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7.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시 만나는 조병준
"다시 만나는 조병준"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조병준의 여행서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최근 그의 글이 뜸했기에 그의 근황도 궁금했고 왜 새 책이 안 나오나 기다려지곤 했다. 그러다 어느덧 잊혀질 듯 싶은 때 그의 새 글이 나왔다. 여러 사진작가들의 바다 사진과 함께 작가의 바다에 대한 추억들을 되짚은 에세이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작가가 겪은 바다에 관한 기억들을 짧은 에세이들로 풀어냈는데, 화려
"다시 만나는 조병준"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조병준의 여행서들을 좋아한다. 하지만 최근 그의 글이 뜸했기에 그의 근황도 궁금했고 왜 새 책이 안 나오나 기다려지곤 했다. 그러다 어느덧 잊혀질 듯 싶은 때 그의 새 글이 나왔다. 여러 사진작가들의 바다 사진과 함께 작가의 바다에 대한 추억들을 되짚은 에세이집이다.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작가가 겪은 바다에 관한 기억들을 짧은 에세이들로 풀어냈는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시인인 작가의 차분한 글맛이 느껴지는 수필들이었다. 뭔가 새롭고 많은 지식을 제공하는 글을 찾는 독자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의 사색적인 문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이었다. 여러 사진작가들이 찍은 바다 사진들은 생각보다는 좀 별로였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너무 우울한 분위기의 사진들만 모였는데, 그중 표지의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맨 마지막의 눈 내리는 바다 사진도 좋았는데 눈 오는 바다를 그린 작가의 마지막 글과 매치되어 인상적인 여운을 남겼다.
a*****e 2005.08.0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닿을 수 없어서 그리운 곳
"닿을 수 없어서 그리운 곳" 내용보기
어린 시절부터 곧게 솟은 건물들과 친숙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인생이라서일까? 높은 건물들이 건네는 아찔함에도 아무런 부담감을 느끼지 못하는 내게 바다는 동경의 대상이다. 닿을 수 없기에 마음으로 그리기만 한다고 할까나.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방학이면 남들이 그러하듯 바닷가를 피서지 삼았던 적도 있으련만, 지금 나의 머릿속을 수놓는 장면들
"닿을 수 없어서 그리운 곳" 내용보기
어린 시절부터 곧게 솟은 건물들과 친숙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을 벗어나 본 적이 없는 인생이라서일까? 높은 건물들이 건네는 아찔함에도 아무런 부담감을 느끼지 못하는 내게 바다는 동경의 대상이다. 닿을 수 없기에 마음으로 그리기만 한다고 할까나.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방학이면 남들이 그러하듯 바닷가를 피서지 삼았던 적도 있으련만, 지금 나의 머릿속을 수놓는 장면들 중에 바다는 없다. 길기만 했던 기다림의 시간들이 내게 가져다주었던 메스꺼움, 한없이 늘어서 있던 자동차 행렬, 아마도 도시 출신인 나에게 익숙한 광경만이 선택되어 내 기억으로 남았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바다는 여전히 이상향이다. 탁 트인 공간은 나의 모든 허물을 받아줄 것만 같고, ''쏴아~'' 소리내며 몰려오는 파도소리에 대해 묘한 환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섬 출신이라는 지은이의 글에서 느꼈던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동경과는 또 다른 의미의 동경이었다. 하나의 대상을 떠올림과 동시에 과거라는 해수면 아래 잠겨 있던 지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의 뇌리에 박혀 있던 기억은 미처 속옷은 벗지 못한 체 물에 뛰어든 도시 아이를 향한 손가락질이었다. 바닷가에 누구보다도 익숙했을 법한 그도 ''도시 아이''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로 짧은 시간동안 도시에 익숙해진 탓이리라. 그 익숙함 때문에 오히려 그는 바다를 더욱 그리워하며 살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련히 기억 저편에 머물러 있는 숱한 장면들을 다시 현실로 끄집어내기 위해 그가 필요로 했던 바다는 원한다 하여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아니었으니, 식구가 딸린 나이 든 남성에게 자유로움은 ''후'' 하고 불면 날아가버리는 솜털과도 같은 것이었다. 늘 생각은 하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그 곳에 작가는 미칠 수밖에 없었다. 막상 눈앞에 펼쳐지면 시큰둥하게 "뭐 이래"라는 말을 내뱉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아무런 소리도 허락지 않을 것만 같던 고요함이 먹구름과 함께 잔인함으로 돌변하고, 결국에는 무질서하게만 흘러가는 것만 같은 우리네 시간과도 같은 모습이 되어버릴지라도 우리는 바다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격정의 순간은 말 그대로 순간일 뿐, 그 순간 이후에는 또 다시 평온함을 온몸 가득 끌어안는 것이 바로 바다이기에... 아무리 거대한 격정이 밀어닥쳤을지라도 그 어떤 앙금도 남기지 않은 체 이전의 고요함을 되찾는 바다와도 같은 삶, 어느 인간도 이를 마다할 순 없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바다를 다시금 책을 통해 만났다. 금빛을 머금고 있는, 하지만 어딘가는 우울해 보이기도 하는 하늘과 바다의 색에, 비록 현실 아닌 사진이었지만, 나는 이미 곪다 못해 썩어버렸을지도 모르는 나의 상처들을 고이고이 꺼내어서는 씻어본다. 짭짜름하게 배인 소금기가 닿을 때마다 가슴 가득 느껴야만 하는 쓰라림과 바닷바람의 날카로움 중 어느 것이 더 아플까. 미치도록 보고파지는 바다, 하지만 한없이 미칠지라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곳이 바로 바다였다. 닿을 수 없어서 나는 다시금 미쳐본다. 왠지 모르게 나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것만 같은 그 존재를 지독하게 갈망해 보게 된다.
이달의 사락 q*****2 2006.01.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내용보기
표지에 매료되어서 산 책이다.   바다... 바다... 바다.... 그리고 하늘.   가지각색 다양한 표정의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다보면   정말 가슴이 탁 트인듯...시원해진다.   이 책은 글보다 사진이 많은 책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듯^^   어느때고 바다가 그리워질때 하지만 떠날 여건이 안될때   그럼에도 정말 미치도록 바다에 가고 싶을때 펼쳐보면 좋다   미치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내용보기

