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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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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시작으로 저자의 책을 5권째 읽는걸 보면, 저자의 작품은 내게 인정받았나보다. 솔직히 SF라는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저자의 필력이 SF도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다. 무엇보다 MZ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르이자 작가이지 않나 싶다. 이 책도 딸이 사달라고 해서 구입한 거니깐. 인공피부시술소의 수상한 손님 ‘수브다니’가 금속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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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시작으로 저자의 책을 5권째 읽는걸 보면, 저자의 작품은 내게 인정받았나보다. 

솔직히 SF라는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저자의 필력이 SF도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다. 

무엇보다 MZ세대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르이자 작가이지 않나 싶다. 이 책도 딸이 사달라고 해서 구입한 거니깐. 

인공피부시술소의 수상한 손님 ‘수브다니’가 금속피부를 원하는 이유가 ‘녹슬고 싶어서~’라고 대답하다니! 그의 정체는 무얼까? 유명인과 안드로이드의 로맨스를 다룬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SF의 낯선 세계의 이야기를 보면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무궁무진한 저자의 상상력에 감탄했던 작품.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단편 <양면의 조개껍데기>는 다중자아를 가진 ‘라임’과 ‘레몬’의 이야기. 시기적절하게 의식의 전환을 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그들. 참으로 흥미로운 작품이다. 

고래의 도시 울산을 배경으로 고래 무리에 합류해 고래처럼 살아가는 생태조사 로봇을 만들어 투입하는 <소금물 주파수>란 작품도 재미있었다. 

<고요와 소란>이 특히 내게 의미있게 다가왔다. 사물들이 말하기 시작한 전대미문의 목소리 사태. 

사람의 목소리와 그들이 만들어낸 인공음의 소음풍경이 점령해버린 시대에 생물과 상호작용하는 자연의 소리들을 덮어버렸다. 

이제는 사람들이 사물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예전처럼 그들을 함부로 파괴하거나 소모하고 훼손하지 못했다. 인간과 인공물들의 소리가 아닌 순수한 자연의 소리로 채우고 있는 고요한 도시를 상상해본다.

‘인간성’에 대해 탐구하려는 저자의 의지가 7개의 작품속에 녹아져있다. 
YES마니아 : 로얄 p*****w 2025.09.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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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수 있는 세계 : 양면의 조개껍데기 - 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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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마니아는 아니지만 화제가 되는 책은 읽어보는 편이다. 호기심에 펼쳤다가 끝까지 못 읽고 덮은 책이 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건, SF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어렵다', '낯설다', '모른다'는 감각이 역으로 평소에 내가 얼마나 새로운 감각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하고, 더 나이 들기 전에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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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마니아는 아니지만 화제가 되는 책은 읽어보는 편이다. 호기심에 펼쳤다가 끝까지 못 읽고 덮은 책이 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건, SF를 읽을 때마다 느끼는 '어렵다', '낯설다', '모른다'는 감각이 역으로 평소에 내가 얼마나 새로운 감각이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하고, 더 나이 들기 전에 새로운 걸 배우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소설가 김초엽이 2025년에 발표한 세 번째 소설집 <양면의 조개껍데기>를 읽으면서도 비슷한 감각을 느꼈다.


