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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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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 #아이자키유 #하빌리스 #니들북출판사🍎"코이치로는 반드시 행복해 질 자격이 있으니까"스바루 신인상 수장작<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 는 출판사 서평단에서 당첨되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주인공 코이치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술과 도박에 빠져 모든 걸 내던진 사람. 결국 분노가 폭발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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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 #아이자키유 #하빌리스 #니들북출판사

🍎
"코이치로는 반드시 행복해 질 자격이 있으니까"

스바루 신인상 수장작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 는 출판사 서평단에서 당첨되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주인공 코이치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술과 도박에 빠져 모든 걸 내던진 사람. 결국 분노가 폭발한 어느 날, 코이치로는 쓰러진 아버지를 방치한 채 눈 덮인 고향을 떠납니다.

하지만 도망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신분증조차 없는 소년에게 세상은 냉정하기만 합니다. 거리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노숙자와 일용직 노동자, 프리터 등 ‘도시의 이면’을 살아가는 이들과 마주하며 코이치로는 조금씩 ‘살아 있음’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읽는 내내 코이치로가 안타까워서 마음이 쓰였어요. 

특히 작가가 던진 이 문장이 오래 남았습니다.
“모든 걸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어요. 누군가를 지팡이처럼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기가 있어도 괜찮아요.”

코이치로의 길은 고단하고 외롭지만, 결국 사람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갑니다. 
그그소박하다 당연한 믿음이 코이치로에게  위로가 되었을 거에요.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는 ‘길을 잃은 모든 이들을 위한 지도’ 같은 책입니다.

 눈물 나도록 따뜻하면서도 냉정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이야기. 읽고 나면 평범함의 소중함과,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가 새삼 깊어집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책 안에 문장들 
톱니바퀴'는 단순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의 톱니바퀴는 조금의 어긋남도 없이 정밀하게 맞물려 복잡한 사회를 돌아가게 한다. 그 정밀하게. 조립된 사회의 톱니바퀴는 쉼 없이 돌아가고, 그 안에 새로 끼어들 틈 같은 건 없다. 그리고 나는 애초에 톱니바퀴는커녕 어디에 맞는 부품조차 되지 못한다. (p.55~56)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땅이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운명에 내던져진 황야에서 두 마리의 개가 방황하며 떠돈다. 
그들이 찾는 것은 다음 목적지일 뿐 고향으로 돌아갈 길은 아니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나는 잘 알고 있었다. (p.168)

✅ 니들북(@i_am_needlebook)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부작러의취미 #도서협찬 
#일본소설 #성장소설
#도서리뷰 #별민리뷰 
#책추천 #스바루신인상수상작
#기억을위한기록

YES마니아 : 로얄 k*****2 2025.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내용보기
#오늘의책 #하리뷰 #장편소설 #도서제공     “앞으로 나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제36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화제의 수상작!     #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아이자키유 장편소설#김진환 옮김#하빌리스#니들북     “오늘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래 도망칠 수 있을까?”     강렬한 핑크색 띠지도 눈에 띄는데 문장도 궁금증을 불러온다. 주인공은 왜 도망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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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하리뷰 #장편소설 #도서제공

    

 “앞으로 나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인생을 보내게 될 것이다.”
     
제36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 화제의 수상작!
     
#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
#아이자키유 장편소설
#김진환 옮김
#하빌리스
#니들북
     
“오늘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래 도망칠 수 있을까?”
     
강렬한 핑크색 띠지도 눈에 띄는데 문장도 궁금증을 불러온다. 주인공은 왜 도망치는 걸까?
     
고등학생 코이치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간다. 술과 도박에 빠져 모든 것을 놓아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를 향한 억눌린 분노는 어느 날 폭발하고, 코이치로는 쓰러진 아버지가 눈에 파묻혀 죽기를 바라며 방치한다. 그리고 기혹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길로 도망쳐버린다. #줄거리
     
아버지를 죽이고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된 코이치로. 코이치로의 수중에 가진 돈은 2만엔도 채 되지 않는다. 미성년자인데다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코이치로는 그저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을 뿐이었다. 대단히 거창한 꿈도 아니었는데 이룰 수 없는 꿈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코이치로는 삶의 의지를 놓지 않는다. 고철 수거, 일용직, 노점상 등 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친다. 이렇게 살아가는 코이치로의 삶은 결국 어떻게 될까? 하루하루 어디에 의지하거나 기댈 수도 없고 외롭게 살아가는 코이치로지만 그의 곁에도 사람을 만나 작은 온기를 얻게 된다. 그들 역시 사회에서 배제된 이들이었다. 코이치로의 처지가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날 것 같다가도 이렇게도 성실하고 끈질기게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코이치로의 모습이 기특해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솟아난다.
     
