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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삶'과 '잘 사는 삶' 중에 어떤 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
"'잘 나가는 삶'과 '잘 사는 삶' 중에 어떤 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 내용보기
말을 배우고 글을 배우던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오로지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서 대학 들어가는게 최고의 삶이며, 그런 삶에서 벗어나면 인생의 실패자인양 은근슬쩍 기가 죽어야했던 우리 세대... 사회에 나와서 홀로서기를 할 때 쯤이면, 그런 삶의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고도 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까지 졸업해도 일자리도 없이 세상을 원
"'잘 나가는 삶'과 '잘 사는 삶' 중에 어떤 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까?" 내용보기
말을 배우고 글을 배우던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오로지 부모님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해서 대학 들어가는게 최고의 삶이며, 그런 삶에서 벗어나면 인생의 실패자인양 은근슬쩍 기가 죽어야했던 우리 세대... 사회에 나와서 홀로서기를 할 때 쯤이면, 그런 삶의 과정을 제대로 밟지 않고도 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공부 열심히해서 대학까지 졸업해도 일자리도 없이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다. 이쯤되면 이미,,왜 우리 교육은 여러가지 다양한 삶의 방식을 무시하고 오히려 그것들을 천대하듯이 가르쳤냐는 둥, 왜 우리 부모는 나의 적성을 무시하고 당신들이 원하는 바를 강요했냐는 둥, 이것저것 한도 끝도 없이 왜 내가 지금 소위 '잘 나가는 삶'을 누릴 수 없는지에 대한 구실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나는 또 한 번 이런 삶도 가능하구나!!!라고 머리를 한 대 얻어 맞은 듯,,, 소위 '잘 나가는 삶' 말고도 ''잘 사는 삶"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된다. 그러면서 마음 한 구석, 왜 나는 좀 더 치열하게 나 자신의 삶과 맞서지 못했을까하는 가슴 답답한 씁쓸함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왜 지금까지도 '당신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가장 대답하기 곤란할 정도로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일까? 어떤 삶이 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자신이 믿는 가치에 따라 다양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다양한 가치관을 인정하려하기 보다는 보편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며 사는 건 아닐까? 이들 산촌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요즘을 살아가는 30대들이 보다 다양한 가치관과 또한 그런 가치관에 바탕을 둔 다양한 삶을 바라보는 눈을 트이게 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라며 고개를 가로저을 사람이 많은 반면, 이런 삶에 목말라 했음을 새삼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내가 원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 형상화 시켜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들이 생생하게 전하는 살아가는 이야기가 곧 또다른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 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넘쳐나는 자기개발 관련 책만 잔뜩 쌓아두고 미처 다 읽지 못했던 사람이라면, 오늘 하루 반나절만은 꼭 이 책을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y******o 2005.07.22. 신고 공감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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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살고 있는 두분의 이야기네요...
"아름답게 살고 있는 두분의 이야기네요..." 내용보기
좋은 책이네요. TV에서 조용하지만 재미나게 살아가는 부부를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뛰어난 학벌이었을까요? 아니면 도시를 떠나는 용기? 아니면 설마 예쁘장한 외모? 이 두 사람의 담담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니 그 비밀은 바로 ‘두 사람의 관계’더군요. 사실 하루 종일 두 사람 얼굴
"아름답게 살고 있는 두분의 이야기네요..." 내용보기
좋은 책이네요. TV에서 조용하지만 재미나게 살아가는 부부를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살아가는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뛰어난 학벌이었을까요? 아니면 도시를 떠나는 용기? 아니면 설마 예쁘장한 외모? 이 두 사람의 담담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니 그 비밀은 바로 ‘두 사람의 관계’더군요. 사실 하루 종일 두 사람 얼굴만 보고 살아야 하는 산골에서 둘이 재미있게 지낼 자신이 없었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고 단지 닭살 부부의 이야기만은 아니더군요. 그런 관계를 만들기 까지 두 사람이 치열하게 다투기도 하고 힘을 합쳐 남다른 부부관계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래, 나는 도시를 떠날 상황이 아니라고 부러워하기만 할 게 아니구나. 두 사람의 말대로 내가 발을 딛고 사는 현실에서 나와 가까운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가야겠구나. 하고 말입니다. 서원씨라는 작가 분 참 담담하고 꾸밈없는 사진도 좋았구요. 오자를 찾기 힘들만큼 정성스럽게 책을 만들었다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제 또래의 젊은 부부나 연인에게 강추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삼 년이 넘게 붙어 다닌 우리 부부가 함께한 시간을 따져보면 중년 부부보다 많을 것 같다. 남들 몇 십년 싸울 것을 몇 개월 만에 다 싸웠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압축적으로 열심히 부딪히면서 아픔도 있었지만 그 아픔 속에서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기술을 배웠기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하루 24시간 붙어 지내는 것이 너무나도 편하고 자연스럽기만 하다.
l****u 2005.07.20.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리기를 하다가 보면 좋은책....
"달리기를 하다가 보면 좋은책...." 내용보기
열심히 고지를 향해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 끝이있을까...? 언제쯤이면 갈까....? 내가 도착할수있을까....? 저기따라오는 저사람을 이길수있을까....? 이런생각을했던 내자신을 한심하게 만드는 책......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을지도모르지만.... 각박한 세상에 하나쯤 필요한 책인것같다..... 한걸음 쉬어간다는 생각을 만드는 책. 이렇게도 살수있겠구나..... 라
"달리기를 하다가 보면 좋은책...." 내용보기
열심히 고지를 향해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 끝이있을까...? 언제쯤이면 갈까....? 내가 도착할수있을까....? 저기따라오는 저사람을 이길수있을까....? 이런생각을했던 내자신을 한심하게 만드는 책......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을지도모르지만.... 각박한 세상에 하나쯤 필요한 책인것같다..... 한걸음 쉬어간다는 생각을 만드는 책. 이렇게도 살수있겠구나..... 라는것과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게 생각하게만드는 책이기도하다. 인생극장을 너무나 재미있게봤던 이유일까.... 이책을 보기만 해도 웃음이 번진다^ㅡ^추천! 이 부부가 기르는 덩지와 민이라는 개에관해서도 나오는데 부분부분에 피식- 웃게만드는 재미또한 있다.! 마지막으로, 책한권을 제대로 못읽는 나에게 이렇게 책을 빨리읽는 능력이있단것을 알게해준 고마운책이랄까...

