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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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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우울한일은 어디서나 있다. 매일같이 잠깐 잠깐, 순간순간이 우울할수도 있고, 며칠이고 몇주고 계속 우울하다고 생각할때도 있다.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우울하다. 란 단어를 내 머릿속 한 구석에 자리를 내 준것 같다고 생각도 했다. 우울증이라는게 병이라고도 생각 못했고, 우울하다고 해서 자살이나 다른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거라고도 생각 못했는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마음의 감기.. 우울증" 내용보기
늘상 우울한일은 어디서나 있다. 매일같이 잠깐 잠깐, 순간순간이 우울할수도 있고, 며칠이고 몇주고 계속 우울하다고 생각할때도 있다. 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우울하다. 란 단어를 내 머릿속 한 구석에 자리를 내 준것 같다고 생각도 했다. 우울증이라는게 병이라고도 생각 못했고, 우울하다고 해서 자살이나 다른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거라고도 생각 못했는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꽤 많은 것들에서 이 우울증이 시발점이 되는것 같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우울증이란 병. 이 책의 표현대로라면 마음의 감기라고 했다. 시기에 관계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이 한줄의 표현에서 흐릿했던 우울증에 대한 개념이 좀 더 뚜렷하게 읽혀지는 듯 하다. 내가 놀랬던건, 난 우울증은 그냥 자신이 그렇게 느끼는, 힘들다, 지친다, 슬프다,, 와 같이 그런 느낌에 강하게 빠져 스스로를 가두는 그런것으로만 알았다. 근데 책을 보면 분명 생물학적 변화가 있다는 것이다. 여성에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이 우울증의 발생에 역할을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진 CRF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 내게 있어 꽤 놀라운 소식이었다. 막연하게. .우울하다. 라는 그 느낌으론 표현 안되는 것들, 몰랐던 것들이 구체화 되는 기분이 나쁘진 않다. 적어도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불편한 시각은 이제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에따라 고 이은주씨처럼 안타까운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또다른 누군가를 이젠 조금은 보호해주고, 이해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마음의 감기. 우울증.. 이제는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것이다.
g*****6 2005.08.12.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