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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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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대한 저의 추억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싫었고, 감옥같은 학교가 싫었거든요. 그때 제가 좀 더 유연했다면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고도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 가끔 해봅니다. 물론 후회하는 건 아니고요. 이제 학교를 떠났지만, 공교육의 문제점들이 아직 제 안에 남아 있다는 걸 발견하곤 가끔 놀라곤 합니다. 공교육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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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대한 저의 추억은 그다지 행복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싫었고, 감옥같은 학교가 싫었거든요. 그때 제가 좀 더 유연했다면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고도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 가끔 해봅니다. 물론 후회하는 건 아니고요. 이제 학교를 떠났지만, 공교육의 문제점들이 아직 제 안에 남아 있다는 걸 발견하곤 가끔 놀라곤 합니다. 공교육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태어난 대안학교에선 어떤 교육을 할까, 궁금해서 펼친 책이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동등한 위치에 서는 것.'' 이것이 답입니다. 공교육 속에서 자랐고, 공교육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나름 다른 길을 선택하며 살아왔던 저자, 그리고 현실과 이상 속에서, 또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사람들의 인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했던 저자의 모습이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선생님들이 꼭 이 책을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YES마니아 : 플래티넘 l******e 2006.11.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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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것은 진정한 나를 찾는 것
"꿈, 그것은 진정한 나를 찾는 것 " 내용보기
내가 일학년 때 처음으로 간디학교에 대해 들어본 것 같다. 교활 활동 과정 중에 간디학교의 교가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일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노래가 이 노래였다. 그 전에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조금 얕은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안 것은 아니었다. 내가 알고 있던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은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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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학년 때 처음으로 간디학교에 대해 들어본 것 같다. 교활 활동 과정 중에 간디학교의 교가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일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노래가 이 노래였다. 그 전에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조금 얕은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안 것은 아니었다. 내가 알고 있던 대안학교에 대한 인식은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학교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대안학교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 교육에 관한 책을 도서관에서 찾던 중 이 책이 내 눈에 띄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독후감을 쓸 때 이 책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제목이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이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꿈꾸는’ 형용사가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은 간디학교를 만든 이 학교의 교장 양희규라는 분이 지은 책이다. 왜 이런 학교를 세우게 됐는지 간디학교를 세우게 된 과정과 세우고 나서의 힘들었던 점, 보람 있었던 점들을 적어놓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간디학교는 이 분의 자서전이고 살아온 삶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학교가 일 년에 학교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수많은 지금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학교라고 생각했다.

그는 책에서 학창시절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고 회상한다. 그런데 보통의 학교에서 호기심이 많은 아이, 질문이 많은 아이들은 교사들에게는 말썽쟁이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런 아이들은 어디에서든 무엇이든 상관없이 물어보고 그 답을 원하기 때문이다. 양희규 이 분도 선생님들이 곤란해 할 질문들을 해서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보다는 당연한 것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꾸중을 들었다고 한다.

한번은 그가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원자 구조를 그린 선생님에게 원자를 본 적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그 질문에 선생님은 본 적은 없지만 책에 그렇게 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과학을 포기했고, 나중에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과학이 흥미로운 것임을 알았다고 한다. 과학을 가르쳐야할 사람으로서 내가 이런 질문을 받았다면 나는 어떻게 대답했을까? 어려운 이론을 학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안다는 것은 가르쳐야 할 대상의 수준에 맞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학생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그만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이 노력하고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또한 그 설명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 알아가는 과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한 능력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가르치는 사람의 지식이 학생의 지식으로 옮겨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깨닫게 하는 것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공식 속에 답이 들어 있다고 강조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자기만의 공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나도 이 생각에 동의한다. 선생님이 하는 역할은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배운 사람으로서 인도자, 조정자의 역할일 뿐이다. 어느 누구도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답만을 강조해 아이들 머릿속에 넣으려 했지 그 원리나 방법들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학교교육의 문제이겠지만 저자의 남다른 생각에서 시작된 간디학교에서는 실천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주고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자연을 벗 삼고 자신의 선택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입시준비로 바쁜 모습이 아닌 자기 발견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그 학생들의 모습은 당장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더라도 사회인으로 살아갈 때에는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물고기 잡는 법을 터득했으니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그 아이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디학교는 출발했다. 쉽게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지만, 터를 잡게 되면 그 계획은 더 이상 계획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행이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터를 잡고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 진행 중인 교육의 모습으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 간디학교는 학교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간디의 교육철학을 모델로 하였다. 저자가 간디의 단순함, 노동의 삶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좋아하여 그것을 기초로 설립하였다. 그래서 간디학교의 교육원리는 사랑, 자유, 자립이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가능한 많은 자유를 주며, 스스로 먹을 것을 벌 수 있는 자립정신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교사와 학생 간에는 사랑과 신뢰가 있어야 함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요즘 공교육에서 그런 사랑과 신뢰가 깨짐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권침해나 비양심적인 체벌 등의 문제는 서로에 대한 인격적인 접근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더더욱 사랑이 넘쳐나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 사제 간에 서로를 존중해 주고 믿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아는 것이 서로의 벽을 허무는 첫걸음인 것 같다.