[인상깊은구절]
내 옆자리에앉은 사랑하는 사람과 스쳐가는 부드러운 바람, 따뜻한 햇살과 반짝이는 강물, 싱그러운 나뭇잎. 나를 둘러싼 모든 거슫ㄹ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기위해서 존재하고있는것만 같았다.
n*******d 2005.08.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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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부터 시골을 그리워했을까
"나는 언제부터 시골을 그리워했을까" 내용보기
벚꽃이 한창이다. 무엇보다도 나같은 도시내기들에겐 문명에 의지하지 않은 채 온몸으로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계절이 머무는 시간이 너무나 짧은지라 '아, 봄이 왔구나'하면 어느새 더위가 저만치서 손짓을 하곤 한다.  음미하기엔 턱없이 짧은 계절은 그래서 아쉽다.  나는 매년 까닭없이 봄을 앓는다.  멍하니 서서 창밖을 응시하는가 하면, 아직은
"나는 언제부터 시골을 그리워했을까" 내용보기

벚꽃이 한창이다.

무엇보다도 나같은 도시내기들에겐 문명에 의지하지 않은 채 온몸으로 계절을 체감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그러나 계절이 머무는 시간이 너무나 짧은지라 '아, 봄이 왔구나'하면 어느새 더위가 저만치서 손짓을 하곤 한다.  음미하기엔 턱없이 짧은 계절은 그래서 아쉽다.  나는 매년 까닭없이 봄을 앓는다.  멍하니 서서 창밖을 응시하는가 하면, 아직은 시린 벤치에 앉아 할 일을 잊기도 하고, 춘곤증과는 다른 의욕 상실의 무기력증을 며칠씩 안고 살 때도 있다.

 

시골에서 태어났다고는 해도 딱히 농사를 지어 본 경험도 없는데 매년 봄이면 아련한 향수처럼 시골 생활을 그리워 하는 걸 보면 내 몸의 어느 한 편에 밀알처럼 작은 유전자가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매년 봄이면 습관적으로 찾아 읽는 책이 있다.  모든 일을 작파하고 당장 시골로 갈 수도 없는 처지인지라 약간의 대리 만족이라도 얻을 요량으로 누군가의 '시골 생활기'를 읽곤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읽은 책만도 줄잡아 열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권수를 넘어선 걸 보면 나의 도시 생활도 꽤나 힘들고 고단했나 보다.