과연, 코이치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성장소설이 아름다운 이유는 모든 걸 읽어버리고 궂은 역경과 고난을 겪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는 소년의 모습이 뭉클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책속한줄
     
P. 41~42 하지만 이제는 정말 돌아갈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둑어둑하던 길이 순식간에 암흑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길거리를 떠돌게 될 줄 알았다면……. 그런 후회가 잠깐 스치긴 했지만, 선을 넘어버린 아버지를 용서할 수는 없었기에, 결국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하지만 지갑 안에 든 잔금을 계산할 때마다 비참한 마음이 들었고, 남은 인생에 비해 너무 큰 죄를 범한 건 아닌가 하는 초조함이 점점 더해졌다. 이것만큼은 어찌할 수가 없었다. 
     
P. 70 “네가 잘못했다는 건 아니야. 사정이야 있겠지. 하지만 자진해서 노숙자가 되려는 건 좀 아니잖아. 우릴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난다고. 우리는 노숙자가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야. 미성년자라고 했지? 미안하지만, 앞으로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어린 네가 우리 같은 인간한테 의지하려 드는 것 자체가 불쾌한 거야. 여기서 사는 녀석들은 다들 착해. 어제는 모두 친절한 마음으로 너를 재워주자고 뜻을 모았던 거고.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널 돌봐주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어.”
     
P. 170 “처음엔 솔직히 음습하고 가혹한 밑바닥 인생에 떨어진 줄 알았는데 코이치 군이 그렇게 사는 걸 보니까, 육체노동이 힘들다는 것 빼고는 여기 생활도 제법 귀중한 체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신기했어.”
몇 마리의 동료가 함께 움직이다가 문득 한 마리가 제자리에 멈춰 섰다. 그 이변을 느낀 다른 개가 돌아보니, 멈춰선 개는 어딘가 먼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 지금 A군은 멈춰선 개의 표정을 짓고 있다. 어둑어둑한 영화관, 희미한 빛 아래 비친 A군의 목소리에서 그런 느낌이 전해졌다.
“그래서 비관하지 않을 수 있었어. 적어도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지옥은 아닌 것 같았거든.”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y*******2 2025.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명 표기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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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손에 쥐어진 지도 한 장을 품고 살아간다. 세상이 정해놓은 ‘올바른 지도’는 늘 반듯하고 정돈된 길을 가리키며, 그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곧 안정된 삶의 증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지도가 진실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에게 지도의 뒷면은 구겨지고 찢겨진 채, 오롯이 혼자서 감당해야 할 어둠과 결핍으로 가득 차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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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손에 쥐어진 지도 한 장을 품고 살아간다. 세상이 정해놓은 ‘올바른 지도’는 늘 반듯하고 정돈된 길을 가리키며, 그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곧 안정된 삶의 증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지도가 진실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에게 지도의 뒷면은 구겨지고 찢겨진 채, 오롯이 혼자서 감당해야 할 어둠과 결핍으로 가득 차 있다. 아이자키 유의 소설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는 바로 그 지도의 뒷면에 내몰린 한 소년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외면해 온 삶의 그늘을 아프게 들여다보게 만든다.

주인공 코이치로는 가난과 무관심이라는 차가운 방임 속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간다. 술과 도박에 빠져 삶의 끈을 놓아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 밑에서 자라며 매일같이 짓누르는 억눌린 분노. 코이치로의 일상은 평범한 청소년의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평온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집안에서 소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어 기제는 어쩌면 '도망'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날 폭발해 버린 분노와 쓰러진 아버지를 마주한 순간, 코이치로는 깨닫는다. 자신의 삶이 이미 평범함과는 영원히 멀어졌음을, 그리고 앞으로 걷게 될 길이 결코 탄탄대로가 아닐 것임을 예감한다.

이 소설이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단순히 불우한 청소년의 성장통을 자극적으로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코이치로가 겪는 폭력과 상처는 비단 한 개인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틈새를 고스란히 비춘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사회의 질서와 기준, 즉 '올바른 지도'만을 보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지탱해 줄 온기조차 없는 어두운 방에서 숨죽여 울고 있는 수많은 코이치로들이 존재한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과연 그들의 뒷면에 눈길을 준 적이 있던가"라는 부끄러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평범하다는 것, 안정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자 특권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코이치로가 도망치듯 마주한 현실은 차갑고 거칠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든 숨을 쉬고 살아남으려는 소년의 몸부림은 비극 속에서도 묘한 생명력을 뿜어낸다.

