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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_래트브리지 연대기 1 - 앨런 스노
"박스트롤_래트브리지 연대기 1 - 앨런 스노" 내용보기
얼마 전 개봉한 박스 트롤의 원작을 읽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장르의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무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받아든 책은 엄청난 두께와 삽화들이 독특해서 좋더라고요. 상황과 전개에 적절히 삽입되어있는 삽화는 크... 이야기의 재미를 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거기다 표지에 양장 속까지 맘에 들어요... 출근할 때 겉옷 벗긴 빨간 책을 들고 가니 백과사전을 왜 들
"박스트롤_래트브리지 연대기 1 - 앨런 스노" 내용보기


얼마 전 개봉한 박스 트롤의 원작을 읽게 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러한 장르의 책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무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받아든 책은 엄청난 두께와 삽화들이 독특해서 좋더라고요. 상황과 전개에 적절히 삽입되어있는 삽화는 크... 이야기의 재미를 배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거기다 표지에 양장 속까지 맘에 들어요... 출근할 때 겉옷 벗긴 빨간 책을 들고 가니 백과사전을 왜 들고 다니냐는 말을 들었지만 말이에요..

 

 

음식을 구하러 지상으로 나온 아서는 바나나를 훔치다 딱 걸려 도망치던 중 올라간 치즈의 전당에서 저 멀리 치즈를 사냥하는 무리를 지켜보게 되고 불법인 치즈 사냥이 수상해서 자세히 보기 위해 추적합니다. 그러던 중 치즈들을 놀래켜 소란을 일으키게 되어 사냥꾼 무리에 쫓기게 됩니다.

 

 


모험을 좋아하는 아서는 호기심이 위험을 낳는 사태를 일으키게 됩니다.. 모든 모험의 시작은 이런 거죠.. 후훗! 어린 아서가 호기심 반 모험심 반으로 뒤쫓던 무리는 아주아주 위험한 무리였던 게죠.. 거기다 의도치 않았던 실수로 사태가 커져버리고 맙니다.
속도감 있는 이야기와 그에 맞는 적절한 삽화가 없었더라면 새로운 생명체들을 글로 보며 머리로 떠올리느라 한참을 잡고 있었을 것 같아요.

 

 


숨어있던 아서를 박스 트롤 피시가 구해주고 그곳에서 윌버리 할아버지(은퇴한 변호사)와 슈와 에그라는 박스 트롤을 만나고 양배추를 머리에 붙인 작은 사람 타이터스를 만나게 됩니다. 다음 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아서가 사냥꾼들이 막아버린 다니던 구멍이 아닌 다른 구멍들을 찾아 간 일행은 좌절하고 말죠. 모든 구멍이 다 막혀버린 겁니다.

 

 

 

이럴 수가!! 다음날이면 할아버지에게 안전하게 돌아갈 줄 알았던 아서... 하지만 어쩐 일인지..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통로들이 전부 막혀버려 들어갈 수가 없게 됩니다. 다행히도 착한 윌버리일행을 만났지만.. 앞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험하기만 할 것 같았는데요.. 아니나 달라... 여기저기 방법을 찾으려 돌아다니다 보니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수상한 것 투성이!!! 거기다 함께 했던 박스 트롤과 타이터스까지 사라지고 마는데요..
독특한 캐릭터의 생물체들과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오니 눈 뗄 틈이 없고, 책 속 레시피는 꼭 한번 해 먹어보고 싶은데 뭔가 알 수없는 암호 같네요... 위트워스의 파이.. 꼭 한번 맛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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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납치된) 친구들을 찾기 위해 해상 세탁소 일행과 손을 잡은 아서 일행은 가장 수상해 보이는 치즈의 전당을 지켜보기 시작합니다. 늦은 밤이 되자 그들이 나타나고 대화 속에서 거물과 오그라지게 한다는 말을 듣게되고 그들의 눈을 피해 치즈의 전당으로 숨어듭니다.

 

 


혼자서 위험을 감수하며 그들(나쁜사람들)의 아지트로 숨어 들어간 아서. 치즈 사냥을 간 후라 한동안은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또 할아버지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요? 어서어서 책으로 확인해보자구요~

 

 

이런 걸 영화로 만들었다는 거죠? 그것도 스톱모션을 사용하는 애니로.. 진짜.. 제가 사는 지역의 주변 극장에서는 왜 상영 안 하나요?! 눈앞에 형상화되는 것을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박스 트롤도 치즈들도 완전 귀여움 그 자체일 것만 같고..아서 덕에 은근히 손에 땀을 쥐게 된단 말이죠!
앨런 스노는 로알드 달과 조앤K롤링의 뒤를 잇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모양이에요. 이러한 홍보를 하는 작가들을 보면 정말 딱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번 박스 트롤의 경우 저는 호!! 호입니다!! 호감이에요.

