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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진정한 용기 - 화려한 신데렐라의 아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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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하고는 그저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한 여자의 성공 수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와리스 디리란 생소한 이름을 보면서는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슈퍼모델인가보다, 했다. 그러나 ...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나를 막을 수 없었다. 단숨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뉴욕의 패션 세계로의 진출, 여기까지라면 흔하디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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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하고는 그저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한 여자의 성공 수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와리스 디리란 생소한 이름을 보면서는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슈퍼모델인가보다, 했다. 그러나 ... 막상 책을 읽기 시작하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나를 막을 수 없었다. 단숨에 읽어버리고 말았다. 아프리카의 사막에서 뉴욕의 패션 세계로의 진출, 여기까지라면 흔하디 흔한 신데렐라 이야기에 다름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 뿐 아니라 여성 할례라는 끔찍한 이야기는, 아직도 세상 여러 곳에서 자행되고 있다는 그 무서운 이야기는 가슴을 아프게 했다. 성공한 사람이 감추고싶은 이야기를 드러내며 고백한 이유는 그 잔혹한 전통을 끝내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그것이 그녀의 진정한 용기이자 미덕일 것이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이 단순한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용기를 가진 한 인간의 이야기인 이유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번역이 아주 잘 되었다. 역자가 이윤기 선생의 자제분인 것으로 아는데, 부전여전인가, 그래서 그런지 아주 잘 읽힌다.
o******g 2005.08.05.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말리아의 유목민 소녀가 세계적인 모델에서 인권운동가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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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의 장래희망이 우리가 어렸을 때랑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요즘의 어린 친구들은 연예인이나 (패션) 모델, (패션) 디자이너 등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런 친구들에게 이 책은 세계적인 탑 모델의 성공 스토리로 읽혀질 수도 있겠다. 물론 그렇게 읽어도 충분하다. 소말리아의 유목민 소녀가 세계적인 패션모델이 된 거니깐. 그러나 와리스 디리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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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친구들의 장래희망이 우리가 어렸을 때랑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요즘의 어린 친구들은 연예인이나 (패션) 모델, (패션) 디자이너 등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런 친구들에게 이 책은 세계적인 탑 모델의 성공 스토리로 읽혀질 수도 있겠다. 물론 그렇게 읽어도 충분하다. 소말리아의 유목민 소녀가 세계적인 패션모델이 된 거니깐. 그러나 와리스 디리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난다면 더 이상의 큰 감동이나 울림을 주지는 못했을 거다. 최상의 정점에서 와리스 디리는 인권운동가로 전환한다. 자기가 가진 영향력을 선하게 쓰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유명인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작은 일 하나로도 구설수에 오를 수 있었고, 그 구설수가 정상의 자리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이나 민족의 구성원들로 인해 힘들어질 수도 있고 테러의 위협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와리스 디리는 그러한 모든 가능성을 알면서도 아프리카의 여성들을 위해 입을 연다. 그로 인해 아프리카에서 자행되는 '여성할례'가 공론화될 수 있었다.

 

여성할례, 오늘날에 보다 적합한 용어로 말하자면 '여성성기절제술female genital multilation, FGM'은 아프리카내 28개국에서 지금도 크게 행해지고 있다. 유엔은 어림잡아 1억3천 만여명의 여성들이 FGM을 받았으리라고 추정한다. (중략) FGM은 대개 미개한 환경에서 산파나 마을의 나이 많은 여자에 의해서 마취 없이 행해진다. 여자들은 손에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수술에 사용하는데 그 중에는 면도날, 칼, 가위, 깨진 유리 조각, 날카로운 돌 등이 있다. 어떤 지역에서는 이빨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역과 문화적 관습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가장 적은 손상을 입히는 방법은 음핵의 덮개를 절제하는 것인데 그러면 여자는 평생 섹스를 즐기지 못하게 된다. 그와 반대로 가장 심한 방법은 '봉쇄술(infibulation)'이라고 하는 것인데 소말리아 여성의 80퍼센트에게 행해진다. 내가 당한 것이기도 하다. 봉쇄술을 받은 직후에는 쇼크, 세균 감염, 요도나 항문의 손상, 흉터의 발생, 파상풍, 방광염, 패혈증, HIV 감염, B형 간염 등의 증세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골바이나 비뇨기에 만성, 또는 회귀성 염증을 유발해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음문 주변에 낭포나 종기가 생길 수 있고, 고통스러운 신경종이 올 수도 있다. 소변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생리가 복부에 고이기도 하며, 생리통, 불감증,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급기야는 죽음을 부르기도 한다.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미국이나 유럽에 이민한 아프리카인들에게서도 여전히 자행되고 있다. '문화'라는 이름으로. 그러나 이것은 명백하게 남성 중심적인 행위이다. 여성을 성적으로 소유하고 싶어하는 무지하고 이기적인 남자들이 강요하고 장려하는 것이다. 할례를 받지 않은 여성은 불결하고 방탕한 여자로 인식되어 결혼을 할 수 없고 따라서 부모들은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응해 딸이 할례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일 년에 2백만, 하루에 6천 명의 소녀들이 순결한 몸으로 시집갈 준비를 하느라 아직 성기도 되지 않은 여린 살점들을 난자당한다. 이 해괴망측한 전통에 대해, 그러나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는 명시된 바가 없다고 한다. 그건 종교적인 전통이 아니라, 여성의 쾌락을 용납할 수 없는 근엄한 남자들의 성적 판타지에 근거한 것이라는 말이다. 여자의 성기는 애초부터 불결하고 음탕하니 모든 가능성을 뿌리째 도려내 버린다는, 이 불결하고 음탕한 상상력은 대체 어디서 비롯된 걸까! 상상력은 세상을 제압한다. 순결한 처녀로 키우기 위해 늙은 여자의 손을 빌려 먼저 칼질을 낸다음, 정숙한 아내로 살기 위해 오로지 남편의 칼이 그곳을 다시 갈라낸다는 이 엽기적인 상상력! - 『이프』 편집인 김재희의 추천사 중에서 

