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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길고양이, 그리고 사람
"길고양이, 그리고 사람"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우연히 기회가 되어 저자와 함께 새벽길을 동행한 적이 있다.   길고양이 식구들은 발소리만 듣고도 그를 알아본다. 그 역시 길고양이들의 발소리를 알아본다. 처음 보는 녀석이 함께 하는 날은 반갑고, 늘 보이던 녀석이 보이지 않는 날은 왠지 가슴이 선뜩하다. 9년이면 서로의 일부가 되고도 남을 시간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윽한 눈길로 길고양이를 바
"길고양이, 그리고 사람" 내용보기

몇 년 전에 우연히 기회가 되어

저자와 함께 새벽길을 동행한 적이 있다.

 

길고양이 식구들은 발소리만 듣고도 그를 알아본다.

그 역시 길고양이들의 발소리를 알아본다.

처음 보는 녀석이 함께 하는 날은 반갑고,

늘 보이던 녀석이 보이지 않는 날은 왠지 가슴이 선뜩하다.

9년이면 서로의 일부가 되고도 남을 시간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윽한 눈길로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한 남자의 실루엣이 선명해진다.

길고양이의 애처로운 모습만큼이나 그도 상처투성이다.

그런데 길고양이처럼 그도 아프다 소리를 한 적이 없다.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할 일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해서 내민 손을 바라볼 때처럼

조용히 응원할 뿐이다.

 

사람이 보여서 더 반가운 책이다.

 

 

j*****7 2014.11.2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내용보기
나는 또 울컥했다. 책 맨 뒷장에 있던 누군가의 닉네임처럼 막 울뻔 했다. 길 위의 냐옹이들을 이쁘다~ 귀엽다~ 할 줄만 알았지, 그들의 삶의 피로와 아픔은 들여다보려하지 않았다. 아픔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의 무기력함을 확인하게 되는 게 싫었다. 해서 부러 외면했었고 내 나쁜 시력에 감사했었다. 그런데.. 이 책, 참 적나라했다. 이쁜 냐옹이들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내용보기

나는 또 울컥했다. 책 맨 뒷장에 있던 누군가의 닉네임처럼 막 울뻔 했다. 길 위의 냐옹이들을 이쁘다~ 귀엽다~ 할 줄만 알았지, 그들의 삶의 피로와 아픔은 들여다보려하지 않았다. 아픔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내 자신의 무기력함을 확인하게 되는 게 싫었다. 해서 부러 외면했었고 내 나쁜 시력에 감사했었다. 그런데.. 이 책, 참 적나라했다. 이쁜 냐옹이들만 보고자했던 편식쟁이 내 마음에 보란듯이 아픈 고양이들을 드러냈다. 아플까 애써 외면했던 내 생각들까지도.. 그래서 가슴이 참 먹먹했다. 때로 귀여운 표정을 한 냐옹이들도 있었지만 아픈 냐옹이들이 마음에 더 짠하게 머물러버렸다. 오래전에 무지개다릴 건넜을 울 애미냥이도 떠오르고, 엊그제 울언니 꿈에 나왔다던 몇주째 소식없는 노랑뚱땡이도 생각나고, ... 어제 배달하다 만난 꼬리가 잘려 거의 없던 아픈냥이도 생각나고, ... 책임질 수 없어서 딱 그만큼만 애정을 주었었다. 어쩌면 그 아이들도 그것을 알았을거란 생각에 읽는 내내 미안했다. 내게 그 아이들을 책임지고 싶어할 만큼의 애정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안타까움에 뒤늦게 후회한다. ㅠ,ㅠ
참 아픈 책이였는데, 절판되어 더 이상 새 책으로 나오지 않아 중고로만 구입할 수 없었던 이 책을 부러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보이는 부분보댜 보고자하는 것들만 보고 살려던 내 삶의 마인드를 조금더 구석구석을 보고싶게 만들었다. 구석구석 자세히 잘 살펴보면 곳곳에 길냥이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있음을 새삼 또 알게 되었다.^ㅋ

 

 

p,132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고 지키면서 왕초 고양이가 되어버린 다섯 살 우뚱이.

