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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상점을 운영하는 여주는 어느날 '여성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전설을 보유한 보석상자를 손에 넣게 된다. 그리고 그 상자를 여는 순간 그야말로 꿈에서 튀어나온것만 같은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주가 나타나 자신은 주인에게 즐거움을 주기위한 존재이며 그녀가 자신의 주인이라고 선언한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현상에 정신을 못차리던 여주는 상황 파악이 끝나자 남주를 자신을 위한 쾌락의 노예가 아닌 자신을 잘 이끌어줄(?) 오빠같은 존재로 삼기로 한다. '주인에게 절대복종하며 주인에게 쾌락을 선사해야한다'는 저주로 인해 수많은 주인들을 경험하며 무감각해지기 시작했던 남주는 이런 여주의 거부와 자신을 존중해주는 태도로 인해 오히려 여주에게 매력을 느껴 적극적으로 그녀를 유혹하고자 들이대기 시작한다. <키스 키스 키스!>와 세계관을 같이하는 임페리얼 시리즈이다. 역시나 좀 황당한 설정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지만.. 지나 쇼월터 특유의 위트가 살아있고 두 주인공의 밀당과 유혹게임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이런 유머감각과 센스가 발휘된 다른 작품들이 더 많이 번역되었으면 싶지만... 우리나라에선 수요가 별로 없는듯해서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거 같아 아쉽다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