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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수취안의 책은 '위기십결'을 만나기 전 '모략의 즐거움'이라는 책으로 처음 만났었다. 모략의 즐거움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위기십결은 읽기도 전부터 기대가 많았었다. 위기(危機)? 위기(圍棋)! 제목이 '위기십결(圍棋十訣)'이길래 그냥 말 그대로 위기(危機)+열가지 비결이라 생각했고, 소제목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 가지 비책이라고 하길래 오~ 제목 그대로의 책이로구나 싶었는데...! 소개글을 읽다보니 이 용어는 바둑에서 나온 말이었다. 위기(圍棋)가 바둑을 두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둑을 둘 때 명심해야 할 열 가지 비책이 바로 위기십결! 제목 한번 잘 지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책은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는 방법들을 여러 중국 역사 속의 인물들을 통해 얘기하고 있다. 10가지 비책을 중점으로 각각의 비책에 대한 중국 역사 속 인물들의 여러 일화가 나오고 저자의 말로 마무리를 하는데 쉽게 읽히지만 이 포맷이 540페이지 가까이 반복되고 있어서 읽다보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그런 느낌이 들 때는 쉬었다가 읽으니 지루함도 아주 잠시~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까지.. 내용 중에 그냥 쓱 읽고 넘어가는 내용도 있기도 했고, 따로 메모를 하며 글로 남기기도 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그 중 한가지만 써 보자면 '안주하는 순간 내일은 오지 않는다' 라는 소제목으로 유방의 모사 진평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었다. 진평보다도 동생이 포기하지 않도록, 안주하지 않도록 애썼던 그의 형 진백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도 했고, 진평의 진가를 알아본 부호 장부 또한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일화이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기도~ 이 부분은 내용보다도 소제목에, 소제목보다도 다음에 이어지는 작가의 말이 뭔가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작가의 말 부분이었다. 일화만 주구장창 이어졌다면 나같은 사람은 그냥 읽고 뭔가 느끼기도 전에 머리에 넣는데 급급해서 다음 장을 넘기게 될텐데, 모든 내용 뒤에 작가의 말을 넣으면서 한번 더 생각해보게끔 만들어줬던 부분이라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비법을 찾았는가? .. 라고 묻는다면 찾았다고 말하고 싶지만..아직은................. 물론 이미 책에 10가지나 되는 비책이 나와있지만 내가 이것들을 소화시켜 나만의 비책으로 만들지는 못했으니... 이런류의 책은 읽을 때는 분명 도움되는 것 같지만 막상 상황이 닥쳐보질 않으면 알수가 없어서 그저 읽으면서 메모하고 머리에 담아두는 것이 가장 최선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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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위기십결이었다. 책 제목부터 많이 끌리는 책이었다. 우리 주변에 위기라는 단어는 많이 들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책의 부제만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열 가지 비책을 만들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사실 위기십결은 바둑을 둘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10가지 비책을 의미하는 것으로, 저자는 삶 속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나아가야 하고 물러나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책에서는 중국 역사 속의 다양한 일화들을 통해 삶 속에서 위기에 처했을 대 어떻게 대처해야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전달해 주고 있었다.
저자는 인생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이 필요하며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야 현명한지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통해 인생의 처세술을 많이 알려주고 있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모두가 인생에 있어 조언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단락을 꼽자면 2장과 4장이었다. 모두 내 자신을 지키고 이를 통해 인생을 가르치고 있는 내용이었다. 2장 입계의완(入界宜緩)은 경계를 넘어설 때에는 완만하게 하며 상대의 착점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지나치면 반드시 넘치며 잠시 멈춘다고 늦은 것은 아니라고 하고 있다. 급하게 할 필요도 없고 상대가 넘어 올 때는 분명 이유가 있으니 생각을 하고 천천히 생각을 하고 다시금 여유를 갖고 방어를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급하게 하다가 잘못된 행동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3장은 공피고아(攻彼顧我)로 세상을 세우려면 나를 다스려야하며 운명을 탓할 시간에 나를 돌며 나를 바로 세워야 세상이 나를 찾으며 나를 알고 상대를 이겨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저자의 조언대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을 이기도록 해야 진정 다른 사람과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는 것이다. 이밖에 저자의 조언을 잘 받아들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기존의 위기를 차근차근 벗어날 수 있을 듯 하다.
