아보면 그 무게에 놀라고 무려 1006P의 분량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데요. 저걸 다 읽을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행복하기도 합니다. <휠 오브 타임>의 바탕을 이루는 세계관을 보다 보면 동양의 사상이나 신화와 비슷한 요소들이 종종 보이는데요. 인도 신화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가요. 제목에 나타나듯 시간의 수레바퀴는 끊임없이 굴러가는 멈출 수도 없는 반복되는 운명에 대한 파멸의 예고편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물레는 그 뜻대로 실을 잣습니다." "패턴이 완성될 때까지는 그 누구도 패턴을 볼 수 없어요." 531P "시간의 물레는 세월의 패턴을 직조하고, 삶이 바로 그 물레가 사용하는 실이야" 698P 바퀴의 흐름 속에서 선택을 강요받게 되기도 하는데요. 물레의 실 한 가닥, 혹은 몇 가닥이 서로에게 영향을 줘 소용돌이치게 되고 그 여파가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거겠죠. 반지의 제왕이 잃어버린 절대반지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면 <휠 오브 타임>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죽음과 삶속에서 제어되지 못한 힘(일원력) 때문에 자신의 손으로 무너뜨려야 했던 주위의 모든 것들과 그럼에도 맞서야 하는 어둠의 군주에 대한 서로 맞물리는 이야기예요. 보통 신과 악마와의 이야기들이 남성중심적인 것에 비해 모계사회라던지 여성이 좀 더 많은 힘을 가진 듯한 설정도 <휠 오브 타임>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되어요. 시기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드래건은 루스 세린의 잘못된 일원력 사용으로 인해 남성들의 일원력 사용이 제한받게 되고 여성들만이 일원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세대가 거치며 지금은 아이즈 세다이만이 일원력을 사용하고 있어요. 세대에 걸쳐 환생하는 드래건과 그를 차지하려는 싸움은 밝음과 어둠 두 곳 모두에서 계속되는데요. 아주 외딴 오지인 투 리버스에 닥쳐오는 재앙은 양치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랜드와 그의 친구들에게 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가져오게 하죠. 일 년에 한 번인 축제 벨타인과 함께 불어닥친 아이즈 세다이 모리엔과 수호자 란 그리고 그 뒤로 다가선 그림자와 트롤록 무리를 피해 드래건의 환생일지도 모르는 현자가 되고 싶은 에그웨인, 대장장이 페린, 말썽꾸러기 맷, 에그웨인을 사랑하는 랜드 그리고 현자 나이니브는 화이트 브리지를 향해 길을 나서게 되는데요. 랜드는 맷과 페린은 투아아산이 있는 방랑자 무리를 따라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기도 하죠. 하얀 망토들과 어둠의 친구들을 피해 케임린에서 타 발론으로 향하는 또 다른 여정에서는 무려 90살의 오기어~ 웨이의 수행자 로이알이 합류하게 되는데요. 길은 달라도 목적지가 같다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또 다른 운명이겠죠. 화이트 브리지에서 케임린을 지나 팔다라 마침내 도착한 세계의 눈 그곳에서 어둠의 존재 바알자몬을 물리치지만 아직 끝이 아님을 막연히 예감합니다. 아직 어둠의 군주는 건재하고 마지막 전투가 남아있음을~~ 이번 <휠 오브 타임>은 가이드와 함께 3권의 양장을 묶어 합본팩으로 출간되었는데요. 중간에 절판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들어요. 이런 류의 영웅 판타지 소설은 방대한 분량에 걸맞은 복잡하고 때로는 난해한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인지 뒤에는 용어해설이라는 부분을 통해 나름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투 리버스에서 온 친구들은 발리어의 뿔나팔을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위대한 뿔나팔 사냥대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과연 악과 맞서 싸울 드래건의 환생은 누구일까요? 수많은 의문을 뒤로하며 오늘도 수레바퀴는 굴러갑니다. 앞으로~~ 하지만 때로 운명을 바꾸며 멈추어 서게 할 수 있을지도 문득 궁금해지네요.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휠 오브 타임의 첫 번째 이야기. 