 

이런 나의 봄앓이를 부채질한 것은 며칠 전에 걸려온 큰형의 전화였다.  막 선잠이 들었던 나는 취기어린 형의 목소리에 가슴이 철렁했고, 횡설수설하며 길게 이어지는 통화에 '나쁜 소식은 아니구나'하며 안도했었다.  그날 형은 자신이 퇴직하면 홍천에 가서 살겠노라고 했다.  그것이 현실 가능한 계획인지, 아니면 큰형 혼자만의 바람인지 나는 묻지 않았다.  어쩌면 형에게도 나와 다르지 않은 시골 유전자가 갑자기 되살아났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형의 통화는 배터리가 다 소모되어 '뚜뚜' 소리를 내다 강제 종료될 때까지 이어졌었다.

 

내가 읽은 시골 생활기 중에 단연 으뜸은 야마오 산세이의 <여기에 사는 즐거움>이다.  그 외에도 여러 권의 책을 읽었지만 마음에 와 닿는 책을 만나지 못하였다.  그래도 생각나는 책이 있다면 오병욱의 <빨간 양철지붕 아래서> 정도가 될 터였다.  그럼에도 나는 올해 또 다른 책을 골라 읽었다.  책의 제목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에 없다.  남편과 아내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로서 더 잘 알려져 있는 듯했다.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우리는 행복을 선택했다"에서는 시골 생활을 선택하게 된 경위와 무주 '나무네 집'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이 씌어져 있고,  "Part 2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는 무주에서의 삶이, "Part3 결혼은 또 다른 연애의 시작"에서는 부부가 24시간 붙어서 사는 시골 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Part4 공감공락共感共樂 "에서는 부부의 가치관이 실려 있다.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우리는 지금 행복을 선택한다.” 는 말은 그들이 시골로 가게 된 이유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게 다였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들의 용기와 결단력이 마냥 부럽기만 하고 부부의 선택에 박수와 응원을 아낄 마음은 없지만, 최고 학벌을 지닌 부부였기에 가능한 결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천박한 의심도 아니 할 수가 없다.  어쩌면 그들은 설령 시골 생활에 실패했다고 할지라도 언제든 도시로 다시 돌아와 남들만큼 잘 살아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을 것이다.

 

부부의 근황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지금은 제주도에 정착하여 작은 펜션을 운영하며 '바람 도서관'이라는 작은 도서관도 개관한 모양이다.  귀농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들만의 팁과 노하우가 자세하게 씌어져 있다.

 

내 어린 시절의 추억 중에 비교적 선명하게 떠올릴 수 있는 한 장면은 어느 해 가을의 모습이다.  드문드문 흰 구름이 무심히 떠가는 더없이 맑은 날이었다.  나는 누렇게 마른 갈대밭에 누워 서걱이며 지나는 바람과 따스하게 내리쬐던 햇살과 바람에 흔들리던 갈대 머리와 배경처럼 흐르던 흰구름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간은 조용히 흐르고 있었는지, 아니면 길게 멈추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나는 그 장면 속에 평생의 '평화'를 담았다.  나의 피 속에 시골 DNA가 심어진 것도 그 무렵이었지 싶다.  나는 올해도 심하게 봄앓이를 했다.        

