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서적을 읽다보면 자주 인용되는 서적, 저자들이 있다. 특히 짐 콜린스, 클레이튼 M.크리스텐슨, 톰 피터스와 그들의 저서는 경영학의 명저로 매우 유명하다. 「The Innovator's Dilemma」에 이은 「The Innovator's Solution」은 '성장'과 '혁신'이라는 두 화두를 가지고 기업이 어떻게 조직되고 움직여야 하는가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성장과 혁신」이라는, 어떻게 보면 원제와 거리가 멀어보이는 번역본 제목에서 보듯이, 이 책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위한 파괴적 혁신의 메커니즘을 제안한다. 아직까지 단 한번의 선례도 없는, 그런 지속적인 파괴적 혁신 프로세스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블루오션'의 개념을 빗대자면 한번 블루오션을 찾아가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법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첫 챕터에서 성장을 달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으로 혁신을 제시하고, 혁신과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좋은 이론'(이 책의 내용이 결국 '좋은 이론'에 관한 것이다)을 든다. 그리고 두번째 '경쟁'에 관한 챕터에서 혁신을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으로 나누고, 다시 파괴적 혁신을 신시장 중심의 파괴적 혁신과 로우엔드 중심의 파괴적 혁신으로 나눈다.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가 파괴적 혁신인지 아닌지에 대한 테스트를 보여준다. 세번째 챕터부터는 파괴적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이론이다. '시장'챕터에서는 시장을 고객의 특성을 바탕으로 세그멘테이션 하지말고 그들의 행동에 주목해야 파괴적 혁신을 이룰수 있다고 주장한다. '고객'챕터에서는 기존의 고객들이 아닌, 해당 제품군을 사용하지 않는 '비소비'집단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한다. 그리고 최고경영진이 파괴를 위협으로 인식하여 자원할당을 이끌어내고, 그다음 파괴를 성장 기회로 저환시킬 전담조직이 신사업을 담당하도록 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생산'챕터에서는 기업을 상호의존적, 통합형 기업과 모듈방식, 비통합형 기업으로 분류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비해 제품의 기능성과 안정성이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선 전자, 고객들이 향상된 성능에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하지 않을만큼 기능이 오버슈팅 되었을때는 후자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제품'챕터에서는 어떠한 제품이 범용화의 늪에 빠져 수익성을 잃게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조직'챕터에서는 어떠한 조직의 능력을 자원, 프로세스, 가치로 구분해 설명하고, 어떻게 조직의 역량이 자원에서 프로세스로, 또 가치로 이동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혁신을 위한 새로운 자원, 프로세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어떤것이 필요한지, 인수나 합병을 통해 자원이나 프로세스나 가치를 구입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묘사한다. '전략'챕터에서는 전략 형성과정을 의도적 과정과 즉흥적 과정으로 나누고, 어떤 상황에서 각각의 과정이 강점을 가지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형성과정에서의 경영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투자'챕터에서는 초기단계 사업에 적당한 자금은 '성장을 위해 인내하지만 수익을 위해서는 인내하지 못하는 자금'이라는 결론을 내세우며 핵심사업이 여전히 건전할 때 정기적으로 새로운 성장사업을 출범시키라고 권고한다. 마지막 '리더십'챕터는 최고경영진의 네가지 역할로 적극적인 조정과 결정역할, 필요할 시에 기존 프로세스의 굴레에서 번어나는 역할, 조직의 기존 활동에 대한 포괄적인 지휘, 조정역할, 파괴적 신성장사업과 기존에 존재하던 기업 내 프로세스 중간지점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제시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는 파괴적 혁신(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시장 중심의 파괴적 혁신)과 요즘 유행하는 '블루오션'이 비슷한 개념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차이점이라면 「블루오션 전략」이 전략적인 차원에서만 접근하고 분석툴을 제시한데 비해, 이 책은 기업의 모든 요소에 대해 파괴적 혁신을 위한 접근법을 제시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또 「블루오션 전략」이 하나의 블루오션을 찾는 법에 대한 책이라면 이 책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파괴적 혁신을 찾아내는 성장엔진을 만들기 위한 책이라 볼 수 있겠다. 책의 내용은 좋으나 조잡한 번역이 안타깝다. 특히 초반부는 세문장만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 다시 읽어봐야 할 정도로 매끄럽지 못하다. 가뜩이나 책도 두꺼운데 번역상태도 안좋으니 읽는데 정말 오래 걸린다. 차라리 원서를 살 걸 하는 후회도 살짝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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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기업들이 갖는 고민은 아마 성장과 혁신일 것이다. 