하지만 요즘 교육현장에서는 그런 과정은 무시하고 무조건 대학을 위한 교육을 하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다. 학벌위주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대학 간판이 인생을 결정짓는다. 그런데 좋은 대학이 한 사람의 행복을 좌우할 수 있을까?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그 일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을 가져도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항상 괴로울 수 밖에 없다. 하기 싫은 일을 평생 직업으로 하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좋은 직장을 얻는 것도 모두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해서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간디학교 교장인 양희규 이 분도 입시위주의 학교에서 자신이 느꼈던 것에 회의를 느끼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내가 간디학교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학교생활의 모든 과정을 학생에게 맡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장이나 머리에 대한 규제도 학생들이 정하고 학교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을 처리하는 것도 학생위원회가 결정하고 처벌한다.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맡겨서 학교생활이 제대로 통제 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지만 오히려 학생들끼리의 문제는 서로의 의견을 모아 자기들이 정한 규칙을 더 잘 지켜나갔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사회인으로서의 자세를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을 믿어준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수업에 들어가고 말고도 학생의 선택이라는 점이다. 요즘 학교에 학원에 지친 아이들에게 간디학교는 천국일 것이다. 학교에서 머리 아픈 공부를 안 해도 된다니!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면 되는 것이다. 어쩌면 학창시절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하는지 파악하는 일이 아닐까? 그런 점에서 간디학교는 수업 선택권을 교사가 아닌 학생에게 주면서 행복한 일을 찾으라고 말하고 있다. 나 자신을 앎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라는 인생의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문제아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경제학과에 들어갔는데 공부를 할수록 자신의 길이 아닌 것을 느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책 한권을 통해 철학과에 들어갈 결심을 하고 편입했다. 유학을 갔다 와서는 대학 강사로 일했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런 삶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녹색평론에 이런 학교설립 계획을 밝히고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서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결국 지금은 간디학교가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이 있다. 그 길을 일찍 찾는 사람은 운이 아주 좋은 사람이고, 늦더라도 자신의 길을 찾는 사람은 정말 복 받은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책 한 권을 통해 찾기도 하고, 그것이 영화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 의해서 일 수 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교사가 될 사람으로서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을 대해야 할지, 학교라는 것이 교사에게 학생에게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되었다. 책 한 권으로 어둠속에서 빛을 찾은 기분이었다.

