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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처음 나왔을때 분명히 읽었는데, 지금 다시 사면서 나 자신에게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책을 사본들 뭐가 달라진다는 거냐, 이 돈으로 걍 맛난 거 뭐 하나 사먹고 스트레스 푸는게 정신건강에 더 나을 수 있을텐데.. 그럼에도 오래 전 읽어 기억이 가물한 내용을 다시 보려고 이 책을 산 것은, 점차 너무도 기울어진 운동장이 돼가는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조금은 똑바로 살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 뭐 이런 거창한 이유를 대 봅니다. 정의가 무엇인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정의에 대해 외면할수록 정의는 더 멀어질 테니까요. 생각하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죠. 정의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이번엔 내 생각을 확고히 정립해 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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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최대 행복의 원칙이라는 공리주의의 시각과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자유지상주의의 시각에서 징병제, 모병제, 장기 이식, 대리 출산, 외주 임신과 같은 딜레마 상황에 놓여 있는 사례들을 다룸으로써 이론들을 조금 더 친숙하게 설명하고 있다. 재능이나 인종과 같은 행운의 영역을 무시하고 개인의 성과를 모두 개인의 소유로 둘 수도,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라고 할 수도 없는 딜레마적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이고 나의 가치관은 어떤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결과를 중시하는 공리주의를 거부하고 동기를 중시하는 칸트가 자살을 해석하는 시각은 흥미롭다.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 그 자체로 대우해야 한다'는 그는 자살 역시 자신을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므로 정언 명령에 위반된다고 보았다. 그는 또한 거짓말을 부도덕한 행위의 최고 사례로 꼽았는데 경향성이 아닌 의무, 타율이 아닌 자율, 감각적 영역이 아닌 예지적 영역을 강조했던 강경한 그의 이론은 현실에 적용하기엔 다소 어려운 면이 많아 보였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정의란 자격 있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주는 것이다. 다리가 불편한 프로 골프 선수 케이시 마틴에게 골프 카트를 허용해도 되는지, 뇌성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야하는 캘리가 응원단원으로 활동해도 되는지의 문제에 대해 반대측의 근거를 '영예를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누리는 영예에 대한 분노'로 정의하며 공정성의 영역이 아닌 영예를 누릴 자격 그리고 응원단과 골프의 본질과 목적이라는 측면에서 다루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또한 미덕과 좋은 삶에 대해 강조했는데 이러한 미덕은 습관화와 실천으로 습득된다는 부분도 공감할 수 있었다.
저자는 공동선을 고찰하는 세 번째 접근법에 동의하지만 모두에게 해당하는 정의는 정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정의로운 결정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의가 될 수 없는 경우도 많기에. 이 책은 어려운 책임은 분명하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가벼운 마음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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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원래는 어린이용으로 사주려고 하다가 그냥 두고두고 보자는 의미로 이책으로 샀는데 정말 아들이 좋아하고 또 좋아해서 마이클샌델 의 다른 책들도 검색하고 있습니다. 가끔 엄마는 정의가 뭐라고 생각해 라고 물어서 어렵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답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읽고, 그치는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되어있어서 참 좋단 생각을 해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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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오래전 지인교수님의 주최로 경상도 진주 콘서트를 열었을때 오래된 나의 팬이자 동생인 지인에게서 공연후 선물로 받았던 책이었다. 많이 유명한 책이라 대강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변에서 들어 알고있던 정도였을때 얻게된 책이라 매우 감사했다. 하지만 제대로 책을 읽게된건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어느날이었고 그때 느꼈다 . '이거 생각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었잖아!" 하고. 그래서 최근 다시 출간된 <정의란 무엇인가>를 구매했다. 궁금했다. "출판사와 번역가가 달라지면 문장이 어떻게 달라지는것일까?"