 

 

마음이 울컥울컥하다가도 박스 트롤을 잡아서 읽으면 왠지 모를 귀여움에 그냥 정화되는 느낌이 팍팍-든 달까.... 막 그래요.
이 두꺼운 책이 쉽게쉽게 읽히니..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책인데다.. 시리즈로 앞으로도 더 출간 될것 같은 느낌!!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캐릭터가 다양한 이야기~ 기대됩니다!
YES마니아 : 골드 c****j 201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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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치유와 힐링이 되는 사랑스러운 판타지.
"박스트롤, 치유와 힐링이 되는 사랑스러운 판타지." 내용보기
박스트롤 래트브리지 연대기 1 - 앨런 스노.   와.. 정말 너무 귀여운 소설입니다! 이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귀여운데 재밌는 소설!!!!!   아시다시피 저는 평소 판타지라인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스릴러, 로맨스, 판타지. 두루두루 읽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판타지라인은 특히 몬스터 혹은 드래곤들이 나오는 종류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먼치킨스러운 류의 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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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래트브리지 연대기 1 - 앨런 스노.

 

와.. 정말 너무 귀여운 소설입니다! 이건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귀여운데 재밌는 소설!!!!!

 

아시다시피 저는 평소 판타지라인을 좋아하는 독자입니다. 스릴러, 로맨스, 판타지. 두루두루 읽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판타지라인은 특히 몬스터 혹은 드래곤들이 나오는 종류를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먼치킨스러운 류의 말도안되는 소설들은 즐기지 않아요. 스토리개연성과 캐릭터의 개성을 중요시여기는 1인입니다!  나름 취향이라는게 확고한 사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즐거운 소설이라는 겁니다!

 

책을 처음 펼쳤을때 페이지마다 그려진 작은 일러스트들만 봐서는 이건 뭐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어요. 전 글자만 있는 책만 본지 오래되었기에 그림이 들어간 책은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러웠거든요. 헌데 이 그림들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거예요!! 책속 일러스트 덕분에 상상력에 더 도움이 됩니다! 이미지들이 설명이 확!! 돼요! 그 덕에 몰입도가 정말 남다른 소설입니다!!!

 

이야기는 지하세계의 굴에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있는 아서가, 지상으로 먹을 것을 구하러 오면서 시작됩니다. 아서는 왜 할아버지가 지하동굴에서 살고 계신지 아직은 잘 몰라요. 할아버지가 말씀을 안해주셨거든요. 그런 여러가지사정으로 지하동굴에 살면서 음식을 지상에서 조달해야하는데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셔서 관절염을 앓으시는 중이라 아서가 출동해야 하는겁니다. 하여 아서는 기계손질에 남다른 재주를 가지신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기계 날개로 하늘을 날아다니며 인간들의 눈을 피해 먹을 것을 찾아나서는데,  그런 아서가 어느날 치즈를 사냥하는 사냥꾼들에게 잡히면서 날개를 빼앗기고 지하굴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면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는거예요.

 

'무슨소리일까?'라며 쳐다본 그곳엔 치즈들이 발이 달려 도망가는 모습과 함께 치즈사냥하는 사냥꾼과 사냥개들의 무리가 보이는거예요! 래트브리지에서 치즈사냥은 금지인데!! 무슨 일인지 알수없게 된 아서! 그 자리를 피했어야하는데.. 결국 치즈사냥꾼에게 사로잡힌 아서는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기계 날개를 빼앗긴채 겨우 그 곳을 벗어날수가 있게됩니다. (치즈에 발이 달려 도망가는 일러스트를 보면서 그 귀여움에 심쿵!)

 

날개도 빼앗기고, 사냥개들은 쫒아오고,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등뒤의 문이 열리며 만나게 되는 윌리엄!! 새명의 은인! 이 착한 윌리엄에게는 박스트롤인 피시, 슈, 에그라는 이름의 세친구와 캐비지헤드 타이터스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이 박스트롤들이 몹시 귀엽습니다. 책속에서 정식으로 사람의 말을 하는 형식이 아닌 박스트롤들인데 행동이나 의사표현하는 방법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박스트롤에게 빠져들고있었다는게 함정!!!!! 이상하게 내 마음이 착해지는 기분이야..!