"오늘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래 도망칠 수 있을까?"라는 책 표지의 문장은 비단 코이치로만의 물음이 아닐 것이다. 우리 모두는 삶의 위기가 닥칠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어 하고, 때로는 스스로의 상처로부터 눈을 감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도망치는 끝에 다다르는 곳이 절벽일지라도,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진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는 세상이 그어놓은 선을 벗어난 이들에게 건네는 거칠지만 진솔한 위로다. 완벽한 지도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구겨진 뒷면을 걸어가는 삶조차 그 자체로 치열한 인생의 기록이라고 소설은 말해주는 듯하다. 책장을 덮으며, 우리 주변의 보이지 않는 뒷면에 서 있는 누군가의 안부를 조용히 묻게 되는 밤이다.

l******2 2026.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든 것을 잃고도 인생을 포기하지 않은 소년이 마주한 진실 그리고 성장이라는 시간
"모든 것을 잃고도 인생을 포기하지 않은 소년이 마주한 진실 그리고 성장이라는 시간" 내용보기
"이 글은 하빌리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우리들은 각자가 가진 인생의 무게를 지고 살아간다.서로의 상황과 고통이 다르고,오롯이 누군가의 입장에서 100% 공감할 수 없기에나의 상황과 고통이 무엇보다도 와닿게 되는데,벼랑 끝에 내몰렸다 싶을만한 상황에서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면그 자체로도 의미 있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생각을
"모든 것을 잃고도 인생을 포기하지 않은 소년이 마주한 진실 그리고 성장이라는 시간" 내용보기

"이 글은 하빌리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들은 각자가 가진 인생의 무게를 지고 살아간다.
서로의 상황과 고통이 다르고,
오롯이 누군가의 입장에서 100% 공감할 수 없기에
나의 상황과 고통이 무엇보다도 와닿게 되는데,
벼랑 끝에 내몰렸다 싶을만한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 자체로도 의미 있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소설을 만났다.

현재의 안락한 나의 상황을
나의 입장에서 불안하다 느끼는 근래의 생각에
조용한 파장과 함께 안락한 오늘에 대한 감사함과
'무엇이든 원하는 걸 할 수 있음'에 대한 자유마저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준 작품,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이다.

어렸을 때 집을 나간 어머니를 뒤로하고
배송일을 하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가던 코이치로.
그들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배송 일을 하던 아버지가 자전거를 탄 행인을 친 이후
사고의 트라우마로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부터이다.
술과 도박에 빠져, 코이치로를 돌보기는커녕
그가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벌어놓은 돈에 의지하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못나고 부족한 아버지는 코이치로가 그동안
힘들게 모아두었던 전 재산마저 빼앗아 쓰며
술과 도박으로 날려버린다.
취해있던 아버지를 인계한 경찰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를 모시러 온 코이치로에게
돈을 몰래 가져다 써서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그가 손조차 대치 못했던 여자친구를
강간했다는 사실까지 털어놓고 마는데..

아버지에게서 벗어날 날만을 꿈꾸며
지금의 어려움을 인내하고 있던 코이치로는
아버지의 말 한마디에 끝끝내 잡고 있었던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추운 겨울, 눈밭 한가운데서 아버지를 두들겨 팬 뒤
그대로 눈 속에 파묻고는 짐을 챙겨서 가출을 하게 된다.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가 됐다는 생각,
인생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는 생각에
다른 이들의 눈에 머물지 않는 지도의 뒷면 같은
도시의 뒷골목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공소시효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방황하기 시작한 그.
엉망진창인 집이라고는 하지만,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공간이자
자신이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사회에서 벗어나
맨몸으로 어두운 뒷골목으로 떨어진 코이치로에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가지고 있는 물건을 팔려고 해도 신분증이 필요했고,
미성년자 신분에 거리에서 잠을 자다가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지만,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살림살이와 돈을 뺏기고 만다.
아무것도 가진 것도 먹을 것도 없이
싸구려 천 가방과 몸뚱이만을 공원에 뉜 채
하루를 어떻게든 살아가려는 코이치로의 앞에
공원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다가온다.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로 제36회
소설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 아이자키 유는 이번 소설을 통해
세상의 끝에 내몰렸다고 생각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인생을 살아낸 그의 용기와
이윽고 마주한 진실이라는 반전을 담아내며,
성장이라는 시간이 고통만이 있는 것이 아님을 전한다.

