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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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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 아무래도 우리가 좋아하게 되는 사람은, 비관자보다는 낙관자이다. 현실이 어떻든, 희망을 주는 사람을 우리는 좋아한다. 간혹 희망은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헬렌 피셔의 이 책은 그래서 즐겁다. 저자는 이제 '여성 시대'가 도래한다고 이야기해 준다. 그 주장은 또한 여러 가지 통계 수치와 유명한 학자들이 쓴 논문들로 뒷받침되어 있기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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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 아무래도 우리가 좋아하게 되는 사람은, 비관자보다는 낙관자이다. 현실이 어떻든, 희망을 주는 사람을 우리는 좋아한다. 간혹 희망은 미래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헬렌 피셔의 이 책은 그래서 즐겁다. 저자는 이제 '여성 시대'가 도래한다고 이야기해 준다. 그 주장은 또한 여러 가지 통계 수치와 유명한 학자들이 쓴 논문들로 뒷받침되어 있기에 우리 여자들의 즐거움에 합당한 근거를 주기까지 한다. 저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킨다. 탁월한 언어 능력, 인간에 대해 동정하고 배려하는 마음, 종합적인 사고 능력 등등. 그리고 세상은 점점 그것들을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이러한 변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그 속도도 생각보다 빠를지 모른다. 여자가 투표권을 얻게 된 게 불과 100년 전 일이지만, 지금은 거대한 미국 심지어는 고리타분한 한국에서도 대통령 후보로 여자가 거론된다. 그러나 책에서 눈을 들어 현실을 보면 여전히 답답하다. 나는 여전히 여자가 사람 취급 못 받는 바닥에서 살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한다고는 하나, 나를 둘러싼 세상만은 느리게 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저자의 확신에 찬 어조와 주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보이려는 노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인류학적 해석에 있어서는 다소 단순화가 있었다고 보이지만. 20대의 젊은 여자 대학생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의 자신감이 세상을 더 빨리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s******3 2005.08.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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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부상과 남성의 침몰
"여성의 부상과 남성의 침몰" 내용보기
역사적으로 봐도 여성과 남성은 평등하게 지내온 것이 농업혁명 이전이니깐 지금으로부터6000~10,000년전의 일이다또다시 강력한 부권사회를 뒤로 하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로 지향한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지금까지 누려왔던 남성들에게는 불편하고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1.여성들의 선천적인 재능: 오늘날 처럼 산업사회에 꼭 들어 맞는 특징을 여성들은 지니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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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봐도 여성과 남성은 평등하게 지내온 것이 농업혁명 이전이니깐 지금으로부터

6000~10,000년전의 일이다

또다시 강력한 부권사회를 뒤로 하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로 지향한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지금까지 누려왔던 남성들에게는 불편하고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1.여성들의 선천적인 재능: 오늘날 처럼 산업사회에 꼭 들어 맞는 특징을 여성들은 지니고 있다

 

 

2.여성들의 사업방식: 새로운 시대 즉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거의 이상적인 모델을 운영할 수 있는

   자질을 소요하고 있다

 

3.21세기 가족형태에 영향을 줄 세계적 추세: 여성의 역할증대론

 

 

4.결론

 1.  다가올 세기엔 여성의 역할에 대한 증대론은 피할수 없게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남성의 입지의 약화 및 사회에서의 상대적 소외는 피할 수 없겠다.

 2.  그러나 긴 역사에서 봤을때  남성과 여성의 평등은 복원되는 차원이고 새로운 인간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3.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들의 부상과 평등요구는 우리사회에 많은 질적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4. 경제적인 준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담까지 앞으론 짊어져야 할것 같다

 

-끝-

 

감사합니다

 

 

k*******n 2018.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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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First Sex 내 책상 위에 놓여진 이 책을 보고, 팀장님이 그러시더라... 야한 책 읽는다고... 덕분에 한참 웃었다... 책을 들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자꾸자꾸 쳐다보더라... 왜 그러나 했다... Y가 알파벳 E를 가리라고 했다... 그럼 덜 야할거라고... 이런 작은 재미있는 일 하나하나에 하루가 간다...   엄마가 읽어보라고 책 몇권을 골라주었다. 아빠가 사준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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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First Sex

내 책상 위에 놓여진 이 책을 보고, 팀장님이 그러시더라...