이 책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고, 각 단편의 중심에는 아직 현실이 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실현되거나 또 다른 세계에선 이미 실현 되었을지도 모르는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의 최첨단 안드로이드, <양면의 조개껍데기>의 셀븐인, <진동새와 손편지>의 진동새, <소금물과 주파수>의 생태 탐사용 고래 로봇, <고요와 소란>의 사물이 소리를 내는 세계, <달고 미지근한 슬픔>의 극단적 데이터화, <비구름을 따라서>의 평행 세계로의 삼투압 현상 등이 그렇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향하는 대상이 결국 인간인 점이 김초엽 작가의 소설답다. 가령 <수브다니의 여름휴가>의 주인공 수브다니는 최첨단 기술로 제작된 안드로이드이지만 인간다운 인간이 되고 싶어 인간화 시술을 받기로 한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인간처럼 생기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다가 기계의 장점까지 더해졌으니 훨씬 좋을 것 같은데, 정작 수브다니 자신은 아무리 인간 같아 보여도 인간처럼 다치고 아프고 죽을 수 없다면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인간성이란 완전무결한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함과 결점을 받아들이는 데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표제작 <양면의 조개껍데기>에는 하나의 신체에 두 개의 자아를 가진 '셀븐인'이라는 존재가 나온다. 소설 속에서 셀븐인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사는 우주인으로 나오지만, 여러 개의 사회적 자아를 가지고 사는 지구인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신의 연인이 더 좋아하는 것 같은 자아만 남기는 시술을 받으려고 하지만, 그 시술은 지구에서만 받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쉽지 않다. 소설에선 자아라는 개념으로 표현되었지만, 한 사람 안에 있는 여러가지 장점이나 단점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의 장점 중에는 단점에서 비롯된 것들도 있어서 단점만 제거하고 장점만 남기기가 쉽지 않다. 이 소설 또한 인간의 (또는 인생의) 부정적인 면을 피하지 말고 받아 들이라는 내용으로 읽혔다.


인간 자체가 아닌 인간이 속해 있는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도와주는 소설들도 있다. <진동새와 손편지>는 시각 정보가 없는 대신 진동새의 진동으로 기록을 남기고 저장하는 세계를 묘사한다. <소금물과 주파수>는 실제 고래 무리에 섞여 지내면서 바다를 헤엄치고 무리를 관찰하는 생태 탐사용 고래 로봇이 존재하는 세계를 그린다. <고요와 소란>은 살아 있는 동물뿐 아니라 생명이 없는 사물들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세계를 상상한다. <달고 미지근한 슬픔>은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해 더 이상 인간이 무언가에 몰두할 필요가 없게 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비구름을 따라서>는 삼투압 현상이 더 큰 규모로 발생하게 된 상황을 가정한다.


이 책을 비롯해 김초엽 작가의 소설이 나의 취향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취향을 따르느라 비슷비슷한 소설만 읽는 감이 없지 않은 나에게 김초엽 작가의 소설은 적당한 정도의 자극과 환기를 준다. 특히 <비구름을 따라서>처럼, 지금 이 세계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세계가 정말로 있었으면 좋겠네.

이달의 사락 j****y 2026.05.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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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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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는SFf라는 과학적 설정 안에서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아직도 잊지 못한하는 명작ㅠ이번 책은 그런 주제가 더 심오해서 SF소설이라기보단 한 편의 철학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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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는SFf라는 과학적 설정 안에서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아직도 잊지 못한하는 명작ㅠ
이번 책은 그런 주제가 더 심오해서 SF소설이라기보단 한 편의 철학 책을 읽는 기분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a******9 2025.10.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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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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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초엽 작가 책이 너무 재밌어서 이번 책도 기대했습니다.아니나다를까,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지초현실적인 SF 장르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공대생이라서 그런지 상상력이 범부를 넘어섭니다.그리고 언젠간 일어날 수 있을 듯한 일들에 대한 소설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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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김초엽 작가 책이 너무 재밌어서 이번 책도 기대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하지

초현실적인 SF 장르란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공대생이라서 그런지 상상력이 범부를 넘어섭니다.

그리고 언젠간 일어날 수 있을 듯한 일들에 대한 소설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듭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4 2026.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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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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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나 도서관 갈때마다 항상 제일먼저 김초엽 작가님의 신작 및 책이 있는지 1등으로 검색 먼저 합니다!거의 대부분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왔으며 책도 지루하지않고 슬슬 잘 읽히고 집중도 잘 되는편 입니다!그만큼 작가님 엄청 좋아합니다!!!#내가찍은젊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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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나 도서관 갈때마다 항상 제일먼저 김초엽 작가님의 신작 및 책이 있는지 1등으로 검색 먼저 합니다!

거의 대부분 작가님의 책을 다 읽어왔으며 책도 지루하지않고 슬슬 잘 읽히고 집중도 잘 되는편 입니다!