수없이 복잡한 현대사회의 상황들에 늘 직면하는 현대인들에게 '정의'는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가? 정의는 그것이 맞고 그것이 틀렸다가 아니라 그 상황앞에서 우리가 선택하고 기본가치로 정립해놓아야할 규칙과도 같다. 그것이 모두의 생각이 다 다를수있는 정서적 규칙이어야 할때 우리는 큰 난관앞에 부딫힌다. 좀더 나은 선택이란 가능한가? 그리고 너와 내가 같이 인정할 수있는 합당한 결론은 늘 이루어질수 있는가? 세상의 조각들이 항상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는것은 때때로 괴롭고 어렵고 좌절스럽고 고통스럽고 안타깝고 절박하다. 그러나 또 때로는 그 자체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앞에서 무언가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지금의 세계는 참고 견디는 '사바세계'이다. 세상모든것이 내가 인정할 수있는 정의로움으로 정확하게 맞추어질 수없다는 사실은 어느 순간 내가 받아들여야 할 또하나의 가치이기도 하기때문이다. 저마다 다른 이들이 수없이 모여 군락을 이루고 사회무리를 지어 살게되는 땅위에서, 나의 이익과 유익함만이 아닌 공동의 정의가 잘 타협지점을 찾았을 때 나는 나이기에 앞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서원으로서의 객관성도 지녀야 하고 또 그럴수있는 용기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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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때 읽었는데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대입 이후에 자소서 필수서를 넘어 너무 진부한 수준이 되었던 게 기억난다. 대학들어와서는 철학강의에서 샌델의 스승인 롤즈의 정의론을 더 열심히 읽었다. 샌델이 롤즈를 까서 유명해진거라나.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도 참고도서로 읽으라고 교수님이 시켰는데 안 읽었다ㅎ. <정의란 무엇인가>는 언급도 안 된걸 보니 이건 대학 철학과에선 안쳐주는 입문서인가보다. 어쨌든 그 입문서, 대학신입생의 교양서적으로 구매했다. 동생이 이 책을 읽었는지는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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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센델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이 책은 엄마가 꼭 읽고 싶다고 하셔서 구매한 책입니다. 저는 제목도 그렇고 딱 봐도 재미가 있을 것 같진 않아서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또 왠지 유명하다고 하면 읽기 싫어지는 그런건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집에 있는 책은 눈에 보이면 또 읽게 되잖아요. 그래서 정의가 무어냐~~ 하며 읽었는데 재밌었습니다.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하게 하는게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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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프로였던, TVN의 책을 읽어드립니다에서 마이클샌델교수의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편을 보고, 다시 한번 읽어볼까 책장을 보던중, 책이 없다.ㅠㅜ 이 책은 후배들, 동료들 선물로.. 지난 십년동안 몇 권을 구입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많이 샀는데.. 내 책이 없다니..^^;;; 다시 한번 읽어 볼 겸, 소장을 할 겸해서 구입^^ 책 내용은 정의를 판단하는 세가지 기준으로는 행복, 자유, 미덕을 들 수 있다. 즉, 정의가 사회 구성원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혹은 사회 구성원 각각의 자유로움을 보장할 수 있는지, 아니면 사회에 좋은 영향으로 끼쳐야 하는지로 정의로움을 결정할 수 있다. 시장경제 체제에서 각각의 판단방식은 그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책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례와 역사적인 철학가들의 가르침을 통해 각각의 정의로움에 대한 판단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주의를 정의와 연결한다. 책 내용과는 상관은 없지만,, 현재 우리사회의 정의는 무엇일까? 하는 궁금이 생기기도 한다. 이분법적 세상에 빠져든 양극화가 우리 사회에 큰 문제점인 것 같다. 해결할 기미도 안 보이고, 각기 정의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다. 다시 한번 정의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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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부터 스스로 '개인주의자'가 되고자 했던 것 같다. 감히 그게 가장 옳다고는 말 못하지만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찾는 자유가 가장 가치있다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사례와 견해를 보고나니, 이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는 수많은 해결책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가치가 우선이 될 수도 있으며, 문제의 발생부터 해결까지의 과정이 엄청나게 복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대한민국 정치/경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민해봐야겠다는 의지도 생기게 되었다.
이 책을 처음 읽고나서는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기엔 벅찬 부분도 있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 욕심이 생겨서 한 번 더 읽었다. 최소 두 번은 읽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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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 부터 주변에서 권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마치 바이블 같은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솔직히 반신반의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고 내용도 그렇게 쉽게 다가오지 못하다보니 같은 페이지를 몇번이나 다시 되새겨보게 되고 과연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 두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책이라 흥미로웠다. 여태까지 당연한다고 생각했던 정의에 대한 개념이 다른 시각으로 보면 180도 뒤집힐 수도 있다는 점이 이 책에서 말하자고 하는 핵심이지 싶다. 그래서 그런걸까? 사람과의 대화를 나눌때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책으로 인해 가치관이 바뀔수도 있다는 점이 여기에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하면서 얻은 결론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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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이 한국에 널리 알려진 계기가 정의란 무엇인가잖아요 또 이 책으로 인해 한국에 정의 열풍이 불기도 했고요 그러니 윤리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라요 혼자라면 여러가지 윤리 문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깊게 생각해보는 게 어려우니 내 일도 아닌데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내팽게치기 일쑤인데 이렇게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 끝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이 책에 거론되는 여러 서양 철학자에 대해 조금만 알고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사회탐구로 윤리와 사상을 선택해 공부한 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