표지에 매료되어서 산 책이다.

 

바다... 바다... 바다.... 그리고 하늘.

 

가지각색 다양한 표정의 바다와 하늘을 보고 있다보면

 

정말 가슴이 탁 트인듯...시원해진다.

 

이 책은 글보다 사진이 많은 책이다.

 

하지만 그래서 더 좋은듯^^

 

어느때고 바다가 그리워질때 하지만 떠날 여건이 안될때

 

그럼에도 정말 미치도록 바다에 가고 싶을때 펼쳐보면 좋다

 

미치도록 뛰어들고 싶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YES마니아 : 로얄 j*****u 2008.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 - 드넓은 가슴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
"바다 - 드넓은 가슴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 내용보기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이 책과의 만남은 바다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통해 이루어졌다. 사진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워했다. 무엇이 우리아이를 그렇게 즐겁게 만들었을까?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 또한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에 빠져있다. 시원한 바다, 잔잔한 바다, 거친 바다, 쓸쓸한 바다, 생동감
"바다 - 드넓은 가슴으로 모든 것을 감싸는..." 내용보기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이 책과의 만남은 바다를 좋아하는 딸아이를 통해 이루어졌다. 사진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워했다. 무엇이 우리아이를 그렇게 즐겁게 만들었을까?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 또한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에 빠져있다. 시원한 바다, 잔잔한 바다, 거친 바다, 쓸쓸한 바다, 생동감 넘치는 바다... 다양한 모습의 바다가 그 다양함 만큼이나 많은 사진작가들에 의해 나를 만난다. 진지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글들이 바다의 사진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다. 책을 읽는 동안 여행하는 시인의 여행에, 그의 삶에 동행할 수 있었다. 그와의 동행을 통해 지나간 내 시간들 또한 살펴볼 수 있었다. 바다라 하면 젊고 푸르른 20대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책은 바다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안식처임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사진작가들이 보여주는 바다는 변화무쌍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이 이 책이 주는 또하나의 매력이다.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어울리는 바다는 만날 수 있다는 것!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병준씨의 글 이외에 바다를 찍은 사진작가들의 짤막한 이야기들이 함께 있었으면 하는 점이다. 다채로운 사진 만큼이나 다양할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인상깊은구절]
*인상적인 구절 "갇히지 말라! 스스로 경계선을 긋지 말라! 끝없이 흘러라!"
n*****2 2006.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다라...
"바다라..." 내용보기
바다라.. 바다는 추억이 깊은곳이다.. 봄바다, 여름바다, 가을바다, 겨울바다... 그중에서 나는 겨울바다가 가장 좋다..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 언제나 푸른 겨울바다,, 그래서 항상 바다가 보고싶은지도. 나중에..나중에..나중에는..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싶다. 내가 나중에 여유가 있다면, 깨끗하고 맑은 바닷가에 이쁜 별장을 짓고 거기서 바다를 보
"바다라..." 내용보기
