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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현 호리모시시 연쇄 살인이 일어난다. 11월 말부터 노숙자 여성이 목졸라 살해당한 뒤 불에 타서 노인 요양 시설에 음식물 처리기 안에서 발견되었다. 그리고 3주 뒤 또 1명의 노숙자 여성이 살해당한고 불탄채 양조장 술통 안 에서 발견된다. 시신을 불태우기 때문에 범인에게는 ' 플레임 (flame을 발음한듯)' 이란 이름이 붙여져 있었는데. 마지막 세번째 피해자가 발견된다. 이번에는 노숙자 여성이 아닌 16살에 여고생 아마야 가렌. 불탄채 공원에서 발견되었다. 한편. 경찰로 보이는 야하기로부터 은발의 모토미야 미야가 사건 해결을 의뢰받는다. 그녀는 피해자 가렌의 오빠 산시로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탐정인가 함께 그녀만의 독특한 비밀을 밝히게 된다. .... 공감각이란 글자에서 색을 보거나 소리에서 냄새를 느끼는 것 같은 특수한 지각현상을 말해 평범한 사람이 자극받으면 반응하는 감각에 더해 다른 감각들도 함께 반응하는 거야.... 내 경우에는 소리의 청각과 함께 시각이 반응해서 어떤 소리를 들으면 새끼나 형태가 보여 일반적으로 '색청'이라 불리우는 공감각이야.p.29 그녀는 자살을 강하게 염원 하는 사람의 목소리에선 푸른빛을 보게 되고, 누군가를 죽였거나 죽이고자 하는 사람의 목소리에선 강렬한 빨간빛을 본다고 했다. 그녀는 산시로의 목소리에서 순수하게 강렬한 파란색을 보게 되고 그를 제지한 것이다. 그녀가 자신의 여동생의 살인 사건 조사를 맡은 것을 보고 산시로는 조수가 되겠다고 자청한다. 세 번째 살인에선 첫 번째와 두 번째 살인과 다른 양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모방범이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 오토미야 미야는 산시로의 지인들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빨간색을 띠는 목소리를 띤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를 바로 범인, ' 플레임' 으로 지목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그 사람이 범죄를 지를 동기가 보이지 않는다. 이제껏 whodunit 이었지만, 모토미야가 범인을 특정하면서 와이더닛 whydunit이 된다. 범인의 동기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상황에서 네 번째 범죄가 일어나게 되고 모든 것이 다 헷갈리게 되어버리는데.... 산시로의 추리는 매우 흥미로웠고, 이미 너무나도 뚜렷하게 범인이 의심되는 인물의 동기는 매우 놀라웠다. 그리고 이것을 확신하기 위한 모토미야의 홍차 트랩 역시 재미있다. 하지만 맨 처음 범인이 자신의 능력을 강력하게 깨닫게 되는 폐공장 사건이 좀 임팩트 없게 묘사된 것이 아쉽다. 하지만, '재밌으면 무엇이든 된다'는 모토의 메피스토상 수상작답게 재밌었다. 참, 저자에게 고마운 게 어떻게 모토미야가 탐정이 되었고, 야하기 씨을 만났는지의 이야기까지 이 공감각 탐정 모토미야 미야 시리즈 1 탄에서 다 밝혀져서 너무 시원했다. 시리즈 다음 권도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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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공감각아름다운밤에 #아마네료 #이연승 #블루홀6 #출판사 #도장깨기
*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최근 신간이 나온 관계로 신간 먼저 읽어보기!
예약 판매 뜨자마자 바로 예약을 하고
다른 책을 즐기고 있으니 어느새 쨘! 하고 도착했다.
이번에는 나에게 어떤 즐거움을 가져다 줄지
매우 설레였다.
* 공감각은 인간의 오감 중 한 영역의 감관에
자극이 주어졌을 때, 그 자극이 다른 영역의
자극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공감각과 아름다운 밤,
무슨 뜻일까 궁금해 하며 책을 펼쳤다.
* 싸이코 킬러 플레임에게
사랑하는 여동생을 잃은 산시로.
여동생 가렌은 플레임에게 살해당한 뒤
시신이 불에 태워져 근처 공원에 버려졌다.
지금까지 플레임이 벌였던 살인과는
조금 다른 방식이었기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겨났다.
* 홀로 몰려드는 기자를 상대하고
그는 여동생 가렌과 추억이 있는
호시모리 마린 타워의 전망대에 홀로 서서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뒤에서 들려오는 하나의 목소리.
"저기요."
*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에
비교적 수수한 차림새, 그리고 눈에 띄는 은발.
머리카락과 눈썹이 모두 은빛인,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은 여자가
산시로에게 말을 걸었다.
* 그녀는 산시로에게 죽지 말라고 얘기한다.
자신에게는 목소리가 보인다고.
자신을 오토미야 미야라고 소개한 그녀는
자신에게 공감각이 있다고 얘기한다.
소리에 청각과 함께 시각이 반응해서
어떤 소리를 들으면 색이나 형태가 보인다고.
그래서 그녀는 산시로가 결심한
죽음을 알 수 있었다.
* 미야는 산시로에게 가렌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은 의뢰인에게
플레임을 잡아 달라는 의뢰를 맡은
탐정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산시로를 조수로서
같이 조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산시로 역시 용의자라며.