저자의 말대로 위기는 언제들이 닥칠지 모른다. 그런 위기를 잘 해결하도록 저자의 조언대로 나와 상대를 잘 파악하고 원활하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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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장 545쪽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지만 글자도 크고 디자인도 잘 되어있고 내용도 재밌어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위기십결이란 뜻은 기대조 왕적신이 지은 바둑을 두는 10가지 비결이란 뜻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지침이 되는 10가지 격언을 바탕으로 하는 책이다. 이 책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나아갈 때를 알고 나아간다는 것, 물러날 때를 알고 물러난 다는 것의 짧은 문장에서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한 10가지 격언에는 부득탐승-이기려면 이기기를 탐하지 마라 입계의완-경계에 들어갈 때는 완만하게 하라 공피고아-공격하기 전에 나부터 돌보라 기자쟁선-돌을 버리더라도 선수를 취하라 사소취대-작은 것을 버리고 큰 것을 취하라 송위수기-위험에 처하면 모름지기 버려라 신물경속-경솔하지 말고 신중히 행동하라 동수상응-상대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여라 피강자보-상대가 강하면 나부터 돌보라 세고취하-세력이 약하면 조화를 도모하라 가 있다. 중국 역사 속의 다양한 일화를 소재로 각 격언에 맞는 내용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바둑을 넘어 가정이나 기업, 국가를 다스릴 때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는 고대의 지혜가 담겨있다. 원작을 현대식으로 쉽게 풀어썼는데 내용이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책에서 접하지 못했던 중국의 역사이야기들이 책 가득이라 즐거웠다. 요즘 중국의 역사에서 리더십이나 경영을 배우자는 책들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 책은 저자가 살았던 시기에 씌여진 것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것이지만 원본을 읽기 못함에도(한자를 모른다) 충분히 현대에도 쓰임새가 많을 책이다. 요즘 미생이라는 책과 드라마가 인기다. 원래 웹툰이었고 바둑기사 인생을 향하던 주인공이 바둑을 포기한 후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서 겪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 일 등을 현실감있게 표현하여 원작인 웹툰이 책으로 펴내졌고, 원래의 인기도와 인지도에서 드라마와 시너지 효과를 내서 더더욱 난리인데, 미생과 연관해서 읽어도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장동인 저자의 책으로 위기십결의 격언 중 하나인 공피고아와 같은 제목으로 2010년에 출간되었던 책 역시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었다. 중국 고대의 지혜들은 그 시절에만 통용되던 것이 아니라 인생의 통찰을 꿰뚫는 그들의 삶의 유산이 현재까지도 충분히 유효한 것이 감탄스럽다. 물론 재미난 역사서이고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되는 격언들이구나 하고 그저 한번 읽고 지나칠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어보면서 실생활에 적용하고 그들의 지혜를 자신의 삶 속에 투용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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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정말 위기가 기회가 되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라고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위기는 그냥 위기였을 뿐 기회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위기가 기회라는 말은 그저 공염불에 불과한 것일까
우리 주변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이 말은 결국 위기를 기회로 바꾸지 못한 이유가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 근본적인 책임은 당연히 자기 자신일 것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주체가 자기 자신인데 어디 다른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략, 전술은 무엇일까? 수많은 책들이 ‘위기가 기회다’라는 화두를 던지지만 정작 이를 현실로 이끌어낼 방법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는다. 무언가 방법을 제시하는 듯한 책들을 살펴봐도 ‘위기 속에서 기회가 있다. 눈을 크게 뜨고 평상시에 잘 준비해라’라는 두루뭉술한 방법만을 되풀이해서 말할 뿐이다. 그렇기에 <위기십결>이라는 책을 펼치면서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 두툼한 책 두께에 일단 움찔한 마음이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거창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기에 이렇게 많은 분량을 필요했을까? 뻔하디뻔한 이야기들을 지루하게 늘어놓은 것 아닐까? 이상하게 부정적인 생각이 앞섰다(평상시 얇은 책보다 두꺼운 책을 선호하는 편이기에 이 책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때와는 분명히 달랐다).
부득탐승(이기려면 이기기를 탐하지 마라), 입계의완(경계에 들어갈 때는 완만하게 하라), 공피고아(공격하기 전에 나부터 돌보라), 기자쟁선(돌을 버리더라도 선수를 취하라) 등 10가지 비법은 우리가 평상시에 익히 들었던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각 비법에는 중국 역사 속의 다양한 일화를 소재를 예를 들며 그 비법들이 역사 속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보여준다.
