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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게 배달됐을때 튀어나온 소리...어, 2장은 어디 갔지? 그랬다. 이건 두 장짜리 디스크일 뿐인데 네 장에 2만원이란 글짜 때문에 착각이 든 것이다. 네 장에 2만원은 예전에 이벤트할 때 달렸던 멘트지. 하긴 5천원짜리 네 장 사면 2만원 아니냐?
이 dvd는 기본적으로 다큐라고 봐야 한다. 주인공이 뮤지션이라고 뮤직비디오가 主는 아닌 것이다. 그나마 다행으로 영어 짧은 나도 이해할 수 있게 한글 자막 있다는 사실. 헨드릭스가 죽은 당시에 활약했던 여러 뮤지션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하지만 아는 인물이 별로 없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면 에릭 클랩튼과 the who의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센드?
인터뷰의 주 내용은 한결같다. 지미 헨드릭스 천재야..... 인정한다. 요즘 기타 좀 친다는 놈에 흔히 갖다붙이는 수식어에 헨드릭스가 끼던데 지미 헨드릭스의 광팬이 아닌 나로서도 어이상실 구토유발이다. 전자기타의 연주뿐만 아니라 사운드 그 자체를 확립한 것이 헨드릭스다. 지미 헨드릭스가 아니었다면 내가 그토록 좋아한 록음악은 두어 발자국 퇴보한 상태였을 것이다. 내가 좋아한 모든 록밴드는 지미 헨드릭스 이후다. 아마도 환생이란 것이 진짜로 존재한다면 모짜르트가 환생한 것이 헨드릭스일 것이다. ....하지만 모짜르트나 헨드릭스나 내가 선호하는 음악가는 아니다.
이 dvd에 실린 뮤직비디오는 다행히 흑백이 아니고 칼라다. 하지만 못마땅한 점도 있다. 아무리 지미의 다큐라 하지만 뮤직비디오의 카메라앵글은 지미만 비추고 있다. 지미랑 같이 연주했던 베이스와 드럼도 보고 싶었단 말이다! 잘은 모르지만 걔네들도 손꼽히는 연주자거덩!
록음악의 역사를 배우고 싶다면 이 dvd를 구입하라.가격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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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에 태어나 1970년에 요절한 27살의 나이를 기타와 함께 불살라버린 영원한 기타의 사나이. 그 짧은 시간에 뮤지션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기타리스트이다. 도어스(The Doors)의 건반주자 레이 만자렉(Ray Manzarek)의 말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을 것이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천재로 추켜세우는 이유는 그가 진짜로 천재였기 때문이다.” 어떤 기타 연주자는 “나는 놀라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 연주음은 마치 수소폭탄이 터지는 것 같았고 유도미사일이 날아다니는 듯 했다. 난 그 앞에서 내 기타조차 꺼내들 수가 없었다.” 라고 했다. 이 타이틀은 사망후 3년후에 제작 되었다고 한다. 60년대후반에서 70년대 초반까지의 연주 실황과 여러 뮤지션들과의 인터뷰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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