어릴 때는 애교만큼이나 영리해서 차가워진 배기통에 귀를 대고

시원함을 느끼며 날 바라보던 그 눈빛은 잊을 수 없지만

이제 다시 볼 수는 없다.

길이 바꿔놓은 눈빛이 아프다.

그것 또한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에게 어쩔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흐르는 강물처럼 바뀐 눈빛은 나의 추억으로 간직할 테니

가끔 잊지 말고 얼굴을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p.168

사람이 떠나고 버려진 폐가에 작은 길고양이가 있다.

원래 색이 어땠는지 알 수 없는 플라스틱 지붕을 통과한 햇볕을 이불 삼아

나무 난간 위에서 곤히 잠들어 있다.

아마도 뼈마디 마디에 박혀버린 피곤함에 눈꺼풀이 태산처럼 내려오고 있을 때,

그곳이 채 한 뼘도 되지 않지만 안전한 곳이라 생각되어

잠이 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깨어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사람들에게서 떨어져서 살 수 없지만

사람들 때문에 1분 1초가 예민할 수밖에 없는 길고양이의 삶에서

잠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천국 같은 시간이다.

길고양이들은 그 시간을 위해 하루를 산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천국으로 가기 위해서 시끄러운 에어컨 소리도 상관없고

주차된 자동차 밑이라도 괜찮다. 아니, 어디라도 괜찮다.

안전하다고 그들이 믿는 곳이라면.

혹시 길을 걷다가 천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들을 발견하면

조용히 지나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p.245

피붙이라도 취향은 다르고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p.307

함께 살아도 같은 곳을 바라보지 않는다.

매일 만나도 쉽게 마음을 내주지는 않는다.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야.

고양이라서 그렇지.













YES마니아 : 로얄 j*******7 2016.06.26.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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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선물로 다가와, 이제는 일상이 된 아이들
"내 삶의 선물로 다가와, 이제는 일상이 된 아이들" 내용보기
찰카기님의 사진을 몇년 전 어디 전시회에서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블로그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   그리고 찰카기, 김하연님의 사진들은 제 삶 속에 일상처럼 다가와, 제 삶의 결을 조금씩 바꾸어놓았습니다.   마치, 동물, 반려동물에 대해 전혀 생각도 없었던 제가 2004년 나의 첫번째 반려묘 벼리를 만나게 되면서 삶 자체가 서서히 바뀌게 된 것처럼 말
"내 삶의 선물로 다가와, 이제는 일상이 된 아이들" 내용보기

찰카기님의 사진을 몇년 전 어디 전시회에서 보게 되었고,

그 사진을 블로그에서 다시 보게 된 것이 인연이 됐습니다.

 

그리고 찰카기, 김하연님의 사진들은

제 삶 속에 일상처럼 다가와, 제 삶의 결을 조금씩 바꾸어놓았습니다.

 

마치, 동물, 반려동물에 대해 전혀 생각도 없었던 제가

2004년 나의 첫번째 반려묘 벼리를 만나게 되면서

삶 자체가 서서히 바뀌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그 전에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고,

(사실 벼리를 키우고 몇년까지도 길에 사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었습니다)

내 새끼 밥 배불리 먹이자는 생각 뿐이었는데,

어느덧 벼리랑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이 길에서 음식을 뜯고 힘들게 사는 것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이 쓰이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사실, 찰카기님의 이책은,

고양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귀엽고 포근한 사진들과는 거리가 먼 사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물론 제 눈엔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지만요)

아프고, 힘들고, 고달프고, 부스러지고 어디론가 날아가버릴 것 같은 안타까운 아이들이 더 많지요.

 

하지만.

그래서 제게는 더 소중하게 다가오네요.

그냥 지나칠, 관심 가져줄 이가 적은 아이들이지만.

오늘도 꿋꿋하고 당당하게 살고 있는 (또는 살았던)아이들을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살아남아 주는 것이 너무나 대견하고 고마운 녀석들을 기록에 남겨주니 얼마나 고마운 책인지요...