방대한 분량에 비해 에피소드를 위주로 한 이야기이다 보니 읽고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각 비책의 세부적인 이야기들도 머리를 끄덕이게 하는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에피소드에 뒤이은 ‘무엇으로 나서야 하는가’,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등의 머리글에 담긴 내용들이었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폐부를 콕콕 찌르는 내용들이었다. 결국 평상시에 나 자신을 어떤 모습으로 세워났는지가 관건이었다.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자로 자신을 다듬었는지 아니면 넘어질 수밖에 없는 존재로 만들었는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에서도 그 누구도 얘기하지 않았던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나아가야 할 때, 자신을 다스려야 할 때를 구별할 수 있도록 자신을 수련하는 방법들을 일러준다. 그 외 나머지는 모두 독자의 몫이다. 이 책을 통해 위기를 살려 기회로 만드는 자가 될 지, 아니면 위기 속에서 그냥 넘어지는 자가 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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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본질적인 지혜는 모두 경험에서 나오는 행실이 쌓인 결과의 축적물이 아닐까 싶다. <위기십결>은 바로 수천년간 쌓여온 중국의 지혜가 고스란히 적혀있다. 그간 수많은 나라와 인물이 존재했으니 사람간에 얽힌 이야기들의 형태만해도 수만개는 넘을 것이다. 흔히들 어떤 한 인물의 비화를 들으면 교훈을 얻게 되는 이유가 저런 행실을 보이면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우리가 책을 보면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무려 545페이지에 달할만큼 두께가 만만치 않다. 부득탑승, 입계의완, 공피고아, 기자쟁선, 사초취대, 봉위수기, 신물경속, 동수상응, 피강자보, 세고취화라는 열 가지 비책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의 두께가 그 정도가 될 이유는 충분해 보였다. 그리고 사자성어나 한자라면 어려운 내용이 잔뜩 들어있을거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도 된다. 중국 고전의 지혜를 현대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문장들이 간결하고 어렵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각각의 일화를 읽어나가다보면 우리들이 삼국지나 초한지를 읽으면서 나온 인물간의 일화보다는 지금까지 다른 곳에서 언급되지 않은 내용들이 많다. 한편으론 중국 역사의 깊이만큼 다루고 있는 소재나 일화들이 참으로 방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처해진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위기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 말과 행동거지를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린 듯 싶다. 자신이 가진 범위 밖의 능력을 갖춘다거나 탐욕을 가질 때는 대개 안 좋은 결말에 도달했다. 우리가 인문학을 배우는 의미는 바로 인간의 도리가 무엇인지 알기 위함이다. 사람이 이 지구를 살아가는 동안은 나 외의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겠는가? 그리고 내개 닥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 해법을 찾고 싶어한다. 이론적으로는 안다고 해도 직접 겪는 일은 다를 수 있다지만 우리가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나면 큰 깨달음을 얻는 바둑판에서 유래했다는 위기십결을 통해 다시 한 번 고전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중국 고전도 마찬가지지만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이야기들이 아니다. 현재에서 우리들의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유효한 비결들이다. 처세술을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처럼 서양에만 찾을 것이 아니라 같은 동양문화권에 있는 중국에서 찾는 것이 더 우리들에게 잘 맞을 듯 싶다. 대부분의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다가올 결과 또한 비슷하게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서양문화를 부러워하면서 마치 서양은 우리 문명보다 대단해서 배울 점도 많은 선진문명이라는 자가당착에 빠질 때가 많다. 바로 <위기십결>과 같은 책을 통해서 동양권에서 인간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간 책을 읽으면서 더욱 이로운 영향을 미치는 교훈을 얻기에 유리하다.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 이유는 읽으면서 배우고 삶에 적용시키라는 것이다.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두꺼운 책이지만 삶에서 배울만한 일화들로 가득한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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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오는 행운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며 위기상황을 맞이해본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도 상황이 나빠지길 원하지 않지만, 내마음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인생에서 위기 없이 살아가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기가 왔을 때 벗어나는 방법은 사람마다 무척이나 다르다. 나같은 경우에도 생각지 못한, 아니 예상 했더라도 힘든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지 평소보다 더 정신없고 풀이 죽어 눈물만 흐르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다. 결국 내가 정신차리고 움직이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힘든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노력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다른 사람들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지, 평소에 평정심을 유지 할 수 있는 순간에 그와 관련된 책을 읽어두려 노력하는 편인데, [위기십결]이 그와 관련된 책이었다. 중국 역사속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처럼 들려주며 인생에서 잊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열개의 장으로 나누어 이야기 하고있었다. 중국역사속 인물들 이야기라 어렵지는 않을까, 너무 예전 이야기는 아닐까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지금 현재에서도 써먹을 만한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내 스스로를 돌아보며 소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은 건지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니 나처럼 책에서 길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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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가 넘는 두께도 인상적이었지만 책 속에 담긴 내용 역시 꽤 인상적이었다. 내가 혹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중국 고전들의 일화들이 거의 소개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새로운 내용들이다. 유비나 조조 같은 삼국지의 인물이나 유방이나 한신 같은 초한지의 인물에 대한 내용들이 몇 번 언급되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들보다는 명나라를 건국한 주원장에 대한 일화가 훨씬 더 많이 인용되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가 21세기의 중국의 기인이라 소개되며 고적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탐구심과 폭넓은 식견으로 중국 역사 속의 다양한 일화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니 이 책의 방대하면서도 새로운 일화나 내용들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물론 말로 상대를 위협하고 내리누르지 말라든지,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라든지, 탐욕을 버리라는 등 강조할 만한 내용들은 충분히 언급되고 있다.