나름의 유대감으로 뭉쳐진 노숙인들,
그들은 코이치로에게 따뜻한 온기와 거리에서의 삶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나눠준다.
인생을 포기하고 망가진 것만 같아서
비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그들의 모습은
가까이서 들여다보니, 일상 속의 우리들처럼
평범한 시간이 있었고 나름의 사정이 있었다.
그들 사이에서 생활을 하고 문제를 마주하고
또 서로 도우며 해결해 나가면서
코이치로는 타인과의 관계나
사회의 면면들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거리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인력시장까지 나아가
점차 자신의 범위를 넓히는 그에게는
가족이지만 가족 같지 않았던 아버지와 달리,
서로를 위하고 나눌 줄 아는 소중한 사람들이 생긴다.

거리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인력시장에서의 생활에서 알게 된 아이바 아재와
다코야키 장사를 시작하면서
불안했던 자신의 삶에도 '정착'이라는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았던 코이치로는
한 번씩 과거의 '그 사건'을 떠올릴 때면
마음이 무거워지곤 한다.

혹시라도 아버지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면,
"그날은 죽이려고 해서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라는
아재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는,
떠나온 지 제법 많은 시간이 지난 고향으로 되돌아가
아버지의 행적을 찾고, 자신의 과거를 마주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은
아버지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반증을 가지게 했고,
도망치듯 떠나왔던 고향에서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
마주한 진실은 지난 시간에 대한 허무함이나 허망함,
'대체 왜?'라는 원망과 후회까지 코이치로에게 건넨다.
그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그가 거리에서 보낸 시간과 만났던 사람들을 통해 얻은
그것들은 그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모든 것을 잃고 문제에서 도망치듯 떠나갔던 소년이
청년으로 성장하여 돌아온 고향에서
그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어떤 감정으로 다가왔는지
코이치로의 시간을
함께 겪어내며 가득히 느낄 수 있었다.

성장이라 하면 꼭 무언가를 이루거나 상승만을
얘기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의 변화는 모두 '성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을 품은 소년이
이겨낸 짙은 생명력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인생임을 알게 해주었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그에게 따스하게 자신을 내어 준
거리의 어른들의 마음이 있다는 게
그나마 거친 세상에서 코이치로의 힘듦을 이겨내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 싶었다.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던 아버지의 모습도
자신이 아버지와 같은 거친 방황을 겪고 나니
코이치로의 눈에 비로소 들어오기 시작한다.
조금은 고생한 시간이 허망할지는 모르겠지만
단단하게 스스로 쌓어올린 인생이라는 시간이
아버지의 닳아버린 지도만큼이나
코이치로에게도 탄탄한 힘이 되어주리라 생각한다.

이 부자가 진즉에 마음 깊이 대화를 나눴더라면,
아이는 조금 아이답게, 어른은 조금 어른답게
서로의 역할이 충실했다면
이렇게까지 꼬이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어땠을지,
아버지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지난 시간의 이야기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세상에 던져진 것만 같던
어린 소년이 마주한 현실 속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안락한 오늘을 감사하며,
스스로 벼랑 끝이라 생각하며 어려움을 느꼈다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오늘에 최선을 다하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n*******5 2025.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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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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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로는 반드시 행복해질 자격이 있으니까"어린 나이에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조금씩 인간으로서 성장해가는 주인공 코이치로의 이야기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일본판 인간극장을 본 느낌이랄까? 혹독한 인생의 시험을 겪으며 생존을 이어나가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그야말로 생생하고 현장감 있다.주인공인 고등학생 코이치로는 알바를 하며 조금씩 모아두었던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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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로는 반드시 행복해질 자격이 있으니까"


