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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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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누군가는 거짓을 새산하고 ,누군가느 그것을 아무 의심없이 옮깁니다. 정치적 진영 논리와 감정적 확신은 진실보다 앞서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감정으로 말하고, 논리보다 구호로 싸웁니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사유의 언어를 잃어가고 있씁니다. (-5-)<삼프로 TV> 처음 만들때부터 정말 그 분야에 예를 들면 조선이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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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군가는 거짓을 새산하고 ,누군가느 그것을 아무 의심없이 옮깁니다. 정치적 진영 논리와 감정적 확신은 진실보다 앞서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감정으로 말하고, 논리보다 구호로 싸웁니다. 그렇게 우리는 점점 더 사유의 언어를 잃어가고 있씁니다. (-5-)





<삼프로 TV> 처음 만들때부터 정말 그 분야에 예를 들면 조선이며 조선 아니면 어디 반도체면 반도체 여기 진짜 전문가들의 야기기를 들어보자는 거였습니다. 원래는 그분들이 요즘에야 좀 일반화됐지만 예전에는 그 사람들은 다 그냥 업계 내에서였지 그냥 일반사람들 만날 일이 없었어요. (-67-)





한남충장이라는 별명이 있으신데, 이대남이 지금 굉장히 보수화됐다는 얘기도 있고, 최근에 극우 집회에도 젊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충격을 받았다 이런 얘기도 있었구요. (-87-)





잘 되면 내가 잘한 것 같고, 내가 이만큼 당연히 받아야 할 거고 이런 생각이 잇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운이 좋게도 저는 제가 그렇게 잘돼서 잘 됐다는 생각을 일단 안하고요.실제로 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워낙 콘텐츠가 좋고 그 다음에 저는 그걸 그냥 잘 알아봤고 그 적절한 타이밍에 제가 옆에 있었고요. (-135-)





그래서 '적정 성공'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얘기를 해서 지금 나의 환경과 지금 나의 시기와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 정도에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성공 정도를, 욕심을 너무 과하게 내지 않는 것을 좀 잘 판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적정 성공'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도 뭐가 새로운 얘기를 하나 정도 넣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3-)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을 통해서, 정영진에 대해서 생각과 가치관,인생관을 얻을 수 있다. 그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삼프로 TV 였다. 특히 우크라이나 와 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삼프로 TV에서 국제 정세를 자세히  다룬 바 있었다. 무엇보다 백권의 책, 고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게 특이하였다 하면 특이하다 할 수 있다.





정영진은 뭔가 유머러스하면서, 여유로운 멘트를 툭툭 던질 때가 있다.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지적인 이미지를 풍겼다. 때로는 분위기를 띄우고, 때로는 분위기를 다운 시킨다.무엇보다 그의 말발은 ‘정영진, 정미녀, 정박의 일당백’에서 돋보였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잘 나타냈으며,그가 유투브 채널에서 기획이나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것은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특히 김용민의 '나는 꼼수다'의 성공을 보면서,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었으며, 여러 진해자를 발굴해낸다. 사람마다 각자 매력 포인트가 있었으며,그걸 잘 꺼내고 있는 특징이 그에게 있다. 그가 보여준 여러가지 특이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읽게 한다. 사람마다 각자 개성이 두렷하고,그 개성에 맞춰서 무언가 해야 한다. 결국 우리 스스로 생각과 사유의 힘을 키워 나갈 때이며, 철락적 가치관을 잃지 않아야 한다. 사라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매력을 잘 섞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자 재능이다.

k*******2 2025.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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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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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삼프로TV 유튜브채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유머러스하게 진행을 하는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게 안구건조증이었던 것이 이유라 납득을 했었더랬죠. 아마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샀을 것 같지만 정영진님의 여러 활약상을 보아온 팬들로 인해 그러한 오해는 이제 많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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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진님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삼프로TV 유튜브채널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유머러스하게 진행을 하는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선글라스를 끼는 이유가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게 안구건조증이었던 것이 이유라 납득을 했었더랬죠. 아마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샀을 것 같지만 정영진님의 여러 활약상을 보아온 팬들로 인해 그러한 오해는 이제 많이 줄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튼, 정영진님의 팬이 된 이유는 특유의 유쾌하고 정연한 논리를 통해 말하는 명쾌한 생각과 입담이었습니다. 경제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분이지만 그의 팬이 되면서 매불쇼 등등 다양한 채널을 찾아보며 더 다양한 즐거움을 창출해내고 있음에 더욱 팬이 되었었지요.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그의 생각과 입담을 책으로 오래도록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과 그의 생각 매커니즘 등을 배우고 싶기도 했기에 선택한 책 입니다.

