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해리포터는 원서로만 읽었는데, 6권까지 전부 미국판으로 구입을 해서 읽었다.
5편까지는 전부 페이퍼백으로, 6권은 페이퍼백 기다리다가 스포일 당했던 5편의 기억때문에 그냥 하드커버로 예약 주문을 해서 읽었다. 그러던 중에 예스24에서 영국판 어른용 커버로 된 책을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미 미국판을 가지고 있지만, 해리포터 팬이고 책에 대한 소유욕이 워낙 강하다 보니 한번에 영국판 어른용 6권을 전부 사버렸다.
영국판으로 다시 1편부터 읽기 시작하고 있는데(지금은 2편을 읽고 있다.) 6편과 연관되는 내용도 발견하고, 다시금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오디오북을 전부 영국판으로만 들어서 미국판과 조금씩 다른 점을 발견했었는데, 이번에 그야말로 원판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판 해리포터를 읽게 된 점도 참 좋다.
각설하고 6편에 대해 이야기 하면(스포일은 없음),
일단 5편에 비해 너무너무 착해진 해리(모든 것을 수용하고 이해하는)에 조금 놀랐고, 너무 많이 나오는 snogging에 또한 놀랐다. 물론 지금 주인공들의 나이가 한참 이성에 눈뜰 때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실망스럽다. 덤블도어와의 수업과 마지막 100페이지 정도만 6편에서 재미를 줄 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전작에서는 제목이 전체적인 줄거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반면, 이번작에서 half blood prince의 존재가 이야기 흐름상 과연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house elf에 대한 허미의 열정은 어디로?
개인적으로는 4, 5편보다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2, 3편에 비한다면 많이 모자란 것 같다. 다음 7편은 멋진 마무리가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