 

와리스 디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부족간의 전쟁은 남성들의 자존심과 이기주의, 공격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여성 할례와 다름없다. 인정하기 싫지만 사실이다. 두 가지 다 남자들이 자신의 영역과 소유물에 집착해서 생긴 결과다. 여자는 관습적으로, 법적으로 남자의 소유물에 속한다. 남자들의 성기를 잘라버리면,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면 남자들이 진정하고 세상을 좀더 조심스럽게 대하게 될지도 모른다. 끊임없이 분비되던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남성호르몬)이 없어지면 전쟁도, 죽음도, 도둑질도, 강간도 사라질 것이다. 남자들의 은밀한 부분을 잘라놓고, 피를 흘리다 죽든지 살든지 내버려두면 그제야 비로소 자신들이 여성에게 어떤 짓을 하고 있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세계라니 아연실색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할 일이 많은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만연된 '정신적 할례'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때로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가, 와리스의 어미니와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관습이라는 수레바퀴 아래 나동그라져 딸자식에게 '정신적 할례'의 칼을 들이대고 있지는 않는지. 때로는 학교 교사가, 직장 상사가 그 역할을 맡고 있지는 않는지. 그래서 우리 중에는 죽을 때까지 '정신적 불구자'로 살아가는 여성이 있지는 않은지. 이런 생각이 든다면, 와리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현실을 비춰주는 거울이 된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이 책의 번역자인 이다희씨는 고 이윤기 선생의 딸이다. 부녀가 같은 길을 가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 같다. 아버지만큼 큰 거목이 되길.



YES마니아 : 로얄 c*****g 2011.01.22.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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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검은 신데렐라
"세상을 바꾸는 검은 신데렐라" 내용보기
여성 할례, 오늘날에 보다 적합한 용어로 말하자면 '여성성기절제술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은 아프리카 내 28개국에서 지금도 크게 행해지고 있다. 유엔은 어림잡아 1억 3천만여 명의 여성들이 FGM을 받았으리라고 추정한다. 적어도 2백만 명이 매년 피해자가 될 위험을 안고 있는데 하루로 환산해 보면 6,000명이다. FGM은 대개 미개한 환경에서 산파나 마을의 나이 많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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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할례, 오늘날에 보다 적합한 용어로 말하자면 '여성성기절제술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은 아프리카 내 28개국에서 지금도 크게 행해지고 있다. 유엔은 어림잡아 1억 3천만여 명의 여성들이 FGM을 받았으리라고 추정한다. 적어도 2백만 명이 매년 피해자가 될 위험을 안고 있는데 하루로 환산해 보면 6,000명이다. FGM은 대개 미개한 환경에서 산파나 마을의 나이 많은 여자에 의해서 마취 없이 행해진다. 여자들은 손에 닿는 것이면 무엇이든 수술에 사용하는데 그 중에는 면도날, 칼, 가위, 깨진 유리 조각, 날카로운 돌 등이 있다. 어떤 지역에서는 이빨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역과 문화적 관습에 따라 정도가 다르다. 가장 적은 손상을 입히는 방법은 음핵의 덮개를 절제하는 것인데 그러면 여자는 평생 섹스를 즐기지 못하게 된다. 그와 반대로 가장 심한 방법은 '봉쇄술(infibulation)'이라고 하는 것인데 소말리아 여성의 80퍼센트에게 행해진다. 내가 당한 것이기도 하다. 봉쇄술을 받은 직후에는 쇼크, 세균 감염, 요도나 항문의 손상, 흉터의 발생, 파상풍, 방광염, 패혈증, HIV감염, B형 간염 등의 증세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골반이나 비뇨기에 만성, 또는 희귀성 염증을 유발해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음문 주변에 낭포나 종기가 생길 수 있고, 고통스러운 신경종이 올 수도 있다. 또한, 소변을 보기가 어려워지고, 생리가 복부에 고이기도 하며, 생리통, 불감증,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급기야는 죽음을 부르기도 한다. (pp.342~343)

 

입법자들은 위험에 처한 어린이들을 위해서 별개의 법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부모가 딸에게 절제술을 시행할 '종교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미국 내 아프리카 교민 사회에서는, 돈을 모아 집시 여인과 같은 시술자를 멀리 아프리카에서 데리고 오기도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이 소녀들을 한꺼번에 시술한다. 그게 어려울 때는 식구들이 손수 일을 처리한다. 뉴욕시의 한 남자는 이웃들이 비명소리를 듣기 못하도록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스테이크를 자르는 칼로 딸의 성기를 잘랐다고 한다. (p.344)

 