또한 큰 일을 하고 싶다면 확고한 가치관으로 무장해야 하며, 어떤 일이든 결정적인 시기가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하고, 사람의 인상만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경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소탐대실이나 감언이설, 공고피아와 같은 고사성어도 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자쟁선, 즉 돌을 버리더라도 선수를 취하라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또 한 번 중국 고전을 통해 얻어야 할 삶의 중요한 교훈들이 많음을 새삼 실감하게 되었다. 문자와 문명이 일찍부터 발달했던 중국이기에 이러한 오래된 고전 속 이야기들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있는 것은 행운이라 할 수 있겠다. 절대군주인 황제와 탐욕에 눈먼 신하들에 대한 숱한 이야기들 속에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투명되는 것 또한 중국 고전이 주는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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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의 기인'이라 불리는 고적(古籍)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과 정치, 철학, 사회 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식견을 가진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수취안의 위기에 대한 역발상의 비책을 만나 볼 수 있다.
위기(危機), 위험한 고비나 시기를 뜻하는 말로서 우리는 그 근본적인 의미를 기회라는 생성의 의미로 역발상하는 말들을 많이 듣고 한다. 위기는 기회다. 저자 역시 그런 측면의 의미를 이책에 담아두고 있다고 하겠다. 위기십결, 바둑을 연상하게 하는 뉘앙스 단어들의 사용으로 길이 37, 너비 37.5 크기의 바둑판 세상 속에서도 위기와 기회를 얼마든지 맞을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인간의 삶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해결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천차만별의 삶이 된다. 올바른 선택과 방법으로 처리한다면 자신이 목표하는 삶을 살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과 그릇된 방법을 택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삶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처세의 법칙에 공격,방어,진격,퇴출의 방법들이 있지만 위기의 상황에 무엇을 선택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있다. 성공자들의 공통점이 공격,방어,진격,퇴출의 선택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자신을 그에 맞추는 술수를 펼쳤다는 역사의 기록은 수도 없이 많지만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스스로 확인하고 목도하는데 무지함을 불편하게 느낄 수 밖에 없다. 앎에 대한 충실성의 결여라고 할 수 있지만 독자 중에는 고집스런 뜻을 굽히지 않는 이들도 있으리란 믿음으로 자위한다.
수 천년 역사를 지닌 중국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고 성공을 거머 쥔 새로운 기회의 창출 키워드를 10가지 비책으로 풀어내고 있어 약간은 따분한 듯함을 느낄 수 있지만 성공 기회의 황금열쇠를 찾는다는 마음이라면 충분히 숙고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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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십결 간만에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책을 읽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보다 더 두꺼운 책을 읽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근 600페이지짜리의 ‘위기십결’은 책의 사이즈 두께에서 독자를 일단 압도 하고 들어갔다. 저자역시 마수취안이라는 고적 전문가이자 중국의 베스트셀러라고 하였다. 일단 중국에서 베스트셀러라는 1억 권정도 팔려야 될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이 책을 들고 다녔다. 출퇴근할 때 무겁다는 생각을 여려번 하였지만 깊이 있는 책의 내용은 책의 무게를 잊어버리게 만들곤 한이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저자는 중국 고전전문가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자성어나 격언 등을 본래 스토리를 풀어서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가 단답형으로 외웠던 고사 성어나 격언 등이 발생하게 된 상황을 설명 들으니 좀 더 잘 이해가 되고, 말할 꺼리들도 풍성해 지는 것이 절로 유식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 저자는 책을 10개의 큰 챕터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큰 챕터 안에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씀으로 독자들에게 주제를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한 챕터의 양도 상당해서 챕터 몇 개를 읽으면 한권의 책을 읽은 듯 한 기분을 들게도 하였다. 저자는 왕계선의 일화를 통해 만족함을 알아야 진정한 부자임을 말하고 있다. 왕계선은 의원이었다. 고종이 어느 날 자기 목 뒤에 종기가 자라는 것을 보고 명의를 물색한 결과 왕계선이 어의로 뽑혀 왕의 종기를 제거하게 되었다, 황제의 목숨을 구한 대가로 많은 제물을 받고, 권력자들과 의형제를 맺었다. 