 

결국 윌리엄의 도움으로 할아버지가 계신 지하로 무사히 내려가나 싶었던 아서는 치즈사냥꾼에 대해 윌리엄에게 보고하면서 일들이 꼬이고 꼬여 치즈사냥꾼에게 납치된 박스트롤들과 친구들을 구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과정들이 귀여워요!!!!! 이 책의 스토리는 어린 아서가 지하세계에 계신 할아버지에게 돌아가기 위한 과정과, 래트브리지에 닥친 치즈사냥꾼들의 위험으로부터 그곳을 지켜내는 일들을 크게 스토리로 정리 할 수 있는데 그 과정속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지하세계의 생명체들과 새로운 종족들의 이야기들이 몹시 귀엽고 사랑스럽고 재미가 있다는 점!

 

단순히 왜 재미있느냐 라고 말하신다면..글쎄요.. 이상하게 자꾸 끌리는 매력이 있어요. 이건 책을 읽자마자 집중해서 쭉쭉쭉 읽어내려가게 만드는 몰입도와 가독성에 그 매력이 있는건지, 아니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의 등장에 그 매력이 있는건지 정확히 정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

 

작정하고 책읽자. 하고 펼지자 마자 순식간에 200여페이지까지 쭉쭉 내달리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는 박스트롤입니다. 확실히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즐겁게 읽으실수 있는 책이리라고 생각됩니다. 표지일러스트부터 책속 일러스트까지 하나같이 귀염귀염!!! 하지만 책속 캐릭터들은 더 귀염귀염!!!!

 

지하로 돌아가기 위한 아서에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이 굉장히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 역시 몹시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그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내고 친구들을 지켜내는 과정들이 굉장히 설득력있어요. 단순히 아서를 돕기 위한 윌리엄의 호의가 아니라, 아서를 도와야 자신의 친구도 구할수있는 과정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사건을 해결하려는 아서의 주변에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출연도 자연스러운 상황.

 

어찌보면 치즈에 발이 달려 도망다니는 모양새는 상상이상의 비쥬얼일수도있고, 그런 치즈를 사냥해 퐁듀로 만드는 스내처(책속의 악당두목)의 행위는 더더욱 엽기적(?)으로 느껴질수도있는데, 이런 모든 과정들이 뭔가 굉장히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습니다. 뭔가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왜 재밌는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부류의 소설이예요.

 

극장에서도 개봉했어요. 개봉하자마자 봤어야하는데.. 왜 한국극장은 죄다 자기들 영화만 걸어두는건가요. 결국 아직 못봤네요 슬프다. 이 책 2부가 나온다면 당장 구매하겠습니다!!! 책 읽으면서 마음이 정화되는듯한 기분이었어요! 어쩐지 치유계쪽 소설인것같아요.!!! 막막 그러해요!!!

l******k 2014.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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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트롤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돼?
"[박스트롤] 트롤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돼?" 내용보기
영화를 소개시켜주는 tv 프로그램에서 잠깐 <박스트롤>의 예고편을 봤다. 스톱모션으로 말 그대로 장인이 한 컷 한 컷, 한 동작 한 동작 연결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었다. 장인 정신도 대단하지만 각종 박스를 입고 서 있는 트롤들의 모습이란~ 내가 그 동안 알고 있던 무식하고 냄새나고 잔인하기까지 한 트롤이 맞나 싶었다.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맘은 먹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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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소개시켜주는 tv 프로그램에서 잠깐 <박스트롤>의 예고편을 봤다. 스톱모션으로 말 그대로 장인이 한 컷 한 컷, 한 동작 한 동작 연결해서 만든 애니메이션이었다. 장인 정신도 대단하지만 각종 박스를 입고 서 있는 트롤들의 모습이란~ 내가 그 동안 알고 있던 무식하고 냄새나고 잔인하기까지 한 트롤이 맞나 싶었다. 개봉하면 봐야지~ 라고 맘 먹고 있었는데 (맘은 먹으나 여건이 안되서, 혹은 늦장 부리다가 놓치고 마는 안타까운 1인..) 이렇게 책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즐거운 마음으로 룰루랄라~


 

 

 

어른들을 위한 동화이겠거니~라고 별 부담없이 택배상자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꽤 두께가 있었다. 책을 빨리 읽는 편이 아니라 살짝 걱정이 앞었지만 예쁜 일러스트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두꺼운 줄 모르고 쭉쭉 읽게 되더라는.. 그리고 거의 한 장에 한 장 이상의 일러스트가 있다. 작가가 그림까지 그렸다던데 이 아저씨 완전 능력자였어.. 재능 좀 나눠줘요.. 엉엉엉

 


 

 

신혼 초에 남편님에게 서운할 때 마다 "내 몸에 꼭 맞는 라면 상자만 찾아도 나가서 살테야!"라고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몰랐다. 라면상자는 너무 작다는 사실을.. 적어도 양문형 냉장고는 되야한다는 사실을.. 설령 상자를 찾았다 하더라도 박스트롤이 되지는 못했을거다. 그냥 노숙자지 뭐.. 흑