s*****l 2013.04.10.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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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복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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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만인의 화두다. 또한 만고불변하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다. 그런 까닭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기까지 주어지는 시간을 행복하기 위해 사용한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원하는 행복의 모양도 달라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모양을 일반화를 해본다면 지금껏 우리가 생각해온 행복의 대부분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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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만인의 화두다. 또한 만고불변하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다. 그런 까닭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기까지 주어지는 시간을 행복하기 위해 사용한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원하는 행복의 모양도 달라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의 모양을 일반화를 해본다면 지금껏 우리가 생각해온 행복의 대부분은 미래 어느 순간에 만끽하게 될 기쁨과 동일시할 수 있다. 지금껏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미래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 발전적인 삶의 모양이라고 일러주었다. 일반적으로 기성세대의 행복관에서 말하는 행복은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 얻어지는 것으로 전쟁터에서 승자만이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사회적인 환경과도 연관되는데, 60년~70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살아낸 기성세대가 당시 쉼 없이 일할 수 있었던 동인이 바로 ‘앞으로 잘살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험적으로 행복을 만끽할 만한 때를 인지한다. ‘고통 끝에 낙이 온다’는 속담에서 보다시피 어려움을 이겨냈을 때 더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만족감을 행복이라 부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은 물질적 풍요와 맥락을 같이 해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광고는 지속적으로 물질과 행복을 연관짓는다. ‘여자라서 행복하다’는 모 전자제품 광고를 보며 말 그대로 남자가 아닌 ‘여자’라서 행복할 것이라 여기는 이는 거의 없다. 단지 해당 전자제품을 가졌기에 행복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한다. 이유야 여하튼 우리가 꿈꾸는 행복은 그동안 몇 가지 틀로 정형화되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정형화된 틀 속에 갇혀버린 행복은 더 이상 사람들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 미래의 어느 날만 상상하며 우울한 하루를 보내는 고시생이나 쇼핑으로 돈을 물 쓰듯 하면서도 마음이 허기를 느끼는 사람은 행복의 참 의미를 알 수 없다. 행복을 꿈꾼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스스로 매일같이 행복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있기 때문이다. 범준, 길연 부부의 ‘행복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10가지 습관’을 들여다보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남의 눈치를 보거나 남과 비교하는 일, 불가능한 목표를 세워놓고 스스로를 학대하는 일, 먼 훗날의 행복을 위해 불행을 감수하는 일 등 행복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일만 하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늘만 즐기고 훗날의 행복을 준비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오늘 하루 행복하지 못하고 먼 훗날의 행복만 준비한 채 살아간다면 끝끝내 행복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 게 우리네 인생살이가 아니던가. 이미 딱딱하게 굳어질 대로 굳어진 내 안의 행복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준 범준, 길연 부부에게 감사한다. 출근길 만원버스 안에서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나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얻지 못해 방황하는 젊은이들, 행복함을 느껴본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한 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권한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자기 안에 갇혀있던 행복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을 테니….
YES마니아 : 골드 s*******y 2006.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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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사일 정신개조 극기훈련 코스라면 최적일 듯
"삼박사일 정신개조 극기훈련 코스라면 최적일 듯" 내용보기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시청앞 광장에는 유난히 이벤트를 사랑하는 시장님의 배려 덕분에 배트맨 시리즈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거리를 비추고...그에 부응하듯 연말을 맞아 거리를 활보하는 연인들은 평소 절대 열리지 않던 지갑을 활짝 열어제끼고 새빨간 구세군 자선냄비에 아낌없이 데이트 비용을 고울인시키곤 마음 흐뭇해 하곤 하지.
"삼박사일 정신개조 극기훈련 코스라면 최적일 듯" 내용보기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시청앞 광장에는 유난히 이벤트를 사랑하는 시장님의 배려 덕분에 배트맨 시리즈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거리를 비추고...그에 부응하듯 연말을 맞아 거리를 활보하는 연인들은 평소 절대 열리지 않던 지갑을 활짝 열어제끼고 새빨간 구세군 자선냄비에 아낌없이 데이트 비용을 고울인시키곤 마음 흐뭇해 하곤 하지...또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언제 그렇게 미리 찾아놓았는지 신기하게 느낄 정도로 매일 매일 업데이트되는 불우한 이웃들을 집중 조명하며...부담없는 1000원짜리 전화모금은 불야성을 이루게 되는데...모 아무리 이벤트성이라곤 해도...그나마 1년중 12월마저 그런 대대적 행사가 없다고 한다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수도 있겠지...그래...1년중 한달이라도...그런게 어디냐...오방 역시 집에만 오면 아이들 때문에 텔레비전을 백그라운드 뮤직 마냥 계속 틀어놓고 앉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맹추위 덕분에 더 추워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등장할 때면...그들의 지친 삶속에서도 '행복'이란 단어가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잠시나마 안해 볼 수 없게 되곤 하는데...가장 기초적인 의식주마저 해결되지 않는 그들에게 정신적 행복이란 과도한 사치가 아닐까...당신의 생각은 어떠신가... 아무리 청순하고 고결한 책에서 행복이야말로 개인마다 모두 다른 각각의 기준이 있으며...다분히 정신적인 것이다라고 말하긴 하지만...어디 일상이 이론처럼 정확히 맞아 떨어지기만 하는가...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이 다소 약체로 손꼽히는 토고, 스위스와 같은 조가 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며칠 밥을 한꺼번에 다 먹어치운 듯한 행복의 포만감에 휩싸이는 이도 있을테고...다리를 쭈욱 뻗고 누울 자리조차 마땅치 않은 서울역 앞 쪽방에 몸을 뉘어도 사지육신이 멀쩡하고 나이도 그리 많지 않다는 이유로 내일의 희망을 담금질하는 이 역시 존재할 지 모른다...그러나 길게 보면 그런 정신적 행복은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다...까놓고 이야기해서 돈, 그리고 명예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겁대가리를 상실한 청춘이 몇이나 될까...열 번을 죽었다 다시 깨어나도 오직 '돈' 밖에 모른다면 머리가 텅 빈 자식이라 비웃을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고등학교 등록금 낼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해야만 하는 아이나...고향에 돌아가고 싶어도 땡전 한 푼 남지 않고 모조리 탕진한 까닭에 부모를 뵐 낯이 없어 오늘도 쐬주 한잔에 추위를 달래는 이웃들은 고매하고 잘난 척하길 좋아하는 이들이 저질이라고 비웃는 물질적 행복이 주는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이처럼 가난하면 가난한대로...부유하면 역시 부유한대로...물질적 행복이란 더 가지지 못해 안달이 난 인간들의 세상에서...