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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르 카레 작가님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리뷰입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안읽혀서 끝까지 읽기 힘들었고, 꾸역꾸역 읽어야했는데 좀 찾아보니까 번역이 엉망이란 이슈가 있는가보더라구요. 어쩐지 드럽게 안읽히더라니... 소설을 토대로 한 영화가 있나보던데 영화를 보고 읽었다면 차라리 더 이해하기 편했을까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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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77. 스마일리는 자신의 통통한 손을 내려다보면서 그 손이 떨고 있음을 보았다. 난 너무 늙었을까? 무능할까? 추적이 두려운 건가? 그 추적의 끝에서 발견하게 될 것을 두려워하는 건가? “아무것도 안 하려는 사람에게는 늘 열 가지 이상의 핑계가 갖추어져 있지요.” 앤은 즐겨 말했다. 실제로 그녀가 자신의 무수한 외도를 변명할 때 쓰는 말이기도 했다. “어떤 것을 하는 데 필요한 이유는 딱 한 가지뿐이에요. 그건 자기가 원하기 때문이에요.” 아니면 반드시 해야 하기 때문인가? 앤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말은 강하게 부인할 것이다. 대신 이렇게 말할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게 뭔지 아세요. 그건 강요라는 말이에요. 물론 당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하지 않는 데에도 그 말이 필요하겠지만.” 스파이도 그저 일상을 생활하는 사람. 사람사는 이야기. 그래서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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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마일리는 스파이이지만 기존의 스파이들과는 너무나 다른 위치에 서 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로 조직에서는 밀려나고 와이프는 떠나고 나이도 많고 키가 작은 중년의 남자이죠. 연속된 실패들로 좌절에 빠져있는 스마일리의 인간적인 모습들은 아무리 스파이라도 현실을 비켜갈 수 없다는걸 깨닫게 합니다. 무기력과 후회에 빠져있는 스마일리에게 극비임무가 하달되는데요, 조직안의 숨어있는 스파이를 찾아내는 것이 그 임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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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구매할 때까지만 해도 제목의 의미는커녕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조차 몰랐습니다. 읽겠다며 첫장을 펼칠 때까지 제목을 제대로 말하지도 못했죠. 책 서두에 적힌 설명을 보고 나서야 제목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한참 읽은 뒤에서야 이 책이 스파이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파이 소설을 쓰지만 본격 작가로 인정 받는 유일한 사람. 스파이를 전면에 내놓고 인생 이야기를 한다는 작품의 해설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스파이의 삶인 것 같으나 그 삶을 살아가는 주체 역시 인간임을 은연 중에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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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원작을 구매하였으나 번역이 좀 애매함 이해하기 어렵게? 깔끔하지 않게? 번역되었음 영화 안봤으면 내용이해 안되어서 접었을듯 그래도 빌 헤이든(영화상 콜린퍼스)과 짐 프리도(영화상 마크 스트롱)의 관계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음 영화보다 더 애절한 관계였음 영화를 보고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함 배우들 얼굴 떠올리며 읽어야 덜 헷갈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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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11 구매) 처음 안 건 영화가 개봉해서였던 것 같은데, 제목을 보고 바로 구매했다. 보니까 번역이 별로라는 말이 꽤 나오는데, 그래도 소설에서 풍겨나오는 분위기 자체는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서 영화를 본 후 소설도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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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고 흥미가 생겨서 책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르카레의 소설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손꼽힐 만한 훌륭한 소설입니다 역시 스파이를 다루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책이구요 그들 세계의 신뢰와 배신 그리고 복잡한 관계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스파이를 추적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독서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라는 동명의 영화도 있죠~~ 우리 나라에서 예전 개봉한 헌트라는 영화도 떠올랐던 멋진 스파이 첩보물 작품입니다.... 인간 심리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묘사가 참 돋보여요. 여름날 장마철에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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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영국 정보부 요원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조지 스마일리는 정보부 내에 소련이 심어둔 이중첩자가 있고, 그 이중첩자가 정보부의 최고위직에 있다는 놀라운 정보를 듣게 되면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스마일리는 현직 정보부 요원 길럼의 도움을 받아 과거 자신과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은밀하게 조사해 소련이 심어둔 스파이를 찾아내고자 합니다. 1960년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실제로 영국 정보부 내에 있었던 이중간첩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스파이 소설의 대가인 존 르카레 작가 역시 한때 정보부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고 알려졌는데 그런 만큼 냉혹한 스파이 세계의 사실적인 묘사와 시대와 이념, 체제 경쟁 속에서 고뇌하고 방황하는 고독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서늘하고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잘 살려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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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구매해서 읽게 된 작품입니다. 평소 첩보물, 스파이물을 좋아해서 관심갖고 있던 소설인데 마침 페이백 이벤트에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워낙 스파이 스릴러의 대표적인 작품이고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더 유명해졌는데요. 직접 읽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1960년대 미소 간 냉전 상황으로 스파이전이 심화되던 당시, 실제 영국을 충격에 빠트린 케임브리지 출신 엘리트의 소련 이중간첩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영국 첩보원 출신인 작가가 문학적으로 재구성해서 그런지 소설임에도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은퇴해서 일상을 지내던 영국 정보부의 첩부 요원 '조지 스마일리'가 정부 고위층의 요청으로 정보부의 최고위직에 오른 소련 스파이를 잡아내는 것이 소설의 주된 내용인데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쫓고 쫓기는 상황이 흥미롭게 전개되었습니다. 재밌게 읽어서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