 


 

 

박스트롤들을 요렇게나 사랑스러운데.. 뾰족뾰족한 이빨 때문에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수줍음이 너무 많아서 상자를 쓰고 지낸다. 소유권 개념이 없어서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면 뭐든지 훔쳐간단다. 며칠 째 내 눈 앞에 안 보이는 tv 리모콘도 박스트롤 짓인지도 모르겠다. 제발 리모콘만은 돌려다오~

 

 

 

 

책 제목은 박스트롤(우리나라 제목으로 원제는 Here Be Monsters!)이지만 아서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하겠다. 윌리엄 할아버지와 지하세계에서 사는데 음식을 훔치러 지상으로 나왔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전형적인 착하고 용기있는 소년이다. (영화에서는 에그가 주인공이라지?)

 


 

 

그대로 잘라서 액자에 넣어도 될 만큼 예쁜 래트브리지 해상 세탁소~ (하지만 자르진 않았음.책은 소중하니까~!)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야생 치즈~ 치즈라는 다른 이름의 동물이 아니라 빵 사이에 넣어먹고 녹여먹는 치즈~ 실제로 존재한다 하더라도 너무 귀여울 거 같다. 하지만 맛있어서 금방 천연기념물이 되겠지.. 갑자기 피자 먹고 싶네.. 꼬르륵~

 

 

 

 

한 눈에 보아도 악당~ 스내처~!! 그래도 진짜 악당들에 비해선 얌전한 편.. 사실 진짜로 나쁜 사람은 스내처의 아버지다. 어디 치즈에다가 불순물을 섞어 팔아? 먹는 걸로 장난하는 사람들이 젤루 나빠~!! 스내처는 래트브리지 연대기2에도 나와서 한 성질 부려주실 거 같다. "I'll be back."일 거 같은 퇴장~ (이 정도는 스포 아니겠지?)

 

 

 

 

판타지 소설이라는 특성상 그 세계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또 적응되면 그 만큼 아름다운 세계도 없는 것 같다. 물론 선과 악이 존재하겠지만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생물들과 이야기들이 가득하니 말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허황된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를 반영하기도 한다. 세상이 무서워서 가면 혹은 박스를 쓰고 그래서 이상해보이고 또 무시를 당하겠지만 머리에 양배추를 얹은 케비지헤드들과 사람들보다 더 똑똑한 생쥐들과 힘을 합쳐서 부당한 일에 맞서기도 한다. 거대해 보이는 집단과 괴물로부터 지키기 위해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일은 언제나 멋지니까~!!

 

 

 

 

당신이 누군가를 가까이에서 본다면, 그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당신보다도 훨씬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d 2014.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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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래트브리지 연대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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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을 만나면 아이들은 한 마디 한다.' 이 책을 언제 다 읽어요.' 분명 읽고 싶다고 주문하여 도착한 책임에도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박스트롤>이 도착하고 내가 무심코 던진 말은 '이 책을 언제 다 읽나.'였다. 나도 모르게 두꺼운 분량의 책을 보며 언제 읽을지 걱정을 한 것이다. 빨리 읽어야하는 것도 아님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이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면서 그런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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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을 만나면 아이들은 한 마디 한다.' 이 책을 언제 다 읽어요.' 분명 읽고 싶다고 주문하여 도착한 책임에도 퉁명스럽게 말을 한다. <박스트롤>이 도착하고 내가 무심코 던진 말은 '이 책을 언제 다 읽나.'였다. 나도 모르게 두꺼운 분량의 책을 보며 언제 읽을지 걱정을 한 것이다. 빨리 읽어야하는 것도 아님에도 이런 생각을 가진 것이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면서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 신기하게도 술술 읽혀지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박스트롤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물론 애니메이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스쳐지나가듯 보았기에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책에는 작가가 그린 다양한 캐릭터들과 장면들을 만날수 있다.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는 진행된다. 처음에는 책속에 담겨있는 그림들을 먼저 보며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흑백으로 표현된 그림은 오히려 우리들에게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야기가 주는 재미도 크지만 역시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큰 책이다.

