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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유학을 간 아이들은
미국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어려움을 극복해갈까?
성공적인 유학 생활이 단지 영어를 익히고, 좋은 학점을 얻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분에게는 이 책을 권하지 않겠다.
아이들이 미국이라는 낯선 환경에 내던져져서
매일매일 깨지고 상처 받으면서 나름대로 성장의 힘을 키우고 그 안에 뿌리를 내려
자신만의 길을 멋지게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간접 경험해 보고픈
학생이나 부모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즉 이 책은 아이들이 언어, 성적, 진학 뿐 아니라 낯선 인종, 문화, 역사, 기회의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강하게 살아나가는 법을 찾은 가족의 성공담이다.
언어 장벽과 미국 아이들의 따돌림을 극복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능력을 발휘해 자신감을 얻는 아이들.
좋은 성적을 유지하가는가 하면 스포츠, 음악, 연극, 봉사활동 등으로 바쁘게
자신의 삶을 창조해가고 비젼을 만들며 자유를 만끽하는
성현, 경아 두 아이들이 너무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그 뒤에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열정적인 삶으로 자식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엄마의
모습도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자유로운 전인 교육의 진수'인 미국 땅이기에 가능한 일일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매일매일 지치도록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전전하는 우리 땅에서는 아예 실현 불가능한
성공기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내신, 수능에 진정한 성장의 기회를 빼앗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유학을 준비하지 않는 부모라도
이 책이 성공 교육 프로젝트의 모델이 될거라는 생각도 했다.
이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나 자신도 많이 배우고 있으니까.
[인상깊은구절] ' 진정한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떤 상황에 던져 놓고 혼자 견뎌 내는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다. 여기서 부모가 할 일은 아이들이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에 데려다 주고 아이가 필요로 할 때마다 마음의 위안처가 되어주면서 평소에 어른으로서 자기 몫의 할 일을 열심히 해 나가는 인생의 역할 모델이 되어 주는 데 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