인터뷰집은 처음 읽어보는 장르이긴한데 이게 TV인터뷰를 볼 때랑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집중이 안되었는데 정영진님의 답변을 읽어나가면서 그의 특유의 재치와 입담이 점차 녹아나오기 시작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떠한 부분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잘 녹여내서 이야기하는 것에 감탄하기도 하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하는게 너무 닮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인터뷰해서 그동안 몰랐었던 정영진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즐거운 인터뷰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정영진님의 시대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읽어나가면서 어느정도 공감이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팬이라 무조건적으로 그의 생각에 지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잘 맞는 생각에 기쁘면서도 다행이면서도 신기하기도 했었습니다. 생각이 멈춘 시대에 더이상 저도 멈춰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생각이 조금은 깨어난 것 같기도하고, 보다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게 생각하고 말하는 법을 배운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정영진님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t*******c 2025.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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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다
"[내 생각인가요?]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다" 내용보기
<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방송인 정영진과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 『내 생각인가요?』는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정치까지 아우르며 묵직한 이슈를 다루는 경제전문 유튜브 〈삼프로 TV〉의 진행자 정영진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인터뷰로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지승호는 고(故) 신해철과의 인터뷰집 『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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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방송인 정영진과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 『내 생각인가요?』는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정치까지 아우르며 묵직한 이슈를 다루는 경제전문 유튜브 〈삼프로 TV〉의 진행자 정영진과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인터뷰로 나눈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지승호는 고(故) 신해철과의 인터뷰집 『신해철의 쾌변독설』을 시작으로 어림잡아 20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출간한 베테랑 인터뷰어다. 대한민국에서는 독보적이고 탁월한 전문 인터뷰어로 통한다. 「생각이 멈춘 시대에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다」란 제목의 〈서문〉에서 지승호는 선동·선전의 달인이라고 알려진 나치 독일의 국민계몽선전장관이었던 괴벨스의 말을 인용해 첫 문장을 대신한다. "선전의 가장 큰 적은 지성주의다." 오래된 경고처럼 들리지만,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궤뚫는 냉정한 문장이라고 지승호는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혼란과 대립으로 몰고 가는 가짜 뉴스, 정치 양극화에 따른 극한 대립을 염두에 두고 꺼낸 말인 듯하다. "누군가는 거짓을 생산하고, 누군가는 그것을 아무 의심 없이 옮긴다. 정치적 진영 논리와 감정적 확신은 진실보다 앞서고, 사람들은 생각보다 감정으로 말하고, 논리보다 구호로 싸운다."(p.5) 지금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는 음모론과 가짜 뉴스의 문제를 지적한다. 이 영향으로 대한민국 사회와 우리는 점점 더 사유의 언어를 잃어가고 있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언어를 잃지 않은 한 사람을 지승호는 떠올린다. 시사와 예능, 경제와 사회를 넘나들며 수많은 콘텐츠를 만들어온 기획자이자 진행자로 평가받는 정영진이다.

저자는 이 책 『내 생각인가요?』를 쓰기 위해 저자는 정영진을 사전 조사했으리라고 독자는 판단한다. 저자는 정영진을 '의심과 호기심, 합리적 이성으로 완성한 기획의 귀재'라 부르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그렇다면 정영진을 탁월한 기획자로 만든 요인은 무엇일까. 또 우리가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그는 어떠한 생각과 철학으로 일을 할까? 그의 성장 배경은 어떠했고, 앞으로 꿈꾸는 크고 작은 희망은 무엇일까 등 여러가지가 궁금했다고 밝힌다. 저자는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점을 이 책에 녹여냈다.

인터뷰어 지승호는 시사와 경제,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온 방송인 정영진을 만나 ‘생각하는 삶’의 본질을 파헤친다. 지승호가 정영진을 인터뷰할 결심은 정영진이 최근 펴낸 책 『정영진의 시대유감』을 읽고 나서라고 말한다.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에서 정영진은 "적당히 누구나 좋아할 법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조심하자. 이들이 사람들의 사고를 방해한다. 생각하는 사람들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가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생각하고 싸우자. 싸우고 또 생각하자. 생각이 끝나면 삶도 끝난다"라며 생각하는 삶을 강조했다고 한다. 이런 그의 지론은, 지승호가 만나 인터뷰한 이번 책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정영진은 생각하는 삶을 위해서는 의심과 호기심, 합리적 이성이 필요하다는 게 지론이고 신념이나 보다. 심지어 정영진은 남의 말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까지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는 것. 그가 가진 진짜 힘은 생각을 잘하는 데 있다고 지승호는 강조한다. 

〈서문〉에 따르면 그(정영진)의 말은 단정하되, 단순하지 않다. 논리적이되, 딱딱하지 않다. 그의 말끝에는 사람에 대한 존중, 그리고 사회에 대한 냉정한 애정이 배어 있다. 그는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이해'하려 노력하고, 생각을 주입하기보다 함께 질문하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저자는 그가 왜 그런 사람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의 가족 이야기, 방송 밖의 삶, 그리고 콘텐츠를 넘어선 생각의 결까지, 그 모든 이야기 속에서 저자는 생각이 사라져가는 시대를 버티는 한 사람의 신중한 태도를 발견했다고 귀띔한다. 저자가 이 책에 정영진 스스로 말하기엔 민망할 법한 SNS 채널 성공담, "유튜브, 이렇게 하면 실패합니다" 등의 답변을 끌어낸 그의 조언들, 윤석열 탄핵과 트럼프의 정치외교에 대한 한국의 외교 대응법, 우리나라의 여러 사회 경제 문제 등을 담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의심하라, 끊임없이 자문하라〉, 2부 〈실패에 가혹한 풍토〉, 3부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4부 〈왜 젊은이들이 우울할까?〉 등이다.