그때부터 왕계선은 돈에 욕심을 내게 되었다. 황제의 목숨을 살려주었다는 소식이 점점 퍼지자 돈으로 관직을 사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돈으로 관직을 내어주고, 만족함 없이 돈을 모으고 뇌물을 받았다. 결국 많은 충신들의 상소에 관직을 박탈당하고 공허함을 느낀 왕계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결국 만족함을 몰랐기에 영원히 가난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지, 무엇을 목표로 삼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자가는 이렇게 예화를 하나 주고, 독자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글의 주제와 적용을 함으로써 독자가 실천할 수 있도록 책을 할애하고 있었다. 저자는 양혼이라는 사람을 통하여 가난하다고 마음까지 가난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양혼은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사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실수로 다른 사람의 집을 태워 버리고 말았다. 돼지로 빚을 갚으려 했지만 집주인은 어림없다며 더 큰 돈을 요구하였다. 양혼은 가진 것이 몸 밖에 없어 몸으로 집에 남아 일을 하겠다고 하였다. 정한 날이될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한 마디 불평을 하지 않고 일했다. 집주인이 도망칠 기회가 많았는데 끝까지 남아서 빚갚는 모습에 놀라서 집 주인은 양혼에게 물었다. 정말로 원해서 남은 것인지 그때 양혼은 “가난은 의지도 가난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난한 터에 나쁜 습관을 들이면 나쁜 일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지오, 그러면 남들도 함부로 대할테니, 이는 가난보다 더 무서운 것이지요” 가난했지만 마음까지 가난하지 않았던 양혼은 결국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난이 다른 사람의 책임, 국가의 책임, 부모의 책임으로 돌리고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았다. 마음까지 가난한 사람들의 결과는 뻔하다. 하지만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계속해서 부유한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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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곳을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용기가 아니다. 뛰어들고 싶은 유혹이 강렬한 것을 외면하고 묵묵히 나의 길을 가는 것도 용기다. 순류(順流)에 역류(逆流)를 일으킬 때 즉각 반응하는 것은 어리석다. 상대가 역류를 일으켰을 때 나의 순류를 유지하는 것은 상대의 처지에서 보면 역류가 된다. 그러니 나의 흐름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자세야말로 최고의 방어수단이자 공격수단이 되는 것이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케이블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가 이야기한 한 구절이다. 위 대사는 위기십결의 열 번째 순서 '세고취화(세력이 약하면 조화를 도모하라)'이며 여주인공 안영이가 팀원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위기에 처할 때 안영이를 묘한 생각에 빠져들게 한 장그래의 한마디였다. 바둑에서도 위기에 처해 내 돌이 위태로울 때 (흔들기를 당할 때) 흥분하여 역공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페이스를 잃어 더욱 판을 일찍이 그르치기 십상이다. 고수일수록 차분하게 생각하고 잠시 화평을 도모하는 쪽으로 길을 돌리면 순간의 어리석은 선택을 피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통하면 바둑의 고수라 일컬어지는 것이다. 바둑판에서 바둑에서 고수가 존재하듯이 인생에서도 삶의 고수가 있을까? 이 위기십결(마수취안)-위기를 기회를 만드는 열 가지 비책-은 중국 역사 속의 수 백가지 단면을 예로 들어 순간의 위기를 지혜롭게 개척하였던 비화를 소개해준다. 이 책의 내용을 살펴 보면, 분노를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 부족하여 적의 공세 속에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 이삼재(부득탐승), 즉흥적으로 일을 결정하곤 하는 성격에 작은 일에 소홀하여 모든 것을 망친 왕망(기자쟁선), 눈앞의 작은 이익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표를 묵묵히 따라 훗날 더 클 수 있었던 사안(사소취대), 상황이 여의치 않아 자신의 상대들에게 약점을 노출해 의심을 제거함으로써 강력한 상대를 하나하나 제거한 이연(피강자보) 등 위기십결과 연계하여 성공과 실패를 부르는 수많은 역사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위기십결을 읽고 내용을 통달하였다고 하여 인생을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바둑돌을 제대로 쥐는 방법도 모른 채 위기십결만 달달 외운다고 해서 바둑의 고수가 되지 않듯이 인생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채 비책만 달달 외운다고 인생에 뜻한 바를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비법은 비법일 뿐이다. 경험과 내공을 먼저 쌓은 후에 이 책을 읽어본다면 인생의 중수에서 고수로 가는 지름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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