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2년인 아들이 친구 책을 보고 또 보고, 조르고 졸라 할 수 없이 사 줬는데요. 아까워서 독서 활동 한번 해 봤죠. 그런데 보면 볼수록 많은 이야기 꺼리가 있는 책 이더군요. 눈사람 아저씨와는 또 다른 맛이 있네요. 꿈을 가지고, 꿈이 이루어져 힘이 생겼을 때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그럴때 끝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꿈을 심을 수 있게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어렴풋이 그리게 하지 않을까요? 책 처럼 만화로 생각 그물이나 줄거리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떤 꿈이 있는지도 물어보고요. |
| 어떤분이 "로봇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책과 가깝게 해주려면 이 책을 권해줘라"라는 글을 읽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책이다. 처음 받았을때는 좀 황당했다. 완전 만화다. 그림 동화책일 거라 생각했는데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만화책이었다. 글씨도 없다. 다행인 것은 이책이 처음 배달되었을때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막내 이모와 같이 있었다. 막내 이모가 재미있는 포즈와 실감나는 말투로 그림 설명을 해주었더니(엄마인 나는 잘 못함)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이후로 곧잘 혼자 보는 것 같더니 어젯밤 자기전에는 그 책을 뽑아들고 오더니 자기가 읽어준댄다.(별일도 다있지) 결과는.... 정말 재미있었다. 글씨 하나 없지만 아이는 그림만 보고 이야기를 잘도 한다. 그림도 어쩜 그렇게 재치있게 그렸을까? 우리는 따뜻해지기위해 난로를 켜지만 스노맨은 방안 온도를 낮추기위해 난로에 눈을 넣는다. (나는 처음에 이 그림을 이해 못했는데 아이가 설명해 주었음) 처음에는 그림을 쭉 따라가면서 줄거리만 파악했었는데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다 보니 그림 속에서 놓친 부분이 참 많았다. 꺼리가 무궁무진한 것 같다. 그림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어쩌면 그렇게 유머러스한지.... 어젯 밤에 내가 "정말 재밌다"하니까 6살짜리 우리아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하는 말이 "엄만 재미없는 줄 알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