나에게도 내 선생님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한 영화가 있다. 고등학교 때 보았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이다. 평소 봤던 영화는 다시 보지 않지만 이 영화는 3번이나 다시 보고, 매번 감동받았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왔던 말을 내 좌우명으로 삼기로 했다. 영화에서 전통 있는 학교에 자신의 선택이 아닌 부모님의 결정으로 오게 된 아이들은 틀에 박힌 입시를 위한 수업을 듣는다. 그러다가 이 학교를 졸업 했던 존 키팅이라는 선생님이 학교에 초빙되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처음엔 낯설었던 아이들은 점점 존 키팅을 따르게 되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비밀모임을 갖게 되지만 학교에서 이 사실을 알고 키팅 선생님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한다. 가장 유명한 장면, 키팅 선생님이 학교를 떠나는 날 한 학생이 수업시간에 책상에 올라간다. 학생들은 존 키팅 선생님이야말로 진심으로 자신들을 위해 가르쳤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존 키팅 선생님은 학교규율에 얽매여있는 아이들에게 ‘까르페 디엠’이라는 말을 하면서 현재를 즐기라고 말했다.  ‘까르페 디엠’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다. 아이들에게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라고 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런 선생님이 된다면 제대로 된 내 자아를 실현하는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아주 어렸을 때에는 화가를 꿈꾼 적도 있었고, 나중엔 통역사가 되고 싶기도 했지만 그건 단순히 꿈이었다. 누군가를 따라하는 것만 급급했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꿈이 없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정말 후회가 되는 것은 내 인생이니까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행복해하는 일을 찾으려는 노력조차 안했는지 하는 것이다. 같은 반 친구들 중에 꿈이 뚜렷한 아이들을 보면 단지 꿈이 있는 것이 부러웠다. 안타까웠던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아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한 공부인지 고민했던 날들이었다.

그러다 고3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학교에 오게 되었다. 그렇게 타인의 손에 의해 내 인생이 결정되었다. 20대인 나에게 현재 가장 큰 목표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꿈이 아니라 목표다.

한때 선생님이 되는 것은 내 인생 계획에 없었다. 다른 면에서는 싫기도 했다. 왜냐면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너무 흔하고 틀에 박혀 있는 따분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제일 편한 직장, 불안하지 않은 직장으로 선생님을 추천했지만 어쩌면 거기에 대한 반항심에서 선생님이 싫었을지도 모른다. 나만은 뭔가 특별한 직업을 갖고 싶었고,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훌륭한 일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나 자신을 너무나 몰랐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무언가가 그 대신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때는 몇 년 뒤에 뭐라도 하고 있겠지라는 무책임한 생각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선생님이 될 입장에 있으니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현재하고 있는 전공뿐만 하니라 사회적으로 다른 분야의 지식도 갖추어야 하고, 내가 훨씬 많이 아는 것보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것, 그것은 매우 힘든 일임을 알았다.

역사적으로 아주 훌륭했던 스승들이 너무나 많다. 소크라테스, 공자, 예수 등 많은 사상가들 밑에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다. 훌륭한 스승은 당연히 그에게 가르침을 받기위해 사람들이 모인다. 나도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키팅 선생님처럼 사회가 원하는 사람보다 나 자신을 위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고 싶다. 그들에게 인생을 즐기라고 하고 싶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하고 싶다. 없다면 그 일을 한시라도 빨리 찾으라고 하고 싶다. 꿈이란 것이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는 것을 내가 겪었던 것을 통해 가르쳐 주고 싶다.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으면서 꿈을 가진다는 것이 나를 얼마나 설레게 하는지 깨달았다. 얼마 전 교육철학 시험을 쳤는데 시험지 밑에 ‘마음에게 물어 보아라. 지금 하는 일이 자신을 설레게 하는 일인가를’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이 글을 보는 순간 내 마음에게 용서를 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마음에게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쁨을 느끼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 10년을 넘게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항상 바쁜 시간표에 시험에 쫓겨 살아왔다.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야간학교 교사였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게시판에 적힌 글을 보고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지만 신청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진주 푸른솔 중·고등학교에 갔었는데 의외로 많은 대학생들이 순수한 봉사의 마음으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는 초·중·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채워야하는 일 밖에는 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러 온 내 자신에게 놀랐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부딪히는 일, 변하는 나의 모습이 기쁘고 재밌었다. 나의 행복은 이런 데서 오는 것이라고 느꼈다.

