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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10개작품 그중에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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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해둘 것은 가격대비로 상당히 훌륭한 책이다.(이정도의 가격으로 상당히 괜찮은 소설을 읽을 수가 있다는 것은 요즈음 책값의 추세로는 만만치않다는 것이다.기존의 문고판보다 인쇄나 활자,그리고 편집... 모두 훨씬 좋은 전집이니 책을 모은 애서가의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 것은 하나하나씩 사두는 재미도 느낄 것이다.) 이 책의 백미로는 이메일해설에 있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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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말해둘 것은 가격대비로 상당히 훌륭한 책이다.(이정도의 가격으로 상당히 괜찮은 소설을 읽을 수가 있다는 것은 요즈음 책값의 추세로는 만만치않다는 것이다.기존의 문고판보다 인쇄나 활자,그리고 편집... 모두 훨씬 좋은 전집이니 책을 모은 애서가의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들 것은 하나하나씩 사두는 재미도 느낄 것이다.) 이 책의 백미로는 이메일해설에 있다.(소설들을 다 읽은 후에 서평을 쓰려고보니 이것으로 인해서 일반적인 서평이 의미가 없다고 느낄정도로 상당히 잘되었다. 즉 책을 읽고 생각한 것이 해설에 그대로 있으니 읽은 내가 내공이 올라간 것인지 아니면 진부하게 교과서처럼 해석하는 정체기에 올라있는지 둘 다 혼용되는 상태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는 낱말풀이가 있다.(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 그만큼 어느정도의 어휘가 되야만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는 반증을 나타내는 것 같다는 것이다.실제로 독해가 다소나마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5명의 작가에 대해서 나왔는데 모두 문학교과서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작가들이다. 처음부터 소개한다면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라는 작품은 세삼스럽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유명한 작품이다. 오래전에 흑백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으며(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인터넷에서조차 수많은 패러디와 모방작품을 양상하는 친숙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작품이다.(비슷한 만화도 있다.게임방손님과 어머니라는...) 옥희라는 여자아이의 눈으로 본 어른들의 미묘한 감정터치는 과부의 사랑좌절이라는 사회적인 환경에 좌절한다는 단순한 설정에도 아름답게 그려진다. 아네모네의 마담도 마찬가지로 남녀간의 사랑을 나타내는데,이때의 주인공은 어른으로 반전이라는 모습으로 미완성교향곡과 더불어서 재미있게 그려진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되는 주요섭의 작품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최명익 제목에서 이상과 주요섭이 아닌 최명익이라는 타이틀이어서 이유가 뭘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북한에 있는 작가여서 그런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작품자체는 그렇게 재미가 있지는 않았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서평을 쓰면서 다시 보니 재밌는 요소가 보인다.; 맑시즘에 대한 컴플렉스인지 빚인지는 모르지만,비오는 날은 독서를 한다는 자아내면으로 향한다는 것만 동의할뿐 어수선하고 지식인이라면 심정적인 동감을 할 정도이다.(그래도 요즈음 작품보다는 아주 낫다.)장삼이사도 마찬가지로 인물들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지만,그냥 웃고만다는 이상과는 다소 다른 내면적인 깊이가 느껴진다.(개인적으로는 지적인 성찰은 높지만,전체적인 관조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이상 많은 말을 하고싶은데,간략하게 줄인다면(쓴 것을 보니 너무 길어서 줄인다면) 작품하나하나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치열한 삶에 대한 솔직하며 과장된 느낌을 말한다. 날개부터 봉별기,종생기,실화 모두 작품속에서 녹아있는 것은 상당히 매니아틱하지만,어떤 누가보더라도 이상은 우리나라 문학사상 둘도 없는 천재라는 것을 보여준다. 날개는 메이드인생같은 단순히 지식인의 좌절일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하지않는다. 윤동주의 서시가 누구에게나 만들어질 수가 있지만,윤동주의 삶에 대한 치열한 것을 보여주는 비장함이 현실과 어울렸다면 아니,시를 통해서 구원을 향했다면 이상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메일해설에서의 최명익과 이상의 유사점을 비교한다는데 그것은 사회적으로 보면 그렇지만,개인적인 실존인 삶과 죽음으로 본다면 윤동주의 삶과 유사하지않는가?