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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요가를 하기에 나도 따라 해볼까 하고 책을 펼쳤다. 요가하면 따라하기 힘든 자세들만 생각이 난다. 다이어트책도 몇권 사보고 운동하는책도 몇권 샀는데 남은 책은 이 책 하나다. 우선은 내가 보고 따라하기에도 매우 괜찮다. 나라는 사람은 매우 뻣뻣해서 어릴때도 심하게 뻣뻣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무지 귀엽다. 배도 볼록 나오고 혀 내미는 자세가 있는데 참 귀엽다. 요가를 보니 몸매도 좋아지겠지만 건강에도 좋은 자세들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말로 주변 사람들을 성가시게만 하고 살을 빼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 해본적이 없다. 운동 해야하는데 정말 귀찮다. 코끼리 허벅지 살 빼서 이쁜 바지 입어야겠다고 생각한게 벌써 10년이 넘어서고 있다. 그래도 자연스레 살이 빠지기도 한다. 그 이상은 빠지지 않는다는게 슬픈 현실이지만. 절로 얻어지는게 어디 있다고 운동도 안하면서 살빠지길 바라냐며 욕도 얻어 먹었다. 뭐든지 꾸준히 하는 것은 어렵다. 잠자고 먹는 것은 하지 말래도 하면서 운동은 달랑 숨쉬기 운동이다. 요가매트를 깔고 어린이 요가 책을 보면서 요가를 하다보면 머리가 핑 돈다.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머리가 어지럽다. 나 피가 모자라나.
사진이 상세히 나와 있어서 따라하기가 편하다. 자세도 나처럼 뻣뻣한 사람이 소화하기에도 괜찮다. 요가책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요가는 숨쉬기가 중요한데 숨쉬기 방법도 잘 나와 있다. 숨 쉴때 숨 뱉을때 요렇게 자세랑 잘 나와 있다. 책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자세를 따라하다 보면 금방 30분이 지나가 버린다. 다만 매일 꾸준히 해야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운동책중에서 매우 잘샀다고 생각한 책이다. 두고두고 보면 유용하다. 변비에 좋은 자세도 있고 허리에 좋은 자세도 있으니 꾸준히 따라하다 보면 건강해지고 몸매도 자연스럽게 되겠지만 휴. 어떨때는 기계가 내 몸을 접었다 펴졌다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저주받은 몸도 타고났지만 운동도 않하고 뻣뻣한 몸을 유지할 생각인가 보다.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는게 좋겠지. |
| 저희 애들이 6살 여아, 4살 남아인데요. 직접 책을 가지고 한 결과, 제 기준으로 봤을 땐 5살부터는 잘 따라할거라 봅니다. 4살까지는...글쎄 여아들은 몰라도 남아들은 좀 힘들것 같네요. 요가에선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대체적으로 4살까지는 좀 힘들겁니다. 그래도 동물을 묘사한 요가동작은 애들이 너무도 재미있어 하니깐 즐거운 시간을 갖기엔 충분해요. 부모편에선 상세하게 동작에 대해 설명하고 간간히 애들을 흥미있게 이끌 수 있도록 요가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구요. 어린이편에선 직접 애들이 사진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지루하지 않게 간단하게 수록했더군요. 내용에서 별 하나를 뺀 이유는 기왕이면 애들이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비디오까지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에서 입니다. 그 외엔 책이 두껍지 않고 올 칼라판이라 애들이 질려하지도 않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