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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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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 너무 좋다.산문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주제가 '몸'으로 한정된.이 책은 424개의 시작메모이고, 424개의 산문시이며, 424개의 에세이다! 권혁웅의 감성사전, 그 첫번째 이야기「몸」-『미주알고주알』5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지만한 페이지 전체가 글로 꽉 찬 페이지는 없다.일러스트가 많아서 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권혁웅 시인의 글들은 위트가 있어서 시를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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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 너무 좋다.

산문집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주제가 '몸'으로 한정된.


이 책은 424개의 시작메모이고, 424개의 산문시이며, 424개의 에세이다! 

권혁웅의 감성사전, 그 첫번째 이야기「몸」-『미주알고주알』


5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이지만

한 페이지 전체가 글로 꽉 찬 페이지는 없다.

일러스트가 많아서 그림 보는 재미도 있다.


권혁웅 시인의 글들은 위트가 있어서 시를 읽으면서도 웃을 때가 많다.

시집도 좋지만 시작메모라 말하는 이 책도 너무 좋다.


"몸이 향한 곳에 그대가 있으므로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사물들'은 세상을 향해 있고 '동물들'은 삶을 향해 있다."

- 개정판 자서 중에서


권혁웅 시인의 '상상 이야기' 3부작을 모두 갖고 있는데 
볼때마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까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수 있지? 감탄하게 된다.


e*****e 2016.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주알고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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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치는 당신'을 읽을때 부터 시리즈로 계속 나오길 바랐던할 책이라 생각했다.그런데 소원은 생각보다 빨리 이뤄졌고 올해 두 권의 시리즈를 만났다.그런데 3부작 시리즈로 애초부터 계획이 되어 있었나 보다.이렇게 멈추면 안되는 건데..앞으로 시쓰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사물에 대한 흔들어 보기 사전 시리즈는 어떤 형태로든 나올 수 있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시를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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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치는 당신'을 읽을때 부터 시리즈로 계속 나오길 바랐던할 책이라 생각했다.그런데 소원은 생각보다 빨리 이뤄졌고 올해 두 권의 시리즈를 만났다.그런데 3부작 시리즈로 애초부터 계획이 되어 있었나 보다.이렇게 멈추면 안되는 건데..앞으로 시쓰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사물에 대한 흔들어 보기 사전 시리즈는 어떤 형태로든 나올 수 있고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시를 쓰는 여정 속에서 건져 올린 아포리즘 같은 글들이다.그래서 길지 않은 ,매우 간결한 내용이 책을 메운다.그리고 이와 같은 글을 만날때 마다 새삼 깨닫게 된다. 좋은 글일수록 쉽고 간결한 것일지도 모른다고.<미주알고주알> 편에서 주로 다룬 감성사전은 '몸'이다. 언뜻 떠올려 보아도 몸에서 은유하고 상징할 수 있는 표현들이 얼마나 될까 싶은데,시인의 눈으로 본 몸의 세계는 하나의 거대한 '우주'였다.

찔리는 글을 만나기도 하고,야한데 슬픈글도 있다.애둘러 은유하지 않아 오히려 더 가슴을 울리게 하는 글도 있다.슬픈데 웃긴 이야기.아픈데 웃기고 부끄러운 이야기.때로는 말 그대로의 해석에 이미 깊은 의미가 담겨 있음을 교훈처럼 깨닫게 해 주기도 한다.그런데 이런 모든 은유와 상징에는 어떤 강요도 혹은 시인만의 눈이어서 보인다는 식의 강요도 주장도 없다.무심한 듯 툭 하고 던진 말에 읽는 독자 스스로가 덥썩 물게 되고 무릎을 치게 만든다고나 해야 할까? 욕심도 버려야 하고 읽는 내내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해 보았것만 마무리는 다시 원점이 되고 말았다.읽은 보람(?)도 없이.시인이 풀어 놓은 감성 사전 속 글들이 나의 마음 속에 알알이 박힐때까지 읽고 또 읽어보고 싶지만..그 보단 행동으로 옮기고 사유하다 보면 저절로 시인의 시선 언저리를 기웃하게 되지 않을까? 책 한 권 전부가 메모여서 아쉬운 대로 몇가지만 메모해 봐야 겠다.