이 책은 정치, 언론, 경제, 사회, 개인적 성찰까지 깊이 있는 대화를 풀어놓는다. 대통령 후보와의 대담 뒷이야기, 〈삼프로 TV〉의 성공 전략, 가짜 뉴스와 정치 양극화, 그리고 유튜브 운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까지? 겉만 스치는 정보가 아닌,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대화가 펼쳐진다. 독자들은 정영진의 솔직하고도 예리한 시선, 그리고 지승호의 집요한 호기심이 교차하며, 우리는 ‘생각의 주권’을 되찾는 여정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다. 결혼제도의 문제, 의대 열풍, 온라인 댓글 문화, 자영업 현실 등을 소재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짚어낸다.

이 과정에서 책 속에는 건질 말들이 풍성하다. 몇 가지만 꼽자면 "생각이 멈춘 시대에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라" "이 생각, 정말 나의 것인가?" "적정 성공에 관한 다양한 기준이 생겨야 한다" 등이다. 저자는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편에서 작가로서의 성장과 직업적 궤적을 회고한다. 새벽 독서 습관, 방송과 유학 경험, 팟캐스트 창작, 동료와의 협업을 통해 형성된 시선이 드러난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빌린 말이 아닌, 나의 말로 세상과 대화하는 법을 다룬, 이 책 『내 생각인가요?』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되찾는 지적 자극제가 되어줄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말 속에 살지만, 그중 어느 정도가 나의 말이며, 나의 생각일까?를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의 주장과 목소리를 빌려 말하는 동안 우리는 어느새 생각의 주인인 나 스스로를 잃어 가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우리에게 정직하고도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시사와 경제,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실을 비추는 정영진,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인터뷰해 온 질문가 지승호가 네 번의 계절처럼 굽이치는 대화 속에서 사유의 온기와 날선 이성을 동시에 건넨다.

1부 〈의심하라, 끊임없이 자문하라〉 가운데 「지도층이라면 책임감을 가져야」란 소제목의 글이 눈에 띈다. 아무래도 요즘 대한민국은 아직 계엄령의 안 좋은 추억에서 벗어나지 못학로 있는 듯하다. 어쩌면 구속과 불구속을 오가고, 당선된 대통령도 하마터면 대선 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다가 중도 하차할 뻔한 일도 있어서일까. 새 대통령이 선출되고 정국이 안정될 거라 기대했던 독자가 어리석었을까? 공약으로 내세웠던 검찰, 사법 개혁이 쉽지 않은 것을 계엄의 밤만큼 똑똑히 눈으로 보고 알게 됐다는 점도 독자의 정치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제1 야당의 새 대표와 지도부가 구성돼 계엄령과 탄핵을 넘어 정통 보수로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건강한 정국 안정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컸을까? 제 1양당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을까? 야당은 '극우'를 벗어나지 못하고 반목과 상대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몇 해 전 대통령 후보 토론장에서 느낀 허탈감과 실망감, 유튜브 성공의 진짜 비밀, 가짜 뉴스와 정치 양극화의 그림자, 그리고 ‘내 생각’을 만드는 법까지. 거침없이 담아내는 이 책은 하나의 거대한 거울이다. 그 거울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 생각, 정말 나의 것인가?” 생각이 사라지는 시대를 건너는 법, 그 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날카로운 나침반이자 든든한 동행이 된다. 

책 속의 이야기 일부를 여기에 옮겨 본다. 

지승호: 그런데 오늘(2025년 3월 7일) 오다 보니까 속보가 떴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 구속이 취소됐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영진: 제가 사실 그 판결에 대한 정확한 워딩을 다 읽지는 못했는데요. 법적인 것이기 때문에 일단 우리 법체계에서 사는 우리들로서는 그 판단에 대해 존중은 당연히 해야 될 것 같기는 하고요. 다만 그 법적 판단을 빼고 우리의 정치 지형이나 아니면 지금 현재 국민들의 여론이 쪼개진 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대단히 큰 혼란이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좀 크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탄핵심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고는 하지만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인식이 꽤 많이 다를 것 같긴 하거든요. 이대로 가면 이거 구속도 취소되고 탄핵도 혹시 안 되는 거 아닌가 이런 등등의 생각도 하실 수도 있고요. (중략) 어쩌면 민주주의라는 거를 우리가 그냥 너무 손쉽게는 아닙니다만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에 비해서 에너지를 덜 썼던 게 이런 식으로 하나씩 하나씩 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고요. 만약에 판사가 이런 혼란까지 고려를 좀 했다면, 이런 결정을 내리는 거는 조금 성급하지 않았을까 싶죠. 