끔찍하고도 잔인한 행위인 여성 할례의 실태를 고발하는 [사막의 꽃]의 본문 인용으로 아름답고 자유로운 나비와 같아, 어디든 갈 수 있었던 한 여자의 고된 삶과 투쟁의 꿈을 이야기하려 한다. 주인공은 소말리아의 사막에서 유목민의 딸로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자랐지만 유독 여성에게만 불합리하게 돌아가는 아프리카의 문화적 관습과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거부하고, 고향을 떠나 온갖 역경과 고난을 헤쳐나간 끝에 마침내 세계적 슈퍼모델이자 유엔 인권대사가 된, 사막의 꽃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와리스 디리다. 수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아프리카의 전통으로 감히 누구도 금지를 시도하지 않는 여성 할례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비위생적인 살상에 해당하는지 안다면 아마 뜨거운 분노에 어쩔 줄 모를 것이다. 이 책은 와리스 디리의 삶과 꿈을 통찰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특정지역 뿐 아니라 파키스탄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아라비아 반도 남부와 페르시아 만 일대를 비롯한 북미와 유럽의 일부에서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여성 할례를 사회문제로 까발리는 고발적 성격도 지니고 있다. 보통 열 살이 되기도 전에 엄마 손에 이끌려 강제적으로 행해지는 시술은, 여성성을 통째로 망치는 보편화된 성폭행임에도 불구하고 진작 자신의 몸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들에게는 진정한 여자가 되는 길이라고 여겨진다니 진짜 놀랍다. 때로 어린 소녀들은 할례를 받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고 한다. 여기서 아프리카의 교육이 얼마나 폐쇄적이고 가혹한지를 엿볼 수 있다. 물론 주인공 와리스 디리도 여자가 되리라 고대하면서 다섯 살에 할례를 받았다. 그 때의 끔찍한 고통을 그녀는 감히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

 

가축들과 사막을 누비고 자연을 벗삼아 지내던 열 세 살 소녀는 아버지에 이끌려 늙은 남자에게 시집가야 할 위기에 처한다. 엄마가 그랬고, 엄마의 엄마가 그랬다. 소녀에게도 당연한 일이었다. 비록 어렸지만 그것이 얼마나 옳지 못한지 알았던 소녀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 하지만 가진 것 없고, 아는 것 없고, 갈 곳 없는 열 세 살 소녀가 부모를 떠나 살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마 그 때부터 그녀의 가혹한 두 번째 인생이 대기중이었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온갖 역경 끝에 영국 대사관으로 발령받은 이모부네 집안일을 해주기 위해 런던으로 가게 된 소녀는 이모부의 4년 임기가 끝나자 다시 소말리아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다. 그녀에게 런던은 문명이라는 이름 아래, 고향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가르쳐주는 넓은 세상이자 떠나기 싫은 곳이었다. 이모와 이모부에게 간절히 청한 끝에 마침내 홀로 런던에 남게 된다. 드디어 자유가 시작된 것이다. 그녀가 자신의 인생을 요리조리 바꾸며 살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녀 특유의 도전적 성격과 거침없는 행동이 큰 몫을 했을 것이다. 아는 사람이라곤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영어도 못하고 아는 것도 없던 그녀가 일자리를 얻고 친구를 사귀기까지 했던 걸 보면 말이다. 할례를 푸는 수술을 하러 병원을 찾아가 자신의 비밀스럽고 부끄러운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그녀의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진짜 대단하다. 

 

