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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험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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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달탐험에 대한 기술 관점은 철저히 기자인 저자(레지널드 터닐)가 영국 혹은 현지 미국에서의 취재하는 과정으로 그려지고 있다. 책 전체는 완전한 시간 순으로 독일 패망부터 아폴로 17호까지, 마지막으로 스카이 랩 이라는 우주 정거장을 포함한 아폴로 이후를 짧게 기술하고 있다. (미국이 당시 우주 정거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마치 취재기 비슷한 구성을
"달탐험 취재기" 내용보기
이 책의 달탐험에 대한 기술 관점은 철저히 기자인 저자(레지널드 터닐)가 영국 혹은 현지 미국에서의 취재하는 과정으로 그려지고 있다. 책 전체는 완전한 시간 순으로 독일 패망부터 아폴로 17호까지, 마지막으로 스카이 랩 이라는 우주 정거장을 포함한 아폴로 이후를 짧게 기술하고 있다. (미국이 당시 우주 정거장이 있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마치 취재기 비슷한 구성을 가진 책이라 당시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었다. 예컨대, 저자의 라디오 방송 멘트 전체를 끼워넣고, 그 이후에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수행했던 임무와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식이다. 덕분에 미처 알지 못했던 많은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우주에서의 대소변 처리라든지 (첫 우주비행에서 우주비행사들은 기저귀를 차야만 했다), 우주 유영이라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기는 했지만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활동이었다는 것, 달에 착륙한 첫 우주 비행사들은 지구에 도착한 후 일정 기간 동안 오염(?)을 막기 위해 격리 시설에서 생활을 해야 했었다는 것, 달에 착륙한 우주 비행사들이 마치 어린애같이 달 활동을 좋아하여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밖에 나가고 싶어 안달했다는 것 등등.. 가장 나의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던 자료 중에 하나는 부록에 나와 있는 유인 화성 탐사 계획이다. 아폴로 계획이 끝난 후 기자는 80년대면 유인 화성 탐사 계획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 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이든 (예산 문제 혹은 화성 탐험의 무용성이 부각되었을까?) 2005년의 지금까지 유인 화성 탐사는 요원한 상태이다. 이 책은 나의 달탐험에 대한 흥미를 증가시켜주진 못했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부록에 단 한장으로 처리되었던 "3 암스트롱의 달표면 사진과 관련된 미스터리"와 같이 흥미위주의 주제거리였던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말 단 한장으로 기술되어 전혀 나의 흥미를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솔직히 내가 원했던 것은 달에 대한 전반적인 미스터리를 해결해주길 바란 것 같았다. 한편 만약 이 책을 읽어본다면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닐 암스트롱의 달탐험의 조작되었다는 말은 하지 못할 것이다. 아폴로 11호만 달 착륙을 했던 것은 아닌데다가 책에서 기술되어진 우주 비행사들의 활동이 모두 미국의 조작이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저자같은 기자들이 통제센터와 우주비행사의 교신 내용을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고 있는데, 그렇게 완벽한 연극을 꾸미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암스트롱 : 사다리 제일 아랫단에 서 있다. 달 착륙선 다리는 표면에서 1, 2 인치 깊이 만큼 박혔을 뿐이다. 달 표면은 미세한 가루로 덮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 고운 가루다. 이제 달 착륙선에서 내려서겠다.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다.
a******t 2005.08.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