지승호: 사실은 탄핵이 인용이 되든 아니면 기각이 되든 양쪽 다 승복을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유튜브나 SNS로 인한 편향성이나 편 가르기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을 하셨는데요.

정영진: 맞습니다. 예전에 젠더 갈등이 굉장히 심할 때 이런저런 데 나가서 했던 얘기 중 하나가 이건데요. 그게 한 2016년 아니면 17, 18년 이쯤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사람드이 너무 SNS 같은 걸 많이 쓰면서 읽게 되는 글의 길이가 굉장히 짧아지고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의 길이도 역시 마찬가지로 비례해서 짧아진다는 생각을 했거든요.(p.31~32)

이 대목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고민이 없어 보였던 어느 대통령 후보」란 소제목의 글이다.

지승호: 검증 얘기 나오니까 지난 번 대선 후보 토론이 생각나는데요. 그때 말씀하시기로는 한 분은 되게 적극적이었고 한 분은 좀 섭외가 어려웠다고 했는데 적극적이었던 쪽은 이재명 후보였을 것 같고요.(웃음)

정영진: 예, 그렇죠.

지승호: 토론하시면서 어떤 점을 느끼셨나요?

정영진: (···) 한 분은 얘기하면서 저희가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없었다는 걸 직감했어요. 대통령이 꼭 모든 분야를 다 잘 알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대통령을 하겠다면 고민은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어떤 경제 이슈든, 뭐에 대해서도 참 고민이 별로 없으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래도 되나 싶은 생각은 들었는데, 문제는 그분은 그 대답에 스스로 너무 만족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웃음)

저자는 인터뷰를 끝내면서 「사유의 온기와 사람의 향기를 지닌 이성」이란 제목의 〈후기〉에서 정영진의 성격이나 인생관, 가치관 등을 모두 담아 설명한다. "말이 넘치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떤 말의 소비자이자 생산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영진님의 말은 달랐습니다. 그의 말들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반추하며, 책임을 감당하려는 사람의 언어였습니다."(p.294)

이 책 마지막에 쓴 헤밍웨이의 말은 감동적이다. "타인보다 우월한 건 고귀한 게 아니다. 진정 고귀한 건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것이다"라고 한 말을 인용한다. 우리는 남보다 좋은 명품을 사고, 큰 차를 타고, 큰 집을 가지는 것을 우월하다고 착각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저자 : 정영진


영화 해리포터의 주인공과 꼭 닮았다고 해서 한국의 해리포터라 불린다. 방송 리포터인 그는 그 말을 '호그와트의 해리포터'처럼 도전하는 리포터로 해석하며 그의 애칭을 즐긴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SBS 라디오 '뉴스엔조이' 에서 각각 시사리포터와 시사강태공으로 활약하고 MBC '생방송 화제집중', '톡톡톡 오후2시', KBS '세상의 아침', YTN, 한국경제TV 등에 UCC 진행자와 리포터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돌연 잘 나가던 방송 리포터를 그만두고 유학길에 올라 또 한 번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든다.

FM적인 길을 걸어가지 않더라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그는 '도전을 시작하는 즐거움(도시락)'을 제대로 아는 젊은이다. 충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후 방송인으로 TV와 뉴미디어에서 폭넓게 활동 중이다. 특히 〈삼프로TV〉, 〈매불쇼〉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튜브 채널 〈보다 BODA〉에서 진행하는 ‘과학을 보다’에 사회자로 고정 출연해 과학자들과 유쾌한 과학 수다를 떨고 있다.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특히 왕성하게 활동한다.