사실 겁 없이 덜컥 책을 받았다. 평소 벽돌 책을 종종 읽었으니, 거기에 판타지니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는 오만함이 섞여 있었다. 책을 받고 깜짝 놀란 것은 두께가 무려 1,000페이지. 근데, 이 시리즈는 무려 15권이란다. 방대한 분량의 휠 오브 타임의 시작.(물론 프리퀄이 있다고는 하지만...) 겁을 먹었다. 정신 차리고 읽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읽고 또 읽고 쳇바퀴 도는 기분이다. 다행이라면 그 지루한 초반을 읽어내고 나니 조금씩 재미있어진다. 아마 그 즈음부터 내용 파악이 슬슬 되었던 것 같다. 요령이 생긴 것은,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등장인물이나 사건들이 별도로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헷갈리고 모를 때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이 작품은 에픽 판타지로 분류된다고 하는데, 에픽 판타지는 하이 판타지라고 불리는 장르로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를 뜻한다고 한다. (반지의 제왕이나 왕좌의 게임 같은) 에먼즈 필드에서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던 랜드 알소르. 아버지 탬의 사과 브랜디를 담은 통을 빨리 배달해야 했다. 이제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았다. 배달을 끝내고 축제에 가게 되면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시장의 딸 에그웨인 알비어도 만날 수 있다. 근데 배달을 가는 랜드는 뭔가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힌다. 털이 곤두서고, 살갗이 따끔거렸다. 검은 망토를 입은 기수가 보였는데, 자신을 노려보며 증오를 내뿜는 그에게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찜찜함을 가지고 있던 랜드는 친구 맷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맷 또한 이상한 기수를 보았다는 말에 당혹스러워진다.
축제를 앞둔 밤, 낯선 사람 3명이 마을을 찾는다. 가뜩이나 검은 망토를 입은 기수들 때문에 심난하던 차인지라, 낯선 사람의 방문이 찝찝하기만 하다. 다행히 그들은 녹색 망토를 입고 있었다. 그중 여자의 이름은 모레인. 남자의 이름은 란이었다. 왠지 지체 높은 사람처럼 보였던 모레인에게 호감을 가지는 랜드. 그날 밤, 아버지 탬과 저녁식사를 하는 랜드의 눈에 오래된 칼 한 자루가 보인다. 오래전에 칼을 샀다는 아버지의 말이 마치고 얼마 되지 않아 큰 소리가 들린다. 이웃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머리에 양의 뿔이 달리고 털투성이인 무언가가 마을을 습격한다. 순식간에 마을은 초토화가 되었고, 랜드의 아버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된다. 바로 어둠의 존재의 피조물로 알려진 트롤록 7개 군대가 에먼즈 필드 마을을 습격한 것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트롤록의 출연을 몰고 온 것이 모레인 무리 때문이라고 흥분한 채 모레인의 무리를 내 쫓으려고 한다. 하지만 시장의 중재로 모레인이 마을을 위해 했던 일들이 밝혀진다. 한편, 마을의 현자인 나이니브 알미라에게 아버지를 치유해 주길 요청하지만, 나이니브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단 칼에 거절한다. 얼마 전 마을에 온 모레인이 사실 일원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전설적인 존재 아이즈 세다이라는 사실을 듣게 되는 랜드. 몇 번 마주친 것이 전부지만,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모레인을 찾아간다. 이미 트롤록과의 전쟁의 수습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모레인의 모습에 수호자인 란은 거부하지만, 모레인은 랜드를 따라 여관으로 향한다. 과연 모레인은 탬을 고칠 수 있을까? 아버지 일로 도움을 받은 랜드는 모레인과 란, 맷, 방랑시인 톰 등과 모레인을 따라 여정에 나선다. 우리가 마주하는 판타지 소설의 여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모레인 무리의 여정을 어떻게 아는 것인지 트롤록들의 공격을 번번이 이어진다. 평범한 남자처럼 보이는 랜드와 맷은 같은 꿈을 꾸거나, 같은 상황을 목도하는 특별한 능력을 종종 펼친다. 이들의 여정은 쉽지 않고, 여러 공격 앞에서 큰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
