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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넥서스 로부터 지원받았다. 서평을 쓰기로 한 날로부터 한참 지났다. 서평을 쓰기 시작한 것은 서평단 신청을 하고 나서 바로였다. 책을 지원받을 수 있든 없든 스페인어 공부를 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 공부의 과정이 나의 서평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의 방법이 내 공부의 결과 비슷해서 잘 맞는다. 마침, 전에 같은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영어, 일본어 등의 교재로 매일 끊이지 않고 공부하면서 알게 된 #듀오링고 라는 어플로 스페인어도 병행하고 있었다. 그래봤자 모두 기초 수준이다. 회화를 한다고 하기 민망한 수준이지만 계속하고 있다는 것에 나는 의미를 둔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데 있어 나는 병렬적인 방법을 좋아한다. '이 영어 표현을 일본어, 중국어로는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꼬리를 물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한 표현이 맞을 때의 희열을 즐긴다. 종종 나를 두고 '근자감 쩐다'라고 한다. 말한 이들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했겠으나 나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받아들인다. 누군가와 말하기를 겨루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시작을 하고 이어가는 중에 조금씩 알아듣거나 입을 뻥긋 할 수 있는 내가 어제보다 나아졌음을 나만은 알고 있으니 신나는 걸⁉️ 추석때도 친정 엄마의 안마 의자 위에 앉아 어플을 켜고 중얼거리는 나를 보고 동생이 그랬다. "한 시도 허투로 보내질 않는구만!" 어렸을 때 일주일이 멀다 하고 코피를 쏟으면서도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고 취학 전엔 언니의 전과를 외던 나를 보며 엄마가 "한 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고 하시던 엄마의 말씀과 중첩되어 웃었다. 공부든 운동이든 다이어트든 몰라서 못하는 경우보다는 알면서도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전엔 외국어를 공부하려면 알파벳부터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요즘 생각이 조금 달라졌는데, 아주 어려운 단계가 아니라면, 어렵지 않은 단계에 적절히 끼어들어 역으로 단어나 알파벳을 깨우쳐가며 문장을 익히는 방법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방법은 두페이지에 다 나와 있다. 그 방법대로 100일을 공부하면 나도 스페인어로 말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 근자감이다‼️ 나는 이미 200일 이상을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공부해낸 나를 믿는다. 그렇게 공부하기 딱 좋은 책 지원에 감사한다. #서평 #서평단 #북리뷰 #책읽는여자 #책추천 #책수다 #스페인 #스페인어 #스페인어독학 #스페인어공부 #작심삼일스페인어공부 #스페인어회화 #스페인어회화100일의기적 #민킴 #넥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