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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베스트셀러를 읽은것이 아니라.베스트셀러1권을 선정했다...
"나는 오늘 베스트셀러를 읽은것이 아니라.베스트셀러1권을 선정했다..." 내용보기
밝은 조명 아래이지만 책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내 주위는 너무 고요하다못해서 적막감이 흐를정도였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순간에는 나의 숨소리 조차 너무 큰 소음이였다... 이 적막감을 깨지않기 위해서 숨소리조차 죽일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어느덧 주인공이 되어 기억나도 않은 시간들을 기억해내기 위해... 서서히 빠져들기시작했다... . . .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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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조명 아래이지만 책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내 주위는 너무 고요하다못해서 적막감이 흐를정도였다... 적어도 이 책을 읽는 순간에는 나의 숨소리 조차 너무 큰 소음이였다... 이 적막감을 깨지않기 위해서 숨소리조차 죽일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는 어느덧 주인공이 되어 기억나도 않은 시간들을 기억해내기 위해... 서서히 빠져들기시작했다... . . . 나는 오늘 베스트셀러를 읽은 것이 아니라 베스트셀러 한권을 선정했다... 당신은 베스트셀러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읽으신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됩니다...
w******5 2005.08.05. 신고 공감 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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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으나 마무리가 약하다
"시작은 좋으나 마무리가 약하다" 내용보기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첫 장을 펴면서부터 작가의 글 솜씨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아직 그가 편 책도 그리 많지가 않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어보면 절대로 몇 권의 소설밖에 펴내지 않은 작가가 쓴 글이라는 걸 믿기 힘들 것이다. 서로 다르게만 보이는 두 개의 사건을 번갈아가며 한 장(章)으로 만들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두 개의 사
"시작은 좋으나 마무리가 약하다" 내용보기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첫 장을 펴면서부터 작가의 글 솜씨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아직 그가 편 책도 그리 많지가 않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어보면 절대로 몇 권의 소설밖에 펴내지 않은 작가가 쓴 글이라는 걸 믿기 힘들 것이다. 서로 다르게만 보이는 두 개의 사건을 번갈아가며 한 장(章)으로 만들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두 개의 사건이 하나로 엮이게끔 만드는 그의 글 짜임은 ‘이 두 개의 사건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지?‘ 라는 호기심을 유발시켜 끝까지 책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린다. 자신이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남편의 얼굴을 가끔 잊어버리는 부분 기억상실을 경험한 안나 에메스는 남편 로랑과 함께 신경외과 의사이자 연구자인 친구인 아케르만을 찾아가 검사를 하게된다. 거기서도 별다른 원인을 찾지못한 아케르만은 안나에게 뇌조직을 떼어 검사해볼 것을 권하고 그러한 검사방법에 겁을 먹은 안나는 자신의 문제가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 마틸드 빌크로를 찾아간다. 상담을 하면서 아무래도 자신의 남편이 성형을 한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 안나는 성형외과 의사의 도움을 받아 각 성형(成形)시 남을 수 있는 흉터에 관해 문의를 하게되고 한밤중에 남편의 성형흉터를 찾아보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런 흉터도 찾을 수 없었고 오히려 눈치를 챈 남편으로부터 뇌조직 검사 받을 것을 종용받는다. 아무래도 자신의 뇌 손상으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로 알고 체념하던 안나는 거울을 보던 중 우연히 자신의 얼굴에 흉터가 있는 것을 보고 성형을 한 사람은 남편이 아닌 자신임을 알고 자신의 원래 정체를 알기 위해 그 집을 도망쳐 나온다. 같은 시간 파리의 터키인들 거주구역에서 일어난 세 건의 살인사건을 담당한 폴 네르토는 자신의 혼자 일을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전에 그 구역을 담당하던 퇴직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간다. 결국 그 살인사건은 개인이 원한을 가지고 그런것도, 정신병자의 짓도 아닌 마약공급 집단과 관련된 일임을 알게 된다. 마약 운반을 맡은 세마 훈센이 마약을 중간에 가로채면서 ‘안나’라 이름을 바꾸고 얼굴 성형까지 해버린 세마 훈센과 마약 공급을 맡고 있었던 ‘회색늑대’라 불리우는 터키의 우익세력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주 내용이다. 그러면서 파리의 부패한 경찰관에 관한 얘기, 터키의 시대적 변화를 간간히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이라 불리울만한 등장인물들은 모조리 죽고 오히려 엑스트라와 같았던 인물이 모든 사건의 마무리를 짓는 것에 대해서는 나로써도 꽤나 놀라운 느낌으로 다가왔었다. 미국 법정 스릴러의 거장이라 불리우는 ‘존 그리샴’에 비하면 아직은 그 느낌이 덜하다는 평들이 많이 보았었다. 나두 존 그리샴의 베스트 작은 몇 권 읽어본 사람이지만 그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는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l**********e 2006.02.0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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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든 듯, 읽은 듯한, 들은 듯한...