그녀는 어느 유명한 사진작가에게 픽업되어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비로소 꽃처럼 활짝 피어난다. 그러나 모델 일도 매번 순조롭지만은 않다. 영국 비자가 만료되고 여권을 구할 수 없어지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촬영해야 하는 모델 일에 지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즈음 혼자서 살아남기 위한 그녀의 몸부림을 보면 거의 눈물겨운 투쟁이다. 친구의 여권을 도용하기도 하고, 여권을 만들어준다는 변호사에게 돈을 바치고 사기 당하기도 하고, 늙은 남자와 결혼하기도 하는 등 온갖 일들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인 모델의 삶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아슬아슬한 시간들을 보낸다. 그러고보면 그녀의 삶은 오로지 꿈을 향한 도전과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점철되었다. 모델로 성공하기 시작하고 이름이 알려지면서 출생과 과거의 비밀을 들추는 다큐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을 때, 엄마를 찾아주면 출연하겠다고 선언한 끝에 가게 된 10년만의 고향에서 비로소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와 동생들을 만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아프리카의 황량한 사막이 낳은 검은 피부의 아름다운 신데렐라 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의 실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엔의 특별인권대사가 되었다. 아프리카 사막의 여자로서 일생을 보냈다면 상상도 못했을 완벽한 인생을 살고있는 셈이다. 운명처럼 만난 멋진 남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있는 그녀는 아프리카의 자연에서 태어나 유목민의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과거를 감사해한다. 원하는 것 모두를 가질 수 있는 위치에 섰으면서 단지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와 투쟁해야 했던 어린시절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쉽게 믿을 수가 없다. 오지마을과 문명국가를 동시에 살 수 있었던 행운아 와리스 디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문명의 혜택을 받으며 자라난 우리보다 훨씬 풍부한 내공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녀의 고단한 과거는 지금의 꽃을 피워냈다. 좌절과 절망이라곤 모르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손길 아래 불꽃처럼 타올라 절정의 꽃을 피워낸 것이다. 여성 할례의 문제가 전 세계에 알려져 하루빨리 그 끔찍한 만행에서 약하고 힘없는 소녀들을 구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s*****d 2009.10.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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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할례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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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까지 제작된 와리스 디리의 이야기 <사막의 꽃>은 어쩌면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닌 여전히 여성 할례로 고통 받고 있는 1억 3천만 여명의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단지 그녀는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워 승리한 여성이지만 지금도 매년 2백만 명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것을 하루로 환산해보면 6,000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여성 할례에 대한 지식이 뚜렷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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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까지 제작된 와리스 디리의 이야기 <사막의 꽃>은 어쩌면 그녀만의 이야기가 아닌 여전히 여성 할례로 고통 받고 있는 1억 3천만 여명의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단지 그녀는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워 승리한 여성이지만 지금도 매년 2백만 명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것을 하루로 환산해보면 6,000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여성 할례에 대한 지식이 뚜렷이 없어 이토록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 몰랐다. 여성 할례, 오늘날에 보다 적합한 용어로 말하자면, ‘여성성기절제술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은 아프리카내 28개국에서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데 대개 미개한 환경에서 산파나 마을의 나이 많은 여자에 의해서 마취 없이 행해진다. 수술할 때는 손에 닿은 것이면 무엇이든 수술 도구로 사용되는데 주로 면도날, 칼, 가위, 깨진 유리 조각, 날카로운 돌 등이 있다. 어떤 지역은 이빨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역과 문화적 관습에 따라 정도가 다르지만 가장 적은 송상을 입히는 방법은 음핵을 덮개를 절제하는 것인데 그러면 여자는 평생 섹스를 즐기지 못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가장 심한 방법은 ’봉쇄술(infibulation)'이라고 하는 것인데 소말리아 여성의 80퍼센트에게 행해지는 요법이다. 이 책의 주인공 와리스 디리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여성 할례를 받았는데 봉쇄술을 받은 직후에는 쇼크, 세균 감염, 요도나 항문의 손상, 흉터의 발생, 파상풍, 방광염, 패혈증, HIV 감염, B형 간염 등의 증세나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골반이나 비뇨기에 만성 또는 회귀성 염증을 유발해 불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음부 주변에 낭포나 종기가 생길 수 있고, 고통스러운 신경종이 오기도 한다.