 

표지를 넘기면 래트브리지의 모습이 보인다. 그림만으로는 어디인지 아직 자세히 알수 없지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어쩌면 이렇게 눈에 보이는 모습보다는 건물안과 지하 세계의 모습들이 우리들을 더 흥미롭게 하는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시작하기 전 책속에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을 소개하고 있다. 래트브리지에 살고 있는 많은 생명체들이다. 하나같이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이다. 어떻게 이런 캐릭터들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그렇기에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로알드 달'과 '조앤 롤링'을 잇는 작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래트브리지 지하세계에 살고 있는 아서가 음식을 구하러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서의 옷차림도 독특하다. 안테나가 열개 쯤 달린 헬멧을 쓰고 부드러운 밧줄로 짠 조끼가 바닥까지 질질 끌리고 낡은 설탕 포대로 만든 점프수트를 입고 있다. 할아버지와 함께 먹을 음식을 구하러 강철 하수구 뚜껑을 열고 지상세계로 나온 것이다. 그러면서 아서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되는 것이다.

 

래트브리지 지하세계에 살고 있는 아서가 지상세계로 나와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캐릭터들. 이야기가 주는 힘도 크지만 다양한 모습의 등장인물들을 만나는 재미도 크다.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작가는 책속에 500여점의 그림을 수록하였다. 550여 쪽의 책이니 거의 한 페이지 하나의 그림이 있는 것이다.

 

신비스러운 도시 래트브리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적지 않은 분량임에도 쉽게 읽혀지는 책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하게 만든다.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들은 환상적임 모험을 꿈꾼다. 그렇기에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관심을 가지며 볼거라는 생각이 든다.

n******e 2014.11.24.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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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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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사는 작은 괴물이라고 직역이 가능한것 같다. 귀엽긴 하지만 지하에 산다고 하니 왠지 얼굴엔 영화에서 처럼 먼지와 얼룩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은 없을 것 같다. 래트브리지 연대기라 해서 많이 걱정했다. 해리포트처럼 무지막지하게 계속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한권만 더 나올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또 서운한건 뭔지?    혼자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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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사는 작은 괴물이라고 직역이 가능한것 같다. 귀엽긴 하지만 지하에 산다고 하니 왠지 얼굴엔 영화에서 처럼 먼지와 얼룩으로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은 없을 것 같다. 래트브리지 연대기라 해서 많이 걱정했다. 해리포트처럼 무지막지하게 계속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한권만 더 나올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또 서운한건 뭔지?

  

혼자 말도 안되는 짓을 하고 놀다. 컬러링 북을 몇개나 샀다.

난 도정제를 핑게로 신간만 딥다 산 이상한 독자라구..

 

울 이쁜 아그들은 책 대신 영화를 보여 줬더니 너무 좋아라 했고, 학교가서 자랑하니 다른 애들은 잘 모르더라는 우픈 사연, 개봉하고 몇일 안 지나 소문도 안 난 상태라 긍가보다 했지만 홍보가 덜 된건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눈의 여왕? 아니지 엘사...겨울왕국을 따라가는 인기는 없으려나 보다.

 

어딜가나 싸이코는 꼭 있고, 그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이들 또한 꼭 있다. 개인의 욕심때문에 생명을 함부러 하고 그 생명이 치즈도 포함이라 좀 거시기 하지만 여튼 여기서는 생명체니까 악당과 우리 주인공 친구들의 약간은 어리숙한 활약들이 완벽한 성인소설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스토리다.

  

 

지하세계는 누수만 없다면 아늑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해적 출신의 세탁소를 보며 나 또한 공동체 시설을 꿈꾸고 있는건 난 어느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에서든 나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것 같다. 카페몽실을 시골 폐교로 옮기괴 방학이 되면 독서캠프도 하고 운동장에는 방갈로도 지어 블친들이 와서 쉴수있는 쉼터를 만들고 싶다. 저렇게 배가 있으면 바닷가에 정박하고 좋지만 현실은 조금 거리가 있으니 일단 바다가 보이는 언덕위에 폐교를 찾아야 할것 같다.

 

도망자 신분이었던 지명수배자도 누명을 벗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위기의 지하세계와 래트브리지도 구했지만 벽에 붙어서 떨어지던 어떤 이가 다음편에 어떤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려나? 앞으로의 이야기도 무지 궁금하다. 이 책은 어린이들도 읽으면 꿈과 상상력, 창의력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다. 9살이 읽으면 내일부터 날아 다닐거라고 할아버지 날개 만들어 주세요... 조르면 좀 난감할것 같기도 하다.