기업들이 하는 사업이 어느 정도 성숙단계에 접어들면 성장성이 둔화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그 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 책에서 지적한 것처럼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은 불과 5%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기업들은 성장을 위한 혁신에 실패하게 되고 혁신을 위해 투자한 사업들 정리하고 다시 한번 핵심역량에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성장에 대한 정체이다. 결국 다시 한번 성장을 위한 혁신을 하라는 압력을 받게 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러한 문제는 상당수 기업들이 겪는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면 심지어 핵심역량에만 집중하라는 조언이 나오겠는가 이처럼 수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에 목말라 하기에 이에 관한 수많은 조언들이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조언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그리 시원한 조언은 아니다. 다른 책들과 같이 성공하기 위한 최고의 단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때 의사가 진찰도 안하고 약을 준다고 생각해보자. 과연 그 의사를 신뢰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경영학에 있어서는 그러한 방식이 난무한다. 몇몇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가지고, 그 방법을 적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말하는 책들은 마치 그러한 의사와 같다. 하지만 분명히 그것은 매력적이다. 반면에 의사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경우라면 이러한 처방을 써야 되고 이런 경우에는 이 처방을 써야합니다. 또한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처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떠한가? 전문가라고 생각한 의사에게 가서 위와 같은 진단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참 답답할 것이다. 해결책을 찾으러 가서 난제를 얻어오는 꼴이다. 이 책은 두 번째 의사와 같이 진단한다. 혁신의 종류를 나누고 기업이 처한 환경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변화라도 다른 종류의 혁신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그에 따라 필요한 처방이 달라지며, 그 처방이 사용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음을 알리고 그 처방이 언제 사용되어야 하는지 말해준다. 따라서 환자(조언을 얻고자 하는 기업)는 ‘뭐가 이렇게 복잡해. 쉬운 해법은 없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모든 상황에서 고정된 해법이 있다면 왜 수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고 성장과 혁신에 대해서 고민하겠는가? 이러한 점에 이 책의 해법은 어렵지만 진실일 가능성이 높고 다른 조언들이 가져다주지 못한 유용성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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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성장을 한다. 기본적으로 잉태에서 죽음에 이르는 전 과정이 성장의 연속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신체변화같은 육신의 성장일테고,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정신세계의 성장이 병행될 것이다. 물론, 이 성장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의 습성일 것이며 어쩌면 진화라고 일컬어지는 것도 성장의 또 다른 이름이리라 여겨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업이라는 조직에서도 성장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기업이라는 조직 역시 초기에 창업을 통해서 태어나고, 파산과 같은 형식을 통해서 생을 마감하게 되는 까닭이다.
하물며, 스스로 고등동물임을 자처하는 인간들이 운영하기에 더더욱 생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경쟁속에서 존속함을 넘어 혁신을 통해서 성장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책, "성장과 혁신"은 2005년 7월에 국내에 출간된 하버드비즈니스 스쿨의 석좌교수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과 세계적 컨설팅사의 딜로이트 컨설팅의 파트너인 마이클 E.레이너의 공동 작품으로 "파괴적 혁신을 통한 성장"추구에 관한 것이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경영이론이나 리더쉽, 마케팅이론조차도 '이 시대의 화두가 바로 이것!'인냥 혜성처럼 나타나서 잠깐 불꽃을 지피다가 사그러지듯 조용히 뒤로 밀려나는 것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3년6개월이 지난 지금에까지 꾸준한 경영 및 경제분야에 읽히는 것을 보아도 꽤나 괜찮은 책이라는데 동의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신선한 첫번째 충격은 사소할 정도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그러나 '그래. 정말로 그런거 같네'하도록 수긍할 만한 것이었다.
우리가 어떤 특정한 증상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 갔는데, 어디가 아픈지 운조차도 띄우지 않았는데 덥석 처방전을 주면서 "여기 적힌 두가지 처방에 따라 약을 드시고 내일 아침에 전화를 주세요."라고 했다. 황당함에 의사에게 "아니 이 처방이 내게 도움이 될지어떻게 알죠? 내 몸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 말하지도 않았잖아요?"라고 우리는 반문을 할테고, 이 때 의사는 "당연히 효과가 있을 겁니다. 예전에 환자 두명을 이 처방으로 치료한 적이 있습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상황인가. 누구 대체 멀쩡한 정신으로 이 의사의 처방을 그대로 따를 것인가?