저자 : 지승호


25년 가까이 인터뷰만 생각하고, 인터뷰 글을 써왔고, 꽤 많은 인터뷰 책을 냈습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더 유능했다면, 다른 길을 찾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인터뷰 일 외에는 크게 관심이 가는 일도 없고, 워낙 무능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길을 파온 인터뷰 인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해철님과는 결국 인터뷰로 인연을 맺어서 인터뷰로 결론지어지는 그런 관계네요. 제 첫 인터뷰이이기도 하고, 저를 인터뷰라는 세계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해준 사람이 마왕이기도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그를 만나 인터뷰를 할 수가 없네요. 그래도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기록을 조금이라고 더 남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c*****0 2025.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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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날의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아니 생각하지 않는다기 보다 빠르게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야 하기에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지도 모른다.그 결과 생각하지 않는 나, 우리는 쉽게 감정적이 되고 흥분하게 되며 급기야 거친 욕설과 폭력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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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는 생각하지 않는 세상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니 생각하지 않는다기 보다 빠르게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야 하기에 생각을 할 겨를이 없는지도 모른다.
그 결과 생각하지 않는 나, 우리는 쉽게 감정적이 되고 흥분하게 되며 급기야 거친 욕설과 폭력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사회뿐만 아니라 가장 크게 걱정을 유발하는 곳이 바로 정치분야 이고 보면 적잖히 놀라움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흔히 우리는 생각을 사유로 표현하기도 한다.
사유는 대상을 두루 생각하거나 개념, 판단, 추리 등 인간의 이성적 작용을 뜻하는데 과연 속도전과 같은 삶을 사는 우리에게 사유의 기회가 있으리라는 판단은 시대를 역행하는 일로 치부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인간이 제 아무리 급하게 삶을 만들어 간다해도 생각하지 않고 사유하지 않는 삶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치는 어느 한 개인의 문제를 다룸이 아닌 전체의 삶의 질과 행복을 위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그러한 부분을 생각없이 처리하는 문제는 그야말로 무능함을 드러내는 일과 다르지 않다.
그 어떤 부분보다 더욱 깊이 생각하고 사유해야 할 다양한 부분에 있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사유하는 인간을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내 생각인가요?" 는  나, 울를 둘러 싼 삶의 환경들이 만든 존재들 TV,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들에 의해 생각하지 않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의 삶에 대한 나, 우리의 생각에 대해 묻고 있는 책이다.
생각을 한다는 것이 왜 중요할까? 생각은 우리를 꼭두각시가 아닌 자유스런 존재이자 주체적인 존재로의 삶을 살수 있게 해 준다.
수 많은 미디어들을 통해 나, 우리가 가진 생각을 제어하거나 생각하는 기회조차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과정으로의 기회을 잃어버리게 된다.
어쩌면 그러한 부분들에 있어서 나, 우리의 생각은 더욱 필요하고 자신의 주체적인 의사를 표현하는 것들이 있어야 하지만 '좋아요'로 대변되는 생각의 단절을 이끌어 내는 현상은 이 새대를 살아가는 나, 우리에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치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다양한 생각을 필요로 하며 실패를 수용하고 새로움을 위한 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말뿐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획일화된 모습을 종용하며 실패를 수용하기 보다는 성공만을 원하고 혁신을 원하지만 기존의 틀을 벗어나기 싫어하는데 과연 앞서 이야기한 변화들이 진정 우리가 바라는 사실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개개인의 생각을 고착화 시키기도 하지만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그 자신의 방송을 보면 쉽게 이 책의 주제를 꼬집어 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주체적인 존재로의 나, 우리의 생각, 어떤 문제에 있어서도 그것이 획일화, 주문된 답이 아니라 틀리고 실패하고 달라도 나, 우리만의 생각의 결과 인지를, 우리의 뇌로 생각한 이성적 판단에 의한 것인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감정이나 분노 등에 의한 문제해결 보다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문제해결법을 필요로 한다.
2025년 일어난 사회적, 국가적 사태들을 통해 저자들은 나, 우리의 생각, 이성적 사유에 대해 묻고 있으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 우리 모두에게 합리적, 타당성이 있는 공존의 이유를 시대적 어젠다로 묻고 있다.
극단적 상황으로 대치하는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마저 극단과 혐오, 감정과 분노에 쌓여 있다면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바, 현명한 생각하는 자, 사유하는 나, 우리가 되어 건강하고 밝은 사회, 국가를 형성하는 힘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n********1 2025.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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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는 인터뷰집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지만 인터뷰집도 자주 접하는 종류는 아니다. 가끔 이렇게 인터뷰집을 읽게 되기도 하지만 이 인터뷰집은 사회비평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사회비판도 아는 것이 있어야 비판할 수 있고 의견을 낼 수도 있다. 다양한 의견과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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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는 인터뷰집이다.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있지만 인터뷰집도 자주 접하는 종류는 아니다. 가끔 이렇게 인터뷰집을 읽게 되기도 하지만 이 인터뷰집은 사회비평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보이곤 한다. 하지만 사회비판도 아는 것이 있어야 비판할 수 있고 의견을 낼 수도 있다. 다양한 의견과 비판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것이다. 정당한 논리와 비판은 사회에 필요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회에 대한 냉정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의견과 비판으로 사람을 판단하기보다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주입하기보다 함께 질문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현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소비쿠폰'이라는 것을 발행했고 여러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의 경제가 코로나로 더욱 침체되어 있지만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시급한 문제들은 많다. 우리나라는 자영업 비중이 너무 높은 편이고 그것이 리스크이다.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을 법한 쪽에 일을 할 수 있게 직업 전환도 있어야 하고 분산을 시킬 필요도 있다. 자영업에 너무 쉽게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자영업을 하고 싶다면 거의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야 하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창업하려는 분야에서 실제로 일해 보지도 않고 창업을 하려는 것 또한 무모한 일이다. 