난 그런 것 별로 필요없는데 -_- 하는 표정으로 머리 긁적이는 겁없는 부부가 등장했으니...아연실색 다소긴장하고 지켜볼 도리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셈이지...ㅋㅋㅋ 배웠다면 엄청 배워 가방끈이 땅에 질질 끌릴 정도이며...잘났다면 엄청 잘나 외모도 반사회적으로 생기지 않는데다가...나름대로 잘 나가는 직장에서 비록 오랜 기간은 아니지만 자신의 몫을 십분 달성하여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던 두 젊은 남녀가 사건을 저지르고야 말았다...허기사...오직 돈만이 행복의 보증수표인양 살아가던 이들이 보기에는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괴상망칙함을 소유한 이들이긴 했으나...대형 사고를 치고야 만 것은 이 젊은 부부가 결혼식 같지도 않은 결혼식을 올리고 난 얼마 후의 사건이다...급기야...시간만 나면 전국 방방 곡곡을 떠돌아 다니며 제 살 집을 찾아 떠나는 역마살의 진수를 선보인다...으악...그래도 배울만큼 배운 부부가 그냥 좀 고깝더라도 서울에서 직장 다니면서 한푼 두푼 주워 모아 번듯한 집 한 칸 마련하고 토끼같은 자식새끼들 낳아 오손도손 가정을 꾸려가면 어르신들 보기에도 얼마나 좋아보이겠는가...누가 말릴 겨를도 없이 전국을 헤매던 부부가 발견한 초강력 메가톤급 깡촌은 말로만 들었던 천혜의 관광지 무주였다...리조트라면 많이 들어봤지만...게서 먹고산다는 이는 결코 쉽게 들어보지 못한 무주...금방이라도 무너져버릴 듯한 흙집과 비닐하우스...그리고 몇 평 되지 않는 밭뙤기가 이 몰지각한 부부의 황금같은 보금자리였던 것이다...오방 같으면 돈주고 살래도 못산다..내는 몬산다...-_-; 길게 늘인 가방끈이 어디 깡촌에서 써먹을 곳이 있기나 한가...맨날 펜대만 굴려대며 인텔리인척 했던 이들이 고된 잡초와의 계급장 뗀 전쟁에서 총알받이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일테고...대체 뭘해서 뭘먹고 살겠다고 깡촌으로 기어 들어온 겐가...이들 부부의 겁없는 행동에 오방이 더 답답해 지기 시작했다...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었겠지 생각했던 마음은 책을 읽는 동안 눈녹듯 사라졌다...ㅋㅋㅋ 그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낼 밖에 도리가 없다...그 흔한 보일러 하나 없어...전래동화에서나 나오는 산에 올라 나무를 해다 장작을 아궁이에 넣고 불을 때야 하고...수세식은 커녕 퍼세식 화장실도 없어...마당 한켠에 커다란 짱돌 두개 다리 넓이로 세워 놓고 일을 봐야 하는 무주의 깡촌...정신상태를 바로잡기 위해 3~4일정도의 코스로 극기훈련 코스를 마련하기에 제격인 이 곳에서 자발적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들 부부는 과연 행복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는 것일까...솔직한 이야기로 이 책을 쓰고 있는 지금에야 좀 정신적 안정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농사 한번 지어본 적 없는 샌님 부부가 무주 깡촌에서 매서운 겨울을 나게 되었을 때...밤이면 밤마다 후회하고...'우리 서울로 돌아갈까?' 하고 고민고민 했을지 모른다...하지만 서로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며...가장 천하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기술을 습득하고 나자 이 곳 만큼 마음 편한 곳이 또 있을까...밤마다 하늘위로 쏟아지는 은하수...철마다 바꿔 가며 끓여 먹을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차...딱 두가지 채널밖에 나오지 않는 라디오 소리(텔레비전은 아예 전파 잡히지 않는다...자신들이 주연한 KBS 인간극장은 봤을까?)를 벗삼아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의 비명을 지르고 있는 이들 부부의 거친 삶...흉내내긴 쉽지 않지만 가끔은 부러워 지기도 할 지 모르겠다...때론 춥고 배고프겠지만 그들의 행복. 영원하길 빈다.바이.
리뷰 총점 종이책
부러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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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 회사도 못 가고 온종일 누워있던 날이었다. 그날 저녁에 왠지 낯익고 싶은 두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책을 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부 아닌갑다. 할 정도로 희한한 면도 있다. 책에 가끔 나오는 두 사람의 대화문은, 실제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사실, 존댓말을 쓰면 다 이 부부같이 보인다. ㅡㅡ;;; 연애시절부터 약 3~4년간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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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아파서 회사도 못 가고 온종일 누워있던 날이었다. 그날 저녁에 왠지 낯익고 싶은 두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책을 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부 아닌갑다. 할 정도로 희한한 면도 있다. 책에 가끔 나오는 두 사람의 대화문은, 실제 대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다. 사실, 존댓말을 쓰면 다 이 부부같이 보인다. ㅡㅡ;;; 연애시절부터 약 3~4년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끈끈한 인연을 믿고 있는 듯 하다. 이 사람들은 농촌생활을 찬양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저, 이들만의 행복을 찾아, 선택한 것에 적응하는 과정을 적당히 솔직하게, 적당히 감추면서 보여주고 있다. 행복을 찾아 유목생활을 즐기는 그들을 몇 년 뒤엔 또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r******l 2005.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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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미디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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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상 동일제목의 다큐가 지난 겨울에 방영이 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당연한 수순처럼 보이는 책의 발간은 상투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네들의 삶 자체가 평범함과는 거리를 두고 있음에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다큐에서 생략되었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되어있다는 점이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리라 봅니다. 그들의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들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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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상 동일제목의 다큐가 지난 겨울에 방영이 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당연한 수순처럼 보이는 책의 발간은 상투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네들의 삶 자체가 평범함과는 거리를 두고 있음에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다큐에서 생략되었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되어있다는 점이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리라 봅니다. 그들의 홈페이지를 정기적으로 들락거리는 입장으로서 적지않은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부부에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군요. 삶은 스스로가 창조하는 것이며 남들과 같이 사는 것에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극작가를 꿈꾸는 저자의 글솜씨가 담백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05.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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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삶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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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부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인해........ 그동안 갈증을 느끼던 나의 삶에 무엇이 부족한지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의 용기에 찬탄을 보낸다.   지금, 도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당신.   이 책으로 인해 마음의 안식과 새로운 도전을 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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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부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인해........