* 극의 극 초반부이지만 나는 여기서부터
완전한 흥분에 휩싸였다.
공감각이라니! 소리가 색으로 보인다니!
어쩌면 생각보다 쉽게 범인이 밝혀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범인이 밝혀져도 미야가
밝혀내야 할 것은 더 있었다.
* 추리의 기본적인 요소로서
누가, 다음에 오는 왜? 어떻게? 이다.
이 책은 철저한 와이더닛에 초점을 맞췄다.
싸이코 연쇄살인마 플레임은
왜 그녀들을 죽였을까?
왜 가렌을 죽이고, 그녀만 다른 양상으로 두었을까?
* 이 모든 의문점을 파헤치기 위해서
나까지 머리를 쥐어짜내야 했다.
아, 물론 하나도 맞추지 못했지만.
후반부로 책장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미친듯한 탐독만 이어졌다.
* 어? 반전이다. 하면
또 다시 어? 반전이네! 하고 이어지는 장면들.
나는 눈에 색이 보이는 것이 아닌데도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책을 읽으면 범인의 이름만
도드라져 보이는 능력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탐정이 와이더닛과 하우더닛을 찾는 것을 보는 것이
꽤나 취향에 맞는 모양이다.
어쩌면, 그냥 블루홀6 책이 나랑 맞는지도?
내가 좋아하는 페이지 수에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잔뜩 있어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딱이었다!
*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이 책은
마지막 페이지부터 봐도 된다!
거기엔 스포일러 삼가를 당부하는
옮긴이의 말이 있으니까ㅋㅋㅋㅋㅋ
절대 스포 금지!! 모르고 봐야 더 재밌는 법!
앞으로 이 작가님의 책을 국내에서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
그럼 언젠가는 은발 소녀를 또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 출판사 도장깨기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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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소리에서 색을 본다는 특이하고 신기한 설정의 추리소설. 공감각이라는 오묘하고 복잡한 감각으로 스토리를 이런식으로 풀어냈다는거에 작가의 상상력과 감각적인 필력에 놀랐다. 책을 소장하는데 표지를 보는나에게 소장가치가 있는 예쁜표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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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모리市에서 신원미상의 노숙자 중년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엽기 살인사건이 연이어 두 건이나 벌어지자 언론은 범인에게 플레임(Flame)이라는 별명을 붙입니다. 그런데 플레임의 세 번째 희생자가 신원이 확실한 여고생 가렌으로 밝혀지면서 수사진은 혼란에 빠집니다. 가렌의 오빠인 17세 소년 산시로는 범인을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히지만 그보다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합니다. 그런데 그때 긴 은색 머리의 신비한 미소녀 탐정 오토미야 미야가 접근해선 플레임 사건을 의뢰받아 수사 중이라며 살해된 가렌에 대해 물어옵니다. 경계심이 앞서던 산시로는 미야가 공감각 능력자란 사실에 더욱 놀라지만 이내 그녀의 조수가 되어 가렌을 살해한 진범을 직접 응징하기로 합니다. 공감각은 “특정한 감각이 또 다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으로, “글자에서 색을 보거나 소리를 형태로 인식하는” 등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는데, 주인공 미야의 공감각은 청각이 시각을 불러일으켜서 어떤 소리를 들으면 색이나 형태가 보이는, 이른바 ‘색청’이라는 것입니다. 가령 진지하게 자살을 생각하는 자의 목소리를 들으면 선명한 파란색이, 살인 욕구에 사로잡힌 자의 목소리를 들으면 강렬한 진홍빛이 보이는 것입니다. 공감각 못잖게 미야를 돋보이게 하는 건 독특한 외모입니다. 뛰어난 미모와 은색의 긴 머리카락 덕분에 어딜 가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소리를 색과 형태로 볼 수 있는 능력에다 눈에 띄는 외모까지 갖춘 미야의 캐릭터는 화려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에 잘 어울려 보이지만 그녀가 다루는 사건은 잔혹하고 엽기적이기까지 해서 묘한 대조를 이룹니다. 동생 가렌을 살해한 범인을 응징하기 위해 미야의 조수가 된 산시로, 그리고 안드로이드 로봇처럼 도무지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엘리트 경찰 야하기가 미야와 함께 플레임 추적에 나섭니다. 작은 단서 하나 남기지 않은 플레임의 완벽한 범행 때문에 수사는 난항을 거듭하는데, 무엇보다 여성 노숙자 사건과 가렌의 사건이 전혀 다른 패턴으로 이뤄져서 동일범에 의한 소행인지, 모방범이 개입한 상황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합니다. 결국 그들이 주목한 건 “왜?”, 즉 범행 동기입니다. 출판사 소개글 가운데 “와이더닛 미스터리의 새 지평”이란 문구가 있는데, 그만큼 이 작품에선 범인의 정체 자체보다 범행 동기가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그리고 막판에 드러나는 플레임의 범행 동기는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끔찍함 그 자체라서 반전 이상의 충격을 안겨줍니다. 개인적으론 ‘희망이 죽은 밤에’에서 맛본 아마네 료의 사회파 미스터리를 다시 한 번 음미하고 싶어서 고른 작품인데, 뜻밖의 재미를 만끽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진하게 남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감각이란 특수한 능력과 본격 미스터리의 조합이 궁금한 독자라면 한번쯤 미야의 신비한 매력에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