"어디서 본든 듯, 읽은 듯한, 들은 듯한..." 내용보기
미스테리 스릴러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즐기지 않는 편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느끼게 되는 어떤 선입견 혹은 경험, 어디서 본 듯한, 읽은 듯한, 들은 듯하다는 느낌. 마치 투명 유리창 너머로 누군가 서 있는게 뻔히 보이는 데 작가 혼자만 안 보인다고 우기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될 때의 어의없음과 당혹감. 한동안
"어디서 본든 듯, 읽은 듯한, 들은 듯한..." 내용보기
미스테리 스릴러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즐기지 않는 편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이런 류의 책을 읽을 때 느끼게 되는 어떤 선입견 혹은 경험, 어디서 본 듯한, 읽은 듯한, 들은 듯하다는 느낌. 마치 투명 유리창 너머로 누군가 서 있는게 뻔히 보이는 데 작가 혼자만 안 보인다고 우기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접하게 될 때의 어의없음과 당혹감. 한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던 '다빈치 코드' 도 1권을 채 다 읽지 못했다. 이곳 저곳에서 짜집기한 내용을 헐리웃 블럭버스터 영화인 듯 비벼먹는 것은 좋은데...글쎄다. 극장에서도 안 보는 걸 글로 읽기는 더 싫었기 때문이겠다. 결정적으로 행위와 행동이 우선인 장르에서 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텍스트적, 언어적 유희를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장 크리스토퍼 그랑제의 '늑대의 제국' 역시 위의 조건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너무 뻔히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지요?'라고 우기거나 이 상황은 '대충 넘어갑시다. 뭐 이런 걸 다 따지나'라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지는 않는다. 열심히 썼다는 게 소설 곳곳에 보이나 뭐..그렇다고 해서 다른 분의 리뷰처럼 별 5개를 줄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이런 류의 책을 즐겨 읽는 매니아와 내가 생각하는 판단 기준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책으로서의, 언어로서의 매력은 한참 떨어진다. 더욱 아쉬운 건, 300여 쪽(1권)이면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내용을 굳이 600여 쪽(1,2권)으로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중간 중간 쓸데없는 회상과 장면, 과잉감정의 묘사 등은 무척이나 지루했다. 특히 에필로그의 진부함은 헐리웃 액션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는 것처럼 남루하기까지 했다. 헐리웃적인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책 역시 어느 정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위의 별5개에 너무 현혹되지 말기를...
e********h 2005.09.08. 신고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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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반전에 놀라 잠을 설쳤다.
"거듭된 반전에 놀라 잠을 설쳤다. " 내용보기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기자 출신의 작가. 그래서 그런지 글 하나하나가 마치 신문기사처럼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현장감이 넘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동영상이 흘러갔다. 늦은 밤 소설속의 어렴풋한 힌트들을 주인공과 함께 조합하다가 뜻밖의 반전에 놀라 잠이 다 달아나 버렸다. 그 후로도 반전은 계속 되었고 결국 책을 다 읽어 버린 나는 멍하게 아
"거듭된 반전에 놀라 잠을 설쳤다. " 내용보기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기자 출신의 작가. 그래서 그런지 글 하나하나가 마치 신문기사처럼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현장감이 넘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머릿속엔 자연스럽게 동영상이 흘러갔다. 늦은 밤 소설속의 어렴풋한 힌트들을 주인공과 함께 조합하다가 뜻밖의 반전에 놀라 잠이 다 달아나 버렸다. 그 후로도 반전은 계속 되었고 결국 책을 다 읽어 버린 나는 멍하게 아침을 맞게 되었다. 치밀한 사전조사와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 없인 도저히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k*****6 2005.07.3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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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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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언제부터 인가 남편의 얼굴을 잊고 만다. 한순간...  저사람이 누구지? 하는 멍한 생각을 하다가 아 남편이구나... 하는 순간들이 생겼다. 고위 공무원(경찰쪽으로)인 남편은 그런 나를 병원에 데려가고 그곳에서 생체검사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본능적으로 생체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면서 저 남자가 과연 나의 남편이 맞는가를 의심하게 된다.  심난한 마음으로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내용보기