 

저는 겁이 많고 소심해서요,

찰카기님처럼 여러 아이들 밥도 주지 못 하고, 로드킬 당한 아이들 막 수습하고 다니지도 못 합니다.

우리집 주차장 찾아오는 아이들, 그저 배불리 먹여주고 잘 공간 마련해주는게 다이니까요.

그래서 찰카기님이 저 대신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것 같아 너무나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많이 죄송하기도 하고요.

 

어떤 시선에서는 이 책이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모음집이라고만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7년 동안의 기록이 담겨져 드디어 나오게 된 책인데, 그 어느 사진 귀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두껍고 무거운 책에서 그 동안의 고민과 인내의 시간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 무거움이, 책에서 오는 그 단단함이

마치 길고양이들의 삶에서 느껴지는 고단함과 아픔과도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사지는 못 하겠지만, 꾸준히 계속해서 책을 사겠습니다.

부디 찰카기, 하연님은 계속해서 아이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주세요.

그리고 많이 알려주세요. 길에 사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요.

사랑 받는 존재는 누가 섣불리 무시할 수 없다잖아요.

길고양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나 해치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길 소망합니다.

 

h****a 2015.03.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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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내용보기
빼꼼....! 세상이 궁금하고 사람이 궁금한 아기 고양이의 오늘. 터덜터덜....! 너무 힘겨워서 어디에서든 몸을 뉘이고 쉬고 싶은 중고양이들의 오늘.   이웃님인 찰카기 님의 사진속 길냥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두 손 내밀어 데려오고 싶은 모습들이었다. 바람 앞에서 흔들리고 있을 고등어 아기 고양이, 엄마와 떨어져 물끄러미 무언가를 보고 있는 노랑둥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내용보기

빼꼼....! 세상이 궁금하고 사람이 궁금한 아기 고양이의 오늘.

터덜터덜....! 너무 힘겨워서 어디에서든 몸을 뉘이고 쉬고 싶은 중고양이들의 오늘.

 

이웃님인 찰카기 님의 사진속 길냥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두 손 내밀어 데려오고 싶은 모습들이었다. 바람 앞에서 흔들리고 있을 고등어 아기 고양이, 엄마와 떨어져 물끄러미 무언가를 보고 있는 노랑둥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미끄러운 지붕 위를 타고 내리는 작은 발, 담장에 바짝 붙어 무서움을 피하고 있는 삼색이 모녀, 작은 구멍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분홍코까지....그들이 살아내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들은 내 마음을 짠하게 만들고 말았다. 하루 한 컷 정도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하루 중 어느 순간에건 잠시 손을 멈추며 구경했었는데 어느새 그 이웃의 책이 나왔다하여 얼른 구매하여 들춰보고 또 들춰 보는 중이다.

 

그 중 마음을 절절히 움직이는 사진은 주차장 벽에 쫄조리 붙은 노랑 고양이 가족이었는데, 그들은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사람을 향해, 세상을 향해 묻고 있었다. "나 믿어도 되나요?"라고. 어느덧 고양이와 함께 산지 5년째. 그리고 올해부터는 밖의 길냥이들 밥을 새벽마다 챙겨주고 있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운명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그들을 향해 밥배달가게 만들고 말았다. 새벽잠 많은 나를. 선택의 기준이 무엇이었을까.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모든 생명은 귀하지만 특히 사랑스러운 이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이상 이들에게 세상 사람들의 눈과 손이 좀 더 너그러워지길 바래본다. 특히 마음이 따뜻하게 베풀어지길 소원해본다. 다행히 캣맘도 있고 새벽, 아침, 저녁으로 시간을 나눠가며 같은 밥터에 밥을 나르는 내 밥터의 경우엔 배고픔은 좀 덜하다고 해도 찬바람 피할 벽하나 없는 길냥이들에게 밖의 삶은 척박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은 10년 이상 사는 집냥이들과 달리 고작 3~4년 머물다 세상을 떠난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참 힘겹게 사는 것 같아도 찰카기 님의 사진 속 고양이들은 때론 햇볕에서 해바라기도 하고 코끝에 스치는 바람냄새도 맡고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모여 뒹굴뒹굴도 한다. 조심조심하면서도 언제나 당당하다. 짧지만 주어진 하루하루에 충실하고 성실하다. 사람보다 나을 때가 많다. 이 영민한 생명은.