야한 책 읽는다고...

덕분에 한참 웃었다...

책을 들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자꾸자꾸 쳐다보더라...

왜 그러나 했다...

Y가 알파벳 E를 가리라고 했다... 그럼 덜 야할거라고...

이런 작은 재미있는 일 하나하나에 하루가 간다...

 

엄마가 읽어보라고 책 몇권을 골라주었다. 아빠가 사준 책도 아직 못 읽었는데...

어쨌든, 이 책은 매우매우 흥미로운 인류학 책이다. 야한것과는 아무 상관없는데 오해받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서의 여성은 제2의 성으로 간주되어 있지만, 실로 여성은 제1의 성이라는데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더 흥미롭게도, 제1의 성에서 나아가 펼쳐지는 일들에 대한 이론들은 제2의 성에 의해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여성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상기시킨다.

 

나에게 있어 제1의 성이냐 제2의 성이냐는 나에게 있어 홍차를 마실까 커피를 마실까 하는 고민만큼도 안되는 문제이기는 하다. 하지만,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여성 우월주의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성 우월주의도 아닌 나에게 있어 내가 가지고 있는 잠재의식에 어느정도의 동의를 구해 준 끄덕거림을 제공한 점에 있어 많은 공감을 느끼게 한 책이다.

 

언젠가 면접을 봤을 때 일인것 같다.

"남자가 아니라서 못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있나요?"

"남자가 아니라 못하는 일은 없지만, 여자여서 더 잘 할수 있는 일은 있습니다." 라고 말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피식 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내가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못하는 일도 있기는 할 것이다. 그에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다.

다만, 내가 가진 성향이나 나다움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이 일을 상기시키고, 웃음을 띄게 한 책.

 

엄마는, 왜 나에게 이 책을 월요일에 읽으라고 했을까?