보통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는 남성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모레인이라는 여성이 일원력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그려진 것이 신선했다. 그녀를 중심으로 서포트하는 여러 남성의 무리들(란과 랜드를 비롯하여)이 있을 뿐이다. 사실 방대한 내용과 14권의 이야기가 시작인지라,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비슷한 상황과 이름들의 등장에 앞뒤를 계속 넘기면서 읽기도 했다. 드래건이라는 존재와 물레, 선과 악의 대결 등 궁금한 것투성이인 휠 오브 타임의 첫 번째! 그럼에도 워낙 스케일 큰 작품을 좋아하기도 하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터라, 시간이 갈수록 흥미로웠다. 이어지는 내용에서 이들은 또 어떤 어려움과 활약을 펼쳐나갈지 무척 기대된다. |
|
[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 입니다 ] 세계 3대 하이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어떤 작품이 떠오르나요? 제일 우선 범접할 수 없는 반지와 제왕, 그다음으로는 얼음과 불의 노래가 1,2위로 꼽히지 않나요? 세 번째가 조금 애매해지긴 하는데 판타지 소설 읽는 사람들에 따라 조금 나뉘는 감이 있긴 하더라고요. 대부분 나니아 연대기, 헤리 포터, 휠 오브 타임, 이 시리즈 중 하나가 3위인 것 같던데 그중 로버트 조던 작가님의 작품 휠 오브 타임을 아직 읽어 보지 못한지라 궁금해져서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읽고 나면 저 만의 3순위기 확실히 정해지겠죠? 휠 오브 타임 1 : 세계의 눈 ~ 천천히 집중해서 읽어볼게요📖 판타지 소설 대부분의 책들이 한 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짧게는 몇 권 많게는 수십 권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현실이 아닌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보니 세계관이 엄청 방대하잖아요. 그래서 책의 권수가 많아지고 두꺼워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모두 그랬던지라 8월 신간으로 나온 아르테(arte) 출판사의 <휠 오브 타임 1 세계의 눈> 역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책을 받고 나서 더 후덜덜 하더라고요. 용어해설 부분까지가 1003페이지에 달하기 때문에 책장을 넘긴 순간부터 각오를 하고 읽게 되더라고요.무게감도 있다 보니 들고 다니면서 읽기도 힘들어서 절반 정도의 분량이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100페이지 정도까지는 저는 솔직히 좀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전혀 모르는 세계관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등장인물도 많고, 아이즈 세다이, 현자 등등 어려운 개념의 용어 자체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100페이지를 조금 넘기고 나서부터 전반적인 중심인물들이 조금씩 파악이 되면서 흐름을 타면서 읽게 되더라고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앞 부분에 너무 마을에 대한 이야기와 많은 비중을 차지해 보이지 않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좀 많아서 굳이 이 부분을 이렇게 길게 할 필요성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갑자기 트롤록 이라는 반인 인간들이 나타나면서 이야기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몰입도가 조금씩 올라간답니다. 트롤록이라 불리는 이 생명체는 인간의 몸에 동물의 머리를 달고 있는 종족인데 투리버스 지역에 갑자기 나타나 마을에 불을 지르고 사람들을 다치게 한답니다. 이 종족이 나타나면서 책 속 주인공들이 누구인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요~ 이 마을 청년들 랜드(남자), 맷(남자), 페린(남자), 에그웨인(여자)! 