 

찰카기님의 책 속 고양이들 모습이 널리 알려져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내 이웃들이 캣맘, 캣대디로 온정을 나누는 것처럼. 길을 지나면서 마주치면 무서워하기 보다 괴롭히기 보다 눈 인사를 나누어주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i*****i 2014.1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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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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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오래 기다린 사람중 한명 입니다. 작가님께서 오랜시간 길고양이들 밥을 챙겨주시며 사진을 담고 글을 쓰시고, 그 사진과 글을 읽고 많이 눈물흘렸었습니다. 책으로 나와서 많은 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 생각한 책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책이 발간되었고, 주문을 해서 받았습니다.   예쁜고양이 말고 불쌍하고, 가여운, 힘든 길생활을 살아가고있는 길고양이들을 한번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내용보기

이책을 오래 기다린 사람중 한명 입니다.

작가님께서 오랜시간 길고양이들 밥을 챙겨주시며 사진을 담고 글을 쓰시고,

그 사진과 글을 읽고 많이 눈물흘렸었습니다.

책으로 나와서 많은 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 생각한 책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책이 발간되었고, 주문을 해서 받았습니다.

 

예쁜고양이 말고

불쌍하고, 가여운, 힘든 길생활을 살아가고있는

길고양이들을 한번만 보아주세요.

 

사람도 살기 힘든 세상

이 추운 겨울 길에서 힘들게 살아가고있을

길고양이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세요

 

저리가! 무서워! 이 도둑고양이!

라고 하지말아주세요

 

이 세상은. 이지구는. 인간의 것이 아닙니다.

길고양이들이 도심에 있는 이유는 우리가 산을 깍고 들판을 없애고 건물과 아파트를 지었기 때문이고

그래서 그아이들은 먹을것이 없어져 쓰레기통을 뒤지게 된 것이니까요.

 

그 아이들은 사람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그저 도망갈 뿐입니다.

 

이책으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의 인식이 많이 전환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2 2014.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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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사랑하시거나 궁금하신 분은 꼭 보시면 좋겠어요.
"길고양이를 사랑하시거나 궁금하신 분은 꼭 보시면 좋겠어요." 내용보기
'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온다' 가 배송되어서 도착했네요.엽서로 된 달력선물까지!       이렇게 뽁뽁이로 된 봉투에 포장되어서 왔어요.   일단 선물인 카드달력을 먼저 열어보았네요.       1,2월은 책 표지랑 같은 사진으로 되어 있어요.푸르른  하늘에 검정 실루엣으로 된 고양이와 집, 가로등 기둥과 주황색으로 된 불빛이 대조적인듯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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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온다' 가 배송되어서 도착했네요.
엽서로 된 달력선물까지!

 

 

 

이렇게 뽁뽁이로 된 봉투에 포장되어서 왔어요.

 

일단 선물인 카드달력을 먼저 열어보았네요.

 

 

 

1,2월은 책 표지랑 같은 사진으로 되어 있어요.
푸르른  하늘에 검정 실루엣으로 된 고양이와 집, 가로등 기둥과 주황색으로 된 불빛이

대조적인듯 하면서도 정적인 멋진 사진인 것 같아요.

 


 

 

 


3,4월은 아주 예쁜 턱시도 냥이가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까맣고 크게, 동공이 열린 눈으로,
귀엽지만 처량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저 할말이 있어요. 들어주실거죠?'

 

 

 

 

 

 

5,6월은 귀여운 새끼 고양이 두 마리가 눈이 살짝 덮인 길에서

 안아주고 기대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는 모습이 담아져 있네요.

'추우면 품고 짬짬이 핥아주며 나 아닌 우리로 산다 오늘도'

이 사진을 보고 엄마랑 울었네요.
길냥이들 일년여간 봐왔지만,
이렇게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은 처음 보거든요.


