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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야기들 하디스 라자르골러미 글 / 알리 마훠케리 그림 독특한 형태의 이야기책입니다. 요즘 많이 쓰이는 반들반들한 소재가 아니구요, 스케치북과 같은 그런 종이입니다. (ㅎㅎ 표현을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 편안한 느낌의 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화려한 색감도 아니구요^^. 그러나 정말 편안한 그림책입니다. 세 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표범이불, 파란 거울, 작은 배. 모두 1인칭입니다. 내가 쓰는 이야기이죠~. 그래서일까요? 화려한 색감도 아니고, 눈에 띄는 표현도 아닙니다. 그런데, 40개월 우리 성우가 진득하니 앉아서 귀를 기울이는 것은...뭘까..?? 저도 궁금합니다.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소재도, 그림도, 표현도 아닌데.. 무엇이 우리 성우를 저렇게 앉아 있게 만드는 걸까?... 아직도 잘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40개월 성우가 잘 들어준다는 것이며, 이야기의 내용이 아이에게 무언가 비밀스럽게 친구가 되어준다는 것이지요^^. 그 중, 표범이불을 소개해 드립니다. [본문 중] 모두들 각자 이불을 턱까지 덮고 자고 있다. 이 사람은 피곤한 나의 아빠이다. 이 사람은 엄마 파리이다. 잘 자고 있는 이 사람은 내 여동생이다.
가지런히 누워 있는 저 가족들을 보고 내가 생각난 것은^^~ 어릴 때 한 방에서 모두 함께 자던 시절... 낡디 낡은 노란 얇은 이불을 붙들고, 동생들이랑 따뜻한 구들장을 지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전 이 그림이 이전까지 보아온 아이들의 책 그림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 생소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내 과거네요^^..까막고기를 넘 많이 먹었나봐요~~. 물론, 이끌어내는 이야기는 다릅니다만^^ 글이란 것은 상상하고, 읽는 사람의 마음과 눈에 따라서 그 내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나의 아이에게 어쩌면 나의 옛이야기를 이렇게 끄집어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본문 중] 그러나 난 잠이 오질 않는다. 이렇게 모양이 이상하고 성질이 고약하게 찡그린 얼굴을 한 이불 을 덮고 있다면 여러분들도 분명히 나처럼 잠이 오지 않을 거다. 이 눈! 날카로운 이빨! "모양이 이상하게 생겼고 성질이 고약하고 얼굴을 찡그린다고 누가 그랬어? 그리고 잠을 못 자게 한다고 누가 말했어?" 난 표범의 꼬리를 살짝 건드리고 하품을 길게 하며 머리를 살그머 니 이불 밖으로 내밀었다.
나의 눈과 표범의 눈이 마주쳤습니다. 표범과 내가 대화를 하지요^^. 내가 보는 무서운 표범이, 자신이 불쌍한 표범이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불쌍한 표범은 낮이 되면, 어른들에 의해 장 속에 가두어져 버린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래서, 불쌍한 표범은 밤이 되면 슬퍼서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다고... 슬프지요... 나는 생각합니다. 나도 혼자가 되면 잠을 잘 자지 못해....
아이가 혼자서 이야기하는 형태로 되어있는 이 글이 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되기 때문에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단정한 소재로, 단정한 이야기를 만들어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줍니다. 내가 이야기하고,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느끼게 되네요. 따라서,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두 개의 이야기가 더 있답니다. 글과 그림이 살짝 독특한 이야기들..다 보고 싶어지네요~~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총 3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 밖의 느낌으로 찾아오는 이야기들~~~~~ 정말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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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크레파스- 작은 이야기들. 제목만으로도 뭔가 생각을 해야 할 것만 같았다. "아이들이 읽으면서 철학적 사고력을 키워주고 도움을 줄 수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갇고 책을 봤다.
외국 도서중에서도 이란 작품은 처음 접해보았다. 그림 그린이가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을 수상했다고 하여 조금 기대 했는데.. 색상이나 느낌은 모두 좋았다. 미국이나 유럽이나 우리나라 일본 작품에서 볼 수없는 중동 느낌이랄까..ㅎㅎ 독특한 느낌이었다. 책 내용은 3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표범이불과 파란거울.작은 배 아이들의 상상력을 느낄수 있다. 가족들과 잠을 자고 있는데. 주인공은 잠을 이룰수가 없다. 왜냐하면 이불은 무서운 표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범은 주인공에가 다정하게 다가갔다. 낮에는 장 속에 들어있는 이불에 불과하기 때문에. 표범은 밤마다 구경을 나가기로 한다. 주인공 아이는 표범이 없으니까 편안하게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잠을 잘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
밤이 무서운 아이들에게.. 밤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던 것일까? 파란거울은 혼자서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서 머리도 빗고 세수도 하면서 점점 깨끗하고 이뻐지는 모습을 보면서 거울도 혼자서 이뿌게 단장하는 아이를 칭찬해주고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것 같다. 거울속의 자신과 대화를 하면서.
작은배는 아이가 혼자 욕실에 들어가서 목욕을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간다. 욕실이 아닌 바다로 생각을 하고 스스로 선장이되어 비누 샴푸 목욕용 스펀지는 손님이 된다. 스스로 머리감고 비누칠하고 샤워를 하고. 목욕이 재밌는 놀이가 되어 아이들 스스로 할 수있도록 도와준다.
엄마의 잔소리가 싫은 아이들.. 엄마 잔소리 없이도 스스로 재밌게 놀이를 즐기면서 커가는 아이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5-6세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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