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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의 기틀을 마련한 명장. 일본인들에게 역사적인 인물중 가장 인기가 있다는 오다 노부나가 내가 그를 만난 건 고등학교 3학년때 대입시험을 치루고 모처럼의 긴 겨울방학을 보내면서 “대망”을 읽으면서 부터다. 알다시피 대망은 도꾸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대하소설이다. 그런데 주인공보다 가끔 등장하는 이 인물 오다 노부나가에게 더 끌리는 것이다.
그 이후 오다 노부나가는 가장 이상적인 완벽한 인물, 나의 이상형이 되었다. 성질 급하고 잔인하고 참모의 말을 듣지 않는 강한 카리스마의 주인공이지만 섬세한 생김새 만큼이나 사려 깊고 결단력이 있다. 사람들이 원하는 걸 과감하게 실행하고 사리사욕이 없으며 베짱이 있다. 능력을 존중한다. 머리가 좋다. 말보다 실천을 하는 지도자이다. 현대 사회에 비추어도 뛰어난 경영자이고 리더임을 그의 성품을 통해서도 엿 볼 수 있다.
이외에 가무에 능하고 시를 사랑하는 낭만적인 시인의 품성과 새로운 문물을 받아 들이는데 남다른 선견지명, 자유주의 성향과 개방적인 태도가 그의 큰 매력이다. 이책은 도몬 후유지의 일본 명장들을 현대 경영자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 일련의 책 중하나이다.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에 이어 2번째로 소개되는 글이다. 원작은 1989년에 출간되었고 1993년에 인간경영이 출판되었으니 일본에선 훨씬 전에 나온 책이다. 인간경영의 인기에 힘입어 뒤늦게 출판된 점이 못내 아쉽다. 현대 사회에서도 카리스마 경영은 필요하다. 문제는 CEO개인의 카리스마 경영은 필요하나 오다 노부나가 처럼 명석한 판단력에 의해 실패가 없어야 하고 그 책임을 반드시 CEO가 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모 재벌기업의 총수가 생각났다. 카리스마에 있어 남다른 양반이었으나 그룹해체에 직면한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뒤로하고 현정권이 바뀌기만 바라며 독일에서 와신상담하고 있다는… 진정한 카리스마 경영이 무엇인지, 그분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인생 50년, 천하 만물과 비교하면 덧없는 꿈과 같은 것, 한번 생을 얻어 멸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 과연 존재하겠는가? |
|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히데요시에 비해 독단적인 리더쉽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오다 노부가나에 대한 책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 확실히 냉정하고 무서운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을 현대의 경영리더가 읽어 뭔가 배울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경영이나 CEO에 관한 책들을 꽤 재미있고 또한 경영인이 아닌 나에게도 인생을 경영하는데 도움이 되어 좋아하는데 이 책은 좀 지루했다. 흔히 말하는 '독종'적인 면모를 고루 갖추고 있는 오다 노부가나의 스타일을 배우라는 것인가. 책에 따르면 오다 노부가나는 기술과 실력, 정확한 정보 등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리더의 자질을 고루갖춘 절대적인 인물이었다. 고등학교 때 배운 메이지유신 정도의 일본역사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등장하는 수많은 일본 이름의 나열도 낯설고 읽기 불편한 점도 있었다. 오다 노부가나라는 일본의 인물은 완벽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경영서라기 보다는 전기문에 가까운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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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리고 도쿠가와 이에야스...이 세 인물은 언제나 한대 어우러져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이는 역시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 보린다'에서 알수 있듯이, 그는 아주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라 할 수 있다...어찌 보면 너무 과도한 언행으로 눈쌀 찌푸리게 할지 모르나, 그것이 그의 매력이며 또한 그가 그 험난한 세상을 살아 온 그만의 방법인지라 딱히 무어라 비판할 여지도 없다고 나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든다...노부나가는 가히 천재라 해도 모자라지 않이하리....그의 모든 것들을 면밀히 보면 빠릿한 머리속에서 그리고 선척적인 천재성으로 모든 일들을 처리했다고 본다...게다가 그의 강력한 카리스마로 모든 이들을 그 발 밑에 꿇게했고 따르게 했다... [인상깊은구절] "천하는 천하의 소유물이다..."자신이 천하를 손에 넣어도 자신의 능력을 능가하는 우수한 인물이 나타나면 천하는 당연히 그 인물에게 이양되어야 한다는 발상이다...노부나가에게는, 정권을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욕심 따위는 없었다...정권에 연연하지 않았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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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CEO가 많아 지고 있다. 벤처붐에 이끌려서인지, 나두 또는 내 친구들도 자신만의 사업시스템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려한다. 하지만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그 사업이 잘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다루는 방법. CEO가 되기 위해, 아직 연륜이 많이 쌓이지 않은 나나 내 친구들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이 책,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 경영]은 내가 지금 필요한 한 일면을 가르쳐 주고 있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 부하직원을 다룰 것인가에 대하여, 노부나가의 전기를 바탕으로 아주 조금씩, 가르쳐 주고 있다. 현실에 바탕을 두면서 시대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노부나가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은, 지금 내가 하려는 일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전기의 형식을 빌리고 있어서인지, 약간은 거부감 스럽게 읽혀졌다. 