안나는 언제부터 인가 남편의 얼굴을 잊고 만다.

한순간...  저사람이 누구지? 하는 멍한 생각을 하다가 아 남편이구나... 하는 순간들이 생겼다.

고위 공무원(경찰쪽으로)인 남편은 그런 나를 병원에 데려가고 그곳에서 생체검사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본능적으로 생체 검사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면서 저 남자가 과연 나의 남편이 맞는가를 의심하게 된다.  심난한 마음으로 자신이 일하는 초콜렛 가게로 간다. 가게에 도착하니 언제나 처럼 똑같은 초콜렛을 사가는 남자. 이상하게도 친근한 그 남자를,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그 남자를 바라본다.

그 친근한 느낌의 남자가 왜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가를 생각하던 안나는 혹시...  자신의 얼굴이 변한 건 아닐까 의심을 한다.  우연히 자신의 얼굴이 엉망으로 성형수술 된 사실을 알고 안나는 경악한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믿고 싶지 않다.  생체 실험에 대한 거부감으로 그녀는 어떤 정신과 여의사를 만나고 그녀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게 되는데....

 

폴...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모두 같은 느낌의 터키 여자 3명이 죽었다.

불법 체류 신분의 여자들이기에 그녀들에 대해 아는 것은 없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한때 냉혹한 형사로 명성이 자자했던 장 루이 시페르를 찾아간다.  어떤 이들은 악마와 손을 잡았다고 말하지만 폴은 이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  사건을 알아갈수록 그들은 거대한 텃에 걸린 느낌이 들고 사건 배후에는 "보즈쿠르트" 즉 '회색늑대들' 이라는 단체가 개입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가는데...

 

고전 문학을 접하다가 머리도 식힐겸...

다른 장르의 책을 읽어볼까 집에 있는 책들을 뒤적이다 이 책을 만났다.

작년 나의 이웃님께서 선물로 주셨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사 이 책을 읽었다.

근데.... 완전 재미있다.

이럴줄 알았다면 진작 읽어보는 건데...

살인의 흔적들이 사실... 너무 잔인해서 그부분은 살짝쿵.... 슬쩍 넘어갔지만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하다.

 

두 개의 사건이 2권에서 어떤식으로 만나게 될지...

완전 궁금하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어제.... 12시가 넘어서도 이 책을 놓지 못했다.

일단 1권은 다 읽었는데.... 벌써부터 2권의 재미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누군가 나의 뇌를 혹은 얼굴을... 나도 모르게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래서 결론이 궁금하다.

안나는 정말 자신을 찾을 것인지, 범인은 어떤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날지...

어서 2권을 읽어야겠당.

