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오랜만에 읽고 나니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과거 경험에서 떠오르는 단상들을 이렇게 써 놓은 책을 나는 좋아한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젖병에서 시작해 힘들었던 기억을 하나하나 떠내려보내고 행복을 노래하게된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 정선희와의 라디오 진행을 하며 나와 진행한 사람은 모두 디제이가 되었어 라는 이야기를 받아 자신도 디제이가 된 이야기를 하는 부분도 누군가의 현재는 과거의 총합이라는 나의 요즘 생각에 맞닿아 나의 아이들이 지금 현재를 어떻게 마주하나 신경이 쓰였달까, 나는 나대로 이제 살 날보다 살아갈 날의 햇수가 적으니 아이들 생각이 났나보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하고 싶게 만드는게 윤덕원의 힘인가 하여 나도 대충 뭐라도 써볼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