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대로 게으르기도 쉽지않다
"제대로 게으르기도 쉽지않다" 내용보기
원제는 '게을러지는 법'입니다. 잠들기 전 10분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한근태 소장님의 책과 함께 읽으니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저자는 짧은 직장 생활을 마친 후 '아이들러Idler'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하루하루를 뒹굴거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라는 노래로 하루를 시작했던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보면 혀를 찰
"제대로 게으르기도 쉽지않다" 내용보기
원제는 '게을러지는 법'입니다. 잠들기 전 10분이라도 유용하게 사용하라는 한근태 소장님의 책과 함께 읽으니 기분이 묘하긴 하네요. 저자는 짧은 직장 생활을 마친 후 '아이들러Idler'라는 잡지를 창간하여 하루하루를 뒹굴거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일어나 새마을을 가꾸세'라는 노래로 하루를 시작했던 우리나라 어르신들이 보면 혀를 찰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의 게으름 찬양에 귀기울여볼 여지는 있습니다. 어질러지는 것을 치우기가 귀찮아 아예 항상 주위를 깔끔하게 정리한다는 저자의 습관이 눈길을 끄네요. 그의 말을 조금 더 들어보죠. "진정한 게으름꾼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능률을 기해야 한다. 진정한 게으름이란 완전한 책임이 수반되어야 가능하며, 자유는 완전한 독립으로부터 출발한다." 그의 사상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보다 양질의 인생을 추구해야 하지 않겠냐는 쪽이므로 이런 분야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운시프트'에 관하여 찾아보시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에게 아직 요원한 얘기임에는 틀림없는 것같습니다. (2005.08.16) 인상깊은 구절 : 윈체스터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창에 그려진 광경을 가만히 떠올려 보면, ‘한적하게 사는 법을 배우라’는 구절은 게으름의 모순을 표현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적하게 살기 위해, 즉 게으르게 살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므로 모순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그런 삶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습하고 생각하고 성찰하고 곰곰이 고민해보아야 한다. 또한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할 일’, 즉 의무와 책임의 굴레에 사로잡혀 살고 있지는 않은지 매일 생각을 기울여보아야 한다. 게으름으로 가는 여정은 평생의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그 여정이 언젠가 끝나게 돼 있고, 완전한 게으름이란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이 안고 있는 참으로 위대한 진리가 아닌가 한다.
g*******7 2005.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직은 게으르기 힘든 건가
"아직은 게으르기 힘든 건가" 내용보기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 How to be idle                           - 톰 호지킨슨 지음 / 남문희 옮김 / 청림출판 - - 게으르게 산다는 것은 자유롭게 산다는 것과도 같다. 직장, 상사, 월급, 출퇴근, 소비 부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영위하는 삶다운 삶, 바로 그것을 말한다.게으름이라는 것은 곧 재미, 만족 그리고 기쁨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 월급은 쥐꼬리
"아직은 게으르기 힘든 건가" 내용보기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 How to be idle
                           - 톰 호지킨슨 지음 / 남문희 옮김 / 청림출판 -


- 게으르게 산다는 것은 자유롭게 산다는 것과도 같다. 직장, 상사, 월급, 출퇴근, 소비 부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영위하는 삶다운 삶, 바로 그것을 말한다.
게으름이라는 것은 곧 재미, 만족 그리고 기쁨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 월급은 쥐꼬리 만해서 여유돈을 마련하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다. 출퇴근하고 점심으로 치즈 샌드위치를 사 먹고 집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었다. 그 직장에서 거의 2년을 보내고 나자, 내가 완전히 시간 낭비만 했다는 것과, 직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치가 떨리도록 지루하고 재미없는 곳인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재미, 만족, 돈과는 거리가 멀었고, 내가 노예가 됨으로써 얻는 유일한 보상이라고는 비참함과 빈곤, 그리고 분노 뿐이었다.

-----------------------------------------------------------------------------

 

몇 개의 장을 넘어갔다.
일년을 직장에서 지치도록 일을 하며 나도 지은이와 같이 노예와 같다 생각했고 치가 떨리도록 피곤하고 지쳐갔기에 이 책에 손이 갔다.
그러나 직장이 지루하고 재미없지는 않았으며 거기에서 얻는 유일한 보상이 비참함과 빈곤, 분노는 아니었기에 이 책과 공감하기 힘들었다.

 

몇일 전까지 읽은 법정스님의 글에서와 같이
몸을 움직여 내가 하고 그에서 즐거움을 얻으라는 말씀을 읽으며 공감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게으름을 즐기고 그에 공감하라는 글은 쉽지 않았다.
열심히 일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얻어내야하는 나이에 있어서 그런지 아직은 이런 책이 쉽지 않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일에 치이고 그래서 게으름이 필요해지면
잘 게으르게 지내는 방법을 연구하고자 할 때에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중간중간 그림이 있고 예가 있어 읽기에 편하고

특히나 그림체가 자유분방해 좋았다.

그러나 내용은 내게는 아직 시기상조다.

l******h 2009.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씁쓸하게 웃기는 책.
"씁쓸하게 웃기는 책." 내용보기
처음엔 제목이 독특해서 집어들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게으름을 떳떳하게 피우기가 어디 쉬운가. 그러다간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집에서는 마누라한테 혼나기 십상일 텐데.. 읽어보니, 책의 내용은 제목과 정확히 일치했다. 뻔뻔한 게으름뱅이 저자는 온갖 방법으로 다양한 게으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늦잠은 기본이고 점심에는 땡땡이, 초저녁부터 술을 푸다가 밤
"씁쓸하게 웃기는 책." 내용보기
처음엔 제목이 독특해서 집어들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게으름을 떳떳하게 피우기가 어디 쉬운가. 그러다간 회사에서 쫓겨나거나 집에서는 마누라한테 혼나기 십상일 텐데.. 읽어보니, 책의 내용은 제목과 정확히 일치했다. 뻔뻔한 게으름뱅이 저자는 온갖 방법으로 다양한 게으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늦잠은 기본이고 점심에는 땡땡이, 초저녁부터 술을 푸다가 밤새 친구와 대화를 하고 하늘을 보고 명상에 잠기란다. 그리고 이 책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하나 말해준다. 미친듯이 바쁘게 사는 게 열심히 사는 건 아니라는 것을. 하루종일 무엇을 하든, 그것을 즐기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버티고 있는 것인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을. 온갖 철학자나 예술가들이 남긴 글 중에서 게으름을 종요하는 문구를 발췌해서 갖다 붙인 부분들도 볼만하다.
r****g 200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