그동안 갈증을 느끼던 나의 삶에 무엇이 부족한지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들의 용기에 찬탄을 보낸다.

 

지금, 도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당신.

 

이 책으로 인해 마음의 안식과 새로운 도전을 얻길.................

 

 

d***y 2008.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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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또다른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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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자한테서 선물받고.. 남들한테 이 책을 선물로 사주면서도..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네요.   도시에서 살던 남녀의 산골 이야기랄까.. 그리고 어떤 관점으로 살고 있는지.. 이런 얘기들이 진솔하게 나와있습니다.   '지금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다'. 이 말이 가장 잘 와닿기도 하구요..   전문적으로 책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 중간에 살~짝 주제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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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자한테서 선물받고.. 남들한테 이 책을 선물로 사주면서도..

이제서야 읽어보게 되었네요.

 

도시에서 살던 남녀의 산골 이야기랄까..

그리고 어떤 관점으로 살고 있는지.. 이런 얘기들이 진솔하게 나와있습니다.

 

'지금 행복해야 행복한 것이다'.

이 말이 가장 잘 와닿기도 하구요..

 

전문적으로 책을 쓰던 사람이 아니라 중간에 살~짝 주제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한두곳 보였지만.. 정말 솔직하게 잘 쓴 거라고 생각됩니다.

읽다보니 인간극장은 책을 반쯤 쓴 상황에서 출연하게 되었나보더군요. ^^;

 

행복이란 무엇일까..

비록 저자들처럼 용기있게 행동할 엄두는 나지 않지만..

30이 넘은 지금.. 내 행복은 과연 무엇일까...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k******e 2007.07.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