그리고 마을의 현자 나이나브, 현자가 마을의 치유사 겸 지도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특별한 능력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네요. 투리버스에 얼마 전에 온 모레인과 란이라는 인물 또한 이 책의 중심 인물이랍니다. 아이즈 세다이라 불리는 모레인은 마법사와 비슷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모레인의 옆을 지키는 수호자 란! 2000년 동안 나타나지 않던 곳에 트롤록들이 나나탄 이유와 검은 망토의 기수들이 시골 청년들을 쫓는 이유가 무엇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궁금증이 더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랜드, 맷, 페린이 현실 같은 꿈을 똑같이 꾸는데 이 셋의 꿈에 나오는 두려운 존재 바알자몬은 누구인지도 궁금해진답니다. 어둠의 존재가 두려워 하는 무엇이 이들에게 있기에 다들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을까요? 그리고 이 셋은 무엇으로 부터 연결된 존재들일까요? 이들을 보호하고자 아이즈 세다이의 본거지로 향하는 이들의 모험은 정말 힘든 여정을 그리고 있답니다. 랜드, 맷, 페린, 에그웨인, 모레인, 란, 그리고 방랑 시인 톰 까지 함께 떠난 모험의 길~ 케임린으로 갔다가 타 발론으로 가는 그 시간 동안 이런저런 큰 사건들로 인해 서로가 모두 흩어지면서 죽을 고비도 수차례 넘기고 톰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 같더라고요. 패턴으로 엮여 있던 이들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뒷부분으로 갈수록 책이 더 흥미로워지면서 몰입도가 올라가서 읽는 재미가 더 있답니다. 세계의 눈을 거의 다 읽어 갈 때쯤 랜드가 용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세계를 구원하거나 파괴할 운명을 지닌 드래건이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데제일 중요한 주인공이 랜드일까요? 1권을 읽고 나니 2권이 너무 기다려지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빨리 2권을 읽고 싶어졌답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잠시 멈칫 했지만, 읽다 보니 이 책에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었답니다.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로버트 조던 장편소설 <휠 오브 타임 1 : 세계의 눈> 꼭 한 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읽어 보시길 추천해드려봅니다! #아르테 #휠오브타임1 #세계의눈 #로버트조던 #세계3대하이판타지 #판타지소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
|
판타지 소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돼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휠 오브 타임이 드디어 한글 번역으로 나와서 기대됐어요. 두께가 어마어마 하지만 그만큼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인물들이 헷갈렸는데 읽다보니 누구인지, 어떤 인물인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육퇴 후에 보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감칠맛이 나는지 몰라요. 프롤로그를 읽고 나면 멋진 지도가 나와서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어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랜디가 아빠인 템과 함께 이동하며 시작해요. 랜디 혼자서 검은 망토를 두른 남자를 보게 돼요. 잊을 수 없는 기분 나쁜 눈빛에 소름이 오싹 돋을 정도였죠. 랜디는 이내 잘못 본 것일 거라며 아빠와 걸음을 재촉해요. 이 때만 해도 프롤로그와 이야기가 어떻게 연결되는 건지 정말 궁금했어요. 검은 망토가 악일까 반전의 선일까 랜디는 누군가의 환생일까 생각하며 읽었어요. 책의 묘사가 정말 뛰어나요. 랜디 부자와 함께 걸으며 옆에서 대화를 듣는 기분이 들 정도로 머릿 속에 그림이 그려졌어요. 랜디는 친구 멧을 만나서 마을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요. 