소말리아에서는 아버지가 딸들이 제대로 ‘꿰매기’전까지 결혼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불안해한다. 그곳에서는 여자의 다리 사이에 나쁜 것들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믿음에 따르면 여자의 성기는 태어날 때부터 있지만 청결하지 않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얼토당토 안하는 얘기로 지금껏 수많은 여성 성기에 칼을 댓단 말인가! 먼저 음핵과 소음순 대부분의 대음순이 잘려 나간다. 남은 부분은 꿰매어 봉하는데 그러면 여성의 성기가 있던 부분에는 흉터만 남게 된다. 그 의식을 행하는 집시 여인은 소말리아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일원으로 꼽힌다.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할례를 통해 많은 돈을 벌기 때문이다. 이 의식을 치르는데 드는 돈은 가정에서 지출하는 돈 중 가장 많은 편에 속하지만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꿰매지 않으면 음탕한 매춘부로 여겨져 누구도 아내로 맞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남자는 신부가 처녀라는 사실을 보장받는다. 결혼하기 전까지 성행위를 막는 기막힌 착상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집시 여인이라고 부르는 여자는 공동체의 중요한 일꾼이지만 와리스 디리는 그 여자를 죽음의 여인이라 부르고 있다. 그 여자의 손에 많은 어린 소녀들이 죽었기 때문이다. 집시 여인은 오줌과 월경이 빠져 나올 구멍을 겨우 성냥개비 들어갈 만큼만 남겨두고 꿰맨다. 그녀의 고백에 따르면 그러한 상태로 소변을 볼 때 구멍에서 물이 빠져 나가는 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에 비하면 생리는 웃을 일이 아니다. 처음 열한 두 살에 생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진정한 자유를 얻기까지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생리는 소변과 마찬가지로 작은 구멍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속에 고이기 시작하는데, 소변과 달리 피는 끊임없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고인 피의 압박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이다. 피는 한 방울씩 흘러나와 여흘간이나 생리는 계속되었다. 생각해보라! 남자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그 상태로 생리하는 이 말도 안 되는 고통을 말이다. 그녀는 너무 나파 그때마다 기절했다고 한다. 생리가 복부에 고이게 되면 생리통, 불감증,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급기야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꿰맨 상태에서 임신하여 아이를 낳는 경우도 있는데 좁은 구멍으로 아기가 나오려다 질식해서 죽는 경우도 있고 산모가 피를 많이 흘려 죽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단지 소말리아의 문제가 아닌 수단, 이집트, 파키스탄과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아라비아 반도 남부와 페르시아 만 일대에도 널리 행해지며 심지어 북부와 유럽에서도 이 관습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말도 안 되는 미풍양속이 전통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소녀들의 성기를 절단하고 평생 고통스런 운명에 시달리게 만드는 제도에 화가 났다. 여성 할례에 대해 듣는 동안 누가 내 성기에 칼을 댄것처럼 몸이 움츠려 들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여성으로써 미치도록 화가 났다. 얼마 전에 읽은 장애아 성폭력 사건을 다룬 실화 <도가니>를 읽고도 혼자 미치도록 화를 냈는데 이번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아픔을 생각하니 울화통이 터져 눈물이 나왔다. 마취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가운 사막 한가운데에 아이를 눕혀놓고 비위생적인 녹슨 칼로 살점을 마구 도려내는 이 고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일년에 2백만, 하루에 6천 명의 소녀들이 순결한 몸으로 시집갈 준비를 하느라 죽음을 담보로 처녀성을 획득하는 이 해괴망측하고 어처구니없는 전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여성의 성기가 불결하고 음탕하니 뿌리째 도려내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을까! 난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와리스 디리는 마침내 그러한 고통에서 자유를 얻었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소변보는 일도 시원하게 볼수 있고 생리의 고통에서도 벗어났으며, 더욱 다행인 것은 소중한 아이도 무사히 낳았다는 것이다. 엄마가 지어 준 그녀의 이름은 신비로운 자연 현상에서 따 온 것이다. ‘와리스’는 사막의 꽃이라는 뜻인데, 사막의 꽃은 그 어떤 생물도 살아남기 힘든 메마른 땅에서 피어난다. 소말리아는 일년내내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마침내 비가 내려 먼지 자욱한 땅을 씻어 내리면 기적처럼 꽃이 피어난다. 사막의 꽃은 붉은 빛이 도는 화사한 노랑인데 그래서 그녀가 좋아하는 색깔도 노랑이라고 한다. 그녀는 유목민으로 태어나 어릴 적부터 한곳에 정착한 적이 없었다. 어쩌면 지금의 직업인 모델도 그렇고 유엔 인권대사로 활동하는 삶 역시 노마드의 연속일 뿐이다. 그녀가 집을 나오기 전 가장 소중했던 것은 자연과 가족과 그들을 먹여 살릴 가축들과의 깊은 정이었다. 특히 가축이 죽으면 그들도 죽었다. 그들은 소, 양 그리고 염소와 낙타를 길렀는데 특히 낙타는 소말리아에서 없어서는 안될 동물에 속한다. 심지어 인간의 목숨도 낙타로 잰다. 살인하면 낙타 백 마리로 보상해야 한다. 유목민들이 늘 이동하며 살아가는 이유는 오로지 가축들을 돌보기 위해서일뿐 다른 이유가 없다. 가축들을 먹여 살리려면 풀과 물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은 기후가 건조한 소말리아 땅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곳 사람들은 모든지 알라신의 뜻대로 된다고 믿는다. ‘알라 신의 뜻대로 이루어지리라’는 의미는 ‘인샬라’인데 그것이 바로 그들의 철학이자 삶이다. 그래서 굶거나 식사 거리가 없다고 해도 아무도 동요하지 않고 불평하거나 울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사막의 삶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곳 사람들은 늘 즐겁게 명랑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살기 위해서 젖 먹는 힘까지 발휘해야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생명력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어차피 사막에는 의사도 없고 상처를 치료할 약도 없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녀의 부모님께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 아버지는 다아로오드 족이고 어머니가 하위예 족 사람이다. 에메리칸 인디언들처럼 소말리아 사람들도 개별적인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고 부족의 일원은 그 부족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역사적으로 자기 부족에 대한 자부심은 전쟁의 씨앗이 되어 왔다. 엄마는 돈과 권력이 있는 가문의 딸이었기 때문에 유목민의 적막한 삶을 알 리가 없었는데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게 반해 열여섯 살쯤에 시집을 오게 되었다. 다아로오드 족과 하위예 족은 굉장한 경쟁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 가족들은 엄마를 함부로 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조숙녀처럼 암전하지 않고 남자처럼 와일드한 성격 때문에 상품 가치가 떨어질 것을 염려한 아버지는 돈 많은 노인에게 그녀를 시집보내려 계획을 세운다. 그 노인이 자신을 데려간 조건으로 낙타 다섯 마리를 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녀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생과 당당히 맞서 싸우기 위해 새벽녘에 맨발로 가출하게 된다. 그러다 친척 집을 전전하며 살다 우연한 기회에 이모부가 런던에서 4년 대사 임기때 필요한 가정부를 찾으러 모가디슈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다 싶어 놓치지 않고 런던 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다. 집밖의 외출이 거의 없는 4년의 가정부 생활을 마치고 이모를 따라 아프리카로 돌아가지 않고 런던에 남아 아르바이트를 하다 우애곡절 끝에 모델 일을 시작 하게 되면서 지금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1997년 처음으로 방송에서 할례의 모든 것을, 지금도 말도 안 되는 전통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자신을 발가벗기듯 진실을 고백하게 된다. 그때 당시 누군가가 내 배를 갈라 자신의 영혼을 들추어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 사건으로 아프리카인들에게 전통을 헐뜯는다며 욕도 먹었지만 당당히 여성들을 위해 유엔 인권대사가 되어 할례 금지 운동을 하고 있다.


