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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피로 이어지지 않아도 서로를 믿고 아껴주는 마음이 진짜 가족이라는 걸 깨닫게 해줘요.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서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을 열고 이해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인물들이 겪는 감정이 현실적으로 느껴져서 나도 함께 웃고 슬퍼졌어요. 읽는 동안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되었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족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감동받을 수 있는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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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다른 사람을 만나고 그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쌓아간다. 그러면서도 나와 조금만 다른 것에 선을 확 그어버리는 게 일상이 되었다. <진짜 가족 맞아요>도 현대 사회가 보여주는 다양한 가족의 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혼이나 재혼, 다문화 가족이 흔하면서도 자신과 직접 마주하게 되면 평범한 관계에 금이 가기도 하고, 차별과 편견을 내보인다. 주인공 '다영'이도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 재혼한 엄마를 따라 새아빠 집에 왔지만 오빠와 동갑내기 남자아이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럭저럭 지내기는 하지만 동생이 태어나고 집안에서는 혼자만 다른 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위축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새아빠네 동갑내기 남자아이와 같은 반이 되면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온갖 일들이 벌어진다.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학교 내에서 부딪치는 따가운 시선을 극복하기까지 '다영'이는 많은 관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관계속에서 단단해지기도 한다. 다영이가 어떤 갈등을 이겨내고, 어떤 생각으로 재혼한 엄마와 새아빠 등 새로운 가족에 대해 정의를 내릴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독자들이 책장을 넘기면서 생각의 꼬리를 이어가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인정하는 마음도 얻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