최근에도 가짜 뉴스로 인해 많은 일들이 생기고 그 일들을 예방하거나 막을 수 없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가짜 뉴스로 인해 누군가는 이익을 얻고 누군가는 손해를 보기도 한다. 가짜 뉴스의 부작용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뉴스미디어의 영향력,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가짜 뉴스도 많아지고 사이버 렉카의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아직 적절한 법적 조치가 없기 때문에 더욱 그 부작용의 사례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가짜 뉴스를 보고도 어느 정도 확인된 건지 아닌지 분별할 수 있음에도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고 정치 관련해서는 극단적인 소리에 자신을 맡기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흥미를 갖게 된다. 관심 분야나 취미생활에 투자할 시간은 부족하지만 유튜브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영상은 계속 보게 된다. 이런 것들이 편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부작용인 것이다. <내 생각인가요?>는 방송인과 인터뷰어가 만나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사회 현상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인터뷰집이기 때문에 아주 절제되고 정리정돈된 글이라기보다 두 사람의 대화를 정리한 것으로 이 시대를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5.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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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이 책에서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진짜 생각”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정말 타인의 말에 좌지우지하지 않는 내 생각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다 읽는 동안, 내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정영진은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이라는 부제 이미지를 가진 방송인이고, 인터뷰어 지승호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대상을 파고드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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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인가요?> 이 책에서 “내 머릿속에서 나오는 진짜 생각”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정말 타인의 말에 좌지우지하지 않는 내 생각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다 읽는 동안, 내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정영진은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이라는 부제 이미지를 가진 방송인이고, 인터뷰어 지승호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대상을 파고드는 인터뷰어죠.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첫째. 괴벨스의 경고에서 시작해서 “선전의 가장 큰 적은 지성주의”라는 말로, 누가 만든 생각이 아니라 내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하자는 전제를 던집니다


둘째. 정치와 언론을 둘러싼 대화를 담고 있어요. 후보 토론장에서 느낀 허탈감이나, 선거 이후의 공허함, 언론의 역할과 책임 같은 것들을 건드립니다.


셋째. 유튜브 성공 전략과 그 이면을 이야기해요. 두 사람은 플랫폼 안에서 언어가 갖는 힘을 해부하면서, 정보가 아니라 ‘정보 너머의 의미’를 보는 눈을 열고자 해요.


넷째. 가짜 뉴스, 정치 양극화, 그리고 어떻게든 내 생각이 아닌 남의 생각으로 넘어가는 트릭들을 파헤칩니다.

결국 이 책은 “겉만 스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대화”였습니다.

독자가 자기 목소리로 세상과 대화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이 책은 그 ‘알고 있음’을 살짝 툭 건드려요. 대화에서 오는 빈틈 하나, 허를 찌르는 질문 하나가 ‘내 세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정영진의 솔직함은 장난기가 살짝 깃들어 있으면서도, 뼈 있는 말들로 박자를 잡아요.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다는 건, 진짜로 자기중심을 지키려면 뼈대를 갖춰야 한다는 뜻이겠죠. 지승호의 집요한 질문은 그 균형을 맞추며, 정영진이 던지는 문장 사이에 숨겨진 ‘틈’을 읽어내거든요.


특히, 괴벨스의 경고는 이 책이 단순한 대화집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되찾는 훈련’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구조 짓고 있어요. 알 듯하지만 자주 놓치는, 생각이 참된 나에게서 왔는지 질문하게 하지요.


대통령 후보 토론의 허탈감이나 가짜 뉴스의 그림자, 유튜브 전략의 명암까지 다룬 것은 이 책이 현실과 이론을 다 연결하고픈 욕망을 보여요. 어떤 이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었지만, 저자 둘은 터무니없는 유머와 냉소로 그 흐름에 브레이크를 걸죠. “생각의 주권”이란 말을 읽을 때마다, 그냥 멈추고 되묻게 돼요. “정말 그거 내 생각이었나?”


이 책, 결과를 딱 내려주진 않아요. 대신 질문을 던지고, 당신은 어디에서 멈춰야 할지 알아서 판단하라고 잘라줍니다. 속도와 자극,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에, 이 정도 간격은 오히려 참하고 고맙죠.


읽고 나서, 방금 스크롤 올리다 멈춘 그 문장 하나, 지금 당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에 대해서도 ‘내 생각인가요?’라고 물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이 책은 이미 제 역할을 한 셈 아닐까 싶어요.






YES마니아 : 로얄 m*****e 2025.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내 생각인가요?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협찬]내 생각인가요?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평소 매불쇼 극렬팬이라 어디서 최욱, 정영진 (요즘은 곽수산까지) 이름만 나와도 눈과 귀가 쫑긋해진다.지금은 최욱 단독 진행으로 바뀌었지만 정영진과의 공동진행 당시에는 정말 본방까지 사수하던 프로그램이었다. 최근 다시 뭉친 <웃다가>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시사적인 이야
"[협찬]내 생각인가요? (아닐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책)" 내용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평소 매불쇼 극렬팬이라 어디서 최욱, 정영진 (요즘은 곽수산까지) 이름만 나와도 눈과 귀가 쫑긋해진다.
지금은 최욱 단독 진행으로 바뀌었지만 정영진과의 공동진행 당시에는 정말 본방까지 사수하던 프로그램이었다. 최근 다시 뭉친 <웃다가>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시사적인 이야기가 빠져 무게감이 다소 아쉽다고 할까?

