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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신인류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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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인 구자행 선생님은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시고 올해 8월에 퇴임하신다. 작가는 교실에서 만난 신인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가 정의한  신인류 아이들은 평화주의자들이며 남이 하는 일에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 공부에 별 뜻이 없어 점수와 등수에도 그다지 마음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했다. 해가 갈수록 이 새 종족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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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작가인 구자행 선생님은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시고 올해 8월에 퇴임하신다. 작가는 교실에서 만난 신인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그가 정의한  신인류 아이들은 평화주의자들이며 남이 하는 일에 아랑곳하지 않고, 학교 공부에 별 뜻이 없어 점수와 등수에도 그다지 마음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했다. 해가 갈수록 이 새 종족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는 말도 덧붙였다.  



아무튼 나는 이 신인류를 문제로 보지 않기로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다.
 애써 바꾸어 보겠다는 마음이 없다.

그저 바라봐 주기로. 

내 잣대로 저울질하지 않고
내 틀에 맞추어 판가름하지 않기로. 

다만 아주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기는 하다.


문장으로 따지면 말이 안 되지만, 
말마디로 자연스럽게 이어 가는 것을 보면
 입말은 입말대로 참 기막힌 질서를 지녔구나 싶다. 
그것을 섣불리 글말 질서를 가지고 
가르치려 들어서는 안되겠다.  


우리 반 학급 일기에 나오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반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쓰고 또 함께 나누면서, 
자기 삶이 귀한 줄 알게 될 것이다. 
한발 물러서서 자기를 살펴볼 줄도 알고, 
친구들 마음도 헤아릴 줄 아는 
듬직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무엇이든 마음껏 말할 수 있는 교실, 
내가 꿈꾸는 교실이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 재미있는 표지를 보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그랬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웃으며 읽기 시작했는데, 점점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지리산을 등반할 때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 과정에서 점점 성숙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 선생님은 식사 후 뒷정리를 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점점 스스로 뒷정리를 하고 등산에 지친 서로를 격려해 준다. 그리고 아이들은 산장에서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을 보고 감탄한다. 


  무능한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가출을 하고 아버지, 형과 함께 살고 있는 정수의 이야기는 정수가 쓰는 자신의 성장일기였다. 작가는 정수의 허락을 얻어 학교 아이들에게 그의 글을 읽어주며 자신의 아픈 이야기를 드러내 보이는 정수의 용기에 감탄한다. 그리고 작가는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글을 쓰면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다시 글을 쓰는 힘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글쓰기의 힘이다. 

 

   흔히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고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어른들이 신인류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그들은 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들을 보고 감탄할 수 있는 감수성을 가지고 있고 지친 친구를 도와주는 배려심도 있으며 무능한 어른을 이해하는 이타심도 있으니 말이다. 아이들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어른을. 이 책의 작가처럼 '잘 들어주는'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행운아라는 생각이 든다.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부모님,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청소년들 그리고 선생님들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작가에게 학교는 단순히 지식만 채우는 곳이 아니라 글쓰기를 통해  '사람으로 자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마음껏 말할 수 있는 교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꿈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 신인류 아이들에게  지금 잘 하고 있다고 힘껏 박수 쳐주고 싶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구자행님신인류사랑  #구자행  #양철북  #청소년추천  #청소년부모추천  #청소년성장  



YES마니아 : 로얄 n****a 2025.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자행 선생님의 사랑 가득한 기록들...
"구자행 선생님의 사랑 가득한 기록들..." 내용보기
#구자행님신인류사랑 #구자행님 #양철북 #서평단 #서평 #책추천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구자행님. 양철북. 2025._말과 글로 빚어낸 국어 시간이제 2025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그렇다면 구자행 선생님의 교사 생활도 마무리가 되는 시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뭉클하면서도 많은 감정들이 밀려온다. 아마도 30년 이상 교직에 계셨을 것이고, 그 많은 시간 국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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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행님신인류사랑 #구자행님 #양철북 #서평단 #서평 #책추천

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구자행님. 양철북. 2025.
_말과 글로 빚어낸 국어 시간

이제 2025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그렇다면 구자행 선생님의 교사 생활도 마무리가 되는 시기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뭉클하면서도 많은 감정들이 밀려온다. 아마도 30년 이상 교직에 계셨을 것이고, 그 많은 시간 국어라는 교과 안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오셨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과의 일들을 기록하셨다. 
우선,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든다. 만나뵙지 못했지만 마치 만나뵌 적이 있는 것처럼, 글 안에서만으로도 충분히 어떤 교사셨을 지가 눈에 그려진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교직에 계실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무슨 이야기일까 궁금하기만 했다. 신인류는 또 뭐고, 그런 사랑은 뭘 말하는 걸까 싶어서. 이젠 알겠다. 구자행 선생님의 교직에서의 마음은 온통 '사랑'이었구나, 하는 것을. 사랑이 아니고서는 쉬이 납득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었다. 아이들과의 교감도 만만치 않고 말이다.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 기록이 남다르게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일에서 가장 뿌듯할 때가 사실은, 아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받을 때다. 복도에서 손으로 반하트를 만들며 다가오는 아이에게 나도 손으로 반하트를 만들어 그 손에 연결해주면, 진짜 그 사랑의 하트가 온통 퍼지는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이 맛에 일을 하지,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로 말이다. 구자행 선생님이 보여주신 모습이 바로 그런 마음의 모습이란 생각이 들어, 읽으면서 내내 미소가 지어졌다.