YES마니아 : 로얄 k*****3 2012.01.19. 신고 공감 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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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스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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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르소설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소위 근래에 유행하는 '지적인 스릴러'를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다.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을 때만 하더라도 나는 그 광팬이 되리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썩 책을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내가 '개미'에 열광했던 이유는 그저 새로운 소재 때문이라는 걸 베르베르의 몇 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다빈치 코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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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르소설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소위 근래에 유행하는 '지적인 스릴러'를 좋아하는 줄로만 알았다. 베르베르의 '개미'를 읽을 때만 하더라도 나는 그 광팬이 되리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썩 책을 많이 읽은 편은 아니지만 내가 '개미'에 열광했던 이유는 그저 새로운 소재 때문이라는 걸 베르베르의 몇 편의 소설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다빈치 코드'는 그보다 더 약했다. 새로운 소재에 열광하는 건 아주 잠시였다. 그에 비해 이야기나 캐릭터가 너무 약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댄 브라운보다는 베르베르가 훨씬 내 코드에 잘 맞았다. '늑대의 제국'은 베르베르나 댄 브라운의 그것처럼 '우와, 익히 알고 있던 현실에서 이런 새로운 비밀이 드러나다니...'류의 소설은 아니다. 그보다는 '이럴 수도 있구나'류라고나 할까. 앞의 그것보다 소재가 센세이션한 게 아니다 보니 내가 보기에는 이야기 구조가 좀더 강했던 것 같다. 나는 오히려 그 점이 마음에 들었고 말이다. 추리 소설과도 비슷한 구조는 시종일관 궁금증을 자아내고(1과 3, 2와 4가 연결되는 구조에서 1의 이후가 너무 궁금해 2보다 3을 먼저 읽기도 했다) 짧은 호흡과 빠른 전개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으며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튼실한 편이라 감정이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언제나 내가 좋아했던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 배어나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한동안 존 그리샴, 마이클 크라이튼, 로빈 쿡 등의 소설이 유행할 때 언제나 조금은 거슬렸던 것이 헐리웃 영화적인 캐릭터와 어두운 척하면서도 밝은(?) 그 분위기였는데 <늑대의 제국>은 유럽 소설이라선지 암울하면 순수히 암울하다고나 할까. 여하튼 그런 분위기였던 것이 좋았다. 하지만 캐릭터의 일관성이 없다고나 할까(물론 계기가 다 있지만), 여주인공 세마의 갑작스런 변화는 좀 당황스럽고 시페르의 캐릭터도 생각보다 단순하여 기대감을 무너뜨렸다. 차라리 단순 명료한 네르토라는 캐릭터가 가장 일관성 있고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1권의 재미는 2권에서 솔직히 좀 무너진다. 3권 분량으로 했었어야 했을까? 빠른 호흡이 좋긴 하지만 갑작스레 이야기가 급히 진행되어 은근한 맛이 떨어지고 서서히 이야기에 침잠하여 동화되려는 기대감이 싹 사라진다. 1권의 캐릭터 설명만으로 부족했던 인물들은 2권에서 아주 단순하게 처리되어 마치 시놉시스를 읽는 기분이 들었다. 결말 부분은 더욱 그렇다. 그리고 군더더기다 싶은 에필로그도...... ps) 영화화된다고 써 있던데 그러면 시페르는 또 장 르노인가?
k****a 2005.09.01.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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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소설로서 단연 최고봉!
"미스테리 소설로서 단연 최고봉!" 내용보기
400만부 이상의 베르나르를 능가하는 작가라는 소개에, 의심반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손을 놓기가 어렵다. 치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전개가 숨을 막히게 할 정도이다. 사실 이런 미스테리물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 책을 계기로 좋아하게 되었다. 르포기자 출신답게 세계의 정치폭력과 범죄조직 속에서의 암투와 검은 그림자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전율을 느끼게 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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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부 이상의 베르나르를 능가하는 작가라는 소개에, 의심반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손을 놓기가 어렵다. 치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전개가 숨을 막히게 할 정도이다. 사실 이런 미스테리물을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 책을 계기로 좋아하게 되었다. 르포기자 출신답게 세계의 정치폭력과 범죄조직 속에서의 암투와 검은 그림자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전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다. 또한 주인공, 안나가 다른 사람의 뇌를 이식받아 기억이 조각조각 나버리고 혼란을 겪는 과정들, 그녀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하나씩 하나씩 벗겨나가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올여름, 남여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강력추천한다.
e*****r 2005.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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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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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할 말이 많으면서도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래, 오늘밤 나는 괴물을 분만한 거야." 라는 강렬한 문구로 인해 첫 장을 펼쳤으니 안나의 과거와 현재를 쫓아가는 길이 어디에 이르게 될지 궁금함이 참 많았을 것이다. 이것은 뭘까. 정의? 우정? 한 때 생사를 함께 한 동료애? 굳이 평탄한 삶에 위험을 드리울 필요가 있을까 싶게 한 여인의 삶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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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결말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면 할 말이 많으면서도 말문이 막히고 만다. "그래, 오늘밤 나는 괴물을 분만한 거야." 라는 강렬한 문구로 인해 첫 장을 펼쳤으니 안나의 과거와 현재를 쫓아가는 길이 어디에 이르게 될지 궁금함이 참 많았을 것이다. 이것은 뭘까. 정의? 우정? 한 때 생사를 함께 한 동료애? 굳이 평탄한 삶에 위험을 드리울 필요가 있을까 싶게 한 여인의 삶은 현재 그녀가 누리고 있던 안정된 인생에서 벗어나 안나의 삶을 닮아가기로 작정한 듯 보인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그녀에게 하는 헌사, 그렇게 볼 수 있겠다.