정영진의 인터뷰집이라는 것도 흥미로운데 인터뷰어가 자그마치 지승호씨다. 인터뷰집은 인터뷰어가 구체적이고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인터뷰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펼칠 수 있는데 지승호씨는 정말 꾼이다.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2018>를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얼마 전 강신주 작가의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2022>에서 작가만큼이나 문장력이 좋은 지승호씨를 보며 '이 분은 인터뷰말고 자기 글을 쓰셔도 되겠는데...'싶었는데 이번 정영진의 인터뷰집에 지승호씨의 이름이 함께 실린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정영진씨의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후련하게 다 쏟아냈겠구나 하고 말이다.

차례만 봐도 정말 다양한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정치, 경제, 교육 그리고 문화 예술까지 총망라되어 있는 버라이어티 쇼 느낌.

처음 정영진씨를 보았을 때는 그저 반반한 얼굴로, 퀴즈 프로에서 운이 좋아 우승하고, 잡학지식이 많아 여기저기 끼여서 출연하는 분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매불쇼나 삼프로TV에서 자주 그의 진행을 눈여겨 보면서 느낀 점은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큰 그림을 볼 줄 안다는 것과 평소에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가도 자신의 생각을 주장할 때는 매우 날카롭게 파고든다는 것.
안구건조증이어서 강한 조명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고 썬글래스를 착용하는지 모르고, 겉멋 잔뜩 든 사람으로 오해했던 적이 있다. 썬글래스를 끼고도 거의 눈을 감고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듣고 나니 미안해질 지경이었다. 
자칫 정치적 성향을 가를 수 있는 민감한 질문들에도 시원하게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피력하는 모습이 참 근사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물개박수를 치고 싶은 부분. ^^
역사에 남을 진행자. 최욱의 곁에서 무심한 듯 초월한 듯 툭툭 한마디씩 보태던 정영진씨가 그립다. 지금은 최욱 혼자 너무 많이 고생하고 있다는 느낌...

읽다보니 그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는데 특히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의 폐지>, <K컬처에 대한 생각>, <영화를 보는 안목> 등이 맞장구를 치게 된다.

인터뷰를 마치는 후기 부분에 정말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서 옮겨본다.
편가르고 무지하고 맹목적이고 잔인한 한국 사회에서 내가 제대로 된 사유를 하고 있는지 줏대를 갖고 판단하고 있는지 자주 곱씹어보는 사람이 되도록 애써야겠다.



#내생각인가요 #정영진인터뷰집 #정영진 #지승호인터뷰어 #인물과사상사 #컬쳐블룸 #컬쳐블룸리뷰단
v*****6 2025.09.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내용보기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진정으로 '내 생각'을 하고 살고 있을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수많은 정보와 의견을 쏟아내고, 우리는 그것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흘러가기 쉽습니다. 마치 깊이 없는 파도를 따라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시대에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라는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내용보기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진정으로 '내 생각'을 하고 살고 있을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은 수많은 정보와 의견을 쏟아내고, 우리는 그것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며 흘러가기 쉽습니다. 마치 깊이 없는 파도를 따라 이리저리 떠밀리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시대에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라는 제목은 우리의 의식 속 깊이 파고들어,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그 생각, 과연 당신의 고유한 것입니까?'라고 묻는 듯합니다. 이 물음 앞에서 저의 마음은 깊은 성찰과 새로운 배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내........ 생각인가요?에 대한 기대감











내........ 생각인가요?에 대한 기대감


1부: 의심하라, 끊임없이 자문하라

이 부분은 아마도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획일화된 사고방식이 만연한 시대에,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할 것입니다. 개인의 생각 주권을 확립하는 첫걸음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2부: 실패에 가혹한 풍토

우리 사회가 '실패'를 대하는 방식에 대한 성찰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가 어떻게 우리의 도전 정신을 꺾고, 사회 전반의 역동성을 저해하는지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데요. 이는 단순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 삶의 과정 속에서 실패가 지니는 의미와 그를 통해 배우는 지혜에 대한 탐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읍니다.



3부: 세상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다양한 목소리의 중요성, 즉 소위 '주류' 담론과 다른 견해를 피력하는 용기와 그 가치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관점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포용하는 사회적 태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곧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공동체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4부: 왜 젊은이들이 우울할까?

현대 사회 젊은 세대가 겪는 고뇌와 불안의 근원을 파헤치고 있는데, 무한 경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을 잃어가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위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각 부의 제목들은 단순히 인터뷰 내용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단면을 비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회 현상과 인간 심리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우리 스스로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는 이야기'를 마주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인가요?

어떤 마음으로 읽어야 할까요?