춥다고 안아줄수 있는 이 녀석들의 마음이 기가 막혀서요.
요즘 사람들은 점점 이기적이 되어가고,
각박해지는데,


왠만한 사람보다 훨씬  나은 녀석들의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7,8월은 귀여운 새끼 고양이가 차 밑에 배기통이 시원한지 부비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똑똑한 녀석이네요.

 


'우연히 스친 배기통이 시원하다 알게되고,
한창 여름 고개를 가로돌려 한 낮을 견딘다'

 

 

 

 

길에 있는 구조물에 몸을 기대며, '이래도 안 줄거에요?'하는듯

애교스런 몸짓과 표정을 짓는 노랑둥이 녀석의 모습이 담겨 있네요.

 


'눈빛 한 번에 주머니가 다 털린다'



이 사진을 보며, 엄마가 그러시네요.
"이 말 길아이들 밥주는 사람은 다 알지. 누구보다 더 잘알지..우리도 매일 그러고 있으니깐.." 하시네요.


 



 

 

 

11,12월은 하얗게 소복히 쌓인 눈 길 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갇혀서는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비는 내릴때가 힘들고  눈은 내린 후가 힘들다. 언제간다 기약이 없다'


앞으로가 고민이네요.
이제 곧 이렇게 눈이 쌓일 일 뿐일텐데요.

 

본문  내용 몇 페이지만 올려 봅니다.
찰카기님 김하연님이 담으신 사진과,
찰카기님의 한줄의 마음이
김초은 님의 손 글씨로 되어 있네요.

 

 

 

 

길아이들을 매일 사랑으로 돌봐주시며,
사진을 담으신 찰카기님의 이 책.
 소중히 잘 보겠습니다.

 


길냥이를 좋아하시는 분,

그리고 길냥이에 대해 알고 싶은 분,
길냥이들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a****2 2014.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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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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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사진을 찍으며 밥을 챙겨주시는 캣대니 김하연님 사진과 글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많은분들이 보실 수 있게 좋은책으로 나왔어요 ^^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접했던 사진과 글이 이 한권의 책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과 수고가 이 책 한권에서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좋은책이구요.   사진과 글에서 길냥이들의 힘들고 고단한 삶이 여과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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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 사진을 찍으며 밥을 챙겨주시는 캣대니 김하연님 사진과 글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많은분들이 보실 수 있게 좋은책으로 나왔어요 ^^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접했던 사진과 글이 이 한권의 책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정성과 수고가 이 책 한권에서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좋은책이구요.

 

사진과 글에서 길냥이들의 힘들고 고단한 삶이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져서 맘이 아프지만 이또한 길냥이들의 처해진 현실이니 정말 와닿을수밖에 없네요.....

 

나도 캣맘이지만 이 모든 불쌍한 길생명들을 다 돌볼수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수 있는한 하루 한끼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소 시켜줄수 있다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길냥이들을 돌보고 챙기는 캣맘 캣대디에겐 김하연님의 책은 마음의 위로가 되는 책인듯..

 

길냥이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어도 길에서 태어나 길지않은 짧은 삶을 살다가는 길냥이들도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고 인간과 공존하여 살아가야할 존재이고 조금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기를 ~~~

 

저도 이책 선물할려고 몇권을 샀는데 친한동생에게 이 책을 선물로 또 받았어요 ㅎㅎㅎ

역시 좋은책은 사람 마음을 움직인다는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

 

 

r******f 2014.11.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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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고단한 삶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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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영도 없이 태어나 누구 배웅도 없이 떠나다   길고양이들의 삶의 시작과 끝을 너무나 가슴 아프게 풀어낸 귀절이 아닌가 싶다.   사진과 글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이토록 고단할 수 있으랴...   이토록 서글플 수 있으랴...   이토록 서러울 수 있으랴...   그러나 길고양이들은 그들의 삶을 묵묵히 살아낸다...   환영해주지 않아도 좋다. 배웅해주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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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영도 없이 태어나

누구 배웅도 없이 떠나다

 

길고양이들의 삶의 시작과 끝을 너무나 가슴 아프게 풀어낸 귀절이 아닌가 싶다.