하지만, 실제로 학자와 컨설턴트, 그리고 경영진들이 경영상의 문제에 대해서 관행적으로 이런 처방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하는 부분이 수긍할 만한 하나의 충격이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것을 범주화를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시에 적법의 처방을 내리지 못하고 일반화의 덫에 갖혀있는 까닭이라고 한다. 이 범주화의 문제도 이 책에서 지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전체10장으로 구성하였는데 성장/경쟁/시장/고객/생산/제품/조직/전략/투자/리더쉽 이 각기 다루게 되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나는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하나의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파괴적 혁신"이라는 것을 짚을 것이다. 아 단어에 대해서도 집중하면 효율적으로 저자의 지혜를 흡수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긴다.
1장에서 이 책의 개요편에 각 장에서 다룰 내용(실제로 잘 다루어졌다고 보인다)이 잘 정리하여 놓았기에 그대로 인용하여 여기에 소개할까 한다.
2장: 가장 강력한 경쟁기업들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는가? 경쟁기업들이 우리를 죽이는 결과를 낳는 전략들은 무엇인가? 사실상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련의 조치들은 무엇인가? 3장: 우리는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가? 예전 제품보다 향상된 점에 대해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보답할 것인가? 또 어떤 측면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일 것인가? 4장: 사업 성공을 위한 가시적 기반을 형성하는 초기 고객들은 누구인가? 5장: 생산품 디자인·생산·판매·유통을 위해 기업이 내부적으로 취해야 할 조치는 무엇인가? 협력업체와 공급업체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6장: 만족스런 수익을 낳는 견실한 경쟁력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범용품화가 진행되는 시점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만족스런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7장: 벤쳐기업을 위한 최상의 조직구조는 무엇인가? 어떤 부서와 관리자들이 벤쳐기업의 성공에 기여해야 하고, 책임져야 하는가? 8장: 성공전략에 대한 상세정보를 어떻게 입수하고 있는가? 융통성이 중요한 시점은 언제인가? 융통성 실패를 초래하는 시점은 또 언제일까? 9장: 누구의 투자자본이 우리의 성공에 기여할 것인가? 누구의 자본이 죽음의 입맛춤을 할 것인가? 특정한 개발단계에서 어떤 투자자금이 우리에게 도움을 줄 것인가? 10장: 사업 성장을 지속하는 데 있어서 CEO의 역할을 무엇인가? CEO들은 새로운 사업에서 언제 손을 떼야 하는가? 또 언제 그 사업에 개입해야 하는가?
이 책이 좀 독특하게 보였던 까닭은 주석에 관한 것이다. 주석은 각 장이 끝날 때 여러 페이지를 할당하여 충분히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고 또 참고도서나 저널,보도자료등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다. 어쩌면 본문에 구구절절 부연설명 내용을 덧불일 수도 있었겠지만, 필요한 경우에만 상세하게 주석을 참조하도록 만들었던 점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단 세개의 구문을 더 소개할까 한다. "실제로 성공의 달콤씁쓰름한 보상 중 하나는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말 그대로 소규모 시장에 진입할 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이다"(p.256) "조직이 성장할 기회를 맞은 경영자들은 제일 먼저 성공에 필요한 인적 자원 및 다른 자원의 확보를 결정해야 한다. 그 뒤에 다음과 같은 두가지 질문을 던져 봐야 한다. 조직에서 관행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의 프로세스가 이 새 프로젝트에 적절한가? 이 조직의 가치가 이 사업에 필요한 우선순위를 제공하는가?"(p.274) "수익을 위해 인내해서는 안된다. 만약 누군가가 최고 경영자인 당신에게 신규사업에 막대한 수익을 거두기 전까지 상당기간 손실을 감수해야만 한다고 조언한다면, 이것은 ····장기간 잘못된 전략을 추구하게 하는 것이다. 성장에 인내할 수 있도록 당신기업의 성장을 조율해야 한다"(pp.383~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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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가,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또한 이를 위해 혁신 그 중에서도 '파괴적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꽤나 많은 논문을 참고하여, 짜임새 있게 쓰여진 괜찮은 경영서인 것 같다. 오랜 시간에 걸쳐 조사한 방대한 자료 가운데서 최근의 경영환경에 맞게 총 10가지 분야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다.