y*****i 2014.1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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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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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팬티를 준비해라!” 까마귀들이 둥지에서 나와 속옷이 걸린 빨랫줄로 날아가더니 가장 큰 팬티 여섯 벌을 떼어내어 갑판으로 내려왔고, 해적들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뱃전의 여러 곳에 묶었다. 갑판 밑에서 두다다다 소리가 나더니 쥐들이 테니스 공 크기의 괴상하게 생긴 덩어리를 하나씩 들고 나타났다. “저게 뭐예요?” 아서가 물었다. “톰이 적이 깜짝 놀랄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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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알았어! 팬티를 준비해라!” 까마귀들이 둥지에서 나와 속옷이 걸린 빨랫줄로 날아가더니 가장 큰 팬티 여섯 벌을 떼어내어 갑판으로 내려왔고, 해적들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뱃전의 여러 곳에 묶었다. 갑판 밑에서 두다다다 소리가 나더니 쥐들이 테니스 공 크기의 괴상하게 생긴 덩어리를 하나씩 들고 나타났다. “저게 뭐예요?” 아서가 물었다. “톰이 적이 깜짝 놀랄 만한 공격을 준비하자고 말했거든.” 선장이 대답했다. “배 밑바닥 펌프에서 나온 온갖 오물을 접착제랑 섞은 다음에 동그랗게 굴려서 빚었지. 굉장히 끈적끈적해서 빵가루랑 보풀에 굴렸단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박스트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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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아이들도 읽을 수 있을 만한 수준이지만, 어른들이 더 애정을 가지고 좋아할 것 같다는 말입니다. 머리에 양배추가 달린 캐비지헤드, 부끄러워서 몸을 박스로 가리고 다니는 박스트롤, 발이 달려 뛰어다니는

 치즈 등 귀여운 괴물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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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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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트브리지'라는 마을에 사는 아서라는 소년은 할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서 지하세계에

숨어사는데, 정기적으로 먹을 것을 구하러 지상에 나옵니다. 그러다 하루는 야생 치즈를 불법으로

 사냥하는 사악한 무리와 마주치게 되고, 그들로부터 도망치면서 착한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됩니다. 다음날 다시 지하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지하로 갈 수

 있는 모든 통로가 막혀있고 설상가상으로 친구들까지 납치됩니다. 아서와 몇 남은 친구들은

 함께 사악한 무리의 음모를 알아내고 친구들을 구하면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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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책의 내용을 돕기 위해서 500개가 넘는 흑백 일러스트가 직접 그렸다고 하네요.

 책 곳곳에서​ 굉장히 귀엽고 정교한 그림들은 볼 수 있는데, 감옥과 마을 지도,

 괴물들의 생김새 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으니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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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재미있게 잘 본 책이에요. 일반적 스타일의 소설과 많이 달라서

색다르고 재미도 있으니 시간 되시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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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그리고 에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아직 영화는 안 봤는데

소설의 내용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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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9 2015.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스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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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Here Be Monsters!>는 ‘래트브리지 연대기’ 1부로, 앨런 스노가 직접 그린 흑백 라인 드로잉 500여 점을 수록,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 작품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계의 최강자인 라이카 스튜디오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2014년 전 세계 60개국에서 개봉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 책은 영화 <박스트롤>을 관람해서 더욱 기대되었다. 1장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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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  Here Be Monsters!>는 ‘래트브리지 연대기’ 1부로, 앨런 스노가 직접 그린 흑백 라인 드로잉 500여 점을 수록, 작품의 재미와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 작품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계의 최강자인 라이카 스튜디오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2014년 전 세계 60개국에서 개봉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 책은 영화 <박스트롤>을 관람해서 더욱 기대되었다. 1장 팬티를 날려라, 2장 강철 양말을 신은 사나이, 3장 치즈 대소동이라는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책 앞부분에는 래트브리지에 사는 생명체들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 소개된다. 땅돼지, 박스트롤, 캐비지헤드, 치즈, 까마귀, 민물 바다소, 윌리엄 할아버지, 강철 양말 사나이, 조합원, 토끼, 토끼 아주머니, 쥐, 깡충 오소리 등의 캐릭터가 흥미롭다.

 

 

이 책은 아서와 괴물 친구들이 펼치는 판타지 모험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박스트롤의 모습이 가장 흥미롭다. 박스트롤은 일반 괴물(트롤)의 변종이며 수줍음이 많아서 상자 안에서 지낸다. 이들은 대형 상점 뒤에서 사용할 상자를 구한다. 기계로 된 것이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흥미를 보인다. 외로운 아서는 지하 세계 생명체들과 우정을 나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앨런 스노가 그린 투박하지만 독특한 그림들이 눈길을 끈다. 저자가 직접 그린 드로잉의 환상을 만나볼 수 있어서 즐겁다. 이 책은 다양하고 특이한 생명체들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만나면서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박스트롤>을 흥미롭게 본 사람이라면 앨런 스노가 직접 그린 드로잉을 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4.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스트롤 1] 박스를 쓴 친구들의 치즈 냄새 가득한 모험
"[박스트롤 1] 박스를 쓴 친구들의 치즈 냄새 가득한 모험" 내용보기
죄다 더빙밖에 없어 극장에서 보길 주저하고 있는 <박스트롤>. 그렇게 고대했건만 엘르 패닝의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려퍼지는 버전을 만날 수 없다니. 악당인 아치볼드 목소리도 벤 킹슬리가 맡아서 더욱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별 수 없이 라이카의 혼이 담긴 <박스트롤> 애니메이션은 잠시 미뤄두고, 원작 소설을 먼저 읽기로 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이지만
"[박스트롤 1] 박스를 쓴 친구들의 치즈 냄새 가득한 모험" 내용보기

