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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우리의 모습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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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세상의 모든 드라마는 결국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사실 세상의 많은 드라마들은 그 마지막에 결혼이나 사랑의 결실과 같은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 드라마들은 특히나 가족 드라마의 모습을 강하게 보여주고는 한다. 어떤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결국 그 속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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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들을 보다 보면 세상의 모든 드라마는 결국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사실 세상의 많은 드라마들은 그 마지막에 결혼이나 사랑의 결실과 같은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 드라마들은 특히나 가족 드라마의 모습을 강하게 보여주고는 한다. 어떤 이야기를 다루더라도 결국 그 속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식들로 구성이 된 가족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가족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이야기 속에서 다루는 모습을 우리는 많은 이야기에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식스 핏 언더의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아니 식스 핏 언더는 분명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조금은 우리가 보통 이야기 하는 막장 드라마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 모든 모습들은 결국 가족 이야기를 더욱 더 강렬하게 전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식스 핏 언더는 무척이나 완성도 높게 가족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가 되었고, 그러한 모습은 식스 핏 언더 시즌 2에서도 계속에서 이어진다.
   식스 핏 언더 시즌 2를 한마디로 설명을 한다면 일종의 화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식스 핏 언더 시즌 1에서부터 시작된 많은 이야기들이 시즌 2에서 사실상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 결말이 그렇게 행복한 결말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보통의 가족 드라마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더불어 식스 핏 언더 시즌 2는 시즌 1에 비해서 훨씬 더 이 드라마에서 다루는 많은 주제들을 더욱 더 강하게 보여준다. 동성애, 가족의 파괴, 불륜 등등의 이야기는 더욱 더 분명하게 제시가 된다. 하지만 시즌 1이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그 죽음을 받아들이는 가족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이 시즌 2에서는 그 아버지의 죽음을 어쨌든 나름의 방법으로 받아들인 가족이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지켜나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들 각자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더욱 더 심화되어 표출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모든 문제들은 분명 상당히 극단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그들이 그 모든 문제들 속에서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과 가족으로 성장하는 모습은 분명 평범한 가족 드라마들과 그렇게 다르지 않다. 물론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결코 순탄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식스 핏 언더에서 우리가 만나는 가족의 이야기는 더욱 더 인상적이고 강렬한 것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식스 핏 언더라는 드라마가 배경으로 삼고 있는 공간이 바로 장례식장이며, 주인공들의 직업이 장의사라는 점에서 언제나 죽음을 곁에 두고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가족의 이야기는 다른 어떤 가족 드라마보다 더 마음에 깊이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들이 갖게 되는 조금은 불완전한 화해는 바로 그 불완전함 때문에 더욱 더 현실의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가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식스 핏 언더는 그렇게 다시 한 번 현대의 가족 이야기를 들려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5.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