'늑대의 제국'은 안나의 현재 인생의 테두리 안에 그녀 안나와 그의 남편 로랑 그리고 아케르만 초콜릿 가게의 클로틸드, 이 가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손님 벨벳 씨, 정신과 의사 마틸드로 한정된다. 정기적으로 로랑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의 모임이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녀 인생의 아주 중요한 사람들로 보이진 않는다. 날줄과 씨줄처럼 또 하나의 사건들, 그것은 폴과 시페르가 쫓는 살인사건의 범인들 이야기이다. 안나와 이 살인사건들이 분명 연결이 될 것이다. 


안나는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벨벳 씨에게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직접 다가가 자신을 아냐고 물어볼 용기를 내지 않는다. 본능적으로 가까이 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까. 현재 자신의 기억에 문제가 생기고 있으니 무엇이 진짜인지 알 수 없는 상태, 남편 로랑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지금의 안나는 그 무엇도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가 없다. 유일한 탈출구는 정신과 의사 마틸드에게로 향하는 길 뿐이다. 안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 중 누가 그녀의 말을 진심으로 믿어줄 수 있을까. 마틸드조차 자신에게 오는 환자 중 한 명일 뿐 처음부터 그녀의 말을 믿은 것은 아니었으다. 이제 마틸드도 나처럼 안나와 함께 그녀의 과거속으로, 현재, 미래를 함께 한다.


폴과 시페르가 지나는 길은 모두 '죽음', '죽음' 뿐이다. 살인사건들을 파헤치던 중 그 중심에 드러나는 한 여인, 그녀의 행방을 찾는 것이 이 사건을 풀어내는 핵심이 된다. 아이가 태어나고 좀 더 자랑스러운 삶을 살겠다 결심한 폴에게 이 사건들은 아버지의 죽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작은 단서가 되어 준다. 나는 폴의 아버지의 죽음에 어떤 의혹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자세하게 다뤄지지 않는 걸로 봐서 어릴 때 폴이 겪었던 가장 큰 사건으로 현재의 자신을 보여준다.


점점 자신을 찾아가는 안나, 예상치 못했던 사건으로 인해 조금 늦어졌을 뿐 결국 그녀가 가야했던 길 끝에 무엇이 놓여있을지 알고 있었음에도 가야했던 그 이유는 그녀의 여정을 따라가면 곧 알 수 있다. 가장 절실했던 것, 그것은 자신의 생명조차 내어 놓을 수 있는 정의, 목적이 되어 버린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그곳에서 안나는 진정 어떤 생각을 했을까. 무엇을 떠올렸을까.