어린 나이에 삶의 밑바닥을 경험하지만 동시에 조금씩 인간으로서 성장해가는 주인공 코이치로의 이야기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일본판 인간극장을 본 느낌이랄까? 혹독한 인생의 시험을 겪으며 생존을 이어나가는 주인공의 스토리가 그야말로 생생하고 현장감 있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코이치로는 알바를 하며 조금씩 모아두었던 8만 엔이라는 돈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범인은 바로 백수에 골칫덩어리인 아버지. 그런데 이 인간은 돈을 훔친 것도 모자라 코이치로의 여자친구 레나를 건드렸다는 식으로 발언을 하게 되고 코이치로는 아버지가 죽을 정도로 심한 폭행을 가한다.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확신한 코이치로는 그 길로 무작정 가출을 감행 길바닥 생활을 전전하게 된다. 폭력배에게 폭행을 당하고 돈을 빼앗기고 노숙자들이 사는 곳에서 잠시 몸을 의탁하던 동안 유일한 사치품이었던 시계마저 빼앗기는 등... 불행이 끊이지 않던 가운데, 우연히 건설 현장의 일용직으로 일하게 되는 코이치로... 이제 불행은 끝난 걸까?


좋은 부모.. 안정된 생활,, 세상의 많은 아이들은 일찍이 인생이라는 여행길을 제대로 안내해 주는 "지도"를 받게 된다. 그러나 코이치로처럼 지도가 없거나 아예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아이들도 많다. 비빌 언덕 하나 없이 일찍부터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아이들... 빗물을 이불 삼아 잠드는 코이치로를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웠다.


마치 무리에서 이탈한 채 떠도는 한 마리 고독한 늑대처럼 오직 생존만을 위해, 거친 생활을 전전하던 코이치로는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조금씩 안정되어 간다. 그 와중에 만난 친절한 아저씨 아이바와 함께 다코야키 노점이라는 새로운 계획을 짜게 되는 코이치로,,, 이제 앞으로는 행복할 일만 남은 걸까?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한마디로 몰입도가 굉장한 소설이다. 자극적인 소재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고 남동생 같은, 조카 같은 10대 코이치로가 "범죄를 저질렀을 지도 모를 위기" 와 "세상에 그를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는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게 되는지를 지켜보는 상황이 매우 조마조마하다. 마치 빛 하나 들지 않는 캄캄한 긴 터널 속을 걷는 코이치로가 언제 빛을 발견하게 될지 함께 걸으며

지켜보는 상황이랄까...


곤란에 빠진 한 청소년이 인간으로서 그리고 사회인으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휴먼 드라마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이 책은 독자들의 감정을 뒤흔드는 묘미가 있다.


코이치로가 도망가고 길바닥을 전전하다가 마침내 조금씩 안정된 생활을 이루는 걸 보면서 불안, 초조, 긴장 그리고 약간의 행복과 슬픔.. 참으로 드라마틱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겪다가 결국엔 코이치로의 행복한 미래만을 함께 꿈꾸게 하는 소설... 예전에 못 봤던 새롭고 독특한 스타일의 성장 드라마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아이자키유하빌리스니들북일본소설일본문학장르소설도서협찬성장소설
m********g 2025.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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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려가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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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단에 참여하여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My way, 나의 길, 나의 방식시니어 영어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영단어 읽기가 조금 수월해질 때쯤엔 오래된 이 노래를 꾸준히 함께 배우고 불러왔다.인생의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온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 긍정의 힘이 담긴 노랫말이 참 좋은 곡이다."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를 읽으며 내가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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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서평단에 참여하여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My way, 나의 길, 나의 방식

시니어 영어 교실에서 수업하면서 영단어 읽기가 조금 수월해질 때쯤엔 오래된 이 노래를 꾸준히 함께 배우고 불러왔다.

인생의 길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온 것에 대한 자부심과 자기 긍정의 힘이 담긴 노랫말이 참 좋은 곡이다.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를 읽으며 내가 살아온 길을 함께 돌아보게 되었다.

코이치로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에 지옥 같던 집에서 탈출해 살아온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갖은 위협에도 불구하고 나를 숨겨준 친구와 언니들이 있었고, 잡혀들어 가게 될까 봐 뒤에서 차소리만 나도 목을 춤츠리던 기억이 선연하다.


언제까지고 숨어있을 수는 없어서 떠난 도시에서 오랜 친구의 부모님 도움으로 일자리와 안전한 잠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당시엔 집 나간 여자애가 갈 데라곤 한곳밖에 없다는 인식이 강할 때였는데 친부보다 더 부모 같은 어른들 덕에 자라난 집보다도 더 안전한 울타리 안에 머물 수 있었던 감사한 시절이다. 


이후 다시 공부하고 성장하기까지 너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을 거라고 믿어준 주위 분들 덕에 정말 열심히 잘 성장하고 살아왔다.