인터뷰라는 형식은 대화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생각의 파편들이 부딪히며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합니다. 따라서 책 속의 이야기들을 경청하되, 그 모든 것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나는 과연 저 생각에 동의하는가?' 혹은 '저 말속에 숨겨진 전제는 무엇일까?' 하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책이 제시하는 질문과 생각들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가치관이나 신념이 흔들리는 경험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야말로 우리 안에 고여 있던 생각의 틀을 깨고, 한층 더 성숙한 사고를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내....... 생각인가요?』는 독자가 단순히 지식을 흡수하는 것을 넘어, 독자 스스로가 또 하나의 인터뷰 참여자가 되는 듯한 능동적인 독서 경험을 선물할 것입니다.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쁜 현대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다



*기대가 적으면 스트레스도 없다

우리가 마음속 깊이 품는 기대는 때로 예기치 못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무거운 기대를 조금만 내려놓으면, 의외의 평온과 함께 삶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현재에 집중할 때, 진정한 마음의 여유와 자유로움이 찾아올 것입니다. 기대를 덜어낼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충만해집니다.

내... 생각인가요? 72~73쪽


*온라인 댓글은 진정한 소통이 아니다

온라인 댓글은 익명성과 문자라는 한계 속에서, 진정한 소통이 지닌 깊은 교감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표정과 목소리가 없는 소통은 종종 오해를 낳기도 하지요. 진심 어린 대화는 직접 만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에 비로소 피어납니다.

내... 생각인가요? 115쪽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운 사회생활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첫 관문이자 귀중한 배움터입니다. 정해진 역할 속에서 책임감을 기르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법을 체득하며 갈등을 조율하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경험은 교실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사회성을 길러주며, 훗날 더 큰 무대로 나아갈 견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내... 생각인가요? 156~157쪽



*가짜 뉴스의 부작용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가짜 뉴스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비판적 사고 함양과 정보 검증 노력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가짜 뉴스 생산 및 유포를 처벌하는 법적 제재 와 명확한 정의 정립 같은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탐지 기술의 발전과 미디어의 책임 있는 자세가 병행될 때, 우리는 정보 오염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생각인가요? 248~250쪽




내........ 생각인가요?

당신의 삶에 깊은 울림으로...


『정영진 인터뷰집 내....... 생각인가요?』는 단순히 한 권의 책을 넘어, 우리 삶의 방향을 다시금 설정하고 주체적인 사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생각 사용 설명서'와 같습니다. 빠르게 변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오롯이 '나'로서 존재하며 깊이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신의 저녁에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조용히 자신의 생각과 마주하는 시간처럼, 이 책은 당신의 삶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j******3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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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정영진, 지승호 두 저자가 함께 쓴 책 <내 생각인가요?>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성찰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질문으로 가득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다가온 문구는 바로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다”라는 문제의식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과 미디어 속 끊임없는 정보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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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정영진, 지승호 두 저자가 함께 쓴 책 <내 생각인가요?>는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성찰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질문으로 가득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강하게 다가온 문구는 바로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다”라는 문제의식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과 미디어 속 끊임없는 정보 흐름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그 정보들이 내 안에서 어떤 생각으로 다듬어지는지, 또 그것이 과연 나 자신의 생각인지 되묻게 되는 순간이 많은데,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스쳐 지나가던 일상적인 문제들 속에서 다시금 사유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두 저자는 대화와 질문이라는 방식을 통해서 책을 읽는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데, 이 과정이 단순히 지식의 습득이나 논리의 나열을 넘어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마주하게 합니다. 답을 강요하지 않고 열린 상태로 남겨 두는 서술 방식은 오히려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를 마련해준 듯 합니다.

책 속에서 던져지는 질문들은 사회의 구조나 시대 흐름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 바탕에는 인간의 본질적인 고민들이었어요. 자유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진실보다는 편리한 믿음에 안주하는가, 나는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이런 문제들은 추상적 담론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절실히 다가오는 질문일텐데요.

읽는 내내 불편함과 위로가 동시에 찾아왔습니다. 불편함은 그동안 별다른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통념과 나의 습관이 실은 남들에 의해 규격화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때이고, 위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질문하고 성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다는 자신감을 발견할 때입니다.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친근하면서도 깊이 있는 문장은 어렵지 않게 읽혔어요.  

결국 <내 생각인가요?>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온 세계를 다시 낯설게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생각하는 힘이 약해지고, 더 이상 비판하지 않는 습관이 만연한 이 시대에, “생각이 멈춘 시대에 이성을 묻다”라는 외침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도전입니다. 이 책은 즉각적인 해답을 주지 않고, 대신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는 방법을 일깨워 삶의 태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k*******3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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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에서는 정보와 여론이 어떻게 생성되고 개인의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나아가 사회에도 어떤 압력과 변화를 주는지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 뚜렷한 가치관. 특별한 요소를 찾을 새도 없이 책이 술술 읽혔고, 마치 내가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
"내 생각인가요? " 내용보기
<컬쳐블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에서는 정보와 여론이 어떻게 생성되고 개인의 생각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나아가 사회에도 어떤 압력과 변화를 주는지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 뚜렷한 가치관. 특별한 요소를 찾을 새도 없이 책이 술술 읽혔고, 마치 내가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어떤 페이지에서는 물개박수를 치고 싶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건 아니지'라고 끼어들고 싶기도 한, 정말 끊임없이 생각하고 자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되었다. 



r******e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