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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과 애디와 칼의 집에 Stillwater라는 판다가 바람이 날려 보낸 우산을 찾으러 오면서 시작된다. stillwater는 잔잔한 물이다. 이 판다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내용은 잔잔하게 판다가 들은 이야기들로 이어진다.
첫번째 이야기는 판다 삼촌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구리 도둑이 들어왔는데 아무것도 줄것이 없어 자기의 다떨어진 잠옷을 건네주며 아무것도 더 나은 것을 줄 수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삼촌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말이 농부의 이야기이다. 농부의 아들이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잘 못쓰게 된 것이 결국에는 행운을 가져오게 되는 철학적 이야기이다. 주위사람들의 구설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조적인 그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 칼이 풀에,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장난감을 많이 넣으려는 것을 관조적인 판다가 내버려둔다. 어린 칼은 너무 많은 장난감 때문에 자신이 풀에 들어갈 공간이 없음을 한탄하면서 자신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서두루지 않고, 잔잔하게, 조급해 하지 않는 동양적 철학의 진수를 영어로 맛볼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인지 이 책에는 특히, "maybe"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요즘 처럼 힘들고 바쁘게 사는 이 세상에 어른들에게도 삶을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가기를 권유하는 철학적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Poor Man" lamented my uncle. "All I had to give him was my tattered robe. If only Icould have given him this wonderful m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