사건들을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었으면 했다. 얕게 얕게 지나가며 훑는 것이 아닌 안나의 삶을 안나의 시선으로 풀어 나갔다면 그녀의 마음을 더 깊게 알 수 있었을 것이며 그녀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그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타인이 바라보는 것이 아닌 오롯이 그녀 자신의 목소리로 그녀에 대해 알고 싶었다. 사건과 사건사이에서 보여지는 안나의 모습은 그녀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엔 많이 부족하다. '늑대의 제국' 이 곳에서 안나는 끝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한 채, 자신의 기억과 그 기억의 단서들을 쫓으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며 그렇게 삶의 목적을 찾아가게 된다.   

y*****6 2016.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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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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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읽을만합니다. 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 읽어 보는데 괜찮네요. 처음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건 등록되어 있는 리뷰들이 다 괜찮다.재밌다. 주된 의견들이여서 그럼 한번 읽어볼까 해서 읽었는데 정말 괜찮네요. 처음 읽을 때만 해도 이런 내용이 전개될 줄은 몰랐는데 중간에 갑자기 반전되는 내용이나 그 반전을 이어가는 스토리가 순간 짜릿하게 만듭니다. 이런류의 책들
"재밌습니다." 내용보기
재밌네요....읽을만합니다. 이 작가의 작품은 처음 읽어 보는데 괜찮네요. 처음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건 등록되어 있는 리뷰들이 다 괜찮다.재밌다. 주된 의견들이여서 그럼 한번 읽어볼까 해서 읽었는데 정말 괜찮네요. 처음 읽을 때만 해도 이런 내용이 전개될 줄은 몰랐는데 중간에 갑자기 반전되는 내용이나 그 반전을 이어가는 스토리가 순간 짜릿하게 만듭니다. 이런류의 책들은 줄거리나 반전의 내용들을 적으면 차후에 이 책을 읽을 분들의 느낌을 반감 시키는 거라 자제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어떤 교훈이나 인생의 의미 뭐 이런건 없습니다. 단지 재미있게 책을 읽고 싶다. 내용이 탄탄한 책을 읽고 싶다 그러시는 분들은 정말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k********9 2005.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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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안에 속지 말고 진짜 서스펜스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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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서평을 보면 히스토리안과 이 책의 인기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는 다름아닌, 미국 작가와 프랑스 작가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랑제의 다른 책들은 이미 품절된 것들이 많아서 헌 책으로 개인들에게 사야할 정도이다. 제 3국인 한국도 이 부분에서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물로,미국보다는 좀 낫지만... 히스토리안...1권까지 인내를 갖고 보다가 포기했다. 책 값은
"히스토리안에 속지 말고 진짜 서스펜스를 읽자." 내용보기
아마존의 서평을 보면 히스토리안과 이 책의 인기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는 다름아닌, 미국 작가와 프랑스 작가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랑제의 다른 책들은 이미 품절된 것들이 많아서 헌 책으로 개인들에게 사야할 정도이다. 제 3국인 한국도 이 부분에서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 물로,미국보다는 좀 낫지만... 히스토리안...1권까지 인내를 갖고 보다가 포기했다. 책 값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시간까지는 버리지 말자...고 결론을 내렸다. 늑대의 제국...정말 대단한 재미와 흥분을 제공하는 책이다. 이 작가의 다른 모든 책들도 다 읽고 싶은 욕심이 들게 한다. 누가 프랑스 작가가 지루하다고 했던가? 어떤 사람은 이 책을 "다빈치 코드"에 비교하기도 했는데, 구성의 짜임새나 복선의 치밀함, 그리고 극적인 요소의 효과적인 배치 등등 다빈치 코드에 비견할 바가 아니다. 물론 번역작품은 번역가의 역량도 동일하게 고려해야 하지만... 이 작품은 그 부분에 있어서도 "다빈치 코드"를 월등히 능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b*******k 2005.08.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