일본의 영웅이 우리나라에는 별 좋은 영향을 끼친적이 없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일본'이라는 거부감을 느끼면서, 노부나가의 카리스마적인 면만을 얻어보려고 하니 책의 내용이 잘 들어올리도 없고, 여러 일본인의 이름또한 헷갈리기 일쑤였다. [카리스마경영]은 자신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CEO를 찾거나, 그런 CEO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영의 한 방법을 엿보는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대의를 위해 스스로 악역을 맡은 명장> 부나가 노부타다 부자가 보여준 가혹한 강경책과 이에야스가 보여준 유연책의 차이는 단순히 양쪽의 개성 때문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앞으로도 다케다의 유신들과 계속 접촉할 수밖에 없는 이에야스를 위해 노부나가 노부타다가 악역을 담당해준 것이다. 어떤 경우든 노부나가가 얻은 것은 잔혹하다는 악평이었고 그 대신 이에야스는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었다. 물론 노부나가는 이 악역을 스스로 연출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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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고 실력 있는 직장여성 한 분이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도시락 까먹는 여자들을 향해 "돈이 좀 들더라도 다른 회사원들과 함께 밖에서 식사를 하세요. 점심 식사시간과 저녁 술자리에서 회사의 중요한 정보들을 제일 많이 얻을 수 있어요."하고 이야기하던 게 생각난다. 회사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그것이 다른 이들의 인정과 함께 승진할 수 있는 지름길이 아닐까?
오노 노부나가가 자신의 가신들을 뽑을 때 중시했던 내용도 다름 아닌 정보였다. "..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들은 풍부한 정보와 독자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인생관은 '유동정신'이었다... 그들은 폭이 넓고, 강물이 흐르는 듯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 장소에만 매달려 하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거기에 얽매이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다... 후일 노부나가의 오른팔과 왼팔이 되는 인물은 유랑자 출신의 아케치 미쓰히데와 농민 출신의 하시바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옛 이름)였다. 두 사람은 계층은 달랐지만 유랑자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p135, 136에서
요즘 일본 통일의 3대 영웅들에 대한 전기가 다시 쏟아져 나오고, 이들의 리더십 출판물들이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어떤 이유에서일까? 사람들은 어려워진 경제를 체감하면서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꾸준히 승진을 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으로 '상사-지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최고 경영자 예수>,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경영>, <예수의 비즈니스 리더십>이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위 베스트 목록에 드는 건 '이런 정보들을 기초로 직장 속에서 나름의 처세술'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 보려는 젊은 직장인들의 현실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닐까 싶다.
확실히 이 책은 상사들을 이해하는데, 각박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보다 먼저 얻어낸 정보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정보의 중요성은 책 전체에서 두 세 차례 나오는 정도가 나머지 대부분은 <어떻게 상사의 마음에 들 수 있는가217p, 191p> 혹은 <상사의 욕설이나 독단도 결과를 중시해서 보면 이해해야 한다206p>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결과가 좋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143p>라는 식의 논리를 '카리스마'라는 표현으로 정당화시키고 있다.
보다 낳은 결과를 위해서라면 과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일까? 이 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누구를 위한 결과인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역사이래 <전쟁이란 소수의 만족을 위한 다수의 피 흘림>이 아니었던가? 다수의 꿈이란 다름아닌 <노력만큼의 균등한 부의 분배>가 아니었던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 어떻게 사람들을 부려야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풀어갈지 모르지만 <더불어 풀어가고, 더불어 살아갈 사회의 모습과 고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카리스마 경영>류의 책을 집어드는 직장인 중 몇 명이나 세계패권을 노리고 있겠는가?
그들이 원하는 건 <단란한 가정>과 <활기찬 직장생활> 정도?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거창한 주인공들의 리더십 책으로나마 위기감을 달래고자 하는 게 우리 직장인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씁쓸하다. [인상깊은구절] "..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들은 풍부한 정보와 독자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인생관은 '유동정신'이었다... 그들은 폭이 넓고, 강물이 흐르는 듯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한 장소에만 매달려 하나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거기에 얽매이는 태도는 보이지 않았다... 후일 노부나가의 오른팔과 왼팔이 되는 인물은 유랑자 출신의 아케치 미쓰히데와 농민 출신의 하시바 히데요시(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옛 이름)였다. 두 사람은 계층은 달랐지만 유랑자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