그녀가 그 끔찍한 할례의 기억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를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은 아마도 그들의 소박한 삶일 터였다. P348 '소말리아에서 크면서 우리는 사소한 것들을 감사할 줄 알았다. 비를 반갑게 맞는 이유는, 비가 오면 물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뉴욕에서 물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부엌에서는 물을 틀어 놓고 다른 일을 하기로 한다. 언제든지 필요하면 쓸 수 있다. 수도꼭지를 돌리면 곧바로 나온다. 부족함을 알아야 감사할 줄도 안다. 아무것도 없던 우리는 매사에 감사했다.‘  그녀의 말처럼 지구 한편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어가고, 또 반대편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 돈을 지불하고 몸무게를 줄이고 있다. 그녀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고 한다.  “살 빼고 싶으면 아프리카로 가!”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배운 소박한 삶은 지금도 소중히 여긴다. 많은 걸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다음으로 구입할 것이 마침내 행복과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다 줄 듯이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고, 사고 싶은 걸 다 살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고 해도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고 한다.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재산은 인생 그 자체이고, 그다음은 건강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소녀가 모델이 되어 유명해진 그녀를 보고 사람들은 종종 묻는다고 한다. “유명해진 기분이 어때요?” 그러면 그녀는 그냥 웃곤 한다. ‘유명하다니, 그게 무슨 뜻인가? 나도 모른다. 내가 아는 것은 나의 사고방식이 아프리카식이며, 영영 변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이다.’ 다시 한 번 이 책을 새기며(리뷰) 분노도 많이 했지만 그녀의 소박한 정신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본디 인간의 마음은 무저갱이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다. 결혼을 하고 났더니 좀 더 좋은 집에 살고 싶어 집을 사고 났더니, 이번에는 차를 사고 싶고, 또 이것을 사고 나면 또 저것이 사고 싶고, 물건뿐 아니라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만족이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욕망은 잠시 잠깐이다. 내 마음의 구멍부터 막자! 어차피 채울 수 없다면 법정 스님의 외침대로 무소유가 진정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럴 시간이 없다.

중요한 건 오늘이다.

l*********g 2010.1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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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이라... 우리는 꽃이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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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이라... 우리는 꽃이 되야한다!      세상은 참으로 나에게 고통만을 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외로움과 살아가던 나에게 책한권이 덜컹 하늘에서 떨어졌다. 이거 웬 흑인여자가 백인의 콧날을 세우며 얼굴의 한면을 나를향해 치켜들고 있는것이 아닌가?  사막의 꽃.... 책을 펴서 와리스디리 자신의 이름이 사막의 꽃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기전까지 괜한 신비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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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이라... 우리는 꽃이 되야한다!

 

 

 세상은 참으로 나에게 고통만을 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외로움과 살아가던 나에게 책한권이 덜컹 하늘에서 떨어졌다. 이거 웬 흑인여자가 백인의 콧날을 세우며 얼굴의 한면을 나를향해 치켜들고 있는것이 아닌가?

 사막의 꽃.... 책을 펴서 와리스디리 자신의 이름이 사막의 꽃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기전까지 괜한 신비로움이 이 책을 감싸고 있음을 느꼈다.

 

 깜빡했다. 내 소개를 하지 못했다. 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자, 고생하며 나를 먹이시려 살아가시는 한 성실한 대한민국 어머니의 아들이자,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고 느낄만큼 괜찮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그럼에도 내가 힘들고, 지겹고, 답답할때면 항상 쓰는말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이래서 안돼..." 우리나라 정말 살만한 곳이고, 아름다운 곳이고, 행복해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싶다면 이 책을 꼭 보길바란다.

 

 나는 그곳에서 할례를 당했던 와리스 디리를 만났고, 영어를 읽지못해 어려움에 빠진 와리스 디리를 만났고, 거친 아프리카 사막의 사내들에 의해서 강간당할 위기에 빠졌던 와리스 디리를 만났다. 그녀는 다양한 삶을 살아왔지만 그녀의 이름처럼 늘 사막속에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사막의 꽃은 꽃을 피우고야 말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들었고, 당신도 들기를 바라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많은 것들을 와리스 디리는 갖고있지 못했다. 먹을것도, 쉴곳도, 학교도..... 그러나 그녀는 행복했다. 그게 그냥 그런거였으니까... 나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은 3가지의 유형의 사람들이 읽는다면, 사막에서의 그녀의 삶이 당신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삶인지 속삭여 줄것이라고 믿는다.

 

 첫번째 유형 - 자신의 삶에서 운이 너무 없다고 믿는다. 읽어라 이 책을....

당신은 괴로움 가운데 괴로움을 만나는 그녀를 만날것이고, 결국은 그녀의 성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녀가 이뤘던 마지막의 모습이 당신에게도 일어나리라는 보장이 없기도 하지만, 일어나리라는 보장은 더 많기도 하다. 어느쪽을 믿든지 당신의 선택은 당신의 선택이다.

 

 두번째 유형 - 미래가 없는 것 같고, 내 삶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

할례가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인권의 유린이자 사람이 짐승에게도 행하기 어려운 잔인한 행위다. 그것을 이 책에서 와리스 디리가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최소한 그런 죽음의 순간을 겪지 않았다면 당신은 운이 좋다.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났던 와리스 디리가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는지 한번 당장 검색해보라! 당신의 삶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차 있음이 거의 확실시 된다.

 

 세번째 유형 - 뭔가 모티브가 부족하고, 무기력함에 빠져있다.

당신은 살아오면서 죽을뻔한 위기가 있었는가? 그때 당신의 몸과 마음의 반응은 어땠는가?

사람은 살아가면서 위기에 처하고,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때면 본래 자신이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 능력 이상을 발휘하기 마련이다. 와리스 디리는 배고픈 사자앞에서 살아났고, 더럽고 추한 강간마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이 지금 그렇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다시 현실을 보아라. 당신에게 원동력이 주어질 것이다.

 

이렇듯 그녀는 삶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일어나라 힘을내어라! 그리고 피어라! 꽃으로!!

