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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과 공존, 서로의 다름을 감싸 안으며 살아간다는 의미를 조용히 깨닫게 하고 마음 한 켠에 따스한 온기를 남기는 이야기예요. 읽는 내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부드러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자리 잡게 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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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하나둘 켜지더니, 거리 위로 보드라운 노란 숨결 같은 빛이 내려앉았다 작가의 맑은 마음이 엿보이는 책의 구절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잊고 있음을 알게하고 바쁘다고 소홀했던 친구의 소중함도 일깨워 준 오늘부터 지구인! 현실에 지친 모두가 읽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외계인 소년(?) 쇼쇼와 지구인 소녀 앤이 만난 이 우주에서 가장 신기하고도 신나는 여름 방학. 쇼쇼가 그런 방학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앤을 만났기 때문이다. 명문학교의 친구들도, 전시관의 동료들도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던 쇼쇼의 꽃의 상태를 앤은 제대로 알아보았다. 쇼쇼의 화려한 외모를 칭찬해주는 수많은 타인들보다 내 영혼을 알아봐주는 단 한명의 친구가 쇼쇼의 삶을 바꾸어준 것. 쇼쇼에게는 사실 그런 친구가 있었다. 함께 빛의 강을 보는 친구. 곁에 있을 땐 소중한 줄 몰랐지만 그를 잃은 쇼쇼의 꽃은 시들어버렸다. 우리의 인생에는 그 친구나 앤과도 같은 존재가 필요하다. 진정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말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마음의 방학이 필요하다. 이 소설을 읽는 시간만큼은 숙제없이 인생의 선행학습 없이 눈앞의 떡볶이를 먹으며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방학이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