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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의 삶을 꿈꾸는 시집
"쥐똥나무의 삶을 꿈꾸는 시집" 내용보기
"아무렇게나, 쥐똥나무"라는 제목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랄하고 상큼한 시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질적 물음을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획일적이고 동일자적 사고를 강요하는 폭력 세계에 대한 저항도 인상적이었고, 자본주의적 남근주의적 세계관에 맞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진리와 이념의 공백 속에서 이질
"쥐똥나무의 삶을 꿈꾸는 시집" 내용보기
"아무렇게나, 쥐똥나무"라는 제목도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발랄하고 상큼한 시집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질적 물음을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획일적이고 동일자적 사고를 강요하는 폭력 세계에 대한 저항도 인상적이었고, 자본주의적 남근주의적 세계관에 맞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진리와 이념의 공백 속에서 이질적이고 다양한 사물과 관념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결국은 조화로운 상생의 세계를 이뤄내야 하는데, 이러한 사고 자체가 억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고발적 시선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시인이 이야기하는 쥐똥나무는 모든 억압이 사라진, 자유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타인으로부터의 철저한 자유와 무관심의 상태, 시인은 쥐똥나무를 통해 세계의 규율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어합니다. 
고삐 풀린 생각의 쥐똥나무, 우리가 바라는 우리의 또다른 자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인의일요일 #시집 #아무렇게나 #쥐똥나무 #박길숙 #동일자적사고 #문학사상 #첫시집 
c********g 2024.03.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