 

사진과 글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이토록 고단할 수 있으랴...

 

이토록 서글플 수 있으랴...

 

이토록 서러울 수 있으랴...

 

그러나 길고양이들은 그들의 삶을 묵묵히 살아낸다...

 

환영해주지 않아도 좋다. 배웅해주지 않아도 좋다.

 

그저 묵묵히 살아내는 삶을 묵묵히 보아주기만 하면 좋겠다.

 

가만히 두어도 고단한 삶에 생채기만 내지 않으면 좋겠다.

k********n 2014.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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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들이 선물처럼 제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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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캣대디를 한지가 어느덧 7년이 되었습니다. 그저 배나 고프지 않게 해주자고 한 길냥이 사료급여가 제 일상이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저와 인연을 맺고 사랑을 주고 고양이별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보았다가 내일 못볼 수도 있는 아이들이기때문에 마주칠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 캔을 하나씩 따주곤 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제가 행복감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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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캣대디를 한지가 어느덧 7년이 되었습니다.

그저 배나 고프지 않게 해주자고 한 길냥이 사료급여가 제 일상이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저와 인연을 맺고 사랑을 주고 고양이별로 돌아갔습니다.

 

오늘 보았다가 내일 못볼 수도 있는 아이들이기때문에

마주칠때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양이 캔을 하나씩 따주곤 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을 보면 제가 행복감을 느끼고 진정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 김하연 작가님의 길냥이 사진들을 보며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작가님의 책에는

아름다운 사진들도 많지만,

 

외롭고 쓸쓸하고 비루한 모습의 길냥이들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콧잔등이 시큰해집니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들이 어디 있을까요.

 

대한민국에서

길냥이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모두 없어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그리고 길냥이들을 돌보는 모든 캣맘,캣대디를 응원합니다.

g******7 2014.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저 바라만봐도 좋은 존재들입니다..
"그저 바라만봐도 좋은 존재들입니다.." 내용보기
저는 외근직이라 서울시내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요즘 부쩍 길냥이들이 눈에 띱니다. 전에는 봐도 못느낀건지 지금은 얼핏봐도 고양이 그림자다 알것 같더군요.. 작년초인가 김하연님 블로그를 알게되면서 답글도 달고 공감도 누르고.. 혼자 술먹다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남긴 멘트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감동도 받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꽁깍지가 쓰여졌나봐요.. 캣맘된지도
"그저 바라만봐도 좋은 존재들입니다.." 내용보기

저는 외근직이라 서울시내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요즘 부쩍 길냥이들이 눈에 띱니다.

전에는 봐도 못느낀건지 지금은 얼핏봐도 고양이 그림자다 알것 같더군요..

작년초인가 김하연님 블로그를 알게되면서 답글도 달고 공감도 누르고..

혼자 술먹다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남긴 멘트들에 공감하기도 하고 감동도 받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꽁깍지가 쓰여졌나봐요..

캣맘된지도 2년 정도 되는데 첨엔 삼색이자매가 왜 혼자만 올까 터줏대감 흰둥이는 어디로 갔을까

궁금했습니다.

진짜 모른다기 보다는 로드킬, 쥐약테러, 안락사, 아파서 배고파서 등등의 이유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혼자만의 망각일 수도 있겠네요 인정하기 싫어서 너무 불쌍해서,

일부 사람들한테는 유령같은 존재일지도 모르지만 길냥이들은 언제나 우리곁에 있습니다.

자동차밑에 담벼락위에 공원풀밭에 느끼지 못할뿐이지 언제나 있죠.

선물처럼 밤이 온다 왜 밤이 선물일까요? 낮에도 낯선 시선과 불결하다는 의식 그리고 막대기질과 발길질

이것만 없다면 낮에도 공존하면서 공생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이 사람들 의식의 벽을 허물수 있게 하는 디딤돌이 될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x*****k 2014.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