인생에서의 성공은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것이 아니라 다시 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때라고 누군가 가 말했다. 나중에 늙은이가 되어서도 무언가를 도전하는데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되어있으면 좋겠다.

a*****7 2008.05.24.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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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규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
"양희규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 내용보기
지난 토요일(2012. 5. 12.) 청소년 인문학 읽기 동아리 아이들과 <죽은 시인의 사회>(피터 위어, 1989)를 봤다. 고등학교 시절 봤던 이 영화를 무려 20년이 지나서 다시 본 것이다.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되살아 났다.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다. 2012년 지금의 교육 현실이 그때와 다를 바 없어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덩달아 눈을 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가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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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2012. 5. 12.) 청소년 인문학 읽기 동아리 아이들과 <죽은 시인의 사회>(피터 위어, 1989)를 봤다. 고등학교 시절 봤던 이 영화를 무려 20년이 지나서 다시 본 것이다.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되살아 났다.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다. 2012년 지금의 교육 현실이 그때와 다를 바 없어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덩달아 눈을 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라스트 신이다. 닐 페리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떠나는 키팅을 향해 아이들은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다던 키팅의 수업을 기억한 듯 책상 위로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을 외친다. 영화는 그렇게 끝난다. 하지만 마음 속에선 영사기가 계속 돌아간다. 아이들은 아련해지는 ‘카르페 디엠’의 메아리를 가슴에 묻은 채 제자리에 앉아 교장의 답답한 시(詩) 수업을 들었을 것이다. 키팅의 수업은 학교의 전통(?)을 넘지 못했다.

 

 좋은 선생은 있어도 좋은 학교는 없는 것일까? 학교에서 배움의 즐거움과 삶의 행복을 경험할 수 없다면 그곳을 학교라 할 수 있을까? 우리 교육이 꿈, 희망, 아름다움, 자기 발견 같은 인생의 중요한 모든 가치를 희생시켜 겨우 얻는 것은 무엇인가? 겨우 극소수의 물질적 성공-대학 입시, 좋은 직장, 결국 돈-아닌가? 우리는 학교를 떠나 비참한 현실과 황폐한 일상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질문하기 시작한다. 학교에 대하여, 배움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꿈에 대하여, 성공에 대하여, 행복에 대하여 진지하게 묻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배움은 의문과 질문에서 시작된다. 학교는 학생이 질문하고 선생이 답하며 함께 배우는 곳이다. 질문을 잊는 순간 인간이 가진 상상력과 창의력은 아침에 자욱했던 안개가 햇살을 만난양 사라져버린다. 맞다. 과거에도 지금도 소위 학교라 불리는 곳은 끊임없이 듣는 곳이지 질문하는 곳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학교, 변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학교에 내 아이를 보낼 수 있을까?

 

 도서관에서 학교와 교육에 대한 책을 뒤적거리다 우리나라 대안학교의 선구자로 불리는 양희규 간디학교 설립자의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찾아냈다. 양희규는 서문에서 이 책은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육 이야기, 인간의 행복과 불행의 원천에 관한 이야기, 진정한 행복을 탐구해 온 삶의 기록’이라고 했다. 외고나 특목고, 하버드나 스탠포드 같은 학교에 진학한 아이들의 공부법, 그런 아이들을 길러낸 부모나 선생들의 교육법이 끝없이 쏟아지는 대한민국에 간디학교 이야기는 퍽 신선했다.

 

 저자는 자기의 학창시절의 일화들을 하나 하나 소개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초등학교 1학년 과학시간에 ‘집 앞 담벼락 햇살이 왜 뒷동산의 햇살보다 따뜻한지’ 질문했다가 무시당하는 장면, 중학교 2학년 국어시간에 시(詩)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느낌을 말했다가 면박을 당하고 다음 수업에 참고서에 있는대로 대답해서 칭찬받는 장면, 고등학교 3학년 화학시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원자의 모양을 선생님은 어떻게 아는지’ 묻는 장면. 그 어떤 장면에서도 제대로된 답을 얻지 못한 저자였지만 대학, 대학원, 유학시절 내내 삶의 행복에 대해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 질문 끝에 스스로 답한 것이 바로 간디학교다.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오늘부터, 아니 지금 이 순간부터 진정으로 자기의 전 생애를 걸고 몰두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몇 번의 시도만으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찾을 때까지 발견할 때까지 노력을 계속 해야 된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좀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실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50p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정교한 이론을 만들거나 심지어 어떤 학파를 세운다거나 하는 일이 아니라, 지혜를 사랑하여 그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삶, 관대하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철학자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어떤 문제들을 이론적으로만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 중에서