이 책에는 '다행이다'라거나 '마음 아팠다' 같은 선생님의 감정이 드러난다. 이 글은 '교단일기' 같은 느낌인데 그런 교단에서 선생님이 어떻게 아이들을 대하고 바라보고 계신지가 잘 느껴졌다. 특히 이 아이들을 '신인류'라고 정의하고 있는 부분에서 단박에, 아이들을 한 명도 눈 밖으로 내보낸 적이 없는 분이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첫째, 이들은 평화주의자들이다.
둘째, 남이 하는 일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셋째, 학교 공부에 별 뜻이 없고 점수와 동시에 그다지 마음 쓰지 않는다.
넷째, 자유로운 영혼을 지녔다.
다섯째, 해가 갈수록 이 새 종족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것 같다.(41-42쪽)

이렇게 모아보면, 아마 선생님들은 다 감이 잡힌다. 이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보이고 있는 아이들인지 말이다. 그런데 구자행 선생님은 이들에게 이런 마음을 갖고 계셨다.

아무튼 나는 이 신인류를 문제로 보지 않기로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다. 애써 바꾸어 보겠다는 마음이 없다. 그저 바라봐주기로. 내 잣대로 저울질하지 않고 내 틀에 맞추어 판가름하지 않기로. 다만 아주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기는 하다.(43쪽)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이런 마음이라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가 없다. 그러니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과 지금까지 지내고 계실지, 눈에 다 그려지는 듯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선생님의 국어 수업이 흥미로웠다. 아이들과 함께 한 수업, 아이들의 글,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어떻게 풀어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노하우들에 관심이 갔다. 사실 아이들은 교실에서 뭐든 하기 싫어한다. 이제는 모둠으로 활동하는 것도 흥미를 잃었다. 특히 글을 쓰라는 것, 그것도 자기 이야기를 담아 쓰라는 건 더 하기 싫어한다. 신인류족에게는 더더욱 말도 안 되는 일들이다. 그런 아이들과 선생님이 해 나가신 수업이 인상적이었다. 담임교사로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신 부분도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여러모로 대단하신 선생님이시라는 생각이 내내 들었다.
그리고 하나 더, 이런 기록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교실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많은 이야기들 속에 어떤 기억할만한, 그리고 어떤 기록할만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그냥 흘려보냈던 그 수많은 장면들이 이제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나도 구자행 선생님처럼 기록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그 기억을 다시 훑어보며 미소지을 수 있도록.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아이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도 구자행 선생님처럼 나이를 다 채우고 물러날 수 있을까. 그럴 때까지 어떻게 국어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n*****0 2025.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 내용보기
아이들과의 일화로 가득한 에세이📚교사인 나에게 아 이래서 선생님했지. 하고깨달음과 울림을 전해준다.사랑스러운 신인류인 아이들다양한 아이들과 살아가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들을즐거운 마음으로 후루룩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교사로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자신의 교사 생활을 되돌아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 내용보기
아이들과의 일화로 가득한 에세이📚
교사인 나에게 아 이래서 선생님했지. 하고
깨달음과 울림을 전해준다.

사랑스러운 신인류인 아이들
다양한 아이들과 살아가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후루룩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교사로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자신의 교사 생활을 되돌아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s******0 2025.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과 선생님의 따뜻한 하루들
"아이들과 선생님의 따뜻한 하루들" 내용보기
#책서평 #서평단 #도서제공*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구자행 | 양철북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구자행님의 에세이.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데,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그 안에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 교사로서의 고민과 성장, 그리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찬란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아이들과 선생님의 따뜻한 하루들" 내용보기

#책서평 #서평단 #도서제공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구자행님 신인류 사랑》 구자행 | 양철북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구자행님의 에세이.
짧은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데,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다. 그 안에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 교사로서의 고민과 성장, 그리고 교실에서 일어나는 찬란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읽는 내내 ‘아, 이분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속 아이들은 너무 사랑스럽고, 그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고 마음에 담아 두는 선생님의 시선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든다.
교사와 아이들이 서로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책. 덕분에 읽는 나도 계속 기분이 좋아졌다.

선생님이든 아니든,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은 책.
소중한 장면들 덕분에 나도 오늘 조금 더 따뜻해졌다.

k*****9 2025.06.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