죄다 더빙밖에 없어 극장에서 보길 주저하고 있는 <박스트롤>. 그렇게 고대했건만 엘르 패닝의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려퍼지는 버전을 만날 수 없다니. 악당인 아치볼드 목소리도 벤 킹슬리가 맡아서 더욱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쉬움이 크다. 별 수 없이 라이카의 혼이 담긴 <박스트롤> 애니메이션은 잠시 미뤄두고, 원작 소설을 먼저 읽기로 했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이지만, 일러스트가 거의 반을 차지할 만큼 영화 못지 않게 볼거리가 풍성하고 활자도 널찍하게 배열되어 있어 부담스럽진 않았다. 실제로 완독하기까지도 몇 시간 걸리지 않았다.

 

 

고딕풍 유럽 옛 마을 느낌의 지상세계, 신기한 지하 생명체들이 사는 지하세계. '래트브리지' 라는 이름의 마을에는 두 세계가 있다. 지상세계에는 보통 사람들이 살지만 팔다리가 달리고 지능이 다소 떨어지는 치즈들도 산다. 치즈 사냥이 금지되기 전, 치즈 귀족들이 부를 누리기도 했던 지상세계는 몇 가지를 제외하곤 우리가 사는 세상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매력은 대부분 지하세계로부터 뿜어져 나온다.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해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는 말들을 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인 만큼 엄청난 매력을 발산하는 박스트롤은 지상으로 연결되는 하수구부터 지하세계 곳곳을 관리한다. 양배추를 머리에 올리고 다니는 소심한 캐비지헤드도 있고, 숨어 사느라 잘 보이지 않는 토끼 아주머니도 있다.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인 소년 아서와 아서를 키워준 할아버지도 있다.

 

 

생활에 필요한 음식을 지상으로부터 훔쳐와야 해서 박스트롤은 지상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다. 아서와 할아버지도 박스트롤처럼 연명하는데, 어느 날 음식을 구하러 간 아서가 기계 날개를 잃어버린 뒤 지하로 내려오지 못하면서 곤경에 처하게 된다. 사건이 시작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박스트롤들을 데리고 사는 퇴직 변호사 윌버리와 다른 지하세계 친구들이 아서를 도와주고, 더 큰 위험에 빠진 마을을 바로잡으며 유쾌한 끝을 맞이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소년이 다시 가족을 만나고 새 친구를 얻게 되는 모험담은 아주 평범하고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길을 잃는 세계와 새로 만나는 친구들이 정말 참신하고 귀여울 때엔, 그 평범할 것 같은 이야기가 엄청나게 흥미롭고 사랑스러워진다.

 

 

애니메이션 버전의 <박스트롤>은 시놉시스와 예고편만 보았지만, 그만큼의 정보만으로도 책과 다른 부분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작소설에는 엘르 패닝의 목소리를 담을 소녀 캐릭터도 없고, 심지어 주인공 소년의 이름으로 알았던 에그가 소설에서는 박스트롤의 이름이다. 생각보다 기본적인 설정 자체가 뒤틀려 있는 부분이 적지 않은 것 같다. 라이카를 믿는 만큼 세심하게 공을 들여 각색하지 않았을까 기대된다. 한편, 애니메이션과 원작소설을 모두 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하다. <박스트롤> 원작은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어 곧 두 번째 이야기도 출간된다고 하는데, 박스트롤들이 어떤 모험에 동참하게 될지 궁금하다. 어린이용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그저 귀여운 일러스트를 볼 생각으로 접했는데, 의외로 푹 빠져 읽을 만큼 재미있어서 놀랐다. 게다가 정화력도 대단하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엔 마음의 순도가 꽤 높아지는 기분! 때 탄 마음을 위한 동화다. 대신 배고플 땐 피할 것! 이야기가 쫄깃한 치즈로 가득하니까.