내 아이들에게 엄마 자란 이야기를 부끄럽지 않게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나라는 사람 그 자체를 믿고 도와주었던 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


코이치로가 늘 찾아보고 삶을 계획하던 지도처럼 나에게는 삶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도록 조용히 지지를 보내주던 분들이 있었다.


누군가가 지나가야 만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도. 코이치로가 표시하고 메모하고 들여다보던 지도는 다른 의미로 누군가의 궤적이기도 하다. 세상에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살아간 흔적 위에 코이치로는 그 뒷면에 자신의 흔적을 새겨 넣으며 새로이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간다. 


거리의 사람들에게서 삶의 방식을 배우고

오히려 부정을 느끼게 해준 아재와의 인연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사람에 대한 믿음을 더욱 키워간다.


코이치로의 삶을 보며 울컥하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코이치로가 보이는 불안감과 삶에 대한 열망, 의지를 엿보며 

또 그가 그려가는 지도를 보며

나 자신의 지난 삶을 투영하게 되어 

한발 떨어진 거울을 보듯, 지난 과거를 돌아보듯 읽어나갔다.


고향에 돌아간 코이치로가 마주한 진실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기도 하지만

코이치로가 살아갈 날을 위해 더없이 좋은 결말로 읽혔다.


지금 맞닥뜨린 현실이 가혹하더라도 

나를 향한 믿음을 잃지 말자.


내 삶이 평범하지 않다면

특별한 내 삶을 더 사랑하고 가꾸자.


c****9 2025.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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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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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로한테는 이제부터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야.”레나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중얼거렸다.“너는 반드시 행복해질 자격이 있으니까.”그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말을 들은 기분이었다. (p.324)--어렵게 모은 8만엔을 훔쳐 도박으로 날린 아버지. 아버지를 데리코 집에 가던 길 코이치로는 아버지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나 살해하고 만다.그리고 코이치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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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치로한테는 이제부터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야.”
레나는 잠시 말을 멈췄다가 다시 중얼거렸다.
“너는 반드시 행복해질 자격이 있으니까.”
그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귀중한 말을 들은 기분이었다. (p.324)

--

어렵게 모은 8만엔을 훔쳐 도박으로 날린 아버지. 아버지를 데리코 집에 가던 길 코이치로는 아버지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나 살해하고 만다.
그리고 코이치로는 아버지를 버리고 도망치게 된다.

수배가 내려졌을까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자 노숙자 생활, 일용직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일용직에서 만난 아이바 아재와 타코야키 장사를 하게 된다. 아재와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하던 중대장암에 걸린 아이바 아재. 생을 마감하기 전 코이치로에게 제대로 된 일자리를 소개해준다. 도쿄에서 새롭게 기술을 배우게 되고 제대로 된 행복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다시 한번 고향을 찾게된다.

그곳에서 마주치게 된 진실....

--

코이치로는 누구보다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았지만, 인생에서 가장 값진 사람들을 만나 다시 한번 삶이란 버거운 무게가 아닌 함께 걸을 수 있는 따뜻한 길임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미우라 씨, 아이바 아재, 그리고 아버지까지 모두가 코이치로의 착실함을 믿어준 덕분에 그는 결국 세상 속에서 흔들림 없는 희망으로 빛날 수 있지 않았을까..

힘든 세상이었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었음을 깨달은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i_am_needlebook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책서평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d*******6 202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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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평:올바른지도의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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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작품(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라는에서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한 10대 소년을 통해 분노감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았다면, 이번에 만난 작품은 더욱 비참함과 치밀하게 몰려오는 분노감이 몰려오는듯 하면서도가슴이 미어지는감정을 가지게 되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그작품은 올바른 지도의뒷면에서 이며 집필한저자( 아이자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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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작품(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라는에서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한 10대 소년을 통해 분노감과 가족. 고향에 대한 그리움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았다면, 이번에 만난 작품은 더욱 비참함과 치밀하게 몰려오는 분노감이 몰려오는듯 하면서도가슴이 미어지는감정을 가지게 되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그작품은 올바른 지도의뒷면에서 이며 집필한저자( 아이자키유) 님이셨다.개인적으로 이저자의 나이를 보고많이 당혹스럽기도하며 갈채를 치고말았다.




그 이유는 현재 20대인데, 어떻게 10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현재 공감되는 소재(저변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진솔함을 더해주는 점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이 저자한테 질문을 내던지고 싶었다.



" 동생!! 어떻게 하면 동생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나? 나도 가르쳐 주게" 하며 말이다. 아무튼 이 작품 속 등장하는 10대 소년에게는 어떠한 사연이 있는지...