염화미소...*^^*

c******0 2008.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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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성들은 꽃미남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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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와 gender는 어떻게 다른가? 보통 sex는 생물학적 의미의 남녀를 구분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gender는 사회적 의미나 행태적 의미로 남녀를 구분할 때 사용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생물학적인 의미조차도 gender라는 말을 사용한다. 즉 sex라는 단어의 내부에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헬렌 피셔는 과감히 생물학적인 의미인 sex를 이 책의 제목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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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와 gender는 어떻게 다른가? 보통 sex는 생물학적 의미의 남녀를 구분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gender는 사회적 의미나 행태적 의미로 남녀를 구분할 때 사용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생물학적인 의미조차도 gender라는 말을 사용한다. 즉 sex라는 단어의 내부에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런데 헬렌 피셔는 과감히 생물학적인 의미인 sex를 이 책의 제목으로 선택했다. 즉 그녀의 이야기는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 우선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그녀에게 이렇게 자신감을 심어준 이유는 무엇일까? 책 제목에 있는 ‘제1의’라는 서수는 그 자체에 가치를 담고 있다. 즉 ‘제2’, 제3’도 있는데 그 중 ‘제1’이라는 것이고, ‘성’이라는 것과 함께 합쳐져서 ‘제1의 성’이라는 즉, 최고의 성이라는 의미를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제1의 성’이 지적하고 있는 성은 무엇인가! 헬렌 피셔는 과감히 그 주인공을 ‘여자’라고 말하고 있다. <제1의 성, 헬렌 피셔, 생각의 나무, 2005년>이란 이 책의 제목은 ‘제2의 성’을 염두에 둔 것이리라. <제2의 성>은 시몬느 드 보바르(Simone de Beauvoir)의 책 제목이었다. “사람은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다. 여자가 되는 것이다.”라는 말로 이 책은 유명해지고, 더욱이 사람들의 눈길이 가게 한 것은 여성 해방, 페미니즘 운동의 시발이 이 책과 함께하고 있어서이다. 이 책은 1999년 처음 출간되었다. 보봐르의 <제2의 성>이 출간된 지 딱 50년 후에 출간된 책이다. 20세기 후반의 50년은 지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대이다. 보봐르가 <제2의 성>이란 책을 출간하던 시기는 남성 지배적인 시대였다. 산업 사회의 불길이 어느 정도 강렬했던 이 시대에 여자가 더 중요한 성이라는 의견은 급진적이고 선동적인 구호였다면, <제1의 성>이 출간된 시점에서는 이미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있다는 것을 바닥에 깔고 있다. 피셔는 이미 여성의 지위에 있어서 구호나 선동이 필요 없다고 보고 있다. 즉 이미 여성은 이 책의 제목처럼 ‘제1의 성’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초판이 2000년에, 그리고 개정판이 2005년에 나온 책이다. 나는 이 책을 토플러의 <부의 미래>와 함께 읽었다. 놀랍게도 세상의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대한 두 사람(피셔와 토플러)의 견해는 거의 닮아 있었다. 종합해 보자면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을 겪었던 우리 인류는 지금 새로운 혁명의 시기에 들어와 있는데(토플러는 이를 지식 혁명이라고 한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생산요소는 산업 시대와 다르다는 것이고, 이 새로운 생산요소는 여성의 재능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이 책의 부제는 ‘여성의 재능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이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중요한 가치와 그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는 여성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도 더 적합하다는 데에 있기에 여성이 바로 ‘제1의 성’이라고 외치고 있다. 여성과 남성은 많은 점에서 많이 다르다. 마치 화성과 금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처럼 둘 사이에는 대화도 되지 않을뿐더러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거의 500쪽에 달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남성과 여성의 재능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후 관계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시각(거미집 사고), 여성들의 탁월한 언어 능력, 사람을 다루는 능력 등 여성은 남성이 갖고 있지 못한 탁월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읽어보는 이들이 반론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논리적으로 아주 잘 무장하고 있다. 여성이 지배적인 성이 되리라는 당연한 것이고, 더 나아가 피셔는 마지막 장에서는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까지도 연출하고 있다. 즉 승자의 여유로움이 배어 나온다. 이 말을 읽어보라 “남성과 여성은 원래 직업적인 삶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적 관계에서도 서로 머리를 맞대도록 창조되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가 지닌 다른 힘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상대방의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통찰력을 확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남성과 여성은 새로운 공감과 관계를 일굴 기회를 갖는다.”(487쪽) 그녀는 이미 여성이 남성 위에 있으며 패자인 남성을 내려다 보며 여유롭게 손을 내밀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전공하고 있는 인류학자의 입장에서 기타 주변의 여러 학문에서 나온 연구 성과를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꽃미남’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제 상대방을 선택하는 능동적인 존재는 여성이 될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여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선택의 대상으로 전락한 남성들은 상대방에게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얼굴이나 몸을 꾸며야 한다. 남성 화장품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말이 가진 의미를 생각해볼 시기이다. 이 책에서처럼 가까운 미래에 여성이 지배적인 성이 된다면, 생존하기 위해서는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나는 결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렵지는 않다. 나는 이미 선택이 끝난 사람이다. 내 아들이나 내 손주 세대에는 남성들은 세상의 주도권 싸움에서 이미 2류로 전락해 있을 것이다. 그들이 불쌍하다. 물론 불쌍하다는 의미는 남성 위주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들 시대에는 과거 선조의 삶에 대해서 역사책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을 테니 그들은 자신들이 불쌍하다는 것도 알지 못할 것이다.
e****n 2006.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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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석, 여성에 대한 무지몽매를 깨다
"목석, 여성에 대한 무지몽매를 깨다" 내용보기
처음 책의 제목(The First Sex)만 봤을 땐 그저 그려러니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는 '이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도 인류학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낀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쭉 잊고 지내다가 다시 인류학자가 쓴 인류학서에 심취했다. 이번엔 특이하게 '여성(女性)'이 타이틀이 되었다.    이 책에는 서론과 더불어 11장에 이르는 타이틀에 무려 244개의 소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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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의 제목(The First Sex)만 봤을 땐 그저 그려러니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는 '이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도 인류학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낀 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쭉 잊고 지내다가 다시 인류학자가 쓴 인류학서에 심취했다. 이번엔 특이하게 '여성(女性)'이 타이틀이 되었다.