1. 성장 : 기업의 영원한 과제 너무나 당연하고,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임에 틀림없다. 많은 기업가들이 그들의 생명을 주주들로부터 연장하기 위해 이 분야에 노력하고 있고,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좀 더 빨리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갖가지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위해 경영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측하기 힘든 요즘과 같은 경영환경하에서 저자는 예측 가능성의 출처로 '좋은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성장을 구가해 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 경쟁 : 신성장의 묘약, 파괴적 혁신 경영,마케팅을 많은 이론에서 전쟁에 비유하고 있다. 고객을 사이에 두고 경쟁사와 함께 겨루는 전쟁.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필드. 저자는 이러한 경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묘약으로 '파괴적 혁신'을 제시해 주고 있다. '존속적 혁신'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면서 강력한 경쟁업체와 겨루면서, 신생기업과 겨루면서 사용할 막강한 전략전술인 '파괴적 혁신'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3. 시장 : '니즈'가 아니라 '행동'에 주목하라 마케팅의 사례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지만 소비자는 정작 본인의 본질적인 필요(니즈)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시장에 집중할 때 여러가지 리서치 수단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고객의 행동'에 주목하여 그 안에서 본질적인 시장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4. 고객 : 소비하지 않는 고객에게 눈을 돌려라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영환경. 공급과잉이 뚜렷한 시대. 이 안에서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 수익을 얻기 위해 어떠한 고객에게 집중해야 하는가? 저자는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고객, 많은 이익을 창출해내는 고객에게 집중해 있을 때 도리어 아직 우리의 소비자가 아닌 고객에 집중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 안에 '파괴적 혁신'의 기회가 있다고...
5. 생산 : '현재'가 아닌 '미래'의 역량에 집중하라 우리가 이미 알고있다시피 생산의 단계에서는 자사역량만이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기반시설, 제반기술의 발전이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가 워낙 많다. 많이 인용되고 있는 것이 Computer의 H/W와 S/W의 발전 속도차이다. 또한 네트워크의 속도, 모바일 기기의 변화 등등 우리 주변에는 많은 기술적 변화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현재 생산을 하는 입장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아야 할 것이 지금의 환경이 아닌 '미래 환경'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6. 제품 : 혁신을 통해 범용화의 늪을 탈출하라 범용화. 경쟁시장에서 모든 기업들이 피해갈 수 없는 최종 상태를 범용화라고 하기도 한다. 왜냐면 차별화,독점화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수익성이 좋은 제품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결국 제품에 있어서는 '범용화'의 늪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한 몇가지 실제적인 전략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실천해 봄직한,
7. 조직 : 똑똑한 '인재'보다 적합한 '경험'에 집중하라 우리는 쉽게 미래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라고 이야기한다.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저자는 이 말이 갖는 한계성에 대해 도전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똑똑한 인재를' 넘어서서 '경험있는 인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이론적인 부분만을 갖추고 있는 똑똑한 인재가 아닌 성공과 실패를 넘어서서, 많은 경험을 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 성공의 초석이 될거라 이야기 한다.
8. 전략 : '예측'이 아닌 '발견'을 지향하라 우리는 경영을 하면서 많은 부분 예측하며 경영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너무나 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너무나 쉽게 '예측'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지 말고, 도리어 '발견'이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기획을 권하고 있다. 존속적 혁신이 의도적 기획의 기반이라면, 파괴적 혁신은 발견지향 기획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9.투자 : 작게 신속히 추친하여 성과를 가시화하라 너무나도 위험한 경영환경. 물론 성공을 하게 되면 큰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여튼 현재의 경영환경은 많은 위험을 안고 있다. 그러하기에 투자는 작고,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성과를 지향하는 투자와 가시적으로 투자성과를 관리하는 것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10.리더십 : 신성장을 위한 혁신은 CEO에서 시작된다 앞의 9가지 요소도 물론 너무나 중요하지만, 기업의 성공에는 뭐니뭐니해도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단언하고 있다. 최고 경영진의 마인드와 판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요소이다. '파괴적 혁신'을 통해 얻는 성공이 계속 반복될 수 있는 메커닉을 만들어내는 리더의 영향력을 저자는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의 수많은 경영자들이 파괴적 혁신이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강자인 일본,유럽,미국의 기업들과 경쟁하여 이겼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한국은 또다른 도전자들인 중국,인도 등의 나라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의 성공전략이었던 '파괴적 혁신'을 도전자들이 구사하고 있다. 이런 상황가운데 어떤 전략을 선택하고, 실천해야 할 것인가?
저자의 10가지 조언을 대한민국 경영자들이 다시금 곱씹어 보길 기대해 본다.
고객들이 특정 "행동"을 하기 위해 제품을 "돈을 내고 이용한다"는 개념에 기반을 둔 이런 접근법은 고객들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반영해 경영자들의 시장분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파괴적 혁신을 위한 기회의 장도 마련할 수 있다.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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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경제경영총서나 와튼스쿨총서는 개인적으로 읽기에 상당히 버겁다.
이 두 가지를 다 갖춘 책이 바로 '성장과 혁신'이다.
'성장과 혁신'은 말 그대로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기업의 진정한 성장, 영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서 어떠한 혁신이 이루어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