윌버리가 그 상황에서 용감한 얼굴을 할 수 있다면, 아서도 그럴 생각이었다. 박스트롤들과 타이터스에겐 의지할 사람이 필요했으므로, 아서는 모두에게 웃어 보였다. (112쪽)

 

 

아서는 실험실 안을 둘러보고 잠시 귀를 기울인 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다. 계단 아래는 아주 어두웠는데, 거기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 두려웠다. 아서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238쪽)

 

 

래트브리지는 어딘가 좀 이상한 마을이고 기이하거나 무시무시한 광경이 몇 차례 벌어지긴 했지만, 지금 이 거리에 펼쳐지는 것만큼 기이하고 무서운 장면은 역사상 없었다. (483쪽)

 

 

피시는 휘파람을 한 번 불더니 착착 접어놓은... 깨끗한... 새 상자들을 보고 우뚝 멈췄다. 몇 초 뒤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 허리를 숙이더니 맨 위의 상자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돌아서서 엄청난 소리를 질렀다. (529쪽) 

l******e 201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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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박스트롤레트브리지연대기1-앨런스노
"Book : 박스트롤레트브리지연대기1-앨런스노" 내용보기
책을 펼치고 본문이 나오길 고대하며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생각했다.이 책 장난이 아닌데...ㅇㅂㅇ!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겠다는 듯작가가 직접 그렸다는 500여점의 드로잉이모든 페이지에 빠짐없이 들어가있어독자들의 상상이 미쳐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생생하게 재현시켜주고 있다..책이 출간 되기 전 영화개봉소식을 먼저 접했는데과연 책을 보니 과연 레트브리지에
"Book : 박스트롤레트브리지연대기1-앨런스노" 내용보기
책을 펼치고 본문이 나오길 고대하며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생각했다.
이 책 장난이 아닌데...ㅇㅂㅇ!
글을 쓰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겠다는 듯
작가가 직접 그렸다는 500여점의 드로잉이
모든 페이지에 빠짐없이 들어가있어
독자들의 상상이 미쳐 닿지 못하는 부분까지 생생하게 재현시켜주고 있다.
.
책이 출간 되기 전 영화개봉소식을 먼저 접했는데
과연 책을 보니 과연 레트브리지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은
애니메이터들이 탐낼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었다.
(그러나 둘이 내용은 틀리다는 게 반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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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양배추를 이고 다니는
수줍움이 많고 채소를 사랑하는 캐비지헤드.
달팽이처럼 상자 안에서 살며
네꺼내꺼 개념이 희박한 기계를 사랑하는 박스트롤.
토끼코스프레를 하고 토끼들과 함께 생활하는 토끼아줌마.
운하나 하수구에 산다는 민물 바다소 등
그 중에서 단연 임펙트가 강했던 생명체는
숲에서 풀을 먹고 뛰어다니는 지능이 낮아 문제인 야생치즈...ㅋㅋㅋ
.
지하동굴에 숨어 사는 소년 아서는
습기때문에 관절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를 대신해
마을로 식료품을 구하러 나갔다가 수상한 사람들의
불법 치즈사냥 현장을 목격한다.
야생치즈를 사냥하는 불법현장의 뒤를 밟다 들켜서 못된 악당에게 쫓기던 중
아서는 전직 변호사 출신 윌버리와 그의 지하생명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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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트롤과 캐비지헤드의 도움으로 일당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지하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서가 돌아갈 지하로 연결되는 입구를 찾던 그들은
모든 입구가 막혀있음을 확인하고 우울하게 돌아선다.
지하통로의 의문과
작아도 너무 작은 레트브리지 생명체들의 출현이 다소 의아한 가운데
아서와 윌버리가 사라진 물건들의 행방을 찾으러 외출한 사이
지하생명체 친구들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전직 해적출신 세탁소 직원들의 증언으로
아서와 윌버리는 이번 일이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깨닫고
그들은 세탁소 해적들과 함께 친구들을 되찾기 위해 떠난다.
야생치즈를 포획하는 일당들과 사라진 물건들,
레트브리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과연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
.
처음에 작은 소년의 생계형 좀도둑질로 시작한 이야기는
불법치즈사냥, 물품갈취, 납치, 감금 등으로 이어지더니
종국에는 할아버지들의 수 십년 해묵은 앙금에
레트브리지의 수 많은 패션여성들까지 뒤엉킨 대사건으로 발전한다.
처음엔 다소 두꺼워 보였던 책도
읽고나서 보니 이 많은 이야기를 이 짧은 분량 안에
잘도 버무려 놓았구나 싶을 정도로 속도감있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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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빵빵터지는 사건을 쫓는 재미와 함께
지하생명체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는데
훈남포스 박스트롤과 초식남 캐비지헤드의 다른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레트브리지 연대기 2부도 기다려진다ㅡ~-

 

 

e******7 2014.1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