태어났을때부터 가난함을 타고난 소년(코이치로)는 아버지와단둘이 살아가며하루하루를 버티면서,야간학교를 다니면서 학업을 포기하지않고 열심다니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 코치로)에게 뜻밖이 아닌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이었고, 그 사건은 본인이 하루도 쉴 새 없이 꾸준히 고생하여 모았던 돈을 돈이 사라지게 된 것을 깨닮게 되자 본인의 아버지에게 추궁을 하였지만 본인의 잘못도 모른 채 있었던 것!!



그러자 소년( 코치로)는 화가 치밀하게 올라와 이성을 잃은 채 아버지께 주먹을 휘두르게 되었고, 소년( 코치로)는 정신을 차린 후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소년이 집을 나오게된지 몇일이지난후,본인 가지고있던 돈은 금세 바닥이 나게되자, 좌절을 하게되던그때 누군가그에게 손길을 내밀며 이야기는끝이난다.



작품을 덮고난후, 깊은 한숨을 여러번 내쉬게되었고,현실속 살아가는 방식을 찾아가는 10대소년을 지켜보면서 배우기도하는반면 성장해 나가는 모습발견하게되었다.



또 이작품의장점은지금인생에대한무기력한 청년들에게 꼭추천 하고싶은 작품인것같다.


k*******6 2025.09.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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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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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결손가정의 환경이 모두다 같을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동일한 양상을 띠고 있다 생각하게 된다.물론 그것은 나의 고정관념이라 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결손가정의 모습들에서 소설의 상황이 겹쳐 보이는 것은 기시감이나 상상만으로의 상황이라 치부할 수는 없다.흔히 말하는 결손의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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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손가정의 환경이 모두다 같을 수는 없지만 보편적으로 동일한 양상을 띠고 있다 생각하게 된다.
물론 그것은 나의 고정관념이라 할 수도 있지만 대다수 결손가정의 모습들에서 소설의 상황이 겹쳐 보이는 것은 기시감이나 상상만으로의 상황이라 치부할 수는 없다.
흔히 말하는 결손의 의미가 어느 한 부모의 부재, 그리고 그런 가정에서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삶을 행복한? 아니 일반적인 양부모 가정에 비해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는 같은 상황이라도 불합리하게 받아들여지고 불리한 입장으로 읽혀질 수 있다.
그렇게 되고 싶어 그러한 삶을 사는 이들은 아무도 없겠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로 귀결지어 질 수 있다.
가정의 파탄, 부모의 좌절과 삶에의 비애, 스스로 자포자기하는 일상을 마주하는 아이들에게 과연 희망을 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판단은 단정지을 수 없지만 드물다고, 아니 어쩌면 꿈조차 꾸지 못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한 결손가정의 아이로 세상에 첫 발을 내 딛어야 하는 아이의 눈으로 소설은 시작되고 그 이야기는 독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선다.

이 책 "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는 결손 가정의 아이에게 닥친 일상의 무게감이 어떤 느낌으로 형성되고 또 그 자신은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에 대한 상황판단을 그려보며 세상이라는 삶의 무대를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아이의 성장과정을 오롯이 그려주고 있는 책이다.
날마다 술에 취해 있고 도박에 미쳐 있는 아버지, 은밀히 숨겨둔 자신의 비상금 마져 가져가 탕진하고 나와 사귀던 여자를 강간하는 등 무엇 하나 도움이 되지 않는 아버지.
과연 그런 아버지를 혈육이란 이름으로 참고 넘겨야 하는지 상황은 매우 잔인하다.
과연 인간은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쉽게 답할 수 없지만 단적으로 현실에서도 이러한 사례들은 무수히 많이 발생하고 있어 그 결과들을 익히 알고 있음에 소설에서 역시 아이의 극에 달한 분노에 의해 폭력적으로 변한 아이는 아버지에게 폭력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추운 겨울 아버지가 죽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범죄자임을 생각해 세상의 어두운 구석으로만 찾아 들어가는 삶을 보여준다.
그렇게 떠난 고향, 이리 저리 휩쓸리고 결국에는 노숙으로 이어지는 과정들이 이어지지만 일용직 노동을 전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아이는 아버지와는 또 다른 상처와 고통을 입게 된다.
그런 와중에 아이는 세상이란 존재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반성하며 각성하는 과정을 지속한다.
확인되지 않은 아버지의 죽음이라 생각해 혹여 살아 있을지도 모를 아버지를 찾아 다시 돌아오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잔인한 세상의 모습들이 아버지의 잔혹함과 맞물려 있음에 등한시 하고 싶지만 타인 보다는 혈육이 오히려 따듯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읽게 된다.