 

 1997년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간디학교의 교육철학은 저자가 그루터기 선교회에서 배운 교육원리와 간디의 삶에서 건진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 가능한한 무한히 주어지는 자유, 스스로 먹고 입을 것을 버는 자립과 육체 노동의 기쁨, 진리를 따르는 단순한 삶, 공동체의 행복 같은 것들이다. 이름하여 ‘사랑과 자발성의 교육’을 추구한다. 간디학교의 교육철학에는 아이들에 대한 무한 신뢰가 새겨져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자유를 되돌려 주기만 하면 그 속에서 놀면서 행복한 삶을 배울 것이라는 믿음이 든든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좁은 교실, 작은 책걸상에 온종일 앉아서 10년이 넘도록 수업을 듣는다. 신이 허락한 자연과 놀이를 빼앗긴 채 한 번 지나가면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 어린 시절을 그렇게 지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사랑할 수 있는지, 나에게 어떤 종류의 삶이 맞는지 생각해볼 기회도 잃어버린다. 내가 경험한 불행한 학교 생활 속으로 내 아이의 등을 떠밀 수는 없다. 성공하면 행복한 삶이 아니라 행복하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 학교를 다닐 때 한번도 학교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건만 아이의 학교와 공부에 대해, 삶과 행복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사실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삶은 그 자체가 행복이다.더욱 중요한 것은 청소년 시절의 행복은 그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다는 사실이다. 미래를 위해 희생한 청소년기의 행복이 언젠가는 보상되리라고 믿는가? 그런 생각은 인생의 중요한 진실을 보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유년기의 행복, 청소년기의 행복, 성인의 행복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전혀 다른 종류의 것이며 결코 과거의 불행을 현재의 행복으로 대체할 수는 없는 법이다.”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206p)

 



k*****i 2012.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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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해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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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던가.....몇년 전 tv프로에서 보고 계속 생각해왔던 내아이의 행복한 학교..... 그 프로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확실히 정립하고 있다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가장 황금 같은 10대후반을 우왕좌왕 하지 않는 다는 것이 너무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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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얼마나 간절히 원했던가.....몇년 전 tv프로에서 보고 계속 생각해왔던 내아이의 행복한 학교..... 그 프로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확실히 정립하고 있다는 것,,,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는 것,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가장 황금 같은 10대후반을 우왕좌왕 하지 않는 다는 것이 너무나 나를 전율하게 했다..아이를 나면나의 아이를 바로 그런 곳에 보내리라 마음먹었는데.... 그 프로이후 7년이 흘러서 이 책을 발견했다.. 잊었던 나의 생각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었다..남들처럼 나도 아이를 특목고나 민사고로 보내고싶은 욕심이 끓어오르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세속적인 생각을 지워버리려 노력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t*******1 2006.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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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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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교육이 서울대 몇 명 보내는 것으로 학교의 등급이 매겨지는 것, 일류대학 일류학과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종의 특급 기차 좌석표인양 되어버린 한국의 현실에 있어서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고 하는 간디학교는 한국교육의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 희망의 작은 씨 하나가 이제 싹을 튀우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간디학교 이후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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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교육이 서울대 몇 명 보내는 것으로 학교의 등급이 매겨지는 것, 일류대학 일류학과가 세상을 살아가는 일종의 특급 기차 좌석표인양 되어버린 한국의 현실에 있어서 배운다는 건 꿈을 꾸는 것, 가르친다는 건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라고 하는 간디학교는 한국교육의 척박하고 메마른 땅에 희망의 작은 씨 하나가 이제 싹을 튀우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간디학교 이후로 이 한국의 땅에 다양한 실험적인 대안학교들이 설립되고, 또 진행되어 가고 있지 않은가? 새로운 교육의 실험들이 전국 곳곳에서 싹을 틔우고, 가지를 치고 열매 맺기를 기대해 본다.  
a****d 2005.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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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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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규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에는 자신을 뜻을 세우고 한길가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올해 처음 알게된 '많은 분'의 삶을 보면서 적극적인 선택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간디학교! 이미 대안학교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간디학교의 자세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간디학교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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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규라는 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에는 자신을 뜻을 세우고 한길가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올해 처음 알게된 '많은 분'의 삶을 보면서 적극적인 선택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간디학교! 이미 대안학교로 널리 알려진 곳이라 이름은 알고 있었으나 간디학교의 자세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간디학교를 설립한 양희규선생의 교육철학에 깊은 공감을 하게되었다.