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간 이상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지면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이상에 빠지는 것은 단순히 난해함을 좋아해서이기보다 이상의 삶에 대한 그리고 연인에 대한 것에 대한 태도를 직간접으로 서평자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현경준 북한에서 활동했다고 하는데 작품에 대한 뚜렷한 느낌이 없다.(북한작가에 대한 편견은 없지만,대체로 사회주의의 세례를 받으면 사회적인 계몽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느껴지는 것은 착각은 아닐 것이다.) 오마리라는 작품이 낙관적인 유대관계를 묘사한 점에서는 한번 볼만하다고 본다. 유항림 학문을 했던 사람이라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작품이다. 특히 고시생이었던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하루일과하며 변증법적 유물론 단어의 반가움... 결혼문제... 상당히 재미있고 비오는 날이라는 작품과 같이 보면 유사하면서도 느끼는 재미가 상당히 있다. 5명의 10개작품 그중에서 이상에 대한 느낌이 강했다는 것이 읽은 후에 남은 사족같은 감정이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06.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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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유익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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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소설을 읽는다는데 기대를 걸고 편을 펼쳤다. 펼쳐보니 생각보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서 좀 당황스러운 듯도 했지만 ''날개'', ''장삼이사'', ''사랑손님과 어머니'' 처럼 아는 소설을 다시한번 만나보게 되니 반가웠다. 이상의 소설은 ''날개'', ''봉별기'', ''종생기'', ''실화'' 이렇게 4작품이 실려 있다. ''날개''를 제외한 세 작품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어쨋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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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소설을 읽는다는데 기대를 걸고 <09 이상 최명익 외>편을 펼쳤다. 펼쳐보니 생각보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많아서 좀 당황스러운 듯도 했지만 ''날개'', ''장삼이사'', ''사랑손님과 어머니'' 처럼 아는 소설을 다시한번 만나보게 되니 반가웠다. 이상의 소설은 ''날개'', ''봉별기'', ''종생기'', ''실화'' 이렇게 4작품이 실려 있다. ''날개''를 제외한 세 작품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어쨋든 그 세 작품도 역시나 특이한 문체를 하고 있어서 언뜻봐서는 십사리 소설 속으로 몰입할 수 없었지만 한 자 한 자 익숙해 지면서 소설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그 불안한 자의식들은 매력적이고 왠지 친근감이 느껴졌다. 주요섭의 ''아네모네의 마담'' 이라는 작품도 재밌게 읽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처럼 인간의 내면세계를 아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내용이 간결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잔잔하게 전개되는데서 약간이 스릴같은 것도 느낀 것 같다. 소설속에 푹 빠져 마치 내가 영숙이가 된 것 처럼 긴장도 하고 결국 허탈해 하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영숙이''의 심리에 99.9% 자연스럽게 공감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심리를 독자가 이렇듯 당연하게 느끼도록 그려내다니......! 이렇게 단편소설은 짧은 시간이나마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품고 있기 때문에 그냥 한번 스~윽 읽어서 내것으로 만들기는 벅차다. 그래서 이 <20세기 한국 소설>에는 ''이메일 해설''이라는 타이틀로 앞서 실린 소설들에 대한 해설이 실려있어서 좋다. 두 사람의 대화 형식으로 되있어서 신선한 느낌도 들고, 몇 페이지가 그런식으로 쭈욱 연결이 되있어서 자칫 읽기에 부담스럽게 느껴 읽지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을 법 하지만, 읽는 다면 대화글 속에서 많은 것들을 알게되고 전에 작품을 직접읽으면서 느낀 것과 함께 머릿속과 가슴속에 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소개나 해설이 잘 되있는 이런 부류의 한국 단편소설집은 사실 국어와 문학 쪽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인 것 같다. 특히 수능 언어영역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좋을 것이다. 이 책의 맨뒤에 약 20페이지에 걸쳐 낱말풀이가 참 잘 실려있다. 소설속에 등장한 생소한 낱말이 가나다 순으로 잘 풀이되있어서 찾기쉽고, 소설의 흐름의 한 조각이기에 문제집 풀다가 나온 생소한 단어에 비해 기억하기도 쉬울 것이다. 정말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s*********1 2006.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