아이의 시선으로 읽을 수 있는 세상사에 대한 고단함과 불안함은 일상적으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삶에의 힘겨움이 가진 그늘이라 할 수 있다.
과연 나, 우리는 지금 그러한 힘겨움에 대해 스스로가 견뎌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아이의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세상도 중요하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형성한 부모의 시선으로 아이들을 세상에 내어 놓아야 하는 불안함과 자신의 한계를 넘는 세상의 힘겨움을 수용해야 하는 모습도 일상의 나,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어 기시감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아이의 시선과 부모의 시선이 겹치는 한곳, 가정이라는 울타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 없는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소설로 빛을 발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n********1 2025.09.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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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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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책을 덮은 후 한동안 먹먹한 가슴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이 소설이 그저 소설이기만을 바랐다. 실화라면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까웠기 때문이다.혹시 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얘기가 아닐까.  소설의 무대는 1994년부터이지만 주인공의 나이와 비슷했고 무엇보다 이건 실제 겪어본 일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성과 리얼리티가 담겨있기
"[서평]올바른 지도의 뒷면에서"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덮은 후 한동안 먹먹한 가슴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이 소설이 그저 소설이기만을 바랐다. 실화라면 너무 가슴아프고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혹시 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얘기가 아닐까.  소설의 무대는 1994년부터이지만 주인공의 나이와 비슷했고 무엇보다 이건 실제 겪어본 일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성과 리얼리티가 담겨있기 때문이었다.



실직한 아버지는 알콜중독자가 되었고 실제 가장역할을 하던 코이치로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아놓았던 8만엔을 아버지가 훔쳐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만취한 아버지를 집으로 데려가라는 연락을 받은 코이치로는 인가도 거의 없는 시골길을 걸어오면서 아버지로부터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면서 살의를 느끼게 된다.

결국 코이치로는 아버지를 때려 눕히고 눈길에 그대로 방치한 채 가출을 하게 된다.

살인자로 감옥에 가는 것은 무서웠다. 그렇게 집에서 먼 도시의 어딘가에 도착한 코이치로의 삶은 파란만장 그대로 펼쳐진다.




이미 경찰에서는 그의 범죄사실을 알고 수배가 내려져있을지도 몰랐다. 그래서 코이치로는 신분을 숨긴 채 처음에 노숙자로 그리고 일용직을 전전하며 살아가게 된다. 가명으로 살아가면서 그 삶에도 익숙해진다. 

힘든 노동이었지만 신분을 숨기기엔 딱이었고 타고난 성실함으로 인정도 받게 된다. 그 생활중에 알게된 아이바씨와 친해지면서 아재라고 부르게 된다.

노숙자 생활을 하면서도 코이치로는 선배 노숙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었다. 코이치로는 외로웠지만 인덕은 꽤 있는 소년인 셈이었다.




젊은 시절부터 몸으로 먹고 사는 인생들은 그나마 좀 나았고 그마저도 안하던 노숙자들의 마지막도 처참한 것을 본 코이치로는 아재를 설득해서 타코야키 노점을 열게된다.

아재가 모아놓은 돈을 합쳐 최선을 다해 연 노점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코이치로의 삶에 또다른 위기가 닥쳐온다.



다시 혼자가 된 코이치로는 아재가 소개해준 도쿄의 금속부품공장으로 향하고 적성에도 맞는 일인데다 타고난 성실함으로 후계자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코이치로는 법적으로 떳떳한 자격이 없는 상황이라 그 제안을 수락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코이치로는 큰 용기를 내어 자신의 과거로 향한다.

그리고 그 날의 진실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절규한다.

가슴이 먹먹해졌다.  태어난 후 떠나버린 어머니의 존재는 아예 모르고 알콜중독자인 아버지를 돌봤던 착한 아들이었다. 그럼에도 그 하루 저녁의 사건으로 그의 인생은 엄청난 위기를 맞는다.

그럼에도 코이치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홀로 잘 서게 된다. 

소설속의 가상 인물일지 실제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지 모를 코이치로야! 네가 좋아했던 소녀 레나의 말처럼 너의 미래는 행복만 있을거야. 너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고마워 잘 일어나줘서.

h********5 2025.09.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