 

2009.9.18 사랑하는 정하인에게 바침.

y******4 2009.09.1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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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그리고 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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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소녀 와리스 디리. 그녀에게 닥친 운명은 가혹했다. 아버지가 어린 소녀를 낙타 다섯 마리 받고 노인에게 팔아버린 것이다. 그녀는 도망친다. 무작정 사막으로 도망친다. 자유를 꿈꾸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막에도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그후에도 그랬다. 그녀의 삶은 매순간이 그랬다. 그리하여 그녀는 슈퍼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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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의 소녀 와리스 디리. 그녀에게 닥친 운명은 가혹했다. 아버지가 어린 소녀를 낙타 다섯 마리 받고 노인에게 팔아버린 것이다. 그녀는 도망친다. 무작정 사막으로 도망친다. 자유를 꿈꾸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사막에도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그후에도 그랬다. 그녀의 삶은 매순간이 그랬다. 그리하여 그녀는 슈퍼모델이 됐고 유엔의 특별인권대사의 자리까지 오른다. '사막의 꽃'이라고 불리는 순간에 이른 것이다. 좌절하지 않았기에, 운명을 개척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와리스 디리의 인생이 담긴 「사막의 꽃」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던 건 왜일까. 인간의 의지가 운명마저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일까. 사막에서 홀로 헤맬 때, 여자의 몸으로 공사장에서 일을 해야 할 때, 유럽에서 가정부를 일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겠지.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약한 소녀는 그렇게 컸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 됐다. 가슴이 두근거렸던 것도 그런 이유일 게다.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이 책에서 발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보면서 가슴이 가장 두근거렸던 순간은, 와리스 디리가 '자매애'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유럽에서 가정부 일을 하다가 모델이 되어 성공한 그녀, 그녀는 이제 거의 모든 것을 다 성취한 것처럼 보인다. 세상의 평도 그랬다. 하지만 와리스 디리는 멈추지 않았다. 자매애를 갖고, 자신의 고향과 아프리카에서 공공연하게 범해지는 '할례'를 폐지해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한다. 전 세계인을 상대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한다. 대단한 일을 시작한 것이다.

그것이 왜 대단한 일인가. 아프리카 여성이 할례에 대해 말하면 남성들의 숱한 비난을 받게 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아프리카의 남성들이 와리스 디리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굳이 상상하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녀는 고향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을 뿐 아니라 테러를 당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는 할례의 고통을 알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한 해에 2백만 명의 소녀들이 고통 받는다는 걸 알기에, 목숨을 건다. 사막을 건너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에 몸을 던지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와리스 디리가 누군지 몰랐지만, 앞으로도 그녀를 만날 일이 없겠지만, 먼 곳의 그녀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냈다. 그녀의 용기는 그런 것이었다. 인정해야 했고 박수쳐야 할 것이었다.

운명을 핑계 대며 포기하고 좌절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조금이라도 성공하면 자신의 몸을 보신하는데 급급한 사람은 또 얼마나 많은가. 와리스 디리는 분명 귀감의 대상이다. 「사막의 꽃」은 그것을 생생하게 보여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 세상 어딘가의 희망을 전하는 '사막의 꽃'이 있고 그것으로 세상이 조금이나마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더불어 나를 포함한 '누군가'도, 그녀가 말했듯 그녀처럼 용기 낼 수 있다는 걸 알기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것은 설레임 같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 꽤 오랫동안 밤잠을 뒤척이게 될 것 같다.
b****n 2010.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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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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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접하고, 모델로 성공한 흑인여성의 인생성공담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펼치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와리스 디리라는 한 여성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녀의 숨 막힐 듯 힘들었던 삶이 그대로 느껴졌다. 나는 여성운동가도 아니고, 인권운동가도 아니지만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여성들에게 저질러지는 끔찍한 만행에 소름이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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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서점에서 책을 접하고, 모델로 성공한 흑인여성의 인생성공담쯤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펼치자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와리스 디리라는 한 여성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를 사로잡았다. 그녀의 숨 막힐 듯 힘들었던 삶이 그대로 느껴졌다. 나는 여성운동가도 아니고, 인권운동가도 아니지만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여성들에게 저질러지는 끔찍한 만행에 소름이 끼치면서 감정 통제가 쉽지 않았다. 세계적인 모델로 성공했음에도 끔찍한 전통을 종식시키려 자신의 상처를 과감히 세상에 드러내 보인 와리스 디리의 용기에도 큰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그녀의 말처럼 인생의 가장 가치있는 재산은 인생 그 자체이고, 그 다음은 건강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출세를 하고 명예를 얻기 위해 집착하면서 인생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이 된다.