 

간디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자살하는 한국의 교육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냈다. 이미 10여년의 경험을 통해 폭넓은 대안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간디학교는 분명 우리 사회에 다른 방식의 교육도 있음을 그리고 그것이 옳은 길일 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춘기 아이를 바라보며 고민하고 고민하던 지난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통해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적어도 공부와 성적만이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아내와의 많은 대화를 통해 공부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임을, 그리고 아이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아이에게 더 많은 선택과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성공은 성적순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고는 했었다. 어리석고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명문 사립초등학교를 보내고 싱가폴이라는 먼 나라로 조기유학을 보내며 누구보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부모의 욕심이었을 뿐이며 아이가 다른 친구들보다 경쟁력을 가지기를 원했을 뿐이다. 늦었지만 사춘기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진정 필요한 것은 '행복'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공부가, 성적이 아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사실을.

 

학교 시험에는 정답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아이가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교육에 관심있는 이 땅의 부모들이 꼭 읽고 이런 방식도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게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i*******0 2008.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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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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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학창시절과 다가올 내 아이의 미래가 겹쳐져 읽고 또 읽은 책이다.단순히 대안교육에 대한 안내서이라지 보다  교육에 대한 근원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우리가 아이들에게 정말 가르쳐야 할것은 무엇이며,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하여 머리속에 많은 것은 남게한 책이다. 대안교육이 간디학교를 시작으로 10여년으로 접어 들었고 지금도 특목고에 보내기 위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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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학창시절과 다가올 내 아이의 미래가 겹쳐져 읽고 또 읽은 책이다.단순히 대안교육에 대한 안내서이라지 보다  교육에 대한 근원적인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다.우리가 아이들에게 정말 가르쳐야 할것은 무엇이며,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에 대하여 머리속에 많은 것은 남게한 책이다. 대안교육이 간디학교를 시작으로 10여년으로 접어 들었고 지금도 특목고에 보내기 위한 목적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즈음 대안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의 인터뷰도(이건 다른곳에서 봤다) 인상적이였다. 아이마다 개성이 있고 다 다르지만 우리 아이가 즐겁게 삶을 살아 갈수 있게 하는것 이건 나에게는 영원한 숙제이고 책을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g****e 2007.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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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그리고 자유 – 아이들을 믿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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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슴 깊이 와 닿은 단어는 “꿈” 그리고 “자유”였다. 우리의 교육 현실이 아이들에게 거의 주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줄 때 그네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천재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교사 역할의 기본은 그들을 믿어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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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슴 깊이 와 닿은 단어는 “꿈” 그리고 “자유”였다. 우리의 교육 현실이 아이들에게 거의 주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이들을 믿어주고 기다려줄 때 그네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천재성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교사 역할의 기본은 그들을 믿어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저자는 간디학교를 설립하는 등 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새로운 대안학교 및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생태마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아들 민석이에 대한 나의 태도를 되돌아 보는 계기를 얻게 되었다. 이제 만으로 26개월이 되는 민석이를 대할 때, 그를 어리게만 보고 나의 기준에 맞추려 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반성한다. 앞으로 민석이와 미래의 자녀를 대할 때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 스스로 판단하여 자신들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리라 다짐을 한다.

또한 앞으로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멋진 회사를 만들어보리라는 계획 또한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었다. 믿을만한 식품회사로 적정이윤을 추구하는 저자의 아이디어는 철학이 있는 회사,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서의 적합한 모델이 아닌가 생각한다.

좋은 책으로 나의 생각의 지경을 넓힐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k***j 200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