그만큼 작가님 엄청 좋아합니다!!!

#내가찍은젊은작가


YES마니아 : 골드 l*****0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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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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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상은 끝이 없다. 어떤건 마치 내 꿈속에서 봤다싶을만큼 기시감이 들었다.그건 창작을 뛰어넘은 어떤 연대가 있는 글이었다.끝없이 만들어내는 음악. 끝없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과연 끝이 있을까? 또 새로운게 있을까?늘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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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상상은 끝이 없다. 

어떤건 마치 내 꿈속에서 봤다싶을만큼 기시감이 들었다.

그건 창작을 뛰어넘은 어떤 연대가 있는 글이었다.

끝없이 만들어내는 음악. 끝없이 만들어내는 이야기.

과연 끝이 있을까? 또 새로운게 있을까?

늘 감탄한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w******1 2026.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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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양면의 조개껍데기》, 철학적이고 무해하며 외곽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 작가의 상상력에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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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브다니의 여름휴가」  “우리 가게의 손님들은 주로 자신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라고 믿는 아더킨(otherkin)들이었어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들은 자신이 인간의 몸을 지니고 태어난 고양이나 늑대, 혹은 드래곤 같은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요. 아더킨들 중에는 인간 신체를 완전히 버리고 다른 종이 될 방법을 찾아 세계 각지의 바이오해커들을 물색하는 극단적 변형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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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우리 가게의 손님들은 주로 자신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라고 믿는 아더킨(otherkin)들이었어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들은 자신이 인간의 몸을 지니고 태어난 고양이나 늑대, 혹은 드래곤 같은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어요. 아더킨들 중에는 인간 신체를 완전히 버리고 다른 종이 될 방법을 찾아 세계 각지의 바이오해커들을 물색하는 극단적 변형주의자들도 있어요...” (p.17) 수브다니는 바로 이러한 아더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브다니가 바라는 것은 기계와 같은 피부를 같는 것, 한 걸음 나아가 녹이 슬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소설은 어째서 수브다니가 그러한 바램을 가지게 되었는지 그 연원을 살핀다.


  「양면의 조개껍데기」

  셀븐인이라는 개념이 재미있다. 셀븐인은 외계 종족인데 하나의 신체에 다중의 자아를 갖고 태어난다. 우리로 치자면 다중인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셀븐인에게는 그것이 바로 정상성이다. 하지만 셀븐인인 샐리는 지구에 입양되어 자랐고, 자신의 그러한 정체성이 혼란스럽다. 소설에는 샐리의 신체 안에 있는 레몬과 라임이라는 두 자아가 류경아라는 한 인물을 사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김초엽이라는 작가가 가지는 상상의 지평이 아득하다.


  「진동새와 손편지」

  난파된 우주선에서 발견된 진동새는, 그러니까 진동함으로써 존재를 알리는 새이다. 나는 이 진동새와 우주선의 원주인인 Z와의 관계를 밝혀낸다. 그러니까 Z는 진동하는 진동새를 문자로 활용하고, 군집하는 진동새를 기록의 체계로 활용하였다.


  「소금물 주파수」

  혹등고래, 참고래, 범고래, 참돌고래, 귀신고래 등이 등장한다. 강에 살고 있는 돌고래의 탐사를 위한 로봇, 그 로봇을 훈련시키는데 독보적인 능력을 보였던 모아의 할머니가 등장한다. 


  「고요와 소란」

  사물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누군가를 그 소리를 채집하여 정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물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 생긴 것은 사람들이 ‘거미줄에 걸린 느낌’을 갖게 된 이후의 일이다. 사물, 생물, 영혼, 자의식, 거미줄 등 여러 개념들이 소란스럽게 얽혀 있고, 그 안에서 고요한 메시지에 다다르기 쉽지 않다.

  

  「달고 미지근한 슬픔」

  벌을 연구하는 양봉장을 운여하는 단하, 그리고 그러한 단하를 찾아와 그 연구를 보게 해달라고 청한 규은... “... 왜 모든 것이 거짓에 불과한 세상에서,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느낄까?...” (p.257) 더이상 인간의 실체는 실재하지 않는다. 그저 데이터 내부에서 살아 있다는 느낌만으로 존재할 뿐이다. 그러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 위한 또 다른 차원의 실존 찾기 여정이 소설 안에 있다.