타인은 거의 오지 않는 곳이기에 새로운 존재는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죠. 에윈이 망토를 두른 남자를 봤다는 말에 둘은 놀라지만 검은 색이 아닌 초록색이었어요.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돼요. 검은 망토와 초록 망토는 무슨 사이일까 서로 적일까 그저 우연히 망토를 두른 사람인 걸까 혼자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상상도 하며 읽는 재미가 있어요. 마을에 또 다른 새로운 인물은 모레인이에요. 그녀는 특이하게도 이름으로만 부르라고 해요. 시간의 물레가 흐르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셋은 모레인을 도와주기로 한답니다. 순수한 소년들의 모습이 귀여워요. 마냥 순수하고 어리던 소년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예요. 마을에는 커다란 사건이 벌어져요. 마을의 반이 불타오르고 어떤 존재의 공격을 받죠. 이제부터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돼요. 마을 사람들은 모레인에게 당장 마을을 떠나라고 해요. 무서운 존재가 아이즈 세다이인 그녀를 따라 왔기에 모든 원흉이라는 거였어요. 시장이었던 브랜이 나서서 마을 사람들이 그녀에게 받은 도움들을 하나 하나 알려주자 삽시간에 조용해져요. 우리 중 대부분은 누군가가 오고 불길한 사건이 일어난다면... 저라도 새로운 사람을 꺼리게 될 거예요. 괜히 멀어지고 싶고 두려운 마음에 모든 원인을 그 사람에게 세우고 다그치는 사람도 있겠죠. 정말 그녀가 말썽을 몰고 온걸까요? 다가올 말썽을 알아차린 그녀가 미리 와서 대비를 한 걸까요? 서평에 책의 내용을 많이 적는 것을 피하려다 보니 내용을 모두 적을 수 없어서 아쉬워요. 이제부터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돼요. 랜디와 몇은 모레인을 따라 길을 나서요. 워낙 방대한 내용의 판타지라서 등장인물이 헷갈릴 때가 있어서 인덱스를 붙여가며 읽었어요. 저는 속독하는 편이라서 1-2일이면 대부분의 책을 읽는 편인데 일주일 가까이 이 책만 몰두해서 읽었어요. 읽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서 나중에는 읽을 페이지를 정해놓고 읽어야 했어요. 트롤록과 싸우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어요. 묘사가 빛나는 장면이기도 해요. 트롤록은 지치지도 않고 그들을 계속 노리며 쫒아오죠. 그림자 속 네명의 왕 장에서는 랜디의 능청을 볼 수 있어요. 처음에 비해 자신을 과장시켜가며 숙소를 얻는 모습에 그를 응원하게 돼요. 얼굴이 붉어지는 걸 보면 여전히 쑥스러워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냥 편히 쉬면 좋았으려만.. 이 여관에서 그는 또 다른 시련에 부딪혀요. 아버지인 템이 준 왜가리 칼을 노리는 여관의 주인 일당과 자신의 주인에게 속하라고 하는 고드를 만난 것이지요. 랜디가 찾은 도망칠 기회에 맷은 먹을 걸 선택해요. 마을에 있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맷을 보고 있으면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는 말이 떠올라요. 그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덩달아 초조해져서 손을 잡고 도망가고 싶어요. 이 장도 굉장히 흥미로운데 이정도만 써야 하는 게 아쉬워요. 등장인물이 워낙 많아서 주요 인물로만 작성을 했어요. 이야기 속의 얽히고 얽힌 상황에 빠져서 읽다보니 그 많은 인물들이 정리가 돼요. 과연 패턴이 무엇이길래 그들이 쫒기는 걸까요? 드래건은 어떤 존재이고 왜 그들을 원하는 걸까요? 안전한 곳에 도착했지만 랜디는 소름이 돋아요. 1권을 읽고 나면 2권을 찾게 되는 휠 오브 타임이에요. 처음에는 방대한 양에 놀라고 읽으면서는 흥미로운 내용에 놀라요. 처음에는 정신없던 인물들과 사건들이 책을 읽을 수록 정리가 되고 빠져 들게 돼요. 묘사는 눈에 보이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하죠. 이 책의 묘사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랜디와 맷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요. 생동감이 느껴져서 더욱 몰입하게 된답니다. 이제 다시 읽으며 제가 놓쳤던 내용들이 있는지 다시 즐겨야 겠어요. 2,3권도 정말 궁금해져요. #책세상맘수다카페 #휠오브타임1 #휠오브타임1세상의눈 #아르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