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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비본이라고 해서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봤으나...실망만... 이순신장군에 대한 내용은 별로 나오지도 않고 거의 엉뚱한 소리만...
아무리 팩션이 유행한다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은이가 이순신장군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한 것은 알겠으나 소설가로서는 아닌 것같다.
도대체 이순신장군과 박제가, 박지원, 김정희 등을 같이 엮는 이유를 모르겠으며 또 금부채와 이충무공전서는 나오지도 않는다. 그냥 삼합회하고 야쿠자가 주인공들을 쫗아다니고 또 주인공들은 엄청난 추리력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경찰들 역시 가공할만한 판단력을 보여준다. 문제는 소설내용에서 긴장감도 안느껴지니...
억지스러운 스토리는 읽는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물론 팩션이 그렇듯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김홍도가 일본에 가서 도슈사이 샤라쿠가 되었다든가 아니면 난중일기가 두권이 있다고 하던가 라는...
그러나 소설로서는 아닌 것 같다. 차라리 이 내용을 가지고 인문과학서적을 내는 것이 더 좋을 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