  「비구름을 따라서」

  ‘노바 파우치’라는 보드 게임을 좋아하였던 이연이 있다. 그리고 죽은 이연이 보낸 추도식 초대장을 받은 이들이 있다. 보드 게임장에서 만났고 이연과 함께 살았던 보민, ‘노바 파우치’를 만든 정 실장, 놀이공원에서 함께 일 하였던 승희가 그들이다. “저 사실은, 물건들이 반투막을 건너온다는 것을 안 순간부터 방법을 찾고 있었어요. 다른 세계로 넘어갈 방법이요...” 사실 이연은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건너온 사물을 찾을 줄 알았는데, 그 사물을 통하여 다른 세계를 추론하기를 즐겼다. 그리고 ‘노바 파우치’라는 보드 게임은 정확하게 이러한 추론 게임이었다. 



김초엽 / 양면의 조개껍데기 / 래빗홀 / 383쪽 / 2025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26.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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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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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한국 작가의, 특히 여성 작가들의 책을 유심히 보게 된다. 유연하고 담백한, 그리고 특유의 섬세한 맛이 읽는 재미를 농후하게 만들어 준다. 몇몇 작가에게 유난히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작가도 마찬가지였다. 섬세한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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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한국 작가의, 특히 여성 작가들의 책을 유심히 보게 된다. 

유연하고 담백한, 그리고 특유의 섬세한 맛이 읽는 재미를 농후하게 만들어 준다. 

몇몇 작가에게 유난히 편향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작가도 마찬가지였다. 섬세한 책이 좋다. 

r********3 2026.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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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조개껍데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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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가. 작가의 SF의 상상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지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최소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나. 그래서 읽는 내내 공감이 되지 않았다. 공감 가지 않은 내용을 읽으려니 쉽게 읽히지 않고 책 읽고 책장을 덮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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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가. 작가의 SF의 상상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어떻게 이런 생각으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지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최소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나. 그래서 읽는 내내 공감이 되지 않았다. 공감 가지 않은 내용을 읽으려니 쉽게 읽히지 않고 책 읽고 책장을 덮었는데 소설집이다 보니 제목만 보고 내용이 금세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공감과 이해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읽고 느낀 점을 들어보고 싶어 유튜브나 블로그를 찾아봤다. 그래도 모르겠다. 이 책이 좋은지.. 예스24한 줄 평은 재밌다는 한 줄 평 이 보인다. 한 줄 평 내용과도 공감이 되지 않는다.


다. 나는 무엇을 읽었단 말인가. 활자로 읽어서 공감, 이해, 위로, 재미 등을 바랐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시간, 책값 등이 잃은 부분이 더 많은 것 같다. 


라. 책장에 다른 책과 꽂아 놓겠지만 다시 읽기는 힘들 것 같다. 하지만 계속적인 신작 활동으로 누군가는 작가 잘 되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줄로 않다. SF 내용만 글 쓰지 말고 SF 아닌 내용으로 책일 출판되기를 희망한다.





s*****k 2026.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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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집에서도 작가만의 신선한 발상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 「달고 미지근한 슬픔」이라는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단편에서 작가는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슬픔, 영원히 모르는 것들의 경계가 있고, 그 경계를 알아내는 것조차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깨달음에서 오는 슬픔을 얘기한다. 그리고 그것은 탐구할 가치가 충분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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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집에서도 작가만의 신선한 발상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 「달고 미지근한 슬픔」이라는 단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단편에서 작가는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는 슬픔, 영원히 모르는 것들의 경계가 있고, 그 경계를 알아내는 것조차도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깨달음에서 오는 슬픔을 얘기한다. 그리고 그것은 탐구할 가치가 충분한 슬픔이라고 얘기하는 데 전적으로 공감이 되었다.

YES마니아 : 로얄 v********o 2026.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