[인상깊은구절]
알라 신이 나를 이 길로 이끈 데는 이유가 있다고. 알라 신은 내게 일을 맡기셨다. 이것이 나의 임무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알라 신은 내가 죽을 날을 정해 놓으셨다. 내가 바꿀 수는 없다. 그러니까 그 동안 모험을 해보는 것이 낫다. 평생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i****6 200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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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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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데도 어떤 능력이나 재주가 부여된다면 내게도 그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늦은 나이에 자격증시험을 위해 함수를 공부하다가 그만 이브몽땅의 책까지 덤으로 준다기에 신청을 하고..... 그러다가 시험이 끝나면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밤을 새고 말았다. 눈물이 나기 보다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픈 책이다. 와리스 디리의 말처럼 알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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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데도 어떤 능력이나 재주가 부여된다면 내게도 그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늦은 나이에 자격증시험을 위해 함수를 공부하다가 그만 이브몽땅의 책까지 덤으로 준다기에 신청을 하고..... 그러다가 시험이 끝나면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밤을 새고 말았다. 눈물이 나기 보다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아픈 책이다. 와리스 디리의 말처럼 알라신이 계신다면 인간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주면 좋겠다. 유목민의 자유로움 속에서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면서 위태롭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거침없는 선택을 한 그녀에게 갈채를 보내고 싶다. 지금은 비록 그런 노력의 결과로 신델렐라와 같은 모델이 되었지만 현실의 물질에 만족하기 보다는 살아가는 자연스러움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고통을 위해 싸우는 모습이 그녀의 진짜 매력인거 같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검은 피부의 아름다운 몸매의 환상을 깨우는 잔인한 고해성사와도 같다.
q******0 2005.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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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도전하는 자에게만 멋진 선물이 주어질 뿐이다
"인생은 도전하는 자에게만 멋진 선물이 주어질 뿐이다" 내용보기
아프리카 유목민의 딸에서 세계를 누비는 화려한 모델로 그리고 유엔 인권대사- 소설로나 있을 법한, 또는 한 편의 영화로 접할 수 있을 듯한 삶이 이 책 속에 펼쳐진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자신의 주어진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와리스디리의 용기있는 삶에 박수를 보낸다 인생은 도전하는 자에게만 멋진 선물이 주어질 뿐이다 그야말로 도전하는 그의 삶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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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유목민의 딸에서 세계를 누비는 화려한 모델로 그리고 유엔 인권대사- 소설로나 있을 법한, 또는 한 편의 영화로 접할 수 있을 듯한 삶이 이 책 속에 펼쳐진다 아름다울 뿐 아니라 자신의 주어진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와리스디리의 용기있는 삶에 박수를 보낸다 인생은 도전하는 자에게만 멋진 선물이 주어질 뿐이다 그야말로 도전하는 그의 삶이야말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물한다 단숨에 읽어 내려갈만큼 충격적이고 드라마틱한 그의 삶을 쫓아가는데 숨가쁘다 재미있다 그리고 재미에서 끝나지 않는 많은 과제를 제시한다 그래서 읽어 보기를 권한다
p****2 2005.08.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막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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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데져트 플라워라는 시사회를 보러가게 됐었다...솔직히 날씨도 너무나 추웠고...별로 기대 안하고 공짜라는 생각에 그냥 그렇게 본영화.보면서 와~~ 이영화 정말 감동 그자체 라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이여화를 안봣더라면 나는 와리스 디리라는 사람도 할례에 대해서도... 전에 들어본적이 있지만...정말 이렇게 끔직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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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데져트 플라워라는 시사회를 보러가게 됐었다...
솔직히 날씨도 너무나 추웠고...별로 기대 안하고 공짜라는 생각에 그냥 그렇게 본영화.보면서 와~~ 이영화 정말 감동 그자체 라는 느낌을 받았다. 만약 이여화를 안봣더라면 나는 와리스 디리라는 사람도 할례에 대해서도... 전에 들어본적이 있지만...정말 이렇게 끔직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바로 책을 읽었다... 어느정도 영화를 통해 내용을 알았지만...영화다다는 책이 더 흥미로웠고,,,,영화와 책이 약간 다른 부분도 있었다...
와리스 디리~ 정말 같은 여자로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유목민~ 그러나 아버지 강제적인 결혼결정에 가출을 한다. 가출하는 과정이 이책에서는 짧게 그려졌지 ...그 험난한 과정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언니와, 그다음은 엄마의 친자매인 이모와 함께한 모가디슈에서의 삶,,, 그리고 인생의 또다른 전환기,,, 그러나 4년내내 가정부로서의 생활을 한 영국 런던에서의 삶~~ 어쩜 이모인데 그렇게 조카를 대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역시 각각 다름의 차이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삶이다르듯이 말이다. 모델이 뭔지도 몰라던 그녀... 그러나 훨친한 키에 흑인이라는 단점이면서도 장점인 특징을 가지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그녀가 너무나 
보기가 좋았다...그러나 그 모델이 되는 과정에서도 만료된 여권때문에 고생을 하지만 그래도 사랑도하고 이쁜아기도 낳고, 방송을 통해서 10년만에 엄마도 재회를 한다...그리고 마지막 그동안 주위사람들에게 말하기를 꺼려했던 할례에 대해서 사람들앞에 당당하게 나선다.그녀의 용기에 정말 박수를 치고 싶었다.

할례라는 것은 전에 책을 통해서 여자의 성기를 꿰맨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알고 있었던 것보다 더심하고...정말 그 할례하는 장면을 읽으면서저절로 찌푸려진.... 그 어린소녀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까 하는생각에 눈시울까지붉어졌다...근데 그런 고통을 겪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도 다시한번 놀라웠다.정말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 큰고통을 주고 죽음까지 몰고가는 할례,,, 남자들의 치졸한 생각에서 부터 시작한듯하다....똑같은 인격체로서...딸의 큰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는 아빠~~ 정말...생각만 해도 끔찍하다...이런 정말 미개인이 하는 할례가...빠른시일내에 뿌리뽑혔으면 하는 마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r*******d 2010.06.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