  

이 책에는 서론과 더불어 11장에 이르는 타이틀에 무려 244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이 소주제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독립적이다. 전체적인 카테고리 안에서 독립적으로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아무 쪽이나 펼쳐서 어떤 소주제를 읽어도 이해가 되고 처음부터 차례로 읽어가도 이해가 되는 것이다.

  

전체적인 주제는 여성의 탁월함이지만 그 여성의 탁월함을 여성만으로 설명하기도 하고 남성과 비교해서 설명하기도 하며 때로는 시간과 공간을 수백만 년 전의 아프리카에서부터 오늘날의 전 지구적인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설정하고 또 시공을 초월할 때는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여성을 파악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내가 아는 여성(女性)은 지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여성성을 인정하는 것이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여성에 대한 지식의 범위를 넓혔다.

  

사실 여성의 위치는 크게 보면 어머니이자 아내이고 사랑의 대상일 수도 있고 특히 아름다움의 상징일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지금껏 느껴왔던 여성(女性)에 대한 지식의 전부였으니 오늘날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달리 설명을 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여성들이 오늘날 사회 각 분야에서 거의 남성들과 대등한 관계이거나 때론 어느 분야에서는 더 뛰어난 능력을 과시하고 있음을 인류학적인 서술 방법들을 차용해 설명하고자 하는 것 같다.

  

남성과 신체적인 구조에서야 판이하게 다르지만 여성들의 사고력, 직관력, 사회 적응력이나 감성적인 면에서는 남성보다 월등하다고 한다. 이것을 진화론적인 측면으로 설명하자면, 남성은 산과 들로 수렵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용감성과 위험에 대한 예지력, 그리고 빠른 근육들의 움직임 정도면 충분했지만 여성들은 남성들이 집을 비운 틈에도 가정을 돌보며 아이를 기르고 농사를 짓는다.

  

바쁘게 일을 하다가도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집으로 달려가 아이에게 젖을 줘야 하고 아이의 울음 속에 감춰져 있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여성들은 섬세해져야 한다. 발로는 요람을 흔들면서 눈으로는 바늘에 실을 꿰고 귀로는 부엌에서 끓는 음식물 소리를 듣는다. 오늘날 여성들이 이런 여러 가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적응하기 위해서였다는 말이다.

  

이런 여성들의 능력은 선대(先代)부터 있어 왔던 것이나 그간 사회 제도의 억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가 사회가 여성의 탁월함을 인정하고 여성의 사회적 활동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은 선대의 조상들이 누렸던 여성들의 탁월함을 되찾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은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더 남성화한다. 그리고 나이 들면서 제2의 인생을 구가한다. 이것은 우리 신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남성은 나이 들면서 약해져 가는 대신 여성은 더 억세고 거칠어진다. 여성이 제2의 인생기로 접어드는 변화의 시점은 폐경기 전후라고 한다.

  

폐경의 인류.사회학적 측면은 여성들로 하여금 더 많은 일을 하게 하려함이라고 한다. 즉 여성들이 폐경기를 넘기면 공통적으로 행동 지향적이고, 확신에 넘치고, 솔직해 지고, 감정을 잘 나타내게 되는데 이런 특징들을 이용하여 집단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손자들을 돌보며, 무리 내의 평화를 유지한다. 노년에 이를수록 여성들의 사회성이 강화되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솔직한 서술과 여성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t******4 2007.11.12. 신고 공감 1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