 

길이 인생에 대한 은유라면 교차로는 사랑에 대한 은유일 것이다.47

 

마음은 늘 비포장이었다.왜 그리 불퉁거려야만 했을까.48

 

옮긴이의 말을 믿지 말아요.소문은 무성한 거랍니다./73

 

차 안에 넣어둔 모과는 흉기입니다.향기의 종주먹이죠.당신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큰 주먹이 날아와 당신의 뒤통수를 때릴지도 모릅니다.조심하세요.모과와 뒤통수 가운데 어느 것 하나는 깨지게 마련입니다.(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144

 

천왕성의 1년은 지구의 84년이다.거기선 오래 산다고 해도 생일이 기일일 공산이 크다.돌잔치를 하고 나면 금방 미수,米壽 88세다.반면 수성에서는 88일이 지구의 1년이다.거기선 사춘기가 되어봐야 아장아장 걸을 뿐이다.평생이란 그런것이다. 한 번에 흘러가거나 지긋지긋하게 흘러가는 것.(평생이라는 것)/273

w*******i 2014.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성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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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 책 제목입니다. 이제까지 자주 써 왔던 말인데요. 사실 정확한 뜻을 설명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부사]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그리고 그 밑에 이런 설명도 되어 있네요.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을 말한다. 고주알은 아무 뜻은 없고 미주알과 운을 맞추기 위하여 덧붙인 말이다. 그러니가 요즘 말하면 힙합에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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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고주알- 책 제목입니다.

이제까지 자주 써 왔던 말인데요. 사실 정확한 뜻을 설명하라고 하면 못하겠네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부사] 아주 사소한 일까지 속속들이.’ 그리고 그 밑에 이런 설명도 되어 있네요. 미주알은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을 말한다. 고주알은 아무 뜻은 없고 미주알과 운을 맞추기 위하여 덧붙인 말이다. 그러니가 요즘 말하면 힙합에서 말하는 라임 같은 거~!

아마도 그렇겠지요. 옛날 사람들도 그러고보면 힙합 정신을 갖고 있었나 보네요.

시인의 몸 감성사전이라는 글귀가 책 표지에 떡하니 붙어 있어요. 그러고보니 두껍더라. 사전들은 대개 두껍거든요. 학창시절 가방을 무겁게 만든 영어사전들도 엄청 두꺼웠는데. 그러고보니 사전에 대한 이야기도 있던 거 같던데요. 영어사전을 한 장씩 먹었더니. 나중에 다시 영어사전을 사야 했다는 이야기. 아마 찾아보면 있을 겁니다. 자기가 무슨 염소도 아닌데. - 몇 폐이지에 있는지 찾아보려고 했는데요. 못 찾겠네요. 나중에 찾아보면 될 것 같고요. 다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우선은 첫 장부터. ‘잡다, 만지다는 의미의 손과 관련된 단어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읽었습니다. 손과 손주름, 손가락에 대한 의미부터 설명해놨네요. 손에 대한 설명은 아주 간단하네요. “손목의 앞쪽 부분이 손이다.” - 이건 만고의 진리라서 뭐라고 반박은 못하겠네요. 수위표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의미에 대한 글도 잘 이해는 안 되네요. 그 다음 나오는 것이 김유신의 손가락. 제가 김유신이었으면 손가락까지는 안 자를 것 같네요. 이거 엄청 아플겁니다. 그리고 김유신이 무슨 조폭도 아니고 손가락을 자른데요. 말도 안 되죠. 콧구멍이 왜 둘인가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는데요. 전혀 이해는 안 되네요. 축농증을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그래도 작가는 머리가 비상하시네요.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두었거든요. “물론 의사나 약사의 말은 아니다라는 말로 말이지요. 그러면 누가 말한 것일까요? 어떤 근거가 있는 말은 아닌 거였어요. 믿을만한 책은 아니라는 것이겠죠.

사람은 하루에 23040번 숨을 쉰다고 한다.” - 이 말도 근거가 있는 말일까요? 세어 본 적이 없으니 그렇다고 치죠. 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은 믿거나 말거나 아닌가요? 이런 말을 믿는다고 뭐가 하늘에서 금덩어리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다고 해서 사람이 죽는 것도 아니니 말이죠.

양파의 실존학에 대한 글. - “벗기고 벗겨도 나는 없지만, 벗겨지는 나는 있다.” 이 글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공감도 가고. 그런데 그게 뭐. 중요한 건가요. 양파는 그저 음식 재료 일뿐이잖아요. 음식의 맛을 조금 더 살려주고 떠나는 존재. ,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자본주의의 실존학. 오늘 이 책에서 실존학에 대해 많이 공부하네요. 철학은 좀 싫어하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보는 실존학은 좋은데요. “입간판은 하루 종일 서서 자기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입간판은 고독하다.” - 하루 종일 서서 자기의 존재가치를 증명한다는 말에는 공감이 가지만 고독하다는 말에는 좀 이해가 안 되네요. 고독할 틈이 없을 텐데.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도 하고(무슨 메시지가 있는지 사람들의 눈과 마주친다), 피해서 가기도 해주고 그러는데. 그렇게 피해서 가주는 건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말인데. 고독할 틈이 어디 있다고.

프로이트라는 이 사람 참 이해 안 되네요. 계단을 오르는 꿈이 그것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 상종 못할 사람이네요.

 

아무튼 시간이 남아돌거든

이 책을 한 번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재미는 그다지 없지만.

 

p********p 2017.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