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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 실험 10장면
인간의 본성을 밝히는 대표적인 심리실험들을 로렌 슬레이터의 통찰로 다시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인간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인간은 본능적이지만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내안의 본능은 쉽게 당연히 조절할 수 있으며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며 지극히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인간에 대한 기대를 예전만큼 하지 않는다.
물론 나에 대한 기대도 마찬가지다.
예전처럼 인간에 대한 실망은 아니다.
그저 인간에 대해, 주변사람들에 대해, 나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게 된 정도이다.
모든건 본인의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어리석은 나는
인간의 본성을 단순하게 무시한 과거의 나는,
많이 배운사람을 동경한 과거의 나는
어리석은 만큼의 시간동안 나 자신을 그만큼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을 괴롭히는 만큼 내 주변 사람도 알게 모르게 무시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인간에 대해 이해하면서 조금씩 함께 깨닫게 되었다.
대학 교육심리학시간에 이론으로 만난 파블로프, 스키너 등은
실험대상이 동물인데 인간에게 적용가능한가라는 삐딱한 시선으로만 바라보았고
나에게 더 이상의 의미나 발전은 없었지 싶다.
하지만 20년이 훨씬 지나 다시 만나고있는 심리학자들에게서
인간을 다시 이해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저자의 지독한 관심 덕분에 내가 잘못생각했던 중독이나, 권위, 상황등에 대해
좀 더 다른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인간에 대해 나에 대해 좀 더 측은한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정확할 것 같다.
지금까지의 심정은 이러한데
앞으로 나의 생각이 어디까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과연 그러할지 자뭇 궁금해지는 오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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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로렌 슬레이터는 DSM-3의 책임 편집자였던 로버트 스피처 박사와 법적인 분쟁을 벌인 바 있다. (스피처 박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 책에서 저자가 스피처 박사의 말을 곡해하고, 마음대로 고쳤다는 것이다. 스피처 박사는 저자의 다른 책 LYING을 언급하며 은근히 저자가 pathologic liar 인 듯 운을 띄웠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는 모르나, 편향된 시각과 해석이 군데군데 존재하기에, 이 책을 읽을 땐 적어도 비판의 날을 세워 둘 필요는 있어 보인다. 번역에 있어서도 의도적인 오역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보인다.
이를테면 194p. "하지만 스피처 박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신 분석의이므로 당연하다." 원문은 다음과 같다. " Spitzer disagrees. He has to. He is a psychiatrist." Psychiatrist는 정신분석의와 동의어가 아니다. 오히려 스피처 박사는 정신분석가들에 반대되는 입장을 피력한 인물이었다. 한번 꼬인 책을 또 꼬은 것 같다는 느낌에 씁쓸한 뒷맛이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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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10가지의 심리 실험 모두 흥미진진한 내용들인데 그중에서도 스탠리 밀그램의 '사람은 왜 불합리한 권위 앞에 복종하는가'는 예전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치 전범 아이히만에 관한 한나 아렌트의 논문 '악의 평범함' 을 다룰 때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서 더 주의 깊게 읽었다. 밀그램의 실험에 의하면 인간이 어떤 부당한 명령에 순응하는 것은 고정된 성격적 특성 때문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는가와 같은 외적 영향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복종에 순응한 65%보다 순응하지 않은 35%에 관해 흥미를 갖게 되고 그렇게 해서 찾아간 조슈아라는 사람과 제이콥을 통해 자신만의 어떤 분석을 내놓는다. 자신의 어떤 행동은 이상한 환경이 재촉해서라기 보다 내면에 들끓어 오르는 작은 점 같은 것 때문이라고. 그 작고 뜨거운 점들이 우리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어떤 상황에서는 밝게 빛나고 어떤 상황에서는 빛을 잃는다는 것이다. 곰곰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나 역시 어떤 때는 65%에, 또 어떤 때는 35%에 왔다 갔다 부유하면서 지낸 것 같다. 밀그램의 실험이 인간의 순응 혹은 반항을 완벽하게 설명하지는 않지만 삶의 일련의 결정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꽤 유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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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다고 사달란다. 시절이 수상하니 사람들 심리파악에 궁금한가보다. 사실 나도 들어본 책제목인데 서가에 없어서 놀랐다. 배송된책 대충 보니 읽은 줄 알았던 제목인데 안읽었다. 아이가 먼저 읽기 시작했으니 나도 나중에 읽어야겠다. 내용이 흥미롭다. 아이가 읽는다고 사달란다. 시절이 수상하니 사람들 심리파악에 궁금한가보다. 사실 나도 들어본 책제목인데 서가에 없어서 놀랐다. 배송된책 대충 보니 읽은 줄 알았던 제목인데 안읽었다. 아이가 먼저 읽기 시작했으니 나도 나중에 읽어야겠다. 내용이 흥미롭다.아이가 읽는다고 사달란다. 시절이 수상하니 사람들 심리파악에 궁금한가보다. 사실 나도 들어본 책제목인데 서가에 없어서 놀랐다. 배송된책 대충 보니 읽은 줄 알았던 제목인데 안읽었다. 아이가 먼저 읽기 시작했으니 나도 나중에 읽어야겠다. 내용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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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전자책으로 없어서 망설이다 그냥 종이책으로 사봤습니다. 심리학은 큰 관심은 없었는데 지식을 넓힐겸 이 책이 재밌다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책이 두껍지도 않고 실험에 대해 쓴 내용이라 그런지 다른 설명만 줄줄 늘어놓은 책들에 비해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습니다. 아직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얼른 다읽고 다른 후속편도 읽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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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추천한 심리학책. 8년간 장기 베스트셀러답게 내용은 흥미로웠다. 심리학의 필독서로 추천되는데 이 책은 중등 고학년 이상의 청소년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실험을 통해서 심리분석에 다다르니 논리정연하고 설득력이 있다.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터럼 생동감 넘치는 실험들이다. 작가의 노력과 열정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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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만한 심리실험들. 이 책은 20세기의 심리 실험 10가지를 골라 이야기로 풀어내었다. 작가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해당 실험을 한 심리학자들의 성격에서부터, 최종 데이터가 나오기까지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과 그런 실험들이 초래한 결과에 관해서도 조사하였다고 한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다양한 심리실험들의 이면과 숨은 이야기까지 알게 되는 재미있는 책. 읽은지 몇달 지났는데, 리뷰를 쓰려고 다시 펼쳐보니 또 읽고 싶어진 책. 집콕하는 동안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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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 많아요. 정말 대중적인 심리학 도서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심리학 지망생 어린 학생들이 심리학 입문서를 찾는데 이 책부터 차례차례 난이도를 늘려 나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겉핥기 수준이라서 전문적인 내용은 떨어지지만 이해하기 쉬운 저난이도의 진입 장벽이 낮은 책. 조금 전문적인 내용을 원하시는 거라면 딱히 추천드리고 싶진 않지만 읽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
| 평소에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약간의 친분이 있던 심리학 교수님께 물어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스키너 상자라는 유명한 실험에 대한 책으로 행동심리학을 다루었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나 자신의 대한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