바다라.. 바다는 추억이 깊은곳이다.. 봄바다, 여름바다, 가을바다, 겨울바다... 그중에서 나는 겨울바다가 가장 좋다..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 언제나 푸른 겨울바다,, 그래서 항상 바다가 보고싶은지도. 나중에..나중에..나중에는..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싶다. 내가 나중에 여유가 있다면, 깨끗하고 맑은 바닷가에 이쁜 별장을 짓고 거기서 바다를 보며 사는게 나의 소중한 꿈이다. ^ ^ 이상하게도 바다가 자꾸만 끌린다.. 초등학교 2학년때 처음으로 가보았던 바다,,섬,, 그때가 여름방학이었었나? 3박 4일정도 다녀왓던 처음 바다여행,, 그때 이후, 쭉, 나의 바다여행이 시작되었다. 대천, 서천, 정동진, . . . . 그렇게 여러군데의 바다를 다닌것 같다, 아직 제주도바다는 보지 못했다, 올해는 제주도바다를 보고싶다, ^ ^
YES마니아 : 로얄 w********3 2006.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때론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도 때론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 내용보기
누구나 한가지쯤 자신을 미치게 하는 것이 있다. 누군가는 산에 미쳐 산에서 죽기도 하고, 누군가는 책에 미쳐 책을 훔치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도박에 미치기도 하고 누군가는 쾌락에 미치기도 하고 그리고 누군가는 바다에 미치기도 할 것이다. 바다라... 나에게 바다는 내 목숨을 두 번이나 빼앗아갈 뻔 했던 존재다. 그렇다. 나도 처음 바다를 봤을 때 두려움을 느꼈다. 내가 처
"나도 때론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 내용보기
누구나 한가지쯤 자신을 미치게 하는 것이 있다. 누군가는 산에 미쳐 산에서 죽기도 하고, 누군가는 책에 미쳐 책을 훔치기도 한다. 또 누군가는 도박에 미치기도 하고 누군가는 쾌락에 미치기도 하고 그리고 누군가는 바다에 미치기도 할 것이다. 바다라... 나에게 바다는 내 목숨을 두 번이나 빼앗아갈 뻔 했던 존재다. 그렇다. 나도 처음 바다를 봤을 때 두려움을 느꼈다. 내가 처음 본 바다는 이웃집 오빠 소풍갈 때 따라 갔던 인천 앞 바다였다. 그곳에 부두가 있었고 커다란 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바다가 있었다. 까만 바다... 나는 어지럼증을 느꼈고 저곳에 빠지면 죽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두려움은 계속 나를 따라다녔다. 처음 죽을 뻔했던 바다는 제부도의 앞 바다였다. 아버지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둘이 여행 갔던 그 바다... 처음으로 엄마가 사 준 수영복을 입고 놀았던 그 바다... 그 바다에서 고무 튜브가 뒤집어지는 바람에 나는 죽을 뻔했다. 나는 기억하고 있다. 그때 그 느낌... 죽는구나 싶었던 기억, 그리고 살았구나 싶었던 기억... 내 나이 아홉 살 때의 일이다. 두 번째 나를 삼키려던 바다는 강릉 경포대였다. 순식간에 바다를 구경하다 밀려온 바닷물에 휘청하고 넘어져 떠내려가던 나를 아버지께서 얼른 꺼내 주셨다. 내 나이 스무살때의 일이다. 그리고 바다를 아름답게 마음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은 짧은 단편도 있었지만 제주도의 그 옥색 바다를 보고서였다. 그 바다... 한라산 올라가느라 죽을 뻔해서 다시는 제주도는 찾지 않으리라 생각하다가도 그 바다 생각이 나면 꼭 한번 언젠가 꼭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개인의 사연이나 여행기를 보고 싶었던 건 아니다. 나는 그저 바다가 보고 싶었을 뿐이다. 인터넷만 뒤져도 바다는 나온다. 동생이 놀러간 호주 바다 사진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바다가 보고 싶었다. 단지 그냥... 나도 때론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은 창문 열고 비를 손에 받아도 보고 싶고 소복이 쌓인 눈길을 걷고도 싶고 바람을 얼굴 가득 느끼고도 싶다. 단지 그뿐이다. 많은 바다 사진들이 아름답다. 마치 사람의 인생과 희노애락을 바다라는 사진들로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어린 바다, 청춘의 바다, 서글픈 바다, 늙은 바다, 내 나라 바다, 남의 나라 바다, 그냥 바다, 인간의 손이 닿은 바다... 무언가 미치게 하고 그 미침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 고맙다. 당신이 미친 그 바다가 내 마음을 채워줬다. 무언가 가끔 고플 때 이렇게 누군가와 교류하고자 하는 작가들이 있어 나는 행복하다. 방안에서 책만 읽어도 좋다. 몸은 나를 가두지만 내 영혼은 바다처럼 자유로우므로...
d*****g 2005.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