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매스컴와 현대사회'이라는 과목의 교재로 구입한 책입니다. 별로 호감이 가는 과목도 아니었지만 수업방식이 고등학교의 주입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별로 재미없게 느껴졌었는데, 책 역시 그리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교양과목 서적으로는 비중에 비해 가격대가 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했는데요, 책 또한 현대의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발달사나 매스컴 관련 용어 등 언론학 입문서와 같이 줄줄이 늘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 책을 읽으면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이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 보다 비판적으로 논하고 싶은 분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판적 시각을 기르기에는 다소 이론 나열식이라 부족한 측면이 있고, 오히려 자칫 이 책에서 논하고 있는 시각을 따라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편집상태는 깔끔하고 보기 좋지만 별로